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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투명경영박차 2005년 매출 8조 달성 목표

    LG화학은 지난해 4월 1일 기존의 LG화학이 지주회사 LGCI와 사업자회사 LG화학, LG생활건강 등 3개사로 분할될 때 새롭게 출범한 종합화학회사다. 독립법인으로 출발하면서 주주중심의 투명경영을 가장 큰 경영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경영정보 공개와 감시기능을 강화했으며, 국내외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업설명활동(IR)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돼 분할 당시 1만 3,000원이던 주가가 ...

    2006.08.30 11:55:33

  •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전문회사로 발돋움

    현대모비스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로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기존에 갤로퍼 등 지프를 생산하기도 했으나 99년 차량사업과 공작기계 사업은 현대자동차에, 철도차량은 한국철도차량주식회사에 넘겨줬다. 2000년에는 현대자동차 A/S부품 판매사업 및 기아자동차 부품판매사업을 인수하고 자동차 모듈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부문의 대대적 재편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부품 전문 업체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2000년 8...

    2006.08.30 11:55:33

  • 쏘렌토·카니발2 앞세워 2년 연속 '성공질주' 한다

    97년 부도유예 사태로 한국의 IMF 단초를 제공했다는 오명과 함께 부실기업으로 인식됐던 기아자동차는 99년에 현대자동차가 인수한 이후 국내기업 사상 최단기인 1년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이는 98년 부도유예 당시와 지난해의 재무구조·경영현황 비교에서 알 수 있다. 98년 매출액이 4조 5,000억원에 부채비율 800% 이상으로 적자 상태였던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12조 3,563억원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5,522억원을 달성해 우량기업으로서...

    2006.08.30 11:55:33

  • 품질경영·수출박차 '현대' 추월 의욕

    1997년 부도유예, 1999년 흑자전환, 2000년 최단기간 법정관리 종결, 2001년 창사 이래 최대실적. 지난 5년 동안 기아자동차가 걸어온 길이다. 1997년 우리나라가 IMF 체제를 맞은 한 원인을 제공했던 기아자동차는 5년 새 현대자동차와 함께 '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를 꿈꿀 정도로 자신감을 갖게 됐다. 기아자동차의 이런 자신감은 법정관리 기업 사상 최단기간인 1년10개월 만에 법정관리 종결을 가져 온 구조조정 과정에서 비롯됐다....

    2006.08.30 11:55:33

  • 합병시너지 극대화해 '슈퍼뱅크' 도전

    “가계 대출은 여전히 성장잠재력이 충분하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지금보다 2배 이상 늘어나도 문제가 없다.” 최근 가계대출 증가와 부실화가 한참 뜨거운 논란거리가 됐다. 금융사들의 가계대출 확대 전략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우세했고, 감독기관도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이처럼 가계대출 증가에 대한 우려가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을 때, 국민은행 김정태 행장이 4월 29일 '문제 없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자 논란이 잦아들기 시작했다...

    2006.08.30 11:55:33

  • 현대산업개발 등 100대기업 재진입 '관심'

    내년에 가 선정할 '2003년 한국 100대 기업'으로 벌써 관심을 끄는 기업들이 많다. 올해 합병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을 비롯, 지분법 회계원칙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좋았으나 경상이익이 악화돼 탈락한 기업들이 그들이다. 특히 과거 부실을 한꺼번에 정리하는 과정에서 올해 100대 기업에서 탈락한 일부 기업은 새로운 각오로 약진, '2003년 한국 100대 기업' 선정에서 파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또 101위∼110위 기업들 가운데서도 무섭게 ...

    2006.08.30 11:55:33

  • '앞서가는' 삼성 '뒤쫓아가는'LG

    LG가 삼성을 넘어설 수 있을까. 재계는 삼성의 독주체제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LG의 도전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가 올 들어 '1등주의'를 강력하게 주창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본무 LG 회장은 신년사에서 '1등'이라는 말을 무려 13번이나 사용할 정도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따라 LG는 계열사별로 '1등 제품'을 만들기 위한 세부실행방안 준비로 부산하다. 삼성은 LG보다 한발 앞선 상태다. 이미 오래전부터 '세계...

    2006.08.30 11:55:33

  • 강원랜드 등 25개 기업 새로 진입

    '2002년 한국 1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25개 기업의 자리바꿈이 있었다. 강원랜드, 웅진닷컴 등이 새로 순위에 오른 반면 현대산업개발, SK글로벌 등은 100위 바깥으로 밀려났다. 탈락한 기업을 살펴보면 아남반도체처럼 실적이 악화된 기업도 있다. 그러나 현대산업개발과 같이 누적 손실을 한꺼번에 회계처리해 손실이 컸던 기업, 한솔제지처럼 지분법평가손으로 경상이익이 악화돼 순위에서 밀려난 기업들도 많았다. 이에따라 본질적 사업부문의 실적이...

    2006.08.30 11:55:33

  • '1등주의' 경영으로 디지털 리더 구현

    LG전자의 비전은 '디지털 리더'다. 인류의 삶을 더욱 흥미롭고 편리하게 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경영의 리더십을 구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일찌감치 디지털 핵심 기술을 확보한 LG전자는 신개념 제품 개발과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디지털 LG'를 실현해 왔다. 1958년에 창업한 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 LG전자는 국내 3만2,000명, 해외 3만2,000명 등 전체 6만4,0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

    2006.08.30 11:55:33

  • 대표적 우량은행, 신용카드사업 확대 추진

    하나은행은 대표적인 우량은행 가운데 하나다. 71년 창립 이래 '30년간 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2001년 이후 대손충당금이 줄어들고, 순이자 마진 폭은 커졌으며, 수수료 수익이 늘어난 것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 추세가 뚜렷하다. 2000년부터 대기업에 대한 여신 의존도를 착실히 줄이면서 불안 요인을 하나씩 하나씩 제거해 온 것이 이같은 실적 개선의 바탕이 됐다. 2001년 4,874억원의 부실자산을 골드만 삭스에 매각했고(매각가격 2,...

    2006.08.30 11:55:33

  • 메가패스로 '승승장구' … 해외진출도 추진

    케이티(KT)는 지난해 메가패스 등 인터넷사업 부문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대비 11.6% 증가한 11조5,18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1조872억원.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브랜드인 메가패스의 매출이 전년 대비 343% 성장한 1조1,160억원을 기록해 전세계 1위 사업자의 위치를 확보했다. 사업별 매출을 보면, 인터넷 부문이 169.1% 증가한 1조5,194억원, 무선 부문은 166.4% 늘어난 5,182억원...

    2006.08.30 11:55:33

  • 할인점업계 부동의 1위 … 백화점 투자 대폭 확대

    신세계는 현재 백화점 7개와 이마트 45개점, 온라인쇼핑몰 등 온·오프라인의 주요 소매 업태를 운영하는 유통전문기업. 지난 97년부터 소매기업의 핵심역량 집중을 위해 프라이스클럽 매각 등 비효율 부문의 과감한 구조조정과 함께 백화점, 이마트, 온라인쇼핑몰 등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효율증대에 힘쓰고 있다. 2001년말 기준으로 신세계 자산회전율은 1.7회전. 이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2003년께는 경상이익률 5%, 자산회전율 2회전 등 글로벌 스탠...

    2006.08.30 11:55:33

  •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민기업' 이미지 확립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지난 1899년 조선황실의 궁내성 내장원 삼정과에서 시작, 52년 전매청으로 변신했다가 97년 정부출자기관으로 전환한 공기업이다. 한국담배인삼공사의 경영이념은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여 자율과 책임에 의한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객과 주주에게 최고의 보람과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인간존중, 자율과 책임, 가치 경영, 고객지향, 사회적 책임과 변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것 등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하고 있다. 또한...

    2006.08.30 11:55:33

  • 구조조정 성공 마무리, 신용등급도 '상향'

    지난해 조흥은행은 97년 IMF 이후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2002 한국 100대 기업' 조사에서도 10위를 기록, 일년만에 열 계단이나 수직상승했다. 조흥은행이 올린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225억원. 98년 한해 1조 9,70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본 것에 비하면 가히 '뽕나무잎'이 '푸른 바다'가 된 셈이다. 실적이 좋아지자 주가도 올랐다. 조흥은행 주가는 2000년말 주당 1,670원에서 지난 연말 엔 147% 급등한 4,140원을 기...

    2006.08.30 11:55:33

  • 세계 초일류 정보통신기업으로 거듭난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가입자 1,520만명을 보유한 세계 10대 통신사업자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명실상부한 선도 기업이다. 지난 84년 이동통신사업에 진출한 후, 이동전화와 무선호출, 인터넷, PC통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18년만에 국내 최고의 종합 정보통신회사로 우뚝섰다. 무엇보다 탄탄한 기술력이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지난 2000년 10월 cdma2000 1x 서비스를 상용화한데 이어 차세대 이동통...

    2006.08.30 11:5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