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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그룹의 전문경영인체제

    전문경영인 체제. 한국 기업의 영원한 숙제처럼 치부됐던 경영 형태다. 「한국적 환경에서 과연 실효성이 있을까」라는 논란도 있지만 어쨌든 오너 경영의 폐해가 도마 위에 오를 때마다 유일한 대안으로 제시돼 왔다. 이같은 전문경영인 체제에 대한 실험이 국내 대기업 그룹에서도 시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년 6월 대림그룹, 8월엔 미원그룹(지금은 대상그룹)에서 각각 오너 총수가 물러나고 전문경영인이 그룹회장에 올랐다. 오너가 경영하던 그룹에서 오너가...

    2006.09.02 11:58:56

  • 장정호 한국HP PC및 주변기기 사업본부 대리

    신세대의 특징은 동적이고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점이다.그만큼 도전적이다. 좋고 싫음도 분명하다. 자신에게 맞는다 싶으면 푹 빠져든다. 열정에 넘친다. 이는 일에 대한 집중과 추진력으로 분출돼 빠른 성취로 빛을 보기도 한다. 한국휴렛팩커드(이하 HP) PC 및 주변기기사업본부의 장정호대리(31)도 그런 특징들을 가진, 잘 나가는 신세대 영업사원이다. 『엔지니어직이 정적이고 도전적인 요소가 없다고 생각돼 엔지니어생활에 한계를 느꼈어요. 대신...

    2006.09.02 11:58:56

  • 스타출신 세일즈맨

    지난 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원기씨(사진·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지만 그는 지금스포츠계를 떠나있다. 현직은 삼성생명 일산영업소 소장. 보험영업일선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물론 그도 지난 85년 은퇴후 한때는 레슬링 지도자로 변신, 4년여 동안 「솔잎」을 계속 먹었다.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국가대표 레슬링팀 코치를 지내기도 했다.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으면서 뭔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2006.09.02 11:58:56

  • 강창미 대우전자 광명지점 모니터사원

    남들이 한번도 오르기 힘든 대우전자 판매여왕에 두차례 오른 강창미씨(31)가 이 회사 모니터사원으로 나선 것은 94년 7월이다. 일년전 결혼은 했으나 남편이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탓에 강원도 원주시댁에서 홀로 지내다 이해 1월 남편이 대우통신 연구원으로 취직하자 곧바로 상경, 경기도 광명시에서 뒤늦은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남편과 같이 살게된 기쁨도 잠시. 7개월된 아들등 세식구가 살기에는 남편의 봉급이 너무 빠듯했다. 남들처럼 사치하지 않고 절...

    2006.09.02 11:58:56

  • 평소 즐기던 곡 마음안정에 도움

    음악치료라는 것은 일반인이 흔히 생각하듯 어떤 음악이 좋으니까무엇을 들으라고 권하는 것은 아니다. 음악치료란 치료사와 환자가음악을 함께 듣고 공유하면서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켜 가는 과정이다. 개인마다 좋아하는 음악이 모두 다른데 어떤 음악이 좋다고 무조건들으라고 하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떤 음악이든 자기가 평소에 좋아하거나 아니면 옛날에 즐겨 들었던 음악을 감상하는것이 좋다. 젊은이라면 팝송도 좋고 노인이라면 등의민요도 좋다. ...

    2006.09.02 11:58:56

  • 아사히맥주 '도전정신, 1위 넘본다'

    아사히맥주는 흔히 한국의 하이트맥주에 비유된다. 몇년전만 해도일본 랭킹 1위인 기린맥주에 한참 뒤쳐져 있었으나 최근 들어 시장점유율이 급상승,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94년초만 해도 50대 25로 절반 가까이 떨어져 있었으나 97년을 기점으로 37대 37 수준까지 따라붙었던 것. 최근에는 다시 약간 처져있으나 어쨌든 아사히의 선전은 90년대 중반 일본 재계 최대의 화젯거리로 회자된다. 그렇다면 아사히가 기린을 위협할 정도로 분전을 할수 있었...

    2006.09.02 11:58:56

  • 미국-일본 경영인들이 즐겨 읽는 책

    미국과 일본의 경영인들은 어떤 책을 즐겨 읽을까. 최근에 발표된자료는 없지만 지난해 일본과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잡지인 닛케이비즈니스와 비즈니스위크지가 소개한 내용을 보면 미국과 일본의경영인들이 어떤 종류의 책을 즐겨 읽는지 대략적인 흐름을 엿볼수있다. 먼저 미국의 경영인들은 전체적으로 뉴스로 부각된 이슈들을 파헤친 책을 즐겨 읽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의 경영자 애독서 가운데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의 경우 뉴욕타임즈의 필립 힐츠 기자가 ...

    2006.09.02 11:58:56

  • 국내외경제동향(2월3일~9일)

    ◆ 재경원, 은행법 시행령개정안 확정 재정경제원은 은행소유지분 확대에 따라 감독당국 신고 및 승인 요건을 골자로 한 은행법 시행령개정안을 확정. 이에 의하면 오는 4월부터 특정은행의 대주주로서 소유지분이 10%가 넘는 국내그룹(동일계열기업군)은 해당은행 자기자본의 25%를 상회한 대출(지급보증포함)이 불가능. 또 2월말부터 국내은행의 주식을 10%이상 취득하려는 외국인은 최근 3년간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8%이상 유지해야하는 등...

    2006.09.02 11:58:56

  • CTI전문기업 로커스

    정보통신 분야의 발전 방향은 각종 매개체의 「통합」이다. 지금까지 각각 개별 기술로 진화해 온 TV, 컴퓨터, 유선전화, 무선통신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엮어 그 안에서 작동하고 응용화할 수 있도록 하는게 최근의 기술 발전추세다. 컴퓨터와 컴퓨터, 컴퓨터와데이터의 시스템 통합이라든가, 컴퓨터와 TV의 결합, 또는 컴퓨터와 유무선 전화와의 통합 등이 그 중간 결과물들이라고 할수 있다.멀지않은 장래에 이들 단말기 사이의 「소통합」을 거쳐 통신과 컴퓨...

    2006.09.02 11:58:56

  • 임원 수난시대

    지난 연말. 동대문구 장안동의 N삼겹살집. IMF로 모두들 잔뜩 주눅이 들어있는데다 연말분위기라고는 전혀 없어 썰렁한 느낌마저 드는 저녁시간이었다. 평소 이 가게에 자주 들르던 한 손님의 이어지는 하소연이 그런 분위기를 더욱 무겁게 만들었다. 한 건설회사의경리담당임원으로 재직중이었는데 회사가 부도가 나면서 연대보증을 섰다는 이유로 재산압류가 들어와 집을 몽땅 날리게 됐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들어주던 이 음식점주인 김모(49)씨의 가슴은 쓰라렸다...

    2006.09.02 11:58:56

  • 주식형 펀드란

    투자신탁은 개인이나 연금·기금 등 고객이 맡긴 재산을 전문투자운용기관인 투자신탁회사(운용)가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한 다음 여기서 발생한 이익금을 다시 돌려주는 제도다. 투자신탁의 상품에는편입되는 유가증권 종류에 따라 채권형 주식형 등으로 나눠진다.채권형펀드는 주식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주가급락에 따른 손실위험은 없다. 대신 주가 급등에 따른 고수익을 기대하기 힘들다.주식형펀드는 위험한만큼 고소득도 올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상승...

    2006.09.02 11:58:56

  • 왜채전쟁,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투에선 이겼지만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의 단기외채에 대한 뉴욕협상 타결 결과를 보는 전문가들의 기본적인 시각이다. 비록 2백40억달러의 단기외채를 예상보다 낮은금리로 만기를 연장했지만 이는 당장의 국가부도를 피한 것일 뿐외채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건 아니라는 견해다. 실제로 이번 협상에 따른 이자율 상승으로 연간 외채 이자부담만 1백억달러(16조원)를 넘어섰다. 외채의 원리금 상환부담은 물론 그대로 이다. 지난 1월말 현재 국내 외...

    2006.09.02 11:58:56

  • 영업사관학교 한국브리태니커

    「깔끔한 옷차림에 007가방을 든 사나이들」. 지난 68년 한국에 상륙한 백과사전의 대명사 브리태니커는 국내 판매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다. 주먹구구식으로 적당히 팔던 기존의 세일즈와는근본적으로 다른 방법으로 고객들을 파고들어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영국신사를 연상케하는 세일즈맨들의 모습은 영업사원의새로운 상으로 자리매김하며 오늘날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브리태니커가 영업사관학교의 역할을 충실히 할수 있었던 것은혁신적인 판매기법...

    2006.09.02 11:58:56

  • 차태진 푸르덴셜생명보험 라이프플래너

    『보험은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재입니다.』 미국계 생명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보험의 차태진(32) LP(Life Planner: 생활설계사)가 고객을 설득하는 핵심메시지다. 미래의 불확실과 예상치 못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고객에게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 선진각국에서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사회생활에 차별을 받을 정도라며 보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보험은 저축이 아닌 미래의 위험에 대비하는 수단이...

    2006.09.02 11:58:56

  • 김선곤 대한생명 부평영업국 수석팀장

    「수줍음 잘타는 주부가 프로 보험세일즈우먼으로」. 대한생명 부평영업국 수석팀장 김선곤씨(46)는 이런 믿기지 않는 대변신을 통해 성공한 대표적인 주부이다. 그는 대한생명이 연간 최고의 실적을 올린 보험설계사에게 주는 무궁화대상을 지난 95년과 96년 연거푸 수상한 프로중의 프로다. 지난해 실적은 오는 5월에 발표될 예정인데 현재 유력한 무궁화대상 수상 후보중의 한 사람이다. 김씨는 보험세일즈를 통해 지난 95년이후 한해 평균 1억2천만원에서 1...

    2006.09.02 11:5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