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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리는 택시서 기사 폭행한 카이스트 교수 기소

    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한 카이스트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지난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인 ㄱ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ㄱ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서초구에서 '대전으로 가자'며 택시를 탄 뒤 차 안에서 술에 취해 운전기사 ㄴ씨의 뺨을 여러 차례 때리고 팔을 잡아당기는 등 운전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택시 기사는 승객의 폭행에도 30㎞ 넘게 계속 달리다 휴게소에 차를 세웠고, ㄱ씨는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기다리던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27 16: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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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엎치락 뒤치락" 주가 영향에 세계 3위 부자 재탈환한 '이분'

    테슬라주가가 급등하고 메타 주가가 급락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에게 한동안 내줬던 세계 부자 3위 타이틀을 재탈환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저커버그의 순자산 가치가 1570억달러(약 216조3000억원)로 낮아져 1840억달러(약 253조6000억원)를 보유한 머스크에게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3위를 내줬다.이는 전날 메타 주가가 약 11% 급락하면서 저커버그의 순자산 가치가 180억달러(약 24조8000억원)가량 줄었기 때문이다.저커버그는 메타 주식 3억450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자산 대부분이 메타 주식으로 구성돼 있어 주가 변동에 큰 영향을 받는다.앞서 메타 주가가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탄 덕에 저커버그의 자산가치 역시 불어나면서 이달 5일 머스크를 누르고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3위에 오른 바 있다.하지만 불과 약 3주 만에 저커버그는 이 타이틀을 다시 반납하게 됐다. 지난 24일 발표된 메타의 1분기 실적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2분기 가이던스(자체 전망치)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 데다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반면 테슬라는 지난 23일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머스크가 저가 전기차 출시 시기를 이전 계획보다 앞당기겠다고 밝히고 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 사업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투자자들에게 희망을 줬다.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는 다음 날인 24일 약 12% 급등한 데 이어 25일에도 약 5% 상승했다.그 영향으로 머스크의 자산가치는 이틀간 58억달러(약 8조원)가량 늘었다. 한편 블룸버그

    2024.04.27 13: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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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파업 기록에 마침표 찍나...삼성전자의 새 리스크 떠오른 ‘노조’

    [비즈니스 포커스]지난 4월 17일 삼성전자 노조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삼성전자 경기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DSR) 앞에 모였다. 올초부터 이어온 임금 교섭이 끝내 결렬되면서 창사 이래 첫 단체행동에 돌입한 것이다. 노조 측에 따르면 이날 약 2000명의 직원이 참가해 사측에 임금인상률을 높일 것을 촉구했다.국내 주요 대기업 가운데 삼성전자가 유일무이하게 갖고 있는 기록이 하나 있다. 창사 이래 단 한 번도 노조가 파업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연초부터 불거진 성과급 갈등 등의 영향으로 노조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어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삼노에 따르면 삼성전자 직원 900여 명이 최근 진행된 회사 측과의 연봉 협상에서 계약서에 서명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노사협의회가 정한 올해 임금 인상률 5.1%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삼성전자에서 직원들이 임금조정 결과를 거부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삼노는 노사협의회 6.5%의 임금 인상률을 주장하며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삼성전자는 2018년까지 무노조 경영을 이어왔다. 오랜 기간 노사 협상 대신 사내 협의기구인 노사협의회 협의로 임금 인상률을 정해 온 것이다.하지만 이재용 회장이 직접 “시대 흐름에 맞춰 ‘무노조 경영’을 철폐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상황이 달라졌다.이에 따라 2019년 11월 출범한 전삼노가 2021년부터 매년 사측과 임금 교섭에 나서기 시작했다. 노조와의 대화로 임금 인상률 등을 결정하게 되면서 수월했던 협상은 매년 난항을 겪기 시작했다.

    2024.04.27 13: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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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상어~뚜루뚜루"끝나지 않는 인기…英 차트 92주 진입

    더핑크퐁컴퍼니의 유아 콘텐츠 '아기상어'(Baby Shark·베이비샤크)가 글로벌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2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기상어'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오른 78위를 기록했다. 이 노래가 차트에 진입한 기간은 총 92주에 달한다.한편 '아기상어'는 '뚜루뚜루'가 반복되는 귀에 맴도는 중독적인 멜로디를 앞세워 전 세계 유아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7 13: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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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 값마저 오르면 큰일” 농식품부, 계란 가격 상승 진화 나선다

    생활물가가 치솟아 서민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사과, 양배추, 김에 이어 계란 값까지 들썩일 조짐을 보이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진화 조치에 나섰다.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26일 오후 한국양계농협 계란유통센터를 방문해 계란 수급 동향 및 납품단가 인하지원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3월 현재 하루 평균 계란 생산량은 4827만개로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해 최근 5년 중에 최대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대형마트 할인행사 등으로 계란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3월 하순 산지가격은 특란 30구 기준 471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상승한 상황이며 4월 이후에도 계란 소비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농식품부는 계란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한국양계농협에서 대형마트 등으로 공급하는 계란의 납품단가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그 결과 2024년 3월 하순 계란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하락한 6096원(30개)으로 최근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한 차관은 이날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계란 거래실적도 함께 점검했다. 온라인도매시장은 유통구조를 단축(3단계 → 1~3단계)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투명한 거래를 위해 지난해 11월에 출범했다.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계란 거래 건수는 일평균 31.5건, 거래금액은 약 193억원으로 전체 거래 규모의 44.1%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한 차관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계란 거래가 민간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한 차관은 “정부는 계란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연중 납품단가 지원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농협 관계자들에게는 “

    2024.04.27 13: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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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오른다" 주유소 기름값 5주 연속 상승세… 리터당 1708.4원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다.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3.3원 오른 1708.4원을 기록했다.주간 단위로는 3월 넷째 주 상승 전환 이후 5주 연속 올랐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0.2원 상승한 1779.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4.5원 오른 1679.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82.5원이었다.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4.4원 오른 1566.7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4월 첫째 주를 기점으로 4주 연속 상승했다.대한석유협회 측은 “이번 주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과 환율이 함께 하락한 만큼 다음 주까지는 국내 가격 상승세가 약하게 지속되다 5월 둘째 주에는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7 13: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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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현저히 낮아진 성장률 ‘현실화’ [돈 되는 해외 주식]

    [돈 되는 해외 주식]  38만7000대. 테슬라의 올해 1분기 판매(인도 기준) 수준이다. 지난해 1분기보다 9% 감소했다.모델별로 보면 모델3/Y가 전년보다 10% 줄어든 37만 대, 모델S/X 및 사이버트럭은 59% 늘어난 1만7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4만3000대를 13% 하회한 것이다.전분기 대비 전체 판매는 20% 감소했고 모델3/Y는 20%, 모델S/X 및 사이버트럭은 26% 감소했다.올해 1분기 생산은 43만3000대로 전년 대비 2% 줄었다. 모델3/Y는 전년보다 2% 감소한 41만2000대, 모델S/X 및 사이버트럭은 8% 늘어난 2만1000대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전체 생산은 12% 감소했고 모델3/Y가 14% 감소, 모델 S/X 및 사이버트럭은 15% 증가했다.테슬라는 1분기 물량 부진의 부분적 이유로 프리몬트 공장 내 신형 모델3의 램프업 지연과 함께 홍해발 물류 문제, 그리고 베를린 공장의 일시 셧다운 등을 제시했다.하지만 전기차 시장의 둔화와 중국 내 로컬 전기차 업체들과의 경쟁이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수요 자극을 위해 단행한 판가 인하의 효과가 약화한 것도 부정적이다.테슬라의 2023년 생산 및 인도 대수는 각각 35%, 38% 증가한 184만6000대, 180만9000대로 장기 생산증가율 목표였던 50%를 하회했다. 특히 상반기 생산 및 인도 증가율이 전년 대비 각각 63%, 57%인 것과 비교해 하반기에는 각각 15%, 23%로 크게 하락했다. 이번 2024년 1분기에는 –2%, -9%로 추가 하락하면서 역성장까지 기록했다.테슬라는 이미 2023년 1월 실적발표 화상회의에서 2024년에는 차세대 모델 준비에 집중하면서 생산 및 판매 증가율이 2023년 대비 현저히 낮아질 것(notably lower)이라고 경고했다.앞서 테슬라는 올 한 해 전망에 대해 “2024년 자동차 판

    2024.04.27 11: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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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 밖에서 N잡으로 N번의 월급을 버는 법[서평]

     나는 회사 밖에서 월급보다 많이 법니다  방준식 지음│1만8000원일기장으로 쓰던 블로그에 워킹홀리데이에서 겪었던 경험들을 글로 적어 일명 ‘온라인 건물주’가 된 A 씨의 이야기다. 스물일곱의 직장인이었던 그는 더 늦기 전에 워킹홀리데이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에 2000년대 중반 호주로 떠났다. 하지만 그 시기에는 유학 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힘들었다. 알음알음 비자를 받고 현지에 집을 구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고, 어렵게 현지에 도착한 뒤에도 일을 하고도 돈을 받지 못하는 등 곤란했던 경험이 많았다. 그는 한국에 돌아와 자신이 겪었던 불편한 경험을 블로그로 공유했다. 그리고 글의 초점을 문제해결과 정보제공에 맞추었더니 일평균 방문자 수가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것은 당시 번역이 되지 않아 큰 비용을 들여 대행업체를 통해야 했던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일일이 번역하여 혼자서 신청하는 법을 알려주었던 포스팅이었다. 당시 10시간이 걸려 쓴 글이었지만 그 하나의 포스팅 덕분에 구독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됐다. 그는 이러한 정보들을 좀 더 효과적으로 모으고 공유하기 위해 블로그를 카페로 전환했다. 그리고 그의 카페는 단시간에 유학생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였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 모이는 법, 그의 카페에 입점하고 싶다는 업체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일명 온라인 건물주가 된 것이다. 그런 그만의 글쓰기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연일 고공행진 하는 물가 때문인지 N잡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뜨겁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현재 직장에 다니면서 N잡을 하는 직장인은 57만5000명으로, 한국의 MZ

    2024.04.27 11: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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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티그룹, 조직개편 완료…비용효율화 효과 기대[돈 되는 해외 주식]

    [돈 되는 해외 주식] 씨티그룹, 조직개편 완료…비용효율화 효과 기대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씨티그룹이 고강도 조직개편을 완료하며 비용효율화에 따른 연간 실적 개선 기대를 높였다. 다만 향후 금리 하향 안정화 시 건전성 악화 폭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리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실적 악화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씨티그룹의 1분기 순익은 33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21.5% 상회했다. 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던 작년 4분기 –18억4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52억1000만 달러나 증가한 수치다.이는 지난 4분기에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의 소멸과 함께 투자은행(IB) 등을 비롯해 기업 뱅킹 사업에서 수수료이익이 상당폭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씨티그룹의 1분기 수수료이익은 37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3%, 분기 대비 19.9% 증가했다. 이는 증권발행 업무 활성화로 자기자본시장(ECM)과 타인자본시장(DCM) 수익이 크게 늘어나면서 IB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기업대출 또한 점유율 확대로 매출이 34%나 늘었다.반면 순이자이익은 13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에 그쳤고 분기로는 2.3% 감소해 예상보다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주로 마켓사업 부문에서 이자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4bp 하락한 2.42%를 기록했다.앞서 씨티그룹은 비용효율화를 위해 지난해 3분기 말부터 고강도의 조직개편을 진행했고 올해 3월 말 마무리했다. 약 2개 분기 동안 진행된 조직개편으로 각 사업부문이 5개 부문으로 구분 및 간소화되었다. 약 7000여 명의 인원감축이 이루어졌다.회사 측은 고객 중심 조직 구조가 완성되었다

    2024.04.27 11: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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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뚜렷해진 비통신 사업 성과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현재 국내 통신업종은 5G 서비스가 성숙기에 접어들어 상용화 초기와 같은 큰 폭의 외형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다행히 5G 인프라 투자 축소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 가입자 유치 경쟁 완화 등에 따른 영업비용의 수준이 낮아져 안정적인 이익 성장은 가능한 상황이다. 부족한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통신사업자들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미디어 등 비통신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따라서 향후 3~4년 국내 통신업종은 본업인 통신사업보다는 비통신사업에서의 성과가 실적 및 주가의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결론적으로 KT클라우드, KT에스테이트, KT스튜디오지니, KT SAT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비통신사업 비중이 가장 높은 KT를 통신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KT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6조6804억원,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501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5028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이 회사의 별도 영업이익은 3956억원을 전망하며 5G 가입자는 1008만 명을 예상한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와 3월부터 시행된 전환 지원금 이슈로 마케팅 비용은 전년 대비 0.4%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영향에 따른 기업 메시징과 로밍 매출 증가로 별도 영업이익 개선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이 회사의 연결 자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1058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익이 예상된다. 스카이라이프가 상각비 부담이 증가하며 부진한 반면, KT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는 다소 높은 수준의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다.KT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조700억원, 1조7801억원을 전망한다.

    2024.04.27 11: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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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이 다섯 장”...꿈의 직장 만든 ‘이 남자’

     마크 저커버그가 이끄는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의 직원들 절반 이상이 5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메타가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보면 지난해 직원 연봉의 중간(median)값은 37만9000 달러(5억2264만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기재됐다고 26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현재 메타는 직원 수는 약 7만명에 달한다. 단순하게 계산하면 메타는 약 절반 이상인 3만5000명 직원에게 5억 이상의 연봉을 지급하는 셈이다.메타의 고위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연구원의 경우 제품 디자이너와 사용자 경험 전문가보다 기본급(base pay)을 더 많이 받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다만 인사이더는 구글이나 아마존과 같은 빅테크 경쟁업체와 비교하면 메타의 연봉이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닐 수 있다고도 진단했다.이들 빅테크에서도 3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직원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현재 메타는 구조조정 중에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해고된 인원은 전체 직원 중 22%에 달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7 11: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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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니 덕질 할 수밖에”...임영웅이 광고주에 내건 ‘파격 조건’

     최근 건강기능식품 정관장 모델이 된 가수 임영웅이 광고주에게 내건 특별한 조건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을 보고 물건을 구매할 팬들에게 자신의 얼굴이 담긴 굿즈 사은품을 구매 가격에 상관없이 모두 주자는 제안을 건넨 것이다.25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KGC 인삼공사는 지난 18일 임영웅을 정관장 신규 모델로 선정했다. 당초 인삼공사는 정해진 금액(10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만 ‘임영웅 굿즈’를 증정하는 조건을 계약서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임영웅이 이를 거절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임영웅의 팬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는 24일 소셜미디어(SNS)에 한 정관장 매장 점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공유하며 이같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해당 글에 따르면, 정관장 본사에서 정관장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에게 구매 가격에 상관없이 모든 고객들에게 임영웅 굿즈를 증정하라고 했다는 것이다.A씨는 “(점주에 따르면) 임영웅이 혹시나 팬들이 위화감 느낄까 봐 임영웅이 계약을 체결할 때 구매 금액 제한 없이 굿즈를 증정하도록 하자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그는 자신이 구매한 제품과 함께 임영웅 친필 메시지가 담긴 브로마이드와 포토 카드 사진을 인증하기도 했다.한편 임영웅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브랜드평판 광고 부문에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7 1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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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생 수업거부 강요 신고 이곳으로"…5월10일까지 집중 신고기간

    교육부는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주간 의과대학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대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각 의대가 수업을 재개하는 가운데 수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데도 동료들의 강요나 압박 때문에 수업을 듣지 못하는 의대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피해 사례는 교육부가 운영하는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된다.교육부는 신고 내용을 확인한 뒤 강요·협박과 같은 위법 행위가 의심될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교육부는 이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수도권 의대의 집단행동 참여 강요 사례에 대해 지난 18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교육부는 각 대학에도 의대생 상담 등을 통해 집단행동에 동참하라는 강요 행위가 있었는지 상황을 점검하라고 안내했다.아울러 수업에 복귀하기를 희망하는 의대생들이 수업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보호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해 수업에 복귀하고자 하는 의대생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것"이라며 "의대 학사 운영이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27 09: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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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태세전환 "트럼프와 기꺼이 토론하겠다"…트럼프 "언제든 OK"

    그간 토론에 소극적이었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대통령과 토론을 하겠다고 태세를 전환했다.바이든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하워드 스턴 라디오 쇼' 인터뷰에서 진행자 스턴이 '트럼프와 토론하겠냐'고 질문하자 "그렇다, 어디선가, 언제 할지는 모르지만 난 기꺼이 그와 토론하겠다"고 답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이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토론하겠다는 입장을 명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선 후보 토론에 대해 '트럼프의 태도에 달렸다'는 식으로 모호하게만 답했다.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참모와 측근 일부는 대선 후보 토론을 주관하는 단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토론 규칙을 따르지 않아도 제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하며 그간 토론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고 NYT는 설명했다.이런 상황에서 지난 14일 미국 주요 방송사와 AP통신 등 10여개 매체는 두 대선 후보의 토론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성추문 입막음 의혹' 재판에 출석 중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방송 몇시간 뒤 자신의 SNS에 "언제든 응하겠다"고 업로드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보같은 조 바이든이 토론 의향을 밝혔다. 실제로는 그가 그럴 의사가 없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며 "그러나 만약 그가 토론에 나선다면, 나는 '언제, 어느 장소든, 아무데나'라고 말하겠다"고 적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간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언제, 어느 장소든, 아무데나"라며 바이든 대통령의 토론 참여를 압박해왔다.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는 가을에 잡혀있

    2024.04.27 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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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 개인정보 7만5천건 유출

    우리카드 인천영업센터에서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가맹점 대표자 개인 신용정보 7만5000건이 카드 모집인에게 유출된 것으로 26일 드러났다.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이름 △전화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다.회사 관계자는 “카드 모집인이 신규 회원 모집 목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민감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번 유출은 내부통제 채널로 인지한 뒤 자체 감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정보가 유출된 해당 가맹점 대표자에게는 관련 사실을 통지했다. 우리카드의 일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까지 고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우리카드는 신용정보보호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회사 홈페이지에 관련 사실을 안내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가 1만 명 이상이면 홈페이지에 15일 이상 현재까지 파악된 유출 사실을 게시하거나 신문 등을 통해 7일 이상 해당 내용을 알려야 한다. 유출 사실 통지를 지연하면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우리카드 측은 “이번 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관련 직원에 대해 엄중히 문책하는 한편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 교육 및 정보 보호시스템 점검 등 내부 통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27 09: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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