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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24시]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ARM 품에 안나…“10월 손정의와 논의”

    [CEO24시]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최대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인 ARM과의 인수·합병(M&A)을 위해 10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만난다. 이 부회장은 9월 21일 해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뒤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ARM 인수를 위한 회동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ARM 경영진과 회동은 없었다”며 “10월 손정의 회장이 서울에 오는데 아마 그때 그런(M&A) 제안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이 ARM 인수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이 부회장은 지난 9월 6일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출장길에 올랐다. 멕시코·파나마 등 중남미와 캐나다를 차례로 둘러본 뒤 9월 16일 영국을 찾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 등에 참석했다. 특히 ARM도 방문해 관심이 모아지며 삼성전자가 인수전에 뛰어들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게 제기됐다.ARM은 반도체 생산의 가장 핵심적인 설계 자산(IP)을 만드는 세계적인 팹리스 업체다. 삼성이 ARM을 인수하면 그야말로 반도체업계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RM의 최대 주주는 손정의 회장이 이끌고 있는 소프트뱅크(소프트뱅크 75%, 비전펀드 25%)다. 예상 인수가가 50조~70조원에 달해 삼성전자가 다른 기업과 컨소시엄을 꾸려 공동 인수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2022.09.25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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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 탄소가 돈’…탄소 크레디트 비즈니스 하는 SK임업

    [ESG 리뷰]서울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을 달려 충주 인등산의 ‘SK 수펙스센터’에 도착했다. 인등산은 SK그룹의 철학이 깃든 곳이자 SK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발원지다.1972년 최종현 SK 선대 회장은 민둥산이던 인등산에 나무를 심고 SK임업(서해개발)을 설립해 한국 최초의 기업형 조림 사업을 시작했다. 인등산을 비롯해 천안 광덕산, 영동 시항산 등 4500ha의 황무지는 약 400만 그루가 자라는 울창한 숲으로 거듭났다. 나무를 통해 얻은 수익은 장학퀴즈와 한국고등교육재단을 후원하는 데 쓰였다. 성웅범 SK임업 인등산 수펙스센터 소장은 “‘인재를 심듯 나무를 심고 나무를 키워 인재를 키운다’는 산림과 인재 양성 철학이 ESG 경영의 뿌리가 돼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2007년 개원한 SK 수펙스센터는 친환경 목재 건물로 지은 것이 특징이다. 산속에 자리한 건축물인 만큼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도록 건물을 땅에서 띄운 필로티 구조로 지었고 산보다 건물이 도드라지지 않도록 능선을 따라 SK그룹의 ‘행복 날개’ 모양으로 줄지어 들어섰다. 전시관·연수시설·숙박시설 등으로 이뤄져 SK그룹 임직원의 교육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최근 SK 수펙스센터는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을 새롭게 열었다. 넷 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 경영 로드맵을 담은 디지털 전시관이다. SK그룹은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인 210억 톤의 1%인 2억 톤을 줄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은 올해 초 열린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2’에서 선보인 전시물을 옮겨온 것으로, 인등산과 자작나무 숲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직접 찾

    2022.09.25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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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닷컴·G마켓, 라이브방송 프로그램 '공동판매구역' 론칭

    SSG닷컴과 G마켓의 쇼핑 혜택을 한데 모은 라이브방송이 고객들을 찾아간다.25일 SSG닷컴은 G마켓과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해 온 라이브커머스 동시 송출을 정례화하고 공동으로 기획한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이름은 두 회사의 사명과 로고를 활용해 '쓱(SSG)하고 지(G)갑 열리는 공동판매구역(공동판매구역)'으로 정했다.지난 20일 양사는 공동판매구역 첫 방송을 진행했다. 캠핑용품 브랜드 코베아의 인기 상품을 양사의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쓱라이브와 G라이브에서 동시 판매하며 방송 중 약 15만명에 달하는 시청자를 모았다.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핫딜 상품 일부가 완판됐으며 회사가 정한 판매 목표의 3배 기록을 달성했다.오는 2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방송에서는 퍼시스 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를 소개한다. SSG닷컴과 G마켓은 공동판매구역 라이브 방송을 월 1~2회 고정 편성할 방침이다.쓱라이브와 G라이브 어느 채널에서 접속하든 동일한 방송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두 회사가 공동으로 준비한 방송 혜택을 1회 방송에 집중한 만큼 고객 혜택도 극대화했다. 각 채널을 대표하는 쇼호스트가 회사별로 준비한 단독 혜택을 소개하는 모습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특별 코너도 기획했다. 쓱라이브와 지라이브 시청자 수를 합쳐 누적 5만명 단위를 넘을 때마다 룰렛을 돌려 구매인증 고객에게 제공할 경품을 정하는 추첨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시청자 참여에 따라 이벤트 혜택이 달라지는 만큼 '양방향 소통'이라는 라이브커머스 고유의 특성도 살린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방송에서 소개된 브랜드나 제품명을 활용해 재미있는 문장을

    2022.09.25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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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급망 충격 끄덕없다’…LG엔솔, 북미 공급망 강화 IRA 대응 총력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생산하는 캐나다 광물업체 3곳과 코발트·리튬 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배터리 핵심 원재료 공급망 구축 강화에 나섰다. 북미 지역은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꼽힌다.LG에너지솔루션은 9월 22일(현지 시간)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Electra), 아발론(Avalon), 스노우레이크(Snowlake)와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황산코발트·수산화리튬 등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헤더 스테판슨 캐나다 매니토바 주지사, 조지 피리 온타리오주 장관,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전무 및 트렌트 멜 일렉트라 최고경영자(CEO), 도널드 부버 아발론 CEO, 필립 그로스 스노우레이크 CEO 등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렉트라와 2023년부터 3년간 황산코발트 7000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일렉트라는 북미 지역에서 황산코발트를 정제할 수 있는 유일한 공급 업체다.또 2025년부터 5년간 아발론이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5만5000톤을, 10년간 스노우레이크가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20만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수산화리튬은 고성능·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이들 기업과 핵심 원재료 공급에 관한 세부 내용을 협의한 뒤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플레 감축법’ 발효된 북미서 배터리 공급망 우위 선점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내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발효되면서 북미 지역 내에서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채굴 및 가공하는 업체들과 중장기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전략

    2022.09.24 06: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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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 구걸하던 현대차, 독일 명차들과 맞짱 [환갑 맞은 K-자동차①]

    [스페셜 리포트] 제네시스에 담긴 축적의 시간, 한국 자동차 60년‘제네시스가 벤츠·BMW·아우디의 경쟁자가 됐다.’불과 10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약간의 과장이 있을 수 있겠지만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선택의 목록에 포함됐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자동차 커뮤니티에는 ‘독일차 비싸게 주고 살 바에 제네시스 풀옵션을 사겠다’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단순 통계만으로 우위를 판단하기 힘들지만 판매량도 만만치 않다. 제네시스는 2년 연속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벤츠·BMW·아우디 등 ‘독일 3형제’의 판매량을 압도했다. 2021년 벤츠와 BMW의 한국 판매량은 각각 7만6152대와 6만5669대로, 제네시스 내수 판매량(13만8757대)의 절반에 그쳤다. 아우디는 2만5615대로 제네시스 판매량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고급차의 선택 기준은 다양하다. 디자인·가격·성능 등과 함께 브랜드 파워도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2000년대 초 미국 자동차가 한국에서 팔리지 않은 것도 이 영향이 컸다. 한국에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다. 자신의 지위를 보여주는 수단이라는 인식이 컸기 때문에 브랜드가 중요했다. 고급차 경쟁에서 제너럴모터스(GM)의 캐딜락·포드·크라이슬러가 독일 3사와 렉서스에 밀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제네시스는 이 고급 브랜드 경쟁에서 한 자리를 차지한 첫째 국산차가 됐다는 점에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다.  가장 비싼 G90의 선전 제네시스가 처음 나올 당시인 2008년만 해도 제네시스를 벤츠, BMW와 비교하는 사람은 없었다. 아무리 제네시

    2022.09.24 0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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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 그 시절 거리를 활보한 명차들 [환갑 맞은 K-자동차②]

    [스페셜 리포트] 제네시스에 담긴 축적의 시간, 한국 자동차 60년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올라설 확률은 얼마나 될까. 엄청나게 낮다는 것을 한국이 보여줬다. 2021년 7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회원국 만장일치 합의’로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UNCTAD가 1964년 설립된 이후 개도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한국이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큰 축을 담당했던 산업으로 자동차 산업을 꼽을 수 있다. 자동차 산업은 전후방 연관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도 늘었다. 2022년 전국 자동차 등록 대수는 2500만 대를 돌파했다. 인구 2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일본 도요타, 독일 폭스바겐 다음인 3위에 올랐다. 2010년 글로벌 5위를 달성한 지 12년 만이다. 빛나는 현재가 있기까지 정부와 기업의 뼈를 깎는 노력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많았다. 히트작을 내놓았지만 과도한 투자로 흡수된 기업이 있었고 시장 진입에 가로막혀 너무 늦게 출발하다가 결국 손을 뗀 기업도 있었다.자동차는 한국인들에게 단순한 이동 수단 그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 집에 이은 둘째로 큰 자산이었고 자신의 부를 보여주는 수단과도 같았다. 대형 차를 좋아하는 특징이 생긴 배경이다. 1960~1970년대에는 자동차를 산 후 온 가족이 울산에 있는 공장에 내려가 하룻밤을 자고 차를 받아 오는 일이 흔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모델들을 따라가며 한국 자동차 역사를 들여다봤다.◆1950~1970년대시발부터 포니까지1950년대 거리는 한산했다. 예약제로 운영

    2022.09.24 0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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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시태그 경제 용어] 달러 패권

    [해시태그 경제 용어]미국이 전 세계 금융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달러 패권이 러시아 제재를 계기로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는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은행 간 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퇴출당했다. 이에 맞서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협력하며 달러 패권 체제에 균열을 내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중국과 액화천연가스(LNG) 거래 시 절반은 위안화, 절반은 루블화로 결제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는 탈달러화·SWIFT 배제에 대한 대안으로 중국 위안화 국제 결제 시스템(CIPS) 사용 비율을 높이고 있다.사우디아라비아는 중국으로 수출하는 원유 일부에 대해 위안화 결제를 허용하는 방안을 중국과 적극적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기존 시스템인 ‘페트로 달러’ 체제를 깨고 ‘페트로 위안’이라고 불리는 위안화 결제 및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거래 허용을 고려 중인 이유는 중국이 자국의 최대 원유 수입국이자 군사·경제적 지원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위안화 국제화를 노리는 중국도 적극적으로 달러 패권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의에서 회원국 간 독자적 지불 및 결제 시스템 개발을 제안했다.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5월 특별인출권(SDR) 구성 통화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율을 10.92%에서 12.28%로 상향 조정했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SDR 통화 바스켓에서 위안화의 비율이 높아진 것을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9.24 06: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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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 학술지도 주목’ SK이노베이션의 탄소 저감 기술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독자 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할 수 있는 전기화학 촉매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 9월 18일 환경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응용촉매 B: 환경(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에 온라인 게재됐다.전기화학적 전환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등의 유용한 탄소화합물로 바꾸는 기술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산화탄소는 초산,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제품을 생산하거나 합성 연료유, 메탄올과 같은 대체 연료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원료 물질이다.업계에서는 이산화탄소 전기화학적 전환에 높은 활성을 보이는 금·은과 같은 귀금속 촉매를 값이 싼 철·니켈 등으로 대체하고, 이를 원자 수준으로 조절해 성능을 개선해 나가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기존 촉매가 수백개의 원자가 뭉쳐져 있는 형태였다면 원자를 하나하나 분리해 만든 단원자 촉매가 활성을 더욱 높이는 최신 촉매 기술이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팀은 이에 더해 서로 다른 두 개의 원자를 하나씩 붙여 만든 이원자 형태의 촉매로 더 큰 성능 개선을 이뤄낸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연구팀은 니켈과 망간을 원자 하나씩 붙인 형태로 촉매를 제조할 경우 촉매 활성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이산화탄소 분해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줄임과 동시에 98% 이상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현재까지 논문으로 보고된 수치 중 최상위 결과값에 속한다.SK이노베이션은 차세대 촉매 개발 역량 확보 외에도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2022.09.24 0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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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 열병합발전소도 두산 기술로…조 단위 수주 잭팟 터졌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약 54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열병합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프로젝트 디벨로퍼(개발 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와 ‘사우디 자푸라(Jafurah)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한국전력공사는 사업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디벨로퍼로 참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설계·조달·시공(EPC) 방식으로 진행한다.자푸라 열병합발전소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곳에 건설된다.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준공 후 320MW 규모의 전력과 시간당 314톤의 증기를 생산해 인근 자푸라 가스전에 전력과 열을 공급하게 된다.박인원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은 “2020년 수주한 괌 우쿠두 복합화력에 이어 한국전력과 다시 한번 팀코리아로 해외 발전소 건설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우디를 중심으로 중동에서 향후 5년간 약 30G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올 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조3000억원이 넘는 공사 계약을 따내며 사우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올해 2월 1조원 규모 주조· 단조 공장 건설 계약을 체결했고, 8월에는 8400억원 규모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하는 계약을 따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9.24 0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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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잠비아 대통령에 “구리 광산 흥미로운 기회”…BBC 원자재 공급망 확보 총력

    최태원 SK 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배터리·바이오·반도체(BBC) 분야 원자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글로벌 경영 활동에 나서고 있다.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9월 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하카인데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과 만나 배터리 분야 핵심 원재료와 관련한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최 회장은 9월 20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UN총회 기간 동안 각국의 정상들이 뉴욕에 모인다는 점을 고려해 워싱턴DC 방문에 앞서 뉴욕을 찾아 히칠레마 대통령과의 면담을 이끌어 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세계 1위의 동박 제조업체인 SK넥실리스를 관계사로 두고 있다”고 소개한 뒤 “전기차 배터리 제조의 핵심 소재인 동박의 원재료를 공급하는 잠비아의 구리 광산은 SK에게는 흥미로운 기회”라고 말했다. 동박이란 구리를 첨단기술로 얇게 만든 막으로 배터리를 구성하는 핵심소재 중 하나다.최 회장은 이어 “SK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 협력 외에도 잠비아가 태양광 및 수력 등 그린 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전환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은 제조업 강국이기에 잠비아의 제조 역량을 향상시키는 좋은 파트너”라고 강조했다.이에 히칠레마 대통령은 “최태원 회장의 제안에 동의한다”면서 “SK와 잠비아의 사업 협력을 위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이번 면담으로 인해 SK그룹과 잠비아간 협력이 구체화되면 SK그룹은 글로벌 공급망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SK그룹의 핵심 성장동력 중 하나인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잠비아 역시 풍부한 천연자원

    2022.09.24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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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ITOR's LETTER] 제네시스 그안에 담긴 축적의 시간…독일차와 경쟁하는 첫 국산차로

    [EDITOR's LETTER]아나크로니즘(anachronism). 가장 좋아하는 예술 용어입니다. 한글로 번역하면 ‘시대착오’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번역에는 단점이 있습니다. 긍정적 함의가 없습니다. 개인적 해석은 ‘작품에 녹아 있는 시간들’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위대한 작품 안에 여러 시간대가 뒤섞여 있다는 말입니다. 작품이 만들어진 과거, 우리 앞에 작품이 있는 현재, 그 사이를 이어 주는 긴 시간 등입니다. 전문가들이 가장 위대한 그림으로 꼽은 벨라스케스의 ‘시녀들(라스 메니나스)’을 예로 들어볼까요.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에 있는 이 그림이 눈 앞에 있다고 상상해 보시죠. 보고 있는 이 시간은 현재입니다. 이 그림이 그려진 것은 1656년, 과거입니다. 이후 365년간 이뤄진 수많은 지적이고 감성적 해석이 이 작품에는 녹아 들어가 있습니다. 이 수수께끼 같은 그림에 논쟁을 불러일으킨 대표적 인물이 미셸 푸코입니다. 저서 ‘말과 사물’ 발문으로 시녀들을 끌어들입니다.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이 그림은 누구를 위해 그렸을까. 왕의 서재에 걸리기 위해 그려진 그림입니다. 궁중화였지요. 하지만 푸코는 말과 사물에서 오늘날처럼 미술관에 걸려 있어 많은 관람자가 보는 상황으로 해석했습니다. 궁정화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무시한 겁니다. 그 작품이 그려진 시대의 관점에서 해석하지 않고 사람들 앞에 전시된 시점을 기준으로 해석했다는 얘기입니다. 푸코는 이를 근거로 이 그림에는 회화의 세 가지 요소인 화가·모델·관객이 모두 두 겹으로 그려져 있다며 이를 ‘고전주의식 재현의 재현’이라고 결론 내립니다. 프랑스 예술사가 다니엘

    2022.09.24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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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명 중 6명 찬성’ BTS 병역 특례, 국방부는 반대

    [숫자로 보는 경제]  BTS 병역 특례 찬성 60.9%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국회 국방위원회가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1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 ±3.07%포인트)한 결과 BTS 등 국위 선양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체육 요원으로 편입하는 병역법 개정안 심사와 관련해 ‘찬성’이 60.9%, ‘반대’가 34.3%로 나타났다.대체 복무 전환에 반대하는 응답자 중 입대하되 공익을 위한 공연 등은 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방안에 대해서는 찬성이 58.7%, 반대가 37.7%로 집계됐다. BTS의 대체 복무 전환에 대한 국민 여론이 우호적으로 나타나면서 소속사 하이브는 9월 19일 장중 한때 주가가 6.49%까지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2.27% 오른 15만7500원에 마감했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BTS 등 대중문화·예술인의 군 대체 복무를 허용하는 ‘병역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문화훈장·문화포장·체육훈장·체육포장 등을 받은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체육 요원에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시행령으로 규정하고 있는 예술·체육 요원 편입 조건을 법령으로 확정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국방부는 병역법 개정안에 반대하고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9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제4차 본회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방탄소년단의 병역특례 문제와 관련해 “병역 의무 이행의 공정성 측면에서 대체복무

    2022.09.24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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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디지털로 혁신’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지니어워즈 수상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이 한국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 등으로 ‘제3회 지니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한 부회장은 9월 22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개막한 제3회 지니포럼에서 ‘지니어워즈’를 수상했다.한 부회장은 친환경‧디지털로의 조선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한국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장기 불황을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한 부회장은 “과감한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와 함께 한 부회장은 상금 1만 달러 전액을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1%씩을 기부해 마련한 기금으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 부회장이 기부한 상금은 전북 지역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제3회 지니포럼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전라북도,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등이 주관하는 글로벌 경제포럼으로 9월 22일과 23일 이틀 간 열렸다.지니어워즈는 세계 경제‧금융 분야에 공적이 있는 국내‧외 혁신가 또는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오바마재단과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이 각각 1회와 2회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9.24 05: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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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 살 사람 없다"...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80선 붕괴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80선이 붕괴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세 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면서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되는만큼, 주택시장 침체는 더욱 심화될 조짐이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9.5로 전주(80.2)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이처럼 80 아래로 붕괴된 것은 2019년 6월(78.7) 이후 3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낮으면 집을 매수하려는 사람보다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수치를 말한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는 뜻이며,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를 갖는다. 통상 100 이상으로 지수가 높아질수록 매수 심리가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5월 첫째 주 이후 20주 연속 내리기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11월 15일 조사에서 99.6을 기록하며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온 이후 45주 연속으로 이 같은 추이가 지속돼 왔다.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5개 권역 중 매매수급지수가 가장 낮은 지역은 동북권(노원·도봉·강북)으로, 전주 73.8에서 73.2로 내려앉았다. 서북권(서대문·마포·은평)이 74.5에서 74.1, 도심권(용산·종로·중구)은 전주 75.5에서 74.7로 각각 떨어졌다. 동남권(강남·서초·송파)은 85.9에서 84.

    2022.09.23 14: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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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를 위한 ESG 평가, ‘글로벌 표준’ 마련할 때 됐다 [제주포럼 2022]

    9월 16일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시대의 조류, ESG와 기업의 미래’를 주제로 세션이 진행됐다. 조윤남 대신경제연구소 대표, 이재승 카카오 이사, 송수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발표자로 참석했다. 각자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기관, 로펌의 관점에서 ESG의 현황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했다.발표자들은 이날 “ESG는 미래 세대를 위해 현재 우리가 꼭 지켜야 할 가치”라고 입을 모았다. 다만 지금과 같은 형태의 ESG 평가 방식은 지나치게 복잡하므로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하나의 표준화된 방식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ESG는 금융권에서 먼저 제기된 개념이다. 현재 금융사별로 각각의 ESG 기준에 따라 투자가 이뤄진다. 이 때문에 다양한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는 기업들은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같은 경영 활동을 하더라도 평가 방식별로 등급 차이가 나는 것은 중요한 문제다.이날 세션에는 이일청 유엔사회개발연구소 선임연구조정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선임조정관은 “현재 유엔 내에도 ESG와 관련된 기관만 다섯 곳”이라며 “초기 단계지만 지금 이 다섯 곳이 모여 하나의 공통된 표준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많은 계열사를 갖고 있는 카카오의 ESG 의사 결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한 질문도 했다. 이에 대해 이재승 카카오 이사는 “카카오의 ESG 관련 의사 결정은 최고경영자(CEO) 단계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이를 보다 구체화하는 별도의 조직이 운영되며 해당 조직의 제안은 전사적으로 공유돼 추진된다”고 말했다.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제주포럼은 세계적 전문가

    2022.09.23 14: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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