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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거래절벽·규제’에도 수도권서 선전하는 평택·안성·과천…대거 신규 분양

    강력한 부동산·대출 규제 등으로 거래 절벽이 현실화됐음에도 수도권에서 선전하는 지역이 있다. 경기 평택과 안성, 과천 등이다. 대형 업무지구와 편리한 교통여건 등의 호재로 해당 지역은 2020년 대비 2021년에 아파트 매매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17만3002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만4751건 대비 32.1% 줄었다. 이 중 2020년보다 거래량이 늘어난 시·군은 총 10곳이다.대부분 비규제지역으로, 규제 여부가 아파트 매매량 증감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비규제지역은 LTV 대출한도가 최대 70%로 규제지역과 비교해 자금 조달이 용이하다. 이에 따라 비규제지역인 이천과 동두천, 여주, 포천, 연천, 양평, 가평 등의 거래건수가 증가했다.규제지역임에도 거래량이 늘어난 곳은 평택과 안성, 과천 등 3곳뿐이다. 평택은 3370건, 안성은 1623건, 과천은 19건 많아졌다. 과천의 경우 2020년과 큰 차이가 없지만, 평택·안성은 거래 절벽과 고강도 규제를 뚫고 크게 거래량이 늘었다.평택·안성 권역에는 거대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다. 아울러 제2경부고속도로 등 서울과의 접근성을 높일 도로 교통망 확충도 예정돼 주거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평택·안성의 거래 열기가 식지 않음에 따라 건설사들은 해당 지역에 신규 물량을 대거 분양한다.DL건설은 경기 안성 당왕지구 5블록 일대에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다음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1370가구 규모다.전용면적 별로 △67㎡A 83가구 △67㎡B 80가구 △84㎡A 565가구 △84㎡B 302가구 △108㎡ 143가구 △116㎡ 197가구 등이

    2022.01.20 16: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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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글로비스, 온라인 중고차 중개 플랫폼 ‘오토벨’ 론칭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중고차 업계와 소비자를 잇는 온라인 중고차 거래 통합 플랫폼을 론칭한다.현대글로비스는 ‘차를 아는 전문가가 만든 중고차 플랫폼’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중고차 중개 플랫폼 ‘오토벨(Autobell)’을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매매업체에 판로를 공급하고 상생을 이룰 수 있다고 현대글로비스 측은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는 신뢰도 높은 구입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상호 윈윈(win-win)’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사용자는 인터넷과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오토벨에 접속해 ▲내차 사기 ▲내차 팔기 ▲내차 시세 조회 등의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차종 판매... 허위매물 덤터기 우려 감소현대글로비스는 오토벨 플랫폼 상의 투명한 거래를 위해 엄격한 운영방식을 고수하는 동시에 회원가입을 한 중고차매매업체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현대글로비스는 신뢰받는 딜러(판매자)망 구축과 허위매물 방지를 위해 중고차 딜러들이 오토벨 회원 가입시 소속 매매상사의 사업자등록증과 종사원증을 필수로 제출하도록 하고 중고차 매매 자격을 확인한다.중고차 딜러는 현대글로비스의 분당·시화·양산 경매센터에서 열리는 경매에 참여해 낙찰받은 차량을 오토벨 플랫폼안에서 ‘스마트옥션 인증 차량’ 메뉴를 통해 소비자에게 즉시 판매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인증된 경매회원사를 통해 투명하게 유통된 차량을 허위매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현대글로비스는 운영 중인 각 중고차 경매센

    2022.01.20 16: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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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뉴스]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아이폰13 효과로 삼성 2위 기록

    2021년 1~3분기까지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차지해왔어요.하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애플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죠.전문가들은 중국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점유율 격차 때문이라고 분석했어요.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13 출시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펼치면서, 작년 11월 15일부터 12월 25일까지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죠.반면 삼성전자는 아이폰 13 신제품이 출시된 4분기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고,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0%대에 그쳤어요.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1년 만에 2위로 밀려나기는 했지만, 2020년 4분기(17%) 대비 점유율이 20%로 상승했어요. 지난 수년 동안 삼성전자의 4분기 점유율은 16~18%에 불과했죠.1위를 차지한 애플은 2020년 4분기(23%) 대비 오히려 점유율이 1% 하락했는데, 이는 스마트폰 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량 문제로 보여요. 지난해 4분기부터 공급망이 회복되었지만, 수요를 모두 따라잡지는 못했죠.이외 글로벌 점유율 3~5위는 샤오미(12%)와 오포(9%), 비보(8%)가 차지했어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2.01.20 15: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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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관 예고된 중국 시장, ‘후·설화수’ 활약 지속될까

    [스페셜 리포트] ‘포스트 코로나’ 기대감이 사그라들었다. 화장품업계는 중국 시장 침체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급기야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증권가의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뷰티주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세다. ‘K뷰티’의 선두 주자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리얼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전략 세우기에 나섰다. 양 사 모두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럭셔리 뷰티’와 ‘라이프 뷰티’라는 상반된 계획을 내놓았다. ‘리얼 포스트 코로나’ 원년이 될 2022년,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포스트 코로나’가 요원해진 화장품 시장에서 뷰티 기업들이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브랜드 파워’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후’와 ‘설화수’가 해외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활약을 이어 갈지가 관심사다. 예전같지 않다지만 중국은 한국 뷰티 기업들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다. 이에 따라 양 사는 대표 브랜드인 ‘후’와 ‘설화수’를 앞세워 중국 시장에서의 ‘버티기’에 들어간다.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2월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연 간담회에서 중국 시장 공략과 온라인 채널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자음생 라인을 대표적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평균 판매 가격(ASP)을 인상하기 위해 진설 라인의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의 ‘후’는 지난해 중국 광군제 시기 알리바바 럭셔리 화장품 부문 3위, 뷰티 카테고리 전체에서는 1위를 달성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여

    2022.01.20 06: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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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구름 드리운 K뷰티…LG생건·아모레의 승부수는

    [스페셜 리포트]‘포스트 코로나’ 기대감이 사그라들었다. 화장품업계는 중국 시장 침체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급기야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증권가의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뷰티주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세다. ‘K뷰티’의 선두 주자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리얼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전략 세우기에 나섰다. 양 사 모두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럭셔리 뷰티’와 ‘라이프 뷰티’라는 상반된 계획을 내놓았다. ‘리얼 포스트 코로나’ 원년이 될 2022년,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지난 1월 10일 월요일, 한 주의 시작과 함께 양대 뷰티사의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황제주(주당 가격이 100만원)’로 한국 주식 시장의 대표적인 우량주였던 LG생활건강은 100만원대 주가가 무너지면서 개미 투자자들을 긴장시켰다. 1월 10일 LG생활건강은 95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 또한 52주 만에 가장 낮은 14만4000원을 찍었다. 양대 뷰티주의 주가 하락으로 뷰티주 전체가 동반 하락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뷰티주의 부진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년 수준에 못미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본격화됐다. 설상가상으로 증권가는 올해 뷰티사의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고 목표 주가를 연달아 하향 조정했다. 중국발 부진으로 패닉에 빠진 뷰티주‘뷰티주 패닉’을 몰고온 가장 큰 요인은 중국 시장의 부진이다. 지난해 전체 중국 화장품 시장의 32%를 차지하는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프랑스 뷰티 브랜드의 점유율이 한국 브랜드들을 앞질렀다. 중국 소비자들이 ‘후’

    2022.01.20 06: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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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뷰티, “디지털 전환이 살길이다”

    [스페셜 리포트] ‘포스트 코로나’ 기대감이 사그라들었다. 화장품업계는 중국 시장 침체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급기야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증권가의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뷰티주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세다. ‘K뷰티’의 선두 주자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리얼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전략 세우기에 나섰다. 양 사 모두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럭셔리 뷰티’와 ‘라이프 뷰티’라는 상반된 계획을 내놓았다. ‘리얼 포스트 코로나’ 원년이 될 2022년,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2022년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전략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입을 모아 공통적으로 강조한 것이 있었다. 바로 ‘디지털 전환’이다.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유통 전반에서 온라인 판매의 비중이 커졌다. 동시에 화장품 판매 채널도 온라인 위주로 재편됐다. 그동안 한국 화장품 시장에서 높은 영향력을 과시해 온 헬스 앤드 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도 ‘오늘드림’과 같은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배송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무신사·W컨셉 등 온라인 패션 플랫폼들도 뷰티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영향력을 키우는 중이다. 그동안 한국의 뷰티사들은 온라인 경쟁력 키우기에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의 전망이 어두운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은 향후 국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양 사는 올해를 ‘디지털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rs

    2022.01.20 06: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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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쪽짜리 ESG’ 오명 벗는다…고려아연의 변신

    [비즈니스 포커스] CEO 탐구‘은둔의 강자’ 고려아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3세 경영인인 최윤범 부회장이 신재생에너지, 그린 수소, 2차전지 소재를 중심으로 미래 사업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고려아연은 본업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기업 가치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최 부회장은 미국 애머스트대 수학과, 컬럼비아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2007년 고려아연에 입사해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으로 근무했다. 2010년부터 페루 광산개발을 위한 현지법인 ICM 파차파키의 사장으로 자원개발 사업을 총괄했다.최 부회장은 2014년부터 호주 아연 제련소인 선메탈(SMC)의 사장을 지냈다. SMC 사장 재임 시기인 2014년 기술 개발과 공정 개선으로 적자 상태였던 SMC를 흑자 전환시켰고 2018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아연괴 생산 효율을 높이는 조업 합리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풍력·수소·배터리로 탈탄소 시대 대비최 부회장은 고려아연의 신성장 엔진 육성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0년부터 2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에 투자하고 있다.최 부회장은 2022년 신년사에서도 “그린수소·리사이클링·2차전지를 삼두마차로 삼아 2022년을 고려아연의 제2 도약기로 만들겠다”며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폐기물 리사이클링·2차전지 소재 등 신성장 동력을 집중 육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최 부회장이 특히 힘을 쏟는 분야는 2차전지 소재 사업이다.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탄소 중립 기조에 따라 2차전지 소재

    2022.01.20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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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자보호'에 안간힘 쓰는 테크 기업들

    [테크 트렌드] 올해 많은 기업들이 신년사의 화두로 도전과 혁신을 꼽았다. 특히 지난해 연간 투자액 10조원을 돌파하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한국 스타트업들은 올해도 전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며 뉴 노멀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새로운 서비스에 가장 중요한 뒷받침이 되는 것은 이용자 보호다. 이용자 보호가 되지 않는 한 어떠한 새로운 서비스도 물거품이 되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신개념 서비스들이 증가하는 만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자체 노력에도 힘을 더하는 모습이다. 아직 탄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통적인 제도권에 포함돼 있지 않거나 또는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브랜드들이 스스로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열 정비에 한창이다.내 돈 맡기는 재테크 이용자 보호는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주축으로 음악·부동산·미술품 등 특정 재화의 소유권을 분할해 거래하는 방식의 조각 투자가 각광받고 있다. 조각 투자는 새롭게 등장한 투자 수단인 만큼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보호 장치 마련이 중요하다.한국에 조각 투자 시장을 처음 연 곳은 음악 조각 투자 스타트업인 ‘뮤직카우’다. 뮤직카우는 일반 대중도 음악 저작권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지난해까지 91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을 사로잡았다.뮤직카우는 기존에 아티스트들의 전유물이었던 음악 저작권에 일반인들도 투자할 수 있도록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발명했다. 쪼개서 팔 수 없던 음악 저작권에 소액 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던 중 발견해 낸 모델이다. 이어 지난해 3월 음

    2022.01.19 17: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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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전환 시대의 통상 정책 [강문성의 경제 돋보기]

    [경제 돋보기]그야말로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 지난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2’에서도 디지털 전환(DT : Digital Transformation)이 화두였다. 아날로그 형태의 경제 행위가 디지털 형태로 변환하는 전산화(digitization) 단계를 넘어 모든 산업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디지털화(digitalization)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 향후 경제의 미래는 디지털 전환을 어떻게 활용하고 디지털 혁신을 지속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이와 같은 디지털 혁신을 위해 정부 정책은 다양한 측면에서 디자인돼야 한다. 먼저 디지털 기술 혁신 분야의 연구·개발(R&D) 투자 지원이다. 과거 산업 정책에 부정적 시각을 지니던 선진국 역시 전략적 R&D 투자 관련 제도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2021년 제정된 미국의 혁신경쟁법(USICA), 유럽연합(EU)의 반도체·디지털 관련 법안과 전략, 일본의 디지털 연계 산업에 R&D를 지원하고 투자하는 ‘사회 5.0’ 등이 이에 해당된다. 특히 디지털 관련 제품의 글로벌 공급망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에서 핵심 전략 제품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개발하는 것은 이제 중요한 정부의 정책 과제다. 디지털 기술과 제도의 표준화 역시 디지털 혁신을 위한 중요한 요소다. 특히 디지털 전환 시대의 디지털 기술 표준은 기술 요소들의 총체적 집합체에 관한 표준화 측면에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디지털 경제가 세계화되는 과정에서 표준화 문제는 국제 논의와 합의가 전제돼야 하고 따라서 기술 선도국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지난해 6월 영국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디지털

    2022.01.19 17: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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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글 3억 8000만원 금융 자산이면 노후 준비 가능?

    “부부의 경우 4억9000만 원, 혼자(싱글)일 경우 3억8000만 원의 금융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노후 준비는 상당 부분 이루어진 것이라 볼 수 있다”조승빈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산배분팀장은 중장년 재무설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조 팀장은 “금액의 기준은 미국 재무관리사였던 윌리엄 벤젠이 제시한 ‘4% 법칙’을 활용한 것”이라며 “윌리엄 벤젠은 은퇴 시점에서 모인 자산의 4%로 연간 생활비를 충족할 수 있다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물론 보유하고 있는 금융 자산으로 4%이상의 연평균 수익률을 기록해야한다는 전제가 있지만 1988년부터 2020년까지 국민연금이 기록한 연평균 운용수익률이 6.27%였다는 점에서 4%의 수익률은 충분히 가능한 수치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국경제연구원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적정 생활비 수준을 설문조사 한 결과 부부 기준으로 256만 원, 개인 기준으로 173만 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적연금 기준 월평균 연금수령액이 부부는 119만 원, 개인은 67만 원이다. 부부 4억9000만 원, 개인 3억8000만 원의 금융자산으로 연 4%의 수익(금융소득에 대한 세금 15.4% 적용)을 거둘 경우 공적연금으로는 채우지 못한 적정 생활비의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투자 전략에 대해 그는 “현재 금융 자산이 앞서 제시한 금액을 돌파했다면 위 금액까지는 노후자금으로 따로 관리하면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초과되는 부분은 자산 증대를 위해 좀 더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며 “포트폴리오 수익률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2022.01.19 15: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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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재테크의 시작은 이 계좌 개설 부터

    “청년 재테크의 가장 기본은 종합자산관리(CMA)계좌부터 만들어야 한다. CMA는 금리가 이제 연 1% 수준을 회복했지만 하루만 돈을 넣어도 이자가 붙는다는 점에서 생활비 통장으로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하다”우종윤 유안타증권 MEGA센터분당 과장은 청년 재테크의 기본으로 CMA 통장 개설을 꼽았다.우 과장은 “통장에 1할 계산돼 이자는 꾸준히 발생한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향후 자산 규모가 커지더라도 주 계좌로서 단기·중기·장기 투자자금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당장의 급여에 비해 소비 지출이 많을 시기이고 그로 인해 재테크를 시작할 여유가 없을 수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청약종합저축 계좌를 만들고 납입해 청약 1순위 조건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본인이 가입 가능한 것 중 가장 유리한 것을 알아보면 된다.또한 우 과장은 CMA와 주택청약종합저축 계좌 이후에 ISA(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 계좌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올해 제도가 개편돼 최근 3개년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를 제외하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며 “해당 계좌에서는 일반형의 경우 연간 200만 원까지(서민형은 400만 원) 금융소득을 비과세하고 초과하는 소득은 9.9%로(기존 15.4%) 분리과세 한다”고 말했다.단, 서민형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전년도 소득이 있어야 하고 근로소득 5000만 원 이하, 종합소득 3500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만기는 3년 이상부터 10년까지 정할 수 있는데 언제든지 중도

    2022.01.19 15: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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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스트 ‘매출 2조 백화점’에 이목 집중

    [스페셜 리포트]아직까지 매출 2조원을 돌파한 점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유일하다. 그 뒤를 이어 어느 백화점이 과연 ‘마의 벽’이라고 불리는 매출 2조원을 뛰어넘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신세계 강남점은 2019년 업계 최초로 매출 2조원을 달성하며 비로소 세계적인 백화점 대열에 합류했다. 실제로 해외에서도 이 같은 매출을 올린 백화점을 찾기 어렵다. 영국 런던의 해롯백화점, 프랑스 파리의 라파예트백화점, 일본 도쿄의 이세탄백화점 등 손에 꼽을 정도다.신세계 강남점은 서울 강남 반포라는 부촌에 자리 잡은 지리적 이점을 살려 다양한 명품 브랜드들을 선제적으로 유치했다. 서울 최대 규모라는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맛집부터 전시 등 탄탄한 볼거리까지 제공하며 이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매출 3조원을 목표로 명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재정비도 마친 상황이다.뒤를 이어 매출 2조원 달성에 가장 근접한 백화점으로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꼽힌다. 특히 잠실점 인근에 여러 재개발 호재가 나타나면서 집값이 크게 상승한 것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한 업계 관계자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구매력 수준이 반포 못지않게 올라왔다”면서 “이런 소비자들을 가까운 곳에 두고 있는 데다 신세계 강남점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머지않아 매출 2조원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여의도에 있는 더현대서울을 바라보는 전망도 밝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지난해 2월 운영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매출(약 7000억원)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백화점 전체 면적도 서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데다 잠실과 마

    2022.01.19 0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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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상권으로 떠오른 백화점 식당가

    [스페셜 리포트]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자리한 유명 곰탕 전문점 ‘수하동’은 지난해 말 압구정점의 문을 닫았다. 그리고 해당 점포에서 일하던 인력들을 롯데월드 잠실점으로 끌어왔다. 식당 관계자는 “압구정 점포에는 손님이 없었던 반면 이곳에는 일손이 부족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백화점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지면서 식당 점주들과 같은 자영업자들에게도 백화점이 최고의 상권으로 떠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수많은 상권들을 침체에 빠뜨렸다. 명동은 물론 신사동 가로수길·이태원 등 한때 평일과 주말 할 것 사람들로 바글거렸던 골목들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수많은 점포들이 현재 영업을 쉬고 있거나 폐업을 결정한 상태다.백화점 만큼은 예외다. 특히 식당가 주변에는 연일 손님들이 가득하다. 특히 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에 입점한 식당은 어느 정도 맛으로 검증 받았다는 인식까지 생기고 있다”며 최고의 상권으로 백화점이 부상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백화점들도 맛집 유치가 수월해졌다. 백화점 관계자들에 따르면 불과 수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맛집을 들여오는 일이 쉽지 않았다. 임대료를 사실상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모셔오는 경우까지 종종 발생했다.최근엔 달라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요즘에는 맛집 사장님들이 먼저 백화점에 빈번하게 입점을 문의한다”면서 “백화점 자체가 하나의 상권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2.01.19 0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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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찾아온 백화점 ‘전성시대’

    [스페셜 리포트]“백화점의 성장 신화는 막을 내렸다.”불과 5년 전인 2017년만 하더라도 백화점업계를 바라보는 전망은 이와 같았다. 2010년께부터 시작된 경기 불안정과 온라인 쇼핑으로의 소비 트렌드 이동은 대형마트와 함께 백화점의 숨통을 점점 조여 왔다. 2000년대 초반을 기점으로 매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해 왔던 백화점업계의 매출은 2010년대 들어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다.이들의 전략도 점차 ‘성장’에서 ‘생존’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전망이 무색할 만큼 백화점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백화점 전성시대’가 다시 도래했다는 분석이다.1월 7일 찾은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오후 3시였음에도 불구하고 ‘맛집’들이 들어선 지하 1층 식당가에서는 사람들이 줄을 선 채 자리가 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점포도 마스크를 쓴 이들이 긴 대기열을 만들었다.고가의 시계·의류 등을 판매하는 층에서는 최근 뜨거운 명품 구매 열기를 직접 눈으로 목격할 수 있었다. 패딩 한 벌에 수백 만원이 넘는 몽클레르 매장은 쇼핑객들로 가득했고 ‘없어서 못 판다’는 롤렉스 매장 앞에는 ‘금일 상담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는 안내판이 보였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지난해 약 1조8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처음으로 ‘1조 클럽’에 가입했다.다음 날 점심께 찾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역시 주말을 맞아 백화점을 찾은 쇼핑객들로 내부는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 며칠 전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아시아에

    2022.01.19 0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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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 특허 강국…사장 되는 IP 없도록 만들 겁니다”

    [인터뷰]지난해 특허 등 지식재산권(IP) 출원 건수가 60만 건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6.3% 증가했고 이전 10년(2010~2019년)간 평균 증가율 3.6%를 웃돌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대유행 속에서도 우리 국민이 특허 등 지식재산권 확보에 열을 올린 것이다. 하지만 그중 3분의 1은 사업화되지 못한다. 유망한 기술이나 콘텐츠 등을 안전하고 쉽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기 때문이다. 음악이나 미술품 등의 소유권을 분할해 거래하는 방식의 플랫폼이 있지만 이미 발표 된 작품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낮거나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 등이 있다. 스타트업 아이피샵은 이러한 수요에 주목했다. 자체 제작한 신규 음원을 플랫폼에 올려 저작권에 대한 수익성을 높였고 블록체인,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기술을 접목해 원본 증명, 거래 히스토리 관리 등을 명확히 했다.김정남 아이피샵 이사는 “모든 지식재산권 소유자들이 자신의 지식재산권을 자산화하는 행복을 누리고 아이피샵을 통해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모든 이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IP 거래 플랫폼에 관심을 두게 된 이유가 있나. “2019년 기준 한국에서 출원되는 특허의 35.4%, 26만여 건이 사업화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사장되는 특허가 필요한 사람이나 기업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피샵 사업의 출발점이다. 또 특허를 비롯해 음원, 미술품, 캐릭터 라이선스, 창작 영상, 웹툰 등 지식재산권의 범위를 넓혀 생각해 보면 저작권자의 권리가 심각하게 침해 받고 있다. 침해를 받았지만 제대로 구제받지 못하거나 침해를 받고 있다는 사

    2022.01.19 0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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