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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한국 CPTPP 가입, 필요할 때 [정인교의 경제 돋보기]

    [경제 돋보기]1995년 세계무역기구(WTO) 출범을 전후해 글로벌 기업들은 효율성을 기초로 생산 공정을 여러 국가에 걸쳐 분산하는 글로벌 가치 사슬(GVC)을 발전시켰다. GVC 확산은 세계 무역 확대의 바탕이 됐고 개도국의 무역 참여 수단으로 작용했다.WTO 출범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수의 자유무역협정(FTA)이 경쟁적으로 체결됐다. 일부에서는 경쟁적 지역주의의 문제점을 우려했지만 지역 경제 통합은 GVC를 확장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냉전 체제 종식 이후 미국은 신자유주의를 전 지구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중국을 WTO에 가입시켜 세계 경제 성장의 모멘텀(원동력)으로 삼으려고 했다.   하지만 2018년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이 닉슨도서관 연설에서 설파했듯이 중국은 미국의 희망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발생 이후 미국의 글로벌 위상은 땅에 떨어졌고 그 자리를 중국이 넘보기 시작했다. 마침 중국에서는 중국 굴기가 국가 목표로 설정됐고 미국발 금융 위기를 수습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전격 추진했다. 일본이 참여하기로 하면서 TPP의 경제 규모가 커졌고 오마바 전 대통령은 자신의 최대 업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TPP 협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2015년 서명했다.2013년 한국 정부는 TPP 가입을 검토하기 시작했지만 여건이 좋지 않아 판단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 당시로서는 어렵사리 한·미 FTA를 발효시킨 상황에서 미국과 다시 TPP 협상을 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컸고 일본과의 협상을 진행하기에는 무리라는 판단이 섰다. 또한 한국이 양자 간 FTA 협상을 하고 있

    2021.10.27 06: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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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49.6% “비싸도 친환경 제품”…“명품 1개 이상 있다” 63.5%

    [스페셜 리포트] MZ세대 소비 성향·선호 브랜드 조사‘가성비와 가심비 동시에 추구하고 친환경 제품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이슈에 민감.’ 한경비즈니스가 1000명의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통해 파악한 MZ세대의 ‘소비 성향’이다. MZ세대가 향후 가장 큰 소비층으로 급부상하는 만큼 이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은 기업들엔 매우 중요한 숙제다. 모바일 구매 비중이 압도적일 것이란 예상과 달리 MZ세대들은 오프라인에서의 경험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또 가정 내 소비 선택에도 영향력이 높아 이들의 의견이 전체 소비 시장에서 점차 큰 힘을 갖게 될 것을 예측할 수 있다. ‘가성비 소비’ 91.5%…‘플렉스 소비’ 22.9%MZ세대가 의류·잡화를 구매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로는 ‘디자인’이 46.3%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뒤를 이어 가격이 28.3%, 품질이 14.6%를 차지했다. ‘브랜드(8.7%)’와 ‘트렌드(2.1%)’를 중시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품질과 가격을 택한 비율이 높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전자 기기를 구매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는 ‘품질’이 47.4%로 거의 과반을 차지했다. 둘째로는 ‘브랜드’가 24.1%로 전반적으로 의류·잡화보다 전자 기기에서 브랜드의 중요성이 높게 평가 받았다. 가격은 18.1%로 그 뒤를 이었다. MZ세대의 소비 패턴에 따라 최근 가성비·가심비·플렉스 등 소비 성향을 설명하는 다양한 용어가 등장했다. 스스로 자신이 어떤 소비층인지 알아보기 위해 ‘나는 ㅇㅇㅇ를 추구하는 소비자다’라는 질문에 ‘

    2021.10.27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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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제철, 중국 노인 건강 개선 사회 공헌 사업 추진

    현대제철이 중국 천진 지역에서 고령 노인의 건강 개선을 위한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한다.현대제철은 최근 중국 천진시 동리구 완신거리에 ‘현대제철 노인식당’ 1호점을 열었다고 26일 발표했다.현대제철 노인식당은 단순히 식사만 제공하는 일반 식당과 달리 노인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 또한 정기 건강검진, 체육 프로그램, 건강 강좌 등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현대제철은 노인 주요 3대 질환인 골다공증·통풍·당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그 효과를 지속적으로 측정·공유해 향후 중국 내 노인 통합 케어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현대제철은 노인식당 1호점을 통해 중국 천진 지역 내 80세 이상 고령 노인 또는 60세 이상 중 생활 환경이 어렵거나 장애가 있는 노인의 건강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제철은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과 2023년 각 1개씩 총 3개의 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 본사와 현지 법인, 현대차그룹(중국)은 물론 천진시 동리구 민정국, 중화사회구조기금회, 천진허퉁노년공익그룹 등 중국 정부 산하기관과 단체들도 협력하기로 했다.현대제철은 중국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에서의 기업 이미지 제고의 일환으로 이번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했다. 천진시의 주요 사회 문제인 고령화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간다는 계획이다.현대제철 관계자는 “노인식당은 무엇보다 중국 내 특히 천진시 주요 사회 문제인 고령화 이슈 대응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대제철이 진출해 있는 국가와 지역 사회의 문제 해

    2021.10.26 17: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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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뉴스]네이버X소프트뱅크부터 삼성전자, 페이스북까지... 전 세계는 메타버스 열풍

    네이버 손자회사인 '네이버제트'와 일본 최대 IT 기업 '소프트뱅크'가 '메타버스 동맹'을 맺었어요.소프트뱅크로부터 2천억 원 투자 유치를 받아 제페토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키우려는 거죠.제페토는 이미 해외 이용자가 90%에 달하지만, 그중 70%가 중국 이용자인 만큼 중국 의존도가 높은데요.소프트뱅크와의 동맹을 통해 일본 시장을 넓히는 것은 물론 페이스북 등 거대 메타버스 플랫폼에도 대적할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이 전망돼요. 이 외 국내 기업들도 다음 먹거리로 메타버스를 선정하고 자체 플랫폼 개발을 서두르고 있죠.K-메타버스 연합군으로도 불리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통해 삼성전자와 네이버, 카카오 등 500여 개 기업·기관이 24개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에요.또 페이스북도 창업 17년 만에 메타버스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에요.지난 7월 "5년 안에 메타버스 회사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죠.메타버스와 신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유럽에서만 1만 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로블록스는 비디오 게임 채팅 플랫폼 길디드를 인수했으며,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업체 에픽게임즈는 10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죠.갈수록 메타버스 열풍이 거세지자 지난 13일, 증권업계는 메타버스 관련주만 묶어 투자할 수 있는 ETF 상품 4개를 국내 최초로 동시 상장했어요.미국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 ETF 상품인 'META'를 출시했으며, 꾸준한 인기를 통해 운용 규모를 늘리는 중이에요.메타버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 사업인 만

    2021.10.26 11: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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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3일 상장 카카오페이 “오버행 없을 것” 자신감

    상장 직후 매도물량이 쏟아져 주식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오버행 우려에 대해 카카오페이 경영진이 알리페이와의 끈끈한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오버행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장기주 카카오페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상장 간담회에서 “알리페이와의 협력관계를 고려했을 때 단기간 내 지분매각 의사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장 CFO는 “2대 주주 알리페이의 경우 법적인 기준 때문에 6개월 보호예수(의무보유확약)를 건 것일 뿐, 카카오페이 출범 때부터 함께한 전략적 투자자로서 깊은 신뢰 관계를 쌓고 있으며 6개월이 아닌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을 같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기관투자자들의 신뢰도 등을 감안하면 실제 유통 가능 물량은 그리 많지 않다고 예측했다. 장 CFO는 “알리페이뿐만 아니라 이번 카카오페이 기관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은 70%가 넘는 보호예수를 제시했으며 이는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수준”이라며 “여기에 1년 이상 지분을 매각하지 않고 장기간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롱 온리’ 투자자도 많아 상장 직후 오버행 이슈는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의 전자금융거래 손자 회사로, 카카오페이 2대 주주이기도 하다. 카카오페이 출범 당시 지분 39.1%를 확보한 데 이어 지난해 6월과 올해 4월 카카오페이 유상증자에 참여해 현재 지분율이 45%에 달한다. 이중 알리페이가 6개월 보호예수를 건 지분은 1389만4450주(10.65%) 뿐이다. 보호예수를 걸지 않은 3712만755주(28.47%)와 상장 직후

    2021.10.26 09: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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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의 미래 이끌 유망 스타트업 5

    [스페셜 리포트] ‘혁신 성지’ 판교밸리에서 본 미래현재 서울 강남(교보타워)에 자리한 당근마켓도 수년 전까지는 판교의 촉망받는 스타트업 중 하나였다. 카카오 출신인 김용현·김재현 공동대표가 카카오 재직 당시 사내 중고 거래 게시판에서 영감을 얻어 판교테크노밸리에 사무실을 얻은 뒤 2015년 창업한 ‘판교장터’가 그 전신이다.기존의 중고 거래 장터와 차별화해 오로지 동네(판교) 사람들끼리만 거래할 수 있는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서비스를 론칭했는데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판교 주부들 사이에서 ‘마약 앱’이라고까지 불릴 만큼 열풍을 불러일으켰다.결국 두 대표는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당근마켓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사세를 넓혀 나갔다. 그리고 매년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 가며 창업 7년 차인 올해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인 스타트업)’ 대열에 당당히 합류했다.판교테크노밸리에는 현재 252개에 달하는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당근마켓처럼 참신한 아이디어 또는 뛰어난 기술력을 앞세워 비상을 준비 중이다.그렇다면 수많은 판교 내 스타트업 가운데 과연 당근마켓의 뒤를 이어 ‘넥스트 유니콘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은 어디일까. 판교테크노밸리를 운영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이 꼽은 성장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들을 조명해 봤다.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로봇 스타트업 힐스엔지니어링이다. 올해 초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힐스엔지니어링은 1월 열린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1’에서 ‘코로봇(Coro-Bot)’을 선보

    2021.10.26 0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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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에서 NC·안랩까지…‘판교밸리 신화’ 만든 주역들

    [스페셜 리포트] ‘혁신 성지’ 판교밸리에서 본 미래‘약 109조원.’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액이다. 1300여 개의 기업들이 사업을 영위하며 이 같은 매출을 올렸다. 판교테크노밸리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정보기술(IT)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수치다.지금의 판교테크노밸리를 있게 한 배경으로 카카오·엔씨소프트·넥슨·NHN·안랩 등 IT 분야 선두 기업들의 힘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빠른 성장을 거듭해 온 이들은 2010년께 이후부터 하나둘 판교에 몰려들었다. 크고 화려한 사옥을 지으며 판교의 경관은 미래 도시다운 모습으로 서서히 변해 갔다.또 예상을 뛰어넘는 ‘낙수 효과’도 일으켰다. 판교의 이미지를 ‘혁신’으로 바꾸며 수많은 IT 관련 스타트업들이 이들의 뒤를 따라 판교에 들어오기 시작했다.이제는 판교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이 기업들은 지금도 성장을 이어 가며 판교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판교테크노밸리 성장의 결정적 역할을 한 기업은 단연 카카오다. 카카오는 2012년 판교 시대를 열었다. 2010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톡이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빠르게 퍼지면서 ‘국민 메신저’에 등극하며 사세가 급격하게 불어났기 때문이다.판교 랜드마크 된 엔씨소프트 사옥카카오가 카카오톡을 첫 출시했을 당시 직원은 20여 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2년 후인 2012년에 10배 이상 늘어난 240여 명이 됐다. 그래도 인원이 부족했다. 당시 카카오는 게임과 이모티콘 등 다양한 사업에서 수익을 내기 시작한 상황이었다. 더욱 많은 인원 충원이 필요했고 결국 카

    2021.10.26 0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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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 오세요”…유니콘 키우는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스페셜 리포트] ‘혁신 성지’ 판교밸리에서 본 미래10월 18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벨리의 ‘스타트업캠퍼스’ 3층. 초등학생 자녀를 둔 임지혜 마키 대표의 사무 공간이 자리해 있다. 마키는 설립 2년 차에 접어든 스타트업으로, 현재 ‘깍지모모’라는 이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보 1km 이내의 동내에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이웃’들을 매칭해 주는 플랫폼이다. 과거 정보기술(IT) 업체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한 경력이 있는 임 대표는 출산 후 회사를 그만두고 아이를 키우면서 겪었던 불편했던 경험을 창업 아이템으로 삼아 도전장을 내밀었다.판교가 한국의 ‘실리콘밸리’가 된 배경은 계속해 새로 생겨나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이곳에 몰리기 때문이다. 뛰어난 경력과 능력을 가진 창업자들이 계속해 판교에 터를 잡으면서 어느덧 판교는 IT 기업뿐만 아니라 혁신 스타트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스타트업 수는 252개에 달한다. 전년(225개) 대비 약 12%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확산세 속에서도 판교를 기반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있는 이들이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 같은 성과를 만들어 낸 주된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대기업 못지않은 시설 눈길경기도는 판교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2011년부터 산하 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앞세워 다양한 방안들을 내놓았다. 핵심은 스타트업 육성이었다.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자연히 몰리도록 한 환경을 구축함으로

    2021.10.26 0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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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장 24시] “서남권 관광 거점 도시 목포, 과거의 영광 재현 나선다”

    [지자체장 24시]김종식 목포시장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 성균관대 대학원 석사. 전남대 행정학 박사 과정 수료. 제24회 행정고시 합격. 2002~2014년 완도군수. 2018년 전남 목포시장(현).과거 3대 항, 6대 도시로 명성을 떨치던 목포가 다시 한 번 재기의 큰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김종식 시장이 꿈꾸던 목포의 발전상이 빠르게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김 시장은 취임 이후 신재생에너지와 수산식품·관광 등을 미래 3대 전략으로 설정하고 각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력 질주해 왔다.추진하는 사업마다 1000억원대 예산의 정부 정책 사업과 맞물리며 탄력도 받았다. 국가 산업 발전의 큰 틀 아래 목포가 가진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세운 전략이 주효했다.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 목포의 강점을 호소하고 가능성을 설명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목포의 발전은 김 시장이 직접 발로 뛴 덕분이고 주변 사람들의 이해를 얻기 위한 포용력 있는 행정력과 기지가 한몫했다.시장 취임 당시 목표와 비전은 무엇이었나요. “목포의 터닝포인트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2018년 시장 취임 이후부터 분명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집중했죠. 항구 도시 목포는 주변 섬으로 연결되는 항만 교통의 중심이자 근대 역사 문화의 흔적이 잘 보존된 역사 도시이기도 합니다. 항구에 들어오는 온갖 수산물로 만들어지는 맛있는 먹거리가 있고 수많은 문인을 탄생시키고 예로부터 예향(藝鄕)이라고 불리던 문학의 도시이기도 하죠. 이렇게 풍부한 목포의 유산이 빛을 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미래 산업 추진으로 목포의 살림도 넉넉해졌습니다. &ldqu

    2021.10.26 06: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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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하 날씨에 야외 근무하다 심근경색 사망…산재 인정될까 [법알못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지난 10월 17일 전국 대부분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 기온이 전날 대비 약 15도 이상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루 만에 온도에 급격한 변화가 생기면 영상의 날씨에도 ‘한랭질환’이 올 수 있다.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과 건설 노동자 등은 한랭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이들에게 폭염과 한파 등의 기온 변화는 ‘재난’과도 같다. 특히 평소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다면 추운 곳에서 근무하다가 신경계나 혈액 순환 등의 기능이 느려져 생명에 위협을 주는 심각한 상황에까지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2017년 사망한 노동자 A 씨가 바로 위와 같은 사례였다. 그는 평소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었다. 하지만 2017년 3월 강원도 철원의 한 임야에서 영하의 날씨에 근무하다가 쓰러졌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해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유족과 근로복지공단 측은 이를 두고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하는지 2년여 넘는 법적 공방을 벌여 왔다. 하지만 대법원 특별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추운 날씨에 과도한 업무를 하다가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면 해당 노동자가 평소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더라도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판결을 내놓으며 일단락됐다.  ‘기존 질환’ 두고 엎치락뒤치락…엇갈린 하급심사건은 A 씨가 B 조합과 공공 근로 사업 일용직 근로 계약을 한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A 씨는 2014년까지 약 30여 년간 직업군인으로 복무했다. 이후 2015년부터는 비정기적으로 공공 근로 사업 등 일용직 근로를 해왔다.그는 B 조합과 2017년 3월 7~10일까지 ‘수목 제거 사업’에서 일하고 11~21일까지

    2021.10.26 06: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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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주 기업 매출액 109조원…한국 넘어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스페셜 리포트] ‘혁신 성지’ 판교밸리에서 본 미래 판교테크노밸리는 경기도가 주도해 성남 지역에 조성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도시형 혁신 클러스터다.판교제1테크노밸리는 성남시 삼평동 일대에 정보기술(IT)·통신기술(CT)·바이오기술(BT) 등 융합 기술 중심으로 조성된 클러스터다. 판교제2테크노밸리는 성남시 금토동 일대에 4차 산업혁명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을 중심으로 현재 조성 중인 클러스터다. 한국의 대표적인 기술 혁신 클러스터라 판교에 뒤따르는 수식어도 화려하다.‘K-실리콘밸리’‘ICT 융합의 메카’‘4차 산업혁명의 산실’화려한 수식어를 입증하는 것은 수치다. 경기도 산하 공공 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판교밸리의 입주 기업 수는 총 1300개다. 2019년 말 1259개보다 약 3.3% 증가했다.1300개 기업이 뿜어내는 파워는 막강하다. 총매출액은 108조8000억원으로, 한국의 2020년 기준 명목 국내총생산(GDP)인 1933조원의 5.6%에 달한다. 대기업 비율 4.77%로 이뤄낸 성과다.입주 기업의 규모는 중소기업이 85.54%로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기업의 비율이 높다. 대기업은 4.77%, 중견기업은 7.46%로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총 12.23%를 이룬다. 업종은 IT 64%(832개), BT 15%(193개), CT 13%(169개)로 ICT의 비율이 매우 높다. 특히 게임, 응용 소프트웨어,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 ICT 업종이 밀집해 있다 보니 입주 기업 간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이 형성되고 있고 기업 간 융합 기술의 개발 사례 등이 나타나 집적에 의한 시너지 효과가 있다. 판교 특유의 문화 정체성을 기반으로 일·여가·문화가 어우러진 공

    2021.10.26 06: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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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인재 빨아들이는 블랙홀…지금은 판교 전성시대

    [스페셜 리포트] ‘혁신 성지’ 판교밸리에서 본 미래기업이 있으면 인재가 있고 인재가 있으면 기업이 성장한다. 그렇다면 성장한 기업이 모여 있으면 어떻게 될까. 이 질문에 대한 대표적인 답은 ‘판교’다.판교는 지리적·교통적으로 인재들이 출퇴근하기에 용이하다. 서울의 땅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스타트업들이 우후죽순 판교에 자리 잡기 시작했고 그러한 스타트업들에 인재들이 모인 것은 당연지사다. 인재들은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비전과 전망에 자신의 능력을 쏟아부어 기업을 성장시키게 된다. 성장한 기업들은 더욱 많은 인재들을 모으고 다시 인재들은 기업을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된다.이렇게 판교에 자리 잡고 있었던 스타트업(기업)들이 성장하고 판교의 규모 또한 성장하면서 판교는 지금 한국에서 가장 핫한 ‘인재 블랙홀’이 된 상황이다.인재 블랙홀, IT부터 인사·마케팅까지 확산판교 인재 전쟁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초기 판교에 자리 잡았던 스타트업들의 특징은 주로 ‘정보기술(IT)’ 업종이다. 그렇게 IT 관련 직무인 프로그래머, 서비스 기획자 등이 판교에 자리 잡았다. 자연스럽게도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IT 관련 직무자들은 어느새 최상위급 프로그래머 혹은 서비스 기획자가 됐고 기존 대기업 혹은 중견기업들은 판교에 근무하는 최상급 인재들을 원하기 시작했다.큰 기업들이 판교의 인재 모집을 시작했던 초창기에는 판교의 인재를 서울로 출근하게 하며 연봉을 올려 주는 조건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IT 관련 직무 인재의 연봉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아지며 기업은 연봉을 올려 주는 조건에 부담을

    2021.10.26 06: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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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승부수’ 완성차 업체의 4가지 필승 전략

    [테크 트렌드]리텐션(retention)이라는 용어가 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한 번 사용했던 사람이 몇 번이나 더 재사용하는가에 대한 지표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성공하려면 리텐션 지수가 높아야 한다. 리텐션 지수가 높다는 말은 반복해 쓰는 고정 팬이 있다는 뜻이다.전기차 시대가 코앞에 다가왔다. 전기차의 숙제 또한 ‘리텐션 지수’다. 전기차 시장에서 리텐션 지수를 높이려면 어떻게 승부해야 할까.1. 브랜드 매력 승부수“좋은 회사는 고객을 만족시키려고 하지만 위대한 회사는 고객과 감성적으로 연결되고자 한다.” 미국 월간 경제 매거진 INC에서 한 말이다. 전기차도 리텐션 지수 제고를 위해 감성 마케팅 전략을 쓰고 있다.포르쉐는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2020년 출시했다. 고성능 가솔린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포르쉐가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 방식을 보자. 포르쉐는 ‘영혼, 전기화하다(Soul, electrified)’라는 메시지를 대문에 내걸었다. 젊음과 열정 같은 포르쉐 고유의 스포츠카 정신이 전기차에도 그대로 이어진다는 의미가 묻어난다.아우디는 전동화 트렌드에 맞춰 2026년부터 순수 전기차만 출시한다고 6월 22일 밝혔다. 아우디는 ‘전기는 아우디로 갔다(Electric has gone Audi)’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전기차가 아우디했다’라는 말이다. 자신감 넘치는 표현이다. ‘검색하다’라는 말을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 이름을 써 ‘구글링하다’라고 쓰듯이 ‘가솔린 차의 날것의 느낌, 꽈트로 4륜 기술이 있다’를 아예 ‘아우디하다’라고 써버린 것이다. 전기차만의 대단한 기술, 충전 도메인이 초점이 아니다. 아우디만의 개성과 아우라를 어

    2021.10.26 06: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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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가치의 재발견 ‘ROESG 경영’

    [스페셜 리포트] 2021 ROESG 톱 50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열풍은 기업 평가 기준의 근본적 변화다. 자본시장에서 기업을 평가할 때 단기 이익보다 지속 가능한 가치를 중시하는 흐름이다. 기업의 이해관계자까지 고려해 장기적으로 주주 가치를 높인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최근 기관 투자자뿐 아니라 일반 투자자의 ESG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미국 통계 전문 조사 기관 데이터 트랙 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초 우량주·대형주와 ESG의 검색 비율이 3~4 대 1이었으나 최근 역전되어 1.2~1.9 대 1로 나타났다.한편에선 ESG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ESG가 최고경영자(CEO)의 마케팅 수단이나 ‘워싱(Waching)’에 그칠 수 있어서다. ESG 경영을 실적 악화의 면피나 느슨한 비용 지출의 명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ROESG가 부상한 배경은?이런 상황에서 부상한 개념이 바로 ROESG다. ROESG는 일본의 이토 구니오 히토츠바시대 교수가 2014년 8월 ‘지속적 성장을 위한 경쟁력과 인센티브-기업과 투자가의 바람직한 관계 구축’의 최종 보고서(이토 보고서)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다.ROESG란 ROE와 ESG 점수를 곱한 수치를 뜻한다. 수익성 지표인 ROE와 지속 가능성 지표인 ESG 두 지표를 통합해 기업 전략을 모색하는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이토 보고서에서는 ROE 경영과 비재무적 활동인 ESG의 조화가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킨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 관점에서 기업과 투자가가 건설적 소통을 통해 지속적 성장과 경제활동의 선순환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일본에서 ROESG가 부상한 배경에는 ‘잃어버린 20년’이 있다. 이토 교수는 ‘ROE 8%’

    2021.10.26 06: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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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 美 ETF 운용사, 운용자산 400억 달러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인 글로벌엑스(Global X)의 운용자산(AUM)이 4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글로벌엑스에 따르면 21일 종가 기준 글로벌엑스 AUM은 411억 달러(약 48조 3000억원)로, 지난해 말 209억 달러(약 24조 6000억원) 규모에서 2배 성장했다. ETF닷컴에 따르면 글로벌엑스는 올해 핌코(PIMCO), 피델리티(Fidelity),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등을 제치고 미국 ETF 시장 12위 운용사로 발돋움 했다.루이스 베루가 글로벌엑스 최고경영자(CEO)는 “견고하고 차별화된 플랫폼 구축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ETF 산업에서 선두에 설 수 있었다”며 “미래에셋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글로벌엑스는 2008년 설립된 ETF 전문운용사다. 2009년 첫 ETF를 시장에 선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글로벌엑스를 인수했다. 글로벌엑스 운용규모는 인수 당시 55여 개 ETF, 105억 달러(약 12조 3000억원)에서 현재 92개 ETF, 411억 달러로 성장했다.글로벌엑스 대표 ETF는 2010년 상장한 ‘Global X Lithium & Battery Tech ETF(LIT)’다. 순자산이 51억 5000만 달러(약 6조원)로 글로벌엑스 ETF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해당 ETF는 리튬 채굴, 정제, 배터리 제조, 전기차 등 2차전지 관련 밸류체인에 투자한다. 2차전지는 기술발전으로 생산가격이 하락해 대중화를 실현하고 있다. 친환경 정책이 강조되면서 관련 우호정책, 보조금 등으로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추종지수는 ‘솔랙티브 글로벌 리튬 인덱스(SOLACTIVE Global Lithium Index)’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7월 동일한 지수를

    2021.10.26 06: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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