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 포르토피노. 페라리 포르토피노는 이 유려하면서도 활기찬 도시와 닮았다. 매끄러운 실루엣에 우아함과 역동성을 더했으며 투 박스 패스트백 형태의 전례 없는 접이식 하드톱 쿠페 컨버터블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특히 새로이 적용된 컬러, 로쏘 포르토피노는 이 아름다운 항구 도시를 본떴다. 강력한 파워와 안정성 역시 돋보인다. 지난 2016년, 2017년 올해의 엔진상 수상에 빛나는 8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페라리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컨버터블 GT 차량임을 드러낸다. 또한 페라리 라인업 최초로 3세대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Diff3)와 주행 안정 장치, F1 트랙션컨트롤(F1-Trac)이 적용돼 한계 상황에서 자동차의 기계적인 접지력과 조절 능력이 향상됐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69호(2019년 06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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