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여행 ‘힐링 여행’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지친 장애인가정에게 휴식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행구성원은 집단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거주를 같이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청 시 사연에는 가고 싶은 여행지와 함께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가족의 사연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에 선정된 장애인에게는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가 탑재 가능한 카니발 차량과 유류완충, 여행경비(30만원), 필요 시 운전기사를 지원한다. 이벤트 신청기간은 3월 12일(금)부터 3월 28일(일)까지이며 초록여행 홈페이지 에서 접수가능하다.
선정자 발표는 3월 30일(화)에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되며 총 7가정을 선정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초록여행을 통해 여행을 다녀온 고객은 “지친 마음을 이끌고 떠난 여행은 충분한 휴식으로 다가왔다. 또한 첫 차량 탑승부터 맞이한 청결한 내부 상태는 즐거운 여행에 큰 도움이 되었다” 고 말했다.
한편, 초록여행 차량은 차량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주 1회 연막 살균소독과 매일 분무소독을 시행 중이며 정부의 생활 방역 세부지침에 의해 초록여행 이용 시 ‘마스크 미착용’, ‘37.5도 이상의 체온’, ‘14일 이내 해외여행력’이 있는 경우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배현정 기자 gr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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