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토스
출판 비바리퍼블리카
‘나는 왜 과소비를 멈추지 못할까?’,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이유는 뭘까?’, ‘급매로 집 살 때 주의할 점은?’.
제대로 배울 기회는 적지만 꼭 알아야 하는 지식이 있다. 바로 금융 상식이다. 누군가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사회생활을 아무리 오래 해도 자연스럽게 외면하며 살아갈 법한 주제다. 직업이나 나이와 무관하게 정보의 비대칭화가 두드러지는 분야이기도 하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최근 출간한 이 책은 일상을 살아가는 모두를 위한 금융 생활 안내서다. 최대한 우리 삶과 밀접한 내용으로 꾸린 게 특징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어떻게 다른지, 소비를 줄이면 삶이 평온해지는지, 보험료를 적게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일상 속에서 툭툭 튀어나오는 100가지 궁금증을 책 한 권으로 엮었다. 어려운 경제 용어로 점철하기보다는 쉬운 말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쓰였다. 각 주제의 특성에 따라 인터뷰, 용어 정리 등 글의 형식을 다양하게 취한 것도 장점이다. “출발선이 달라도 금융 생활은 평등하도록,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해.” 토스가 이 책을 펴낸 취지를 고스란히 실현한 책.
저자 강승준
출판 잇콘
저자는 인류 역사를 통틀어 종교, 이념, 민족, 지역을 초월했던 유일한 매개체는 오직 ‘돈’뿐이라고 말한다. 모든 거창한 표면적인 이야기를 걷어내고 남는 원인을 살펴보면 결국은 부와 화폐, 금융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경제 구조 개혁을 꿈꿨던 혁명가 예수, 벤처사업처럼 정복전쟁을 했던 카이사르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서술된다.
저자 카카오뱅크·매거진 B
출판 비미디어컴퍼니
관습을 바꾸기 위해 도전한 사람들의 돈과 성공, 그리고 실패를 담았다. 카카오뱅크가 매거진 B와 함께 내놓은 이 책은 아무도 가본 적 없는 길을 걸은 게임체인저들이 어떤 성취를 얻었는지 인터뷰로 풀어낸다. 리아킴 원밀리언 리더, 박재범 모어비전 대표, 김동환 삼프로TV 대표 등 기존의 틀을 깬 인물들이 등장한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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