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고트
사진=레고트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소비가 확산되면서 제품을 직접 조합하거나 꾸미는 이른바 '커스터마이징' 상품이 늘고 있다. 패션과 문구류에 이어 텀블러 등 생활용품 분야에서도 관련 수요를 겨냥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고트(LEGODT)는 핸들과 리드, 바디, 슬리브 등을 조합할 수 있는 모듈형 텀블러를 출시하고 관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은 총 28개 파츠를 조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사용자가 색상과 구성 요소를 선택해 원하는 형태의 텀블러를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소비재 시장에서는 제품 기능뿐 아니라 개성과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커스터마이징 상품 확대와 체험형 마케팅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레고트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서울 코엑스 파르나스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제품 조합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각인 서비스, 참여형 이벤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레고트 관계자는 "사용자가 원하는 조합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팝업스토어를 통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