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창립자 겸 이사회 의장은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1550개를 1억100만 달러(평균 6만5332달러)에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 전체 수량은 84만5256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스트래티지가 지난 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32개를 매도한 이후 약 일주일 만의 재매수다. 그동안 비트코인을 주기적으로 매입해온 스트래티지는 이달 평균 7만7135달러에 비트코인 32개를 매도해 약 25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스트래티지가 4년 만에 비트코인 매도에 나서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하락세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에서 24시간 전보다 0.61% 오른 6만3441달러(9598만 원)에 거래됐다.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됐지만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는 ‘극도의 공포(Extreme Fear)’ 구간인 16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가 0에 가깝게 낮아질수록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가 강하고, 100에 가깝게 높아질수록 탐욕 심리가 높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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