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7월 15일 초복을 앞두고 호텔업계가 여름 보양식으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삼계탕이나 장어 같은 전통 보양식을 넘어 제철 식재료와 미식 경험을 함께 즐기는 방향으로 트렌드가 확장되면서, 호텔 식음업장들도 저마다의 색깔을 담은 보양 메뉴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조선 팰리스 더 그레이트 홍연 여름 코스(사진 제공=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의 파인 차이니스 레스토랑 ‘더 그레이트 홍연’은 무더운 여름 제철의 깊은 풍미와 정제된 광동식 미학을 담아 품격 있는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코스 메뉴를 준비했다. 런치 코스 ‘만(萬)’은 한우 아롱사태 오향장우육을 시작으로 홍소 해산물 수프, 더 그레이트 홍연의 2종 딤섬, 춘권과 구운 딤섬, 깐풍소스 민물장어가 제공되며 식사는 백짬뽕 또는 차슈 바비큐 볶음밥 중 선택할 수 있다. 디너 코스 ‘유(有)’는 3미 전채로 시작해 크리스피 홍미 바닷가재 창펀, 홍소소스 제비집 동해산 해삼 두부 찜, 라조 해산물 볶음, 깐풍소스 민물장어가 이어지며 식사는 팔진 기스면 또는 부용 게살소스 볶음밥 중 고를 수 있다.
뷔페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 여름 시즌 한정 메뉴(사진 제공=서울드래곤시티)서울드래곤시티는 뷔페, 일식, 중식 등 각기 다른 콘셉트의 식음업장에서 여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 미식을 선보인다. 뷔페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에서는 제주식 마농 등갈비, 어복쟁반, 소고기 아욱국 등 든든한 보양 메뉴와 함께 여름 해물 물회, 중식 냉면 등 무더위를 식혀줄 계절 메뉴를 마련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미식 뷔페를 완성했다. 모던 재패니즈 다이닝 운카이는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 한정 코스 ‘플레이버스 오브 서머’를 운영한다. 민어와 전복, 장어, 가지 등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사시미, 계절 생선 구이, 옥돔 유안 야끼, 튀김 등을 전채부터 식사, 디저트까지 코스로 구성했다.
레스케이프 팔레드 신 여름 코스(사진제공=조선호텔앤리조트)레스케이프의 모던 차이니스 레스토랑 ‘팔레 드 신’에서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오골계 보양 수프’를 선보인다. 오골계를 비롯해 전복, 수삼, 송이, 구기자 등 다섯 가지 식재료를 오랜 시간 끓여내 담백한 국물과 영양을 함께 담은 여름 한정 메뉴로, 기력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구성했다. 이 외에도 여름의 정취를 담은 제철 식재료에 셰프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더한 보양 코스도 함께 맛볼 수 있다.
로비 라운지 르미에르에서 선보이는 산삼 전복 삼계 세트(사진 제공=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은 8월 31일까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라팔레트 파리’에서 ‘써머 웰니스 다이닝’을 운영한다. 국내산 민물장어구이와 전복 능이 백숙, 제철 민어회, 한우 육회 등 여름철 보양 메뉴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뷔페 메뉴를 선보이며 주중 디너와 주말에는 샴페인 웰컴 드링크와 대게 서비스, 와인·생맥주 무제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로비 라운지 '르미에르'에서는 초복, 중복, 말복 당일 산삼 전복 삼계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전복과 산삼배양근 등을 넣은 삼계탕에 커피와 빙수 옵션 등을 더해 여름철 보양 미식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