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입은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현장 관리자 간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안전교육 과정에서의 언어 장벽을 낮추기 위해 추진됐다.
하이로컬과 HJ중공업은 전국 현장 도입에 앞서 지난 2개월간 남양주 등 3개 현장에서 하이워커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실증사업(POC)을 진행했다.
건설업에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현장의 주요 인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안전교육과 작업지시 과정에서의 다국어 소통도 현장 관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건설사와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현장 안전관리와 업무 효율을 높이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하이로컬은 이번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하이워커를 HJ중공업 전국 건설현장으로 확대하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과 TBM, 업무지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하이로컬 관계자는 “실제 건설현장에서 사용자들과 함께 성능과 활용성을 점검했다”며 “전국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운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워커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간 AI 통번역과 다국어 안전교육, TBM, 업무지시 및 소통 기록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하이로컬은 향후 작업계획과 위험요인, 안전기준 및 현장 데이터 등을 연계하는 온톨로지 기반 AI 에이전트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현장 관리자의 업무를 지원하는 산업 안전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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