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럭셔리 하우스 보테가 베네타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스 트로터(Louise Trotter)의 미학적 비전을 입힌 2026 겨울 컬렉션 북 ‘진 002(Zine 002)’를 공개했다.
8명의 포토그래퍼가 담아낸 다층적 시선… 보테가 베네타, 2026 겨울 캠페인 ‘진 002’
8명의 포토그래퍼가 담아낸 다층적 시선… 보테가 베네타, 2026 겨울 캠페인 ‘진 002’
루이스 트로터의 두 번째 컬렉션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8일간의 여정 동안 저마다의 독창적인 시선을 지닌 8명의 포토그래퍼가 런웨이 안팎을 매끄럽게 오가며 포착해 낸 찰나의 기록이다. 옷을 구성하는 견고한 구조와 부드러운 유연함의 미학적 대치,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유기적으로 확장되는 볼륨, 그리고 장인의 손끝에서 영원성을 얻은 디테일까지 컬렉션 이면의 숭고한 영감을 밀도 있게 조명한다.

1966년 이탈리아 비첸차에서 출발한 보테가 베네타는 하우스의 상징적인 ‘인트레치아토(Intrecciato)’ 가죽 위빙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수공예 유산을 확장해 왔다. 메종은 창립 초기부터 미술과 디자인, 무용, 사진, 음악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스펙트럼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며 차별화된 개성을 구축해 왔다. 친밀한 일상의 순간부터 관능적인 퍼포먼스의 영역까지 다층적인 레이어로 직조된 이번 ‘진 002’의 이미지들은 하나의 감각적인 서사로 어우러지며, 보테가 베네타의 진화한 철학과 정교한 세계관을 한층 깊이 있게 전달한다.
8명의 포토그래퍼가 담아낸 다층적 시선… 보테가 베네타, 2026 겨울 캠페인 ‘진 002’
8명의 포토그래퍼가 담아낸 다층적 시선… 보테가 베네타, 2026 겨울 캠페인 ‘진 002’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