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클, 비주거 부동산 활용 사업 확대...동탄서 공간대여 추진
부동산 기업 피나클이 비주거 부동산을 활용한 공간대여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피나클은 지난 5일 엘투커뮤니케이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기 동탄 지역을 시작으로 키즈룸과 파티룸 등 공간대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가와 근린생활시설 등 비주거 부동산에 이용 목적에 따른 콘텐츠를 결합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가족이나 지인 단위 이용객을 대상으로 키즈룸과 파티룸 등을 운영하고 부동산 임대와 공간 운영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피나클은 기존 부동산 매매·분양 사업에서 공간 운영과 임대사업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주거 부동산에 공간대여 콘텐츠를 적용하고 입지와 이용 수요에 따라 운영 형태를 달리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는 부동산을 단순 임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간의 용도와 이용객을 세분화해 운영하는 사업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 공유오피스와 공유주방을 비롯해 스튜디오, 모임·행사 공간 등으로 활용 범위가 다양해지면서 공간 운영 자체를 사업화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엘투커뮤니케이션은 사업기획과 마케팅, 공간 관련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양사는 동탄 지역에서 키즈룸과 파티룸 등 공간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적용 가능한 공간 콘텐츠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이승환 엘투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비주거 공간에 실제 이용 목적과 운영 콘텐츠를 결합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동탄 지역에서 키즈룸과 파티룸 등 공간 운영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하신 피나클 대표는 “공간에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부동산 활용 방식을 넓혀가겠다”며 “동탄 지역을 시작으로 공간대여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