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는 벤틀리 윙 엠블럼에서 영감을 받은 대칭형 대시보드와 널링 마감 조작부, 새롭게 해석한 불스아이 송풍구를 적용했다. 주요 기능은 물리 버튼으로 남겨 촉각적인 조작감을 살렸다. 시트는 16방향 전동 조절과 열선·통풍, 마사지 기능을 기본으로 갖췄으며, 뒷좌석에는 벤틀리 최초로 전동 폴딩 3인승 시트를 적용했다.
벤틀리는 토르칼에 브랜드 역사상 가장 진보한 섀시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최초의 풀 액티브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2밸브 댐퍼가 안티 롤 토크까지 능동적으로 제어한다. 뒷바퀴를 최대 5도까지 조향하는 올 휠 스티어링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회전반경을 11.1m로 줄였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600km다. 최대 400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16분 만에 충전할 수 있으며, 7분 충전으로 약 161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프랑크-슈테펜 발리저 벤틀리모터스 회장 겸 CEO는 “지난 107년간 벤틀리는 여유롭고 강력한 퍼포먼스와 탁월한 안락함, 최고급 천연 소재로 구현되는 영국의 장인정신, 영혼이 담긴 사운드를 갖춘 자동차를 만들어왔다”며 “토르칼은 이러한 벤틀리의 본질을 이어가면서도 브랜드를 정의해 온 모든 영역에서 비범한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개된 제원은 영국 기준으로, 국내 출시 모델의 세부 제원과 사양은 국내 인증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 한경매거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