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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수출만 해도 떼돈 버는데”...대규모 금광까지 발견한 '이 나라'
석유 강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글로벌 광물 시장에서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는 3300조원에 달하는 미개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은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2016년 1조3000억 달러(약 1700조원)였던 인산염·금·희토류 등 미개발 광물자원 추정치를 올해 2조5000억 달러(약 3300...
2024.01.11 17: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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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그냥 통과”...한국 여권 파워 이정도였어?
한국 여권이 2024년 세계 여권 파워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위에서 한 계단 순위가 올랐다. 1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헨리여권지수를 인용해 한국이 핀란드, 스웨덴과 함께 여권 파워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헨리여권지수란 런던에 본사를 둔 국제교류 전문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가 지난 2006년부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자료를 바탕으로 매년 발표하는 지수다. 한 국가의 여권 소지자가 무비...
2024.01.11 11: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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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때문에 큰 인명피해 날 뻔했다”...착륙 여객기, 조류와 충돌
.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조류와 충돌하는 일이 벌어졌다. 11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승객 122명을 태운 도쿄발 인천행 TW216은 전날 밤 9시28분쯤 착륙 도중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트라이크’를 겪었다. 이로 인해 여객기 엔진에서 소음과 함께 불꽃이 튀며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다행히 해당 여객기는 밤 9시41분쯤 문제 없이 착륙했다. 이 과정에서 인천공항 소...
2024.01.11 11: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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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하고 그냥 혼자 살래요”...미혼 인구, 10년간 3배 늘었다
결혼을 하지 않는 비혼자들의 비중이 10년 동안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8일 발표한 ‘미혼인구 증가와 노동공급 장기추세’ 자료에서 지난해 아예 결혼을 하지 않는 생애미혼율이 지난해 기준 1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생애미혼율은 2013년 약 5%였다. 지난해 그 비중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인구 10명 중 한명 이상이 결혼을 하지 않은 비혼자라는 얘기다. 남성 및 여성의 평균...
2024.01.08 13: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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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마이너스 통장을 뚫는다고?”...지난해 '마통'으로 117조 대출
117조6000억원. 지난해 정부가 한국은행으로부터 일시 대출해간 누적 금액이다. 8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대(對)정부 일시대출금·이자액 내역’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극심한 세수 부족에 시달리면서 지난해 한은에서 이같은 규모의 돈을 빌렸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는 지난해 연말에도 4조원을 빌렸다가 올해 초 갚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이 크게 늘...
2024.01.08 11: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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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벤츠 천하' 막 내렸다”...BMW, 수입차 '최강자' 등극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탈환했다. 2015년 이후 8년 만에 수입차 최강자의 자리를 되찾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BMW로 총 7만7395대를 팔았다. 벤츠는 연간 판매 7만6697대에 그치며 BMW에 왕좌를 내줬다. 두 브랜드의 판매량 차이는 698대에 불과할 정도로 박빙이었다. 뒤를 이어 아우디(1만7868대), 볼보(1만7018대), 렉서...
2024.01.07 10: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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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리는 얼마 받았어?”...'성과급'에 울고 웃는 직장인들
[비즈니스 포커스]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되면 두 번 놀라게 된다는 얘기가 있다. 첫 월급을 받을 때, 그리고 성과급을 받을 때다. 월급은 생각보다 너무 적어서, 성과급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많아서다. 이 얘기처럼 많은 이들이 삼성전자를 최고의 직장으로 꼽는 이유 중 하나는 성과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연봉 수준은 여느 대기업과 비슷하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상상도 못할 만큼 많은 성과급을 매년 직원들에게...
2024.01.07 09: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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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별로 인기 없는데”...현대차 투산, 미국서 판매 대박
‘20만9624대.’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지난해 미국 판매량이다. 현대차그룹에서 생산되는 차 모델을 중 단일 차종이 20만대 이상 팔린 것은 투싼이 유일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투싼은 지난해 미국에서 20만9624대를 판매해 연간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현대차그룹 내에서 같은 급 차종인 기아 스포티지(14만780대)보다도 많이 팔렸다. 2004년 미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투싼의 초기...
2024.01.06 16: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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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때문에 유명해진 '이 남자'”...루이뷔통 시계 부문 CEO 됐다
프랑스 명품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아들인 프레데릭 아르노가 LVMH의 시계 부문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그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와 열애설이 나며 유명세를 탄 인물이기도 하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LVMH는 이날 프레데릭 아르노가 LVMH 시계 부문 CEO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LVMH는 태그호이어와 위블로, 제니스 등의 명품 시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24.01.06 15: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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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8만 전자'라 부르지 마세요”...삼성전자 목표가 줄상향
“반도체 업황 및 반도체 판매가격 개선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다.” NH투자증권은 5일 이같은 분석을 제기하며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류영호 애널리스트는 “PC와 모바일 일부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 등으로 삼성전자의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며 “전방산업 회복으로 인한 가동률 회복과 일반 메모리 수요 증가는 ...
2024.01.05 09: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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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으로 떨어졌던 국민연금, 1년 만에 '반전 드라마'”...지난해 사상 최대 수익률
‘100조원.’ 국민연금이 지난해에 기금 운용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이다. 재작년 글로벌 금융시장 약세 속에 최악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한 국민연금은 지난해엔 사상 최고 수익률을 실현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은 공단 내 기금운용본부가 설립된 후 역대 다섯째의 연간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역대 최고인 12%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간 수익금도 처음...
2024.01.05 09: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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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담장 낙서, 복구 비용만 1억 들어”...테러범들에게 전액 청구
지난해 12월 ‘스프레이 낙서 테러’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이 복구를 마쳤다. 복원 과정에 쓰인 비용만 1억 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문화재청은 복구 비용에 대한 손해배상을 낙서범과 가족들에게 청구할 방침이다. 문화재청은 4일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이 복원된 모습을 공개하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문화재청은 “가벼운 마음에서 한 낙서라 하더라도 국가유산(문화재)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2024.01.04 18: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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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기업' 낙인에 끝모를 추락...남양유업, 60년 '오너 경영' 마침표[위클리 이슈]
[위클리 이슈] 60년간 이어온 남양유업의 ‘오너 경영’이 막을 내린다. 2013년 ‘대리점 갑질’ 논란 이후 끝을 모르고 추락하던 남양유업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를 새 주인으로 맞아 재정비에 들어가게 됐다. 대법원은 1월 4일 한앤코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주식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남양유업은 1964년 창립 이후 지속해온 오...
2024.01.04 18: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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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60년 '오너 경영' 마침표...경영권 분쟁서 최종 패소
남양유업과 한앤컴퍼니(한앤코)의 경영권 분쟁 소송에서 한앤코가 승리했다. 이로써 한앤코는 남양유업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4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4일 한앤코가 홍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주식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1심과 2심 모두 한앤코의 손을 들어줬다. 길었던 양측의 공방이 비로소 결말이 난 것이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회사와 관련한 각종 논란이 불거지며 기업 이미지가 추락...
2024.01.04 12: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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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가 예능이 아닌 현실이었네”...1인 세대 비중 '급증'
전체 주민등록상 세대 가운데 1인 세대의 비중이 4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4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주민등록상 전체 세대 수는 2391만4851개다. 이는 2022년 12월 세대 수였던 2370만5814개보다 20만9037개(0.9%) 증가한 수치다. 이 중 1인 세대는 993만5600개로 나타났다. 2022년 12월 972만4256개보다 21만1344개 늘어났다. 1인 세대가 전체에서 ...
2024.01.04 09:3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