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관님, 믿어도 되죠?” 박상우 국토부 장관, 전국 집값 안정세 유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정감사 질의 답변을 통해 “전국적으로 집값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박 장관은 “수도권, 서울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세가 8·8 대책과 8·20 수요관리대책 이후 상당히 멈칫하거나 주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
2024.10.07 16:07:59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연임 어림없다” 유인촌, 초강력 대응 시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한축구협회에 감사 관련 공문을 두고 ”의례적인 절차“라며 정치적 간섭으로 인한 징계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7일 유인촌 장관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FIFA가 대한축구협회에 보낸 공문은 의례적인 절차로 본다”며“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는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이제 시작”이라고 밝혔다. ...
2024.10.07 14:16:59
-
경찰, 문다혜 씨 음주운전 혐의 ...“조사 일정 조율중"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인 다혜(41)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조만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찰은 “출석과 관련해 확정된 날짜는 없으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서울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은 “피해 택시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확보해 분석 중이며 문씨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며 “아직 조율 중이며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
2024.10.07 13:28:09
-
“일가족이 이사장직 번갈아” 새마을금고 대리인 세워 6선까지 독식
#지난해 전남의 A새마을금고의 보궐선거에서는 90대 고령의 93세 B씨가 이사장에 당선됐다. B이사장은 그러나 취임 6개월 만에 건강 문제를 들어 자진 사퇴했다. 이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사람은 바로 직전에 이 금고 이사장을 3차례 역임한 C씨였다. #지난해 서울의 D새마을 금고에서는 이사장 E씨가 중도 사퇴했다. E씨는 세번째 연임 중이었다. 사퇴 후 부인이 잠시 이사장을 맡았다. 그러나 부인이 다시 사퇴하고 남편이 재당선됐다. 새마을금고...
2024.10.07 10:29:59
-
“모든 재료가 달러 강세 지목” 지정학적 리스크로 달러 급등
지난주 주간 달러화 지수가 2.1% 급등한 가운데 고용지표 서프라이즈 등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추가 빅 컷 소멸과 이에 따른 미국 국채 금리 급등 및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 증폭 등 달러 강세 재료만이 부각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iM증권에 따르면 달러 강세와 더불어 유로-달러 환율이 급락했다. 9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유로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파운드화 급락도 유로화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2024.10.07 09:47:02
-
“이러다 반도체도 망할라” 미·중·일 수십조원 직접 지원 vs 한국 0원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가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에 수십조원의 보조금을 직접 지원하는 것과 달리 한국은 세제 혜택 등 간접적인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발표한 ‘주요국 첨단산업별 대표기업 지원정책 비교’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정책 지원이 미국, 중국 및 일본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세계 주요국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m...
2024.10.07 08:42:47
-
“책임은 누가 지나” 정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453억원 혈세 지출
지난 2023년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게 참패해 큰 실망을 안겨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정부가 2년간 453억77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실이 정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사업에 2022년 191억4600만원, 지난해 262억3100만원을 각각 집행했다. 이는 부산엑스포 유치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
2024.10.07 08:21:43
-
“병사수 줄어 1인당 급식단가는 증가” 급식단가 동결 펄쩍 뛴 기재부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내년도 급식단가 동결로 장병복지가 후퇴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4일 기재부에 따르면 장병 급식단가는 2021년 8790원에서 2022년 1만1000원, 지난해 1만3000원 등으로 인상됐다. 이에 따라 다른 정부 기관과 비교해도 최고 높은 수준이라는 게 기재부 입장이다. 중앙경찰학교의 급식단가는 1만2200원이기 때문에 장병 급식 단가가 적절하...
2024.10.04 14:31:29
-
[속보] “한일 협력” 日이시바, 쌍방 이익에 매우 중요
[속보] “한일 협력” 日이시바, 쌍방 이익에 매우 중요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10.04 14:15:01
-
[속보] “김건희 특검하라” 대학생 단체 용산 대통령실 진입시도 실패
서울 용산경찰서는 4일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회원 4명을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이들 4명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 모여 ‘김건희를 특검하라’, ‘김건희 특검 거부권을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 옛 국방부 후문을 통해 대통령실에 진입하려 했다. 앞서 대진연은 지난 1월에도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
2024.10.04 13:11:44
-
“지하철 무임승차 논란 격해지나” 65세 이상 1000만명 시대
서울시가 내년 상반기 중 지하철 요금 추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무임승차 혜택이 시작되는 65세 이상 인구수가 1000만명이 넘는다는 통계가 나왔다. 지하철 요금 인상 소식에 무임승차제도를 폐지하거나 연령대 조정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면서 세대갈등 양상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4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수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고령화 가속화에 따른 것이다...
2024.10.04 11:04:56
-
“전국 의대생 휴학 막아라” 교육부, 의대 총장 '단속' 나선다
교육부가 집단휴학을 승인한 서울대 의대에 고강도 감사를 개시한 가운데 다른 학교 의대로 휴학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 전국 의대 총장을 소집했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오석환 차관 주재로 전국 40개 의대 총장과 온라인 회의를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교육부가 각 대학에 의대생의 집단 휴학을 승인하지 말고 학사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기 위한 자리로 여겨진다. 서울대는 지난달 30일 의대생 약 780명의 1학기 휴학 신...
2024.10.04 10:33:14
-
기강, 감독 체계 무너진 LH, 1년 무단결근해도 8000만원 지급
1년간 무단으로 출근을 하지 않은 직원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약 8000만원의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공기업 직원들의 근무 기강이 너무 느슨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이 L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 건설공사 현장사업소에서 근무하는 A씨에게 LH는 근무지 이동을 명령했지만 A씨는 몇 차례만 새 근무지에 출근했을 뿐 이후 1년 이상(37...
2024.10.04 09:16:25
-
“은행만 배부른 세상” 가계대출자 157만명, 소득 전부 빚갚는데 '올인'
시중은행들이 또다시 주담대 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연간 소득 전부를 원금과 이자를 갚는데 사용하는 가계대출자 규모가 15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국내 가계대출자는 총 1972만명으로 파악됐다. 대출을 쓰고 있는 사람 중 평균 연 소득의 70% 이상을 빚을 갚는데 지출하는 대출자는 275만명(13.9%)이었고 특...
2024.10.04 08:25:47
-
“한끼에 약 4300원” 고교생 급식비보다 못한 병사 급식비
내년도 병사 급식단가가 1인당 1만3000원(한 끼 4333원)으로 동결되고 될 전망이다. 이는 미국(1만5379원), 영국(9934원~1만6185원) 등 선진국 병사 수준보다 낮으며 한 끼 급식단가로 보면 서울시 고등학교 무상급식 식자재비(6877원)의 63% 수준이다. 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내년도 병사 급식단가를 1만5000원으로 인상해 올해 기본급식 사업 예산...
2024.10.03 16: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