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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st Have]기계공학의 아름다움

    한 세기 이상의 역사를 지닌 파일럿 시계의 전통을 이어받은 '오리스 프로파일럿X 캘리버 400'.기계식 시계의 아름다움은 정확한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수많은 부품들이 어떻게 결합돼 있는지를 알아내는 과정에서 비롯된다. 오직 기계식 시계만 제조하는 오리스의 새로운 ‘프로파일럿X 캘리버 400’은 기계공학의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춰 핵심만 담아 멋지게 디자인했다. 현대적이고 고전적이면서 유행을 타지 않고, 화려하거나 흔하지 않다. 그저 시·분·초침과 날짜만 있다. 지름 39mm의 티타늄 케이스는 어떤 각도에서든 시각적 만족감을 준다. 항공기 부품에서 영감을 받아 각이 지고 비스듬한 각 면들은 샌드 블라스트 가공과 매끄러운 광택 작업으로 마감 처리해 입체적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독특한 베젤과 남성적이면서 조각 같은 형태를 지닌 티타늄 브레이슬릿을 장착해 구조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다이얼은 회색, 파란색, 담홍색으로 선보이며 5일의 파워리저브를 지닌 새 무브먼트 ‘캘리버 400시리즈’를 탑재, 무려 10년 보증기간을 제공한다.사진 신채영

    2022.04.27 15:44:31

    [Must Have]기계공학의 아름다움
  • [Smart Watch] 2 DIFFERENT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의 두 남자, 이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바로 가민 스마트워치를 사용한다는 것.Outdoor Life과학탐험가 문경수문경수 씨는 국내 1호 과학탐험가다. 과학을 주제로 한 탐험을 한다. 이를 테면 우주와 공룡, 오로라와 화산 등을 주제로 탐험을 하고, 그곳에서 얻은 데이터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든다. 지난 2010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생물학그룹과 함께 과학탐사를 다녀오기도 했다.그에게는 가민과의 특별한 ‘추억’이 있다. 약 15년 전쯤의 일이다. “호주 사막에서 조난을 당한 적이 있어요. 만약 그때 제 손에 가민의 위성항법장치(GPS) 기기가 없었더라면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당시 그가 사막 한가운데서 의지할 수 있는 건 GPS 좌표가 유일했다. 다행히 뜨겁고 척박한 사막에서도 가민의 GPS 기기는 튼튼하고 정확했다. 이후 그는 가민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말한다. “가민만 있다면 어디서든 살아올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 거죠. 그래서 탐험을 떠날 때면 가장 먼저 가민의 기기부터 챙깁니다. 저에겐 제2의 여권 같은 존재랄까요?”평소 그가 애용하는 스마트워치 역시 가민의 제품. 그중에서도 ‘피닉스 7’을 사용한다. 그는 피닉스 7의 장점으로 태양광 충전 기능과 지도 저장 기능을 꼽는다. “오지에서는 전기를 수급하는 게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전자 기기나 스마트 기기의 충전이 늘 걱정이죠. 그런데 피닉스 7은 내장 배터리가 굉장히 오래 가더라고요. 거기에 태양광 충전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시간이나 동선의 구애를 받지 않고 탐험을 즐길 수 있어요. 또 탐험할 때에는 내가 발견

    2022.04.26 15:10:58

    [Smart Watch] 2 DIFFERENT
  • [Interview] "한국, 니치 향수 가치 알아봐...전 세계 트렌드 주도"

    프리미엄 향수 시장이 고공 성장 중이다. 2023년에는 시장규모가 65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기의 주역은 이른바 ‘니치 향수(소수의 취향을 만족하는 프리미엄 향수)’다. 무엇이 이토록 한국인들을 니치 향수에 열광케 한 것일까. 얼마 전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파비앙 마우니(Fabienne Mauny)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에게 니치 향수에 관해 물었다.한국에서 니치 향수의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요즘 사람들은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남과 다른 것을 선호한다. 니치 향수가 이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특별한 향기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비슷한 이유로 방향제와 룸 스프레이 같은 홈 프래그런스 제품의 매출도 껑충 뛰었다.”  딥티크는 니치 향수라는 단어조차 생소할 때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유가 있었을까.“현재 한국은 다방면에서 전 세계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코스메틱 시장에서는 일찍부터 선구자적 역할을 해 오고 있었다. 우리는 이 점을 주시했고 2009년 한국 진출을 결정했다. 한국 소비자가 화장품에 관심이 많을 뿐 아니라 새로운 트렌드나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한국인들은 금세 니치 향수의 ‘가치’를 알아봤고, 덕분에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 현재 한국은 딥티크의 톱3 시장 중 하나로 성장했다.”     그래서일까. 최근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세계 최대 규모다. “언젠가는

    2022.04.26 14:55:40

    [Interview] "한국, 니치 향수 가치 알아봐...전 세계 트렌드 주도"
  • [Car] NEXT LEVEL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부터 순수 전기차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SUV.JEEP, Wrangler 4xe OverlandSUV만 만드는 지프도 친환경차 대열에 합류했다. ‘지프 랭글러 4xe’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최대출력 272마력의 2.0L 터보엔진에 각각 136마력과 45마력의 전기모터 2개를 더했다. 전기 모드만으로 약 32km 주행이 가능한데, 특히 전기 모드로 산길을 주행하다 보면 엔진 소리조차 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오프로드를 경험할 수 있다. 아웃도어용 자동차로서 매력도 여전하다. 배터리를 2열 하단에 장착해 트렁크 공간을 조금도 손해 보지 않았다. 주행 모드는 하이브리드와 일렉트릭, e-세이브 세 가지로 구성했는데 하이브리드 모드에선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으로 가속력을 극대화하고, 일렉트릭 모드는 순수 전기만 사용한다. e-세이브 모드는 베터리 전력을 아끼는 모드로 엔진을 우선적으로 사용한다. 오프로드를 즐기지만 환경에 관심이 많거나, 거친 맛이 좋지만 도심에서만큼 정숙하길 바란다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VOLVO, XC90 T8 AWD Inscription2세대 XC90은 2015년에 등장했다. 7인승 SUV의 넉넉함과 북유럽 감성을 담은 세련된 디자인, 압도적 안전 장비 등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외형적 변화는 없었지만, 시대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해왔다. 디젤·가솔린엔진으로 구성한 파워트레인에는 차츰 전기모터가 더해졌다. ‘볼보 XC90 T8 인스크립션’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최대 318마력의 직렬 4기통 엔진과 87마력의 모터가 더해져 합산 출력 40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최대토크는 가솔린엔진으로 40.8kg·m, 전기모터로 24.5kg·m를 발휘해 정지 상태

    2022.04.07 14:35:07

    [Car] NEXT LEVEL
  • [Style] 드라이브하기 좋은 계절

    내 차 안에는 좋은 공기와 향기만.? 토스카나 지역의 꽃잎과 열매, 허브 등을 항아리에서 30일 이상 건조해 만든, ‘포푸리 로고 자수 실크 파우치’ 산타 마리아 노벨라? 베르가모트와 자몽, 재스민 등 상쾌한 향으로 한 번 분사 시 3시간 정도 향이 지속되는 ‘올루스 아로마틱 룸 스프레이’ 이솝? 고성능 가시 광촉매 필터를 탑재해 PM2.5 유해 물질까지 잡아내는 공기청정기 ‘MP-C20U’ 카도? 특허받은 ‘바이오 이온광학 공기청정 기술’로 필터 없이 고농도 음이온을 발생시켜 초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테코야 노마드 차량용 공기청정 살균기’ 네오테크아이앤씨? ‘라임 바질 앤 만다린’과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등 세 가지 향으로 에어컨이나 히터를 켜면 향기가 더욱 풍성해지는 ‘카 디퓨저 하우스’ 조 말론 런던? 알코올 없이 특수 플리머 비즈에 향을 담아 캡슐화한 것이 특징으로 다크 그레이와 브라운, 옐로 레더 케이스에 아홉 가지 리필 향을 담을 수 있는 차량용 방향제 아쿠아 디 파르마? 1:18 사이즈의 자동차 다이캐스트 BMW 사진 박원태 

    2022.04.04 16:08:24

    [Style] 드라이브하기 좋은 계절
  • [Style] SPRING IS THERE

    따스한 봄 햇살에 한 번쯤 눈길을 주게 되는 아이템들.? 발랄한 색상의 ‘포스텐 브레이슬릿’. 버클은 화이트 골드에 각각 14개와 64개의 브릴리언트 컷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모두 프레드? 복숭아와 오렌지 오일 등 상쾌한 향이 어우러진 ‘비터 피치 오 드 퍼퓸’. 뿌리는 즉시 달콤한 과즙 향이 퍼진다. 톰 포드 뷰티? 서양 철쭉이라 불리는 아질레아 꽃이 활짝 핀, 플라워 모티프 장식의 블랙 더비 슈즈. 프라다? 청록색으로 물든 ‘옥토 로마’. 로즈 골드와 스틸 소재를 결합한 투 톤 팔각 케이스와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했다. 불가리? 나들이를 재촉하는 탁구 래킷 크로스백. 탁구채와 탁구공이 함께 구성됐다. 펜디? 햇볕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선글라스. 클래식한 라운드 형태의 선글라스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오메가? 즉흥 여행에 적합한, 넉넉한 사이즈의 가죽 디테일 캔버스 더플백. 랄프 로렌 퍼플 라벨? 특유의 FF 모티프와 스냅 버클 잠금장치로 포인트를 준 그린 플로 샌들. 펜디? 나들이를 부추기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쌍안경. ‘8X20’까지 확대가 가능하다. 라이카? 술병에 아네모네 꽃을 수놓은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 블랑 드 블랑’. 아카시아와 라일락 등 플로럴 아로마를 가득 품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봄처럼 화사한 옐로와 오렌지 컬러 패턴 타이. 모두 에스.티. 듀퐁 클래식? 리넨과 캔버스 소재를 혼용한 볼캡. 토즈의 전통적인 ‘T’ 로고 옆에 황금빛 사자의 얼굴을 넣었다. 토즈? 방수 및 방진 기능을 갖췄으며 최대 18시간까지 재생 가능한 원형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사운드 A1 2세대’ 뱅앤올룹슨?

    2022.04.04 15:59:20

    [Style] SPRING IS THERE
  • [Liquor] 기대주

    세상은 넓고 마셔봐야 할 술은 아직도 이렇게나 많다. 꼭 마셔봐야 할 신상 주류 리스트.➊ Baileys Red Velvet Cupcake세계 판매 1위의 크림 리큐어 브랜드 베일리스가 봄 한정으로 ‘베일리스 레드벨벳향 컵케이크’를 선보였다. 이름처럼 정말 케이크 맛이 난다. 스트레이트도 맛있지만 아이스크림이나 케이크 위에 살짝 뿌려 마시면 기막히게 맛있다.➋ The Butterfly Cannon Rosa달달한 리큐르처럼 생겼지만, 의외로 꽤 ‘화끈한’ 맛을 내는 테킬라다. ‘버터플라이 캐논 로사’는 100% 아가베로 만든 최상급 테킬라에 자몽 껍질을 넣어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따라서 어느 잔에 따라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얼음을 가득 채운 잔에 탄산수 혹은 토닉워터와 섞어 칵테일로 마실 때 진가를 발휘한다.➌ Horse With No Name‘호스 위드 노 네임’은 완전히 새로운 술이다. 텍사스산 버번위스키에 하바네로 칠리의 매콤한 향을 입혔다. 맛을 완성한 건, 수년 전 ‘몽키 47 진’으로 주류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알렉산더 슈타인. 입안 가득 전해지는 알싸한 매운 맛이 봄날의 나른함을 가볍게 쫓아낸다.➍ Le Chamber Mojito Beer매년 ‘월드 베스트 바’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대한민국 대표 바(bar) 르챔버에서 맥주를 만들었다. 세계적인 바텐더의 손에서 탄생한 맥주답게 모히토 칵테일을 응용한 맥주다. 캔을 따자마자 물씬 풍기는 라임 향과 민트 향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데 맥주 특유의 청량한 맛이 더해져 마시는 내내 즐거움을 선사한다.➊ Kingston 62자메이카는 쿠바만큼 훌륭한 럼 생산지이다. ‘킹스톤 62’는 27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자메이카 럼 브랜드로

    2022.04.01 16:50:21

    [Liquor] 기대주
  • [Interview] 푸조와 DS 품고 재도약 꿈꾸는 스텔란티스 코리아

    지난해 피아트크라이슬러(FCA) 그룹과 푸조-시트로엥(PSA) 그룹이 합병하며 스텔란티스가탄생한 이후 최근 국내 사업 구조도 재편을 맞았다. 그동안 푸조와 시트로엥, DS를 공식 수입해 온 한불모터스에 대한 흡수합병 작업을 마무리한 것.올해부터 지프와 더불어 기존 PSA 그룹의 국내 사업을 전담하게 된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에게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지난해 지프는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리며 수입차 브랜드의 주요 실적 지표로 꼽히는 연간 판매 ‘1만 대 클럽’에 재가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취임사에서 밝힌 목표를 이룬 것이라 의미가 남다를 듯하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반도체 이슈 등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부임 초기 딜러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더욱 다양한 신모델과 ‘랭글러’를 갖다달라는 것이었다. 이에 랭글러의 라인업을 대폭 늘리는가 하면, 지난해 11월에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선보였다. 덕분에 지난해 랭글러는 3127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고, 그랜드 체로키 L 역시 출시 한 달 만에 400여 대를 판매해 1만 대 판매를 돌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스텔란티스에 한국 시장이 갖는 의미가 궁금하다.“내가 본 한국 고객들은 모든 방면에서 트렌디하고, 무엇보다 정보기술(IT)에 친화적이다. IT가 접목되지 않은 곳이 없고, 이를 놀라울 만큼 능숙하게 활용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사회적·도덕적 잣대가 굉장히 높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품질이나 서비스에 대한 기준 또한 매우 높다. 현재 한국은 지프 브랜드 기준 상위 10위권을 유

    2022.04.01 16:36:02

    [Interview] 푸조와 DS 품고 재도약 꿈꾸는 스텔란티스 코리아
  • 이브 생 로랑 “패션은 사라지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 [명품이야기]

    [류서영의 명품 이야기] 이브 생 로랑 ④이브 생 로랑의 뮤즈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배우 카트린 드뇌브였다. 이브 생 로랑은 “우리는 서로에게 자주 편지를 쓴다. 나는 그녀를 나의 달콤한 캐서린이라고 부르고 그녀는 내게 창백한 색의 장미를 보내준다.”이브 생 로랑이 카트린 드뇌브를 처음 만났을 때 그녀의 나이는 스물두 살이었다. 이들의 우정은 이브 생 로랑이 죽을 때까지 길고 깊게 계속됐다. 카트린 드뇌브는 영국의 사진작가 데이비드 베일리와 결혼해 영국 여왕을 알현할 때 입을 옷을 이브 생 로랑에게 주문했다.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들은 이브 생 로랑의 의상을 입었고 카트린 드뇌브는 영화 ‘세브린느(1967년)’에서 의상과 사각 버클이 달린 베르니 구두를 신었다. 현재 로저 비비에의 심벌이 된 사각 버클이 달린 구두는 이브 생 로랑과 로저 비비에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카트린 드뇌브는 영화 ‘열애(1968년)’,  ‘미시시피의 인어(1969년)’, ‘리자(1972년)’, ‘악마의 키스(1983년)’ 등에서도 이브 생 로랑의 의상을 입었다. 1970년 가을 앤디 워홀(미국의 화가, 영화 제작자이며 팝 아트의 대표 주자)이 영화 ‘사랑(L’Amour)’을 촬영하기 위해 파리에 왔을 때 그가 프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예술가로 생각하고 있던 이브 생 로랑을 만났다. 앤디 워홀과 이브 생 로랑은 당시의 패션과 가치를 바꾸는 데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워홀은 로랑에 대한 오마주로 1972년 그의 초상화 시리즈를 그리기도 했다.  새해 인사 카드와 작품에 뱀 단골로 등장이브 생 로랑은 2007년까지 매년 새해 인사 카드 시리즈를 디자인해 친구·동

    2022.02.13 07:04:17

    이브 생 로랑 “패션은 사라지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 [명품이야기]
  • [Liqour] 홈술의 시대

    혼자 마시기에 부담 없는, 3만 원대 이하의 가성비 ‘갑’ 와인들.? TOSTI 3%맥주처럼 가볍고 편하게 즐기기 좋은 와인이다. 이름 그대로 알코올 도수가 3%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모스카토 와인으로 복숭아와 살구, 레몬 등 풍부한 과일 향을 필두로 아카시아 꽃 향을 머금었는데, 톡톡 튀는 스파클링이 입안 가득 신선한 느낌을 선사한다. 격무로 지친 저녁, 우울한 기분을 달래는 데 제격일 듯. 케이크와 치즈 등 디저트류는 물론 초밥과의 궁합도 좋다.? SMILEY WINE CABERNET SAUVIGNON보틀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스마일리 아이콘이 활짝 웃고 있기 때문이다. 이 와인은 스마일리 아이콘을 만든 루프라니(Loufrani) 가문과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200년 넘게 와인을 생산하는 이카르드(Icard) 가문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2만 원대 와인치고는 매우 훌륭한 볼륨감과 균형감을 갖췄으며, 입안을 채우는 과일 향과 목 넘김 후 혀 끝에 살짝 남는 스파이시향이 압권이다.? DIABLO CABERNET SAUVIGNON전 세계에서 1초에 2병씩 팔리는 레전드 와인이자 대표적 혼술 와인. ‘디아블로 까베르네 소비뇽’이 이처럼 사랑받는 건 다름 아닌 탄탄한 제품력 덕분이다. 산딸기와 자두의 맛, 세련되고 부드러운 타닌의 조화, 인상적인 긴 여운은 이 와인을 칠레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와인 자리에 올려놓았다. 특히 최근에는 오직 한국 소비자만을 위한 ‘도깨비 에디션’을 선보였는데,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담아낸 독특한 패키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IL PALAGIO MESSAGE IN A BOTTLE ROSSO세계적인 가수 스팅이 운영하는 ‘일 팔라지오’ 와이너리에서 생산한다. 와인 맛에 얼마나 자신이 있는지 본인의 대표

    2022.02.07 17:16:04

    [Liqour] 홈술의 시대
  • [Men’s Look] 자유분방한 매력 속으로

    추워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다면.네이비 스트라이프 재킷, 다크 네이비 니트 폴로 셔츠, 브라운 글랜 체크 팬츠, 머스터드 컬러 자카드 쇼츠, 벨트, 프린트 코튼 버킷 햇, 화이트 트라이앵글 숄더백 모두 프라다우아한 아이보리 테일러드 재킷, 루즈핏 팬츠, 블랙 레터링 메시 톱, 트리오페 캔버스 메신저 백, 블랙 로퍼 모두 셀린느 옴므 by 에디 슬리먼머스터드 컬러 트렌치코트, 브라운 저지 집업 재킷, 브라운 저지 팬츠, 캔버스 볼캡 모두 토즈 오프화이트 컬러 스니커즈 브루넬로 쿠치넬리 다양한 포켓 장식이 돋보이는 카키 유틸리티 재킷, 컬러 블록 크루넥 니트 풀오버, 카고 쇼츠, 탁구채와 탁구공이 함께 구성된 탁구 래킷 크로스백 모두 펜디 네이비 무톤 보머 재킷, 컬러 블럭 터틀넥 스웨터, 아이보리 코듀로이 카고 팬츠 모두 브루넬로 쿠치넬리 ‘BOTTEGA VENETA’ 엠보싱 장식의 옐로 셔닐 소재 니트 풀오버 보테가 베네타 고미노 장식이 돋보이는 캔버스 라이더 재킷, 빈티지 캐주얼 셔츠, 드로스트링 장식의 카고 팬츠, 브라운 스웨이드 레이스업 앵클 부츠 모두 토즈 뒷면 'VLTN TAG' 장식의 올리브 컬러 나일론 셔츠형 재킷, 드로스트링 장식의 화이트 마크라메 반소매 튜닉 셔츠, 나일론 쇼츠 모두 발렌티노 그린 스티치 장식이 돋보이는 부드러운 데님 재킷, 인디고 데님 팬츠, 그린 인트레치아토 카세트백 모두 보테가 베네타패치 포켓이 돋보이는 캐멀 컬러 오버사이즈 재킷, 그린 컬러 블록 버진 울 터틀넥 스웨터, 그레이 울 팬츠, 컬러 블록 스니커즈 모두 보스 맨 글 양정원 | 사진 신채영 | 모델 KAROL | 스타일리스트 이서연 | 헤어&메이크업 채현석

    2022.02.07 16:47:05

    [Men’s Look] 자유분방한 매력 속으로
  • [Must Have]SQUARE WORLD

    1969년 탄생한 사각 아이콘의 부활, 태그호이어.1969년 탄생한 태그호이어 모나코의 대범한 사각형 디자인은 당시 기존의 시계와 완전히 다른 혁신적 특징을 드러냈다. 더욱이 세계 최초의 사각형 방수 시계로도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오리지널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돌아온 '모나코 호이어 02 크로노그래프'는 카리스마로 가득 찼다. 가로 세로 각 39mm 스틸 케이스에 블루 PVD 선레이 마감한 다이얼에 네이비 스티칭 장식의 네이비 악어가죽 스트랩을 조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3시와 9시 방향에 실버 카운터가 위치하고 6시 방향에는 새롭게 세컨즈 카운터를 더했다. 중앙 초침과 크로노그래프 카운터에 더해진 레드 컬러 포인터가 스포티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인하우스 무브먼트 호이어 02를 탑재, 더욱 얇아진 이 칼리버는 무려 80시간의 파워리저브와 100m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글 양정원 | 사진 신채영

    2022.02.07 16:32:39

    [Must Have]SQUARE WORLD
  • [Must Have] WELCOME TO KOREA

    브리오니 슈트를 연상시키는 향기.세계 3대 슈트 브랜드로 알려진 브리오니의 첫 향수 컬렉션이 드디어 상륙했다. ‘브리오니 오 드 퍼퓸’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맞춤 슈트의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유행을 타지 않는 짙은 네이비 컬러의 각진 보틀은 브리오니 맞춤 슈트 영감을 받았다. 여기에 슈트를 제작할 때 사용하는 새틴 라벨을 붙여 군더더기 없는 세련미를 더했다. 이 새로운 향수는 우디 플로럴 아로마틱 계열의 향수로 톱에 오존노트·핑크 페퍼콘·풋사과를, 미들 노트에 바이올렛과 암브록산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부여하고, 마지막으로 시더우드·머스크 통카 빈으로 부드러움을 더했다. 브리오니의 수석 디자인 디렉터는 “브리오니의 모든 제품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향수는 우아함과 카리스마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브리오니의 향수는 착용자를 거부할 수 없는 존재로 감싸준다”고 말했다.글 양정원 | 사진 신채영

    2022.02.07 16:31:13

    [Must Have] WELCOME TO KOREA
  • [Must Have] OVER THE MOON

    달이 뜬 하늘을 떠다니는 듯, 브레게.전통적 에나멜의 순수한 화이트 그랑 푀 다이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문페이즈는 극도로 황홀하고 아름답다. 지름 39mm의 클래식 문페이즈 7787은  12시 방향에는 문페이즈가 자리하고, 3시 방향의 가늘고 긴 블루 핸즈는 레트로그레이드 형태로 우아하게 흐르며 파워리저브를 표시한다. 작은 화살로 장식한 파워리저브 눈금은 1785년 발표된 포켓 워치 no.92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다. 브레게의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591 DRL를 탑재, 38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가독성이 뛰어나며 우아한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는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의 스타일을 대표하는 요소로 오늘날 ‘브레게 뉴머럴’으로 통한다. 6시 방향의 문페이즈가 돋보이는 클래식 문페이즈 담므 9087은 지름 30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시간을 표시하는 필수 요소만 담았다.글 양정원 | 사진 신채영

    2022.02.07 16:29:20

    [Must Have] OVER THE MOON
  • [Must Have] JOY OF FIELD

    필드 위 즐거움을 누릴 특권, PXG GEN4 0311. 골프클럽 중 최고를 찾는 골퍼들을 위해 설계된 ‘PXG GEN4 0311 아이언’은 0311T, 0311P, 0311XP 3가지 모델로 나뉜다. 그중 ‘GEN4 0311P’는 중급자에서 상급자까지 아우르며 샷 컨트롤과 관용성에 중점을 두었다. PXG 특허 기술인 XCOR 특수 폴리머 소재를 내장재로 적용해 부드러운 타구감과 페이스 면의 스위트 스폿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PXG 역대 밀드웨지 모델 중 단연코 압도적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0311 슈가대디 밀드웨지’는 높은 로프트의 웨지로, 다양한 조건의 컨트롤 샷 상황에서 효과적이다. 헤드 표면은 100% CNC 밀링으로 섬세하게 제작됐으며, 그루브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 탁월한 소재인 3중 단조 8620 소프트 카본 재질이다. 솔 디자인 옵션은  9 바운스와 7 바운스 총 2 가지이며 다양한 잔디 조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글 양정원 | 사진 신채영 

    2022.02.07 16: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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