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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러코스터 탄 환율…시계 제로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 큰 아들을 유학보낸 K상사 김 사장은 요즘 환율 탓에 웃고 우는 날이 많다. 그는 오는 9월 딸의 유학을 앞두고 6월 초 약 2만달러를 사서 예금했다. 당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04.20원. 이후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말부터 급등하기 시작, 7월8일에는 달러당 1054.80원(종가 기준)을 찍었다. 한 달여 만에 앉아서 100만원 이상의 환차익을 얻은 그의 얼굴엔 희색이 돌고 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다음날 원...

    2005.11.15 15:57:27

  • 셋톱박스시장의 견인차 홈캐스트'

    경기상황이 나쁜 데도 주식시장은 활기가 넘친다. 주가 상승세는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희망을 담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번 상승장을 이끈 주도주가 따로 없다는 점에서 향후 본격적인 상승장을 이끌 주도주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향후 주도주는 디지털 쪽에서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IT(정보기술)나 BT(생명공학), 인터넷 관련주가 경기 회복의 순풍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다. MONEY는 투자 유망한 디지털 주식을 찾아 나서는 종목...

    2005.11.15 14:12:32

  • “고객 부자만드는 게 진짜 블루오션”

    대담 = 남궁 덕 편집장 국내 증권업계는 투자은행(IB)이나 프라이빗뱅킹(PB)에 대한 경험과 인력이 턱없이 모자란다. 국내 증권 은행 보험사를 모두 합쳐도 미국의 씨티그룹보다 규모가 작은 게 현실. 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이런 척박한 금융시장환경 속에서 종합투자금융회사로 뻗어나가기 위해 디딤돌을 하나 둘씩 놓아가고 있는 선구자다. 그는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게 일류 금융사가 되는 첫걸음이자 목표라고 잘라 말한다. 박 사장은 “자산관리의 첫번...

    2005.11.15 14:10:24

  • 도시가스관 따라 삼천리 주가에도 에너지 샘솟네

    10년 혹은 그 이상 안심하고 보유해도 좋은 주식은 어떤 유형일까. 투자자마다 여러 기준이 있겠지만, 최소한 10년 후까지 영업력을 유지하면서 실적도 꾸준하게 좋아져야 한다는 게 기본 전제가 될 터다. 매년 일정 정도 증가하는 실적이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문제는 10년 혹은 그 이상 실적이 계속 증가할 기업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기업들은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족집게 도사가 아니고선 미래 영업환경이 어...

    2005.11.15 14:07:26

  • LCD·반도체주 김장독 처럼 묻어두면 돈맛 듭니다

    올해 금융계 히트상품을 꼽으라면 단연 적립식펀드일 것이다. 적립식 펀드는 주식투자자들이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오버 1000 시대'의 버팀목이 됐다. 지금은 적립식 펀드가 일정 수익률을 내고, 그에 따라 돈이 더 몰리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김상백 주식운용본부장(40)은 올 상반기 베스트 펀드 펀드매니저에 오르며 적립식 펀드 시대를 활짝 열어 제치고 있는 주인공. 그가 운용중인 'TAMS거꾸로주식A-1'는 올...

    2005.11.15 14:05:56

  • '미래의 등불' 투자면허증은 땄는가?

    재산은 불리기도 어렵지만 불린 재산을 지키기도 어렵다. 재산은 대부분 자산의 형태를 띠며, 자산은 가격이 가만히 고정되어 있거나 올라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내려가기도 한다. 그래서 이미 부자인 사람들, 더 이상 부자를 꿈꿀 필요를 크게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산의 가격이 올라가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떨어지지는 않을 자산을 갖고 싶어 한다. 이런 자산에는 무엇이 있을까. 과연 그런 자산이 있을까. 여기에 가장 적당한 자산으로는 은행 예금...

    2005.11.15 14:03:34

  • 스트롱 1000, '밸류코리아' 이끈다

    바야흐로 주가지수 '1000 시대'다. 과거에도 1000선은 항상 우리 주식시장의 질적인 도약을 상징하는 희망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지만, 현실적으로는 1000선을 넘어선 이후 이내 다시 조정기로 접어들다 몇 년간 넘지 못하는 고점을 만들어 버리곤 했다. 그러나 2005년 주식시장이 과거 1000선을 밟았던 시점과는 펀더멘털 측면에서나 심리적 요인은 물론 주식투자 문화에서 개별 기업의 주주정책에 이르기까지 차별화한 요인이 크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

    2005.11.15 14:02:45

  • "Happy700" 평창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투자자들의 발길을 모으는 곳이 있다. 국내 최대의 사계절 관광 휴양지인 강원도 평창이 그곳이다. 주5일 근무제 확산과 고급 민박인 펜션시장이 커지면서 수도권 깊숙한 마을은 물론 강원도 오지 산골까지 개발의 열풍이 불었고, 그 중심에 평창이 있다. 평창지역은 스위스나 일본 등의 고원 휴양지처럼 해발 700m에 위치해 있어 일명 'happy700'이라고 불린다. 고산의 시원함과 수려한 산,계곡으로 둘러...

    2005.11.14 15:14:33

  • 잠실주공 분양권 강세 한달 새 1억 올라

    아파트분양권 중에서는 잠실동 주공3단지 54평형이 한 달 동안 1억원가량 올라 7월에 이어 가장 높은 매매값 상승을 보였고, 가락동 래미안가락 43평형도 한 달간 8500만원 정도 가격이 올랐다. 분양권 시장도 정부의 부동산대책을 앞두고 오름세가 많이 주춤해진 가운데 일부 단지가 호가 상승을 보였을 뿐 대체적으로 조용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한편 오는 12월 입주 예정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용산구 한강로 LG용산자이 59평형이 7000만원 오른...

    2005.11.14 15:13:18

  • 반포주공 2단지 25평형 1억5천만원 상승

    8월 중 서울 수도권에서 매매값 상승폭이 가장 컸던 아파트는 서초구 반포동 주공2단지 25평형으로 한 달 동안 12억~13억원에서 12억~16억원으로 평균 1억5000만원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서초구 잠원 한신26차 49평형과 송파구 풍납동 현대리버빌1차 67평형 등도 한 달 사이 1억원이 넘는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으로 주택시장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초구의 아파트들은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

    2005.11.14 15:11:26

  • 조망권 뛰어난 지역 아파트 가격 강세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 조망권이 뛰어난 아파트 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강북지역에 있는 산 조망 아파트들은 강북 재개발 등과 맞물리면서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북한산 조망이 가능한 강북구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 32평형이 지난 7월에는 2억500만~2억5000만원이었지만 8월에는 2억2500만~2억5000만원으로 값이 뛰었고 아차산과 가까운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아파트 56평형은 8월 현재 12억~14억원으로 전월 11억~...

    2005.11.14 15:09:15

  • Fund & Membership price

    금리 변동성 확대로 채권수익률 등 타격 ☞ 주요 적립식 펀드 : ☞ 주요 장기주택마련 펀드 : 채권형펀드 MMF보다 저조한 수익률 미국 증시가 두 차례에 걸친 런던 테러 사건과 유가 상승, 갑작스러운 위안화 절상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경기 회복 기대감 및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 유동성 개선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7월 주식형 펀드...

    2005.11.14 15:02:03

  • Money forecast

    세계 경제 회복이 증시에 훈풍 ☞ 주식 도표 : ● 주식시장의 상승 탄력이 둔화하면서 일부 약세론자들은 주식시장이 자칫 '4월 장세'를 답습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채 금리가 추가로 상승할 경우 글로벌 유동성이 주식에서 채권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 가지 변수들은 과거 4월 장세와 유사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지만, 향후 주...

    2005.11.14 14:49:00

  • 세계 증시 상승세 힘 받는다

    세계 증시는 연내에 상승세를 접을까. 현재 미국 월가에서는 지속 상승론과 조정론이 맞서고 있다. 무엇보다 증시의 기초 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상승론의 근거다. 미국 경기는 고용지표마저 나아지고 있어 성장세가 견실하다는 것이다. 반면 조정론자들은 주가의 경기 선행성을 감안하면 성장세 자체보다는 언제 경기가 정점을 지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대부분 경제전문가들은 미국 경기가 하락 속도는 종전보다 완만하지만 이미 정점을 지났...

    2005.11.14 14:46:11

  • 젊고 유망한 작가에 투자해 볼까

    최근 외국의 유명 경매에서 한국의 젊은 작가 작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크리스티, 소더비 런던경매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중견작가 고영훈 배병우의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외국에서 이들이 거둔 성과는 골동품이나 원로작가의 서양화에 편중돼 있는 우리 미술시장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했을 뿐만 아니라 젊은 작가들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이끈 계기가 됐다. 이러한 흐름과 함께 투자 대상으로서 미술품에 대한 관심도 골동품에서부터 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

    2005.11.14 14: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