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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용 세풍월드 부사장

    『기업이 살아야 오너도 사는 것 아닙니까. 저희 가족의 재산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면 아까울게 없습니다.』 최근 시가 1천5백억원 어치의 일가 주식을 그룹에 헌납한 세풍그룹고병옥회장의 둘째아들 고대용 그룹 전무 겸 세풍월드 부사장의 말이다. IMF의 고통을 함께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기업 오너들이 사재를 회사에 출자하거나 출연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세풍그룹 오너 가족의 재산 출연은 액수가 현재(2월13일)까지가장...

    2006.09.02 11:58:55

    CEO
  • 김승유 하나은행장

    ▶ 다른 은행에 비해 지난해 경영실적이 좋습니다. 지난해 4백3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1천5백억원의 업무이익중 BIS(국제결제은행)가 요구한대로 대손충당금과 주식평가충당금을 1백%씩 적립하고 난 실적입니다. 지난해 연말까지 9백1억원(적립비율 1백18%)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고 주식평가충당금도 1백%반영했습니다. 다른 은행에 비해 대출기업의 부도충격을 흡수할 수있는 완충장치를 마련한 셈이지요. ▶ 그런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은...

    2006.09.02 11:58:55

    CEO
  • 재경원 어떻게 개편되나

    공룡부처 재경원은 머리 손 발이 대부분 잘려 나가면서 재정경제부라는 평범한 경제부처로 축소된다. 특히 쥐고 있던 칼자루중 예산과 금융감독권이 각각 신설되는 기획예산처와 금융감독위원회로 넘어가 재경원은 세제와 국고나 챙기는 「이빨 빠진 호랑이」로 전락하게 됐다. 재경원은 기획관리실을 제외하면 예산실 금융정책실 세제실 등 3개실과 경제정책국 국고국 대외경제국 국민생활국 등 4국이 주축이었다. 한데 이중 예산실은 신설되는 기획예산처로 통째로 빠져나간...

    2006.09.02 11:58:55

  • 동아시아 경제 위기 확대

    동아시아의 경제위기라는 어두운 터널의 끝에서 희미하게 보이는불빛은 같은 선로 위에서 마주 보고 달려오며 충돌할 위험이 있는새로운 열차에서 내뿜는 불빛임이 점차 사실로 드러나는 듯하다.인정사정없는 경제규모 축소, 대규모의 국제적 개입에도 불구하고아시아 각국 시장의 통화가치와 주가는 계속 급전직하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통화 평가절하의 가속화는 당연히 외채상환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지난 1월초 이 지역 통화가치의 하락은 더욱 속도가붙었다. 몇몇 ...

    2006.09.02 11:58:55

  • 향기관리전문 에코미스트 강남점

    향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백화점이나 기업체 사무실 등여러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향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고 향수 사용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심지어 향기 나는 명함도사용되고 있으며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향기마케팅이란 다소 생소한마케팅기법도 등장했다. 에코미스트 강남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숙현씨는 이렇듯 인기를 더해가는 향기를 현장에서 직접 판다. 일종의 향기 세일즈우먼인 셈이다. 물론 아직은 향기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긍정...

    2006.09.02 11:58:55

  • 리보금리

    지난 1월말 뉴욕에서 있었던 우리정부와 국제채권은행단간 단기외채만기연장 협상의 핵심은 금리조건이었다. 협상결과는 우리에게상당히 유리하게 타결됐다는 것이 중론이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1년미만의 단기외채중 금융기관이 차입한 2백40억달러를 1년 이상의 중장기채무로 바꿔주되 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금리 LIBOR ; London Inter - Bank Offered Rate)에 2.25~2.75%를 가산키로 했다. 현재의 리보금리가 3개월만기 기준 ...

    2006.09.02 11:58:55

    CEO
  • 외환위기는 연기됐을 뿐이다

    지난달 29일 끝난 뉴욕 외채협상이 당초 예상보다 우리에게 유리하게 타결됐다. 지난해 12월 이후 외환위기에 억눌리고 실업, 물가인상 등으로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국민들에게 그래도 위안을 주는낭보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뉴욕 협상타결의 주요 골자를 보면 이번 협상대상금액 2백50억달러가운데 2백40억달러에 대해 평균금리 8.1%로 정부의 지급보증하에1∼3년간 만기를 연장하되, 우리나라의 외환사정이 개선될 경우 중도에서 상환할 수 있는 소위 콜...

    2006.09.02 11:58:55

    CEO
  • 광고/홍보 분야 재취업 전략

    『광고 홍보쪽도 재취업의 기회를 찾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기존의광고 홍보 인력조차 정리해고 1순위 명단에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경력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습니다.』 지난해말 광고대행사인 D기획에서 나온 박모씨는 기업들이 광고 홍보비를 대폭 삭감하고 있기 때문에 광고 홍보 인력이 자신의 경력을 살려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한다. 박씨는 『연고가 있을 경우에 같은 분야로 재취업을 할수 있는 것...

    2006.09.02 11:58:55

  • 일본 생활잡화 체인점 '파스포토'

    파스포토는 69년에 설립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오고 있는일본의 생활 잡화점이다. 최근 5년간에도 매년 10개점 정도를 늘려매출액을 2배로 확대했다. 파스포토가 이런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히트할만한 상품을 재빨리 발견, 판매로 연결하게 해주는 정교한 조직에 있다. 파스포토의 특징은 고객의 취향이 상품에반영될 수 있도록 상품 매입에 대한 권한을 점장에게 일임한다는점과 판매시점정보관리(POS) 시스템을 이용, 상품군별로 판매정보를 ...

    2006.09.02 11:58:55

  • 페트병 전문생산업체 (주)옥야

    김치, 된장, 고추장, 젓갈 등은 우리 식탁에서 없어서는 안될 기본적인 밑반찬이자 전통음식이다. 그러나 이들 고유 전통음식은 그맛깔스러움에 비해 유통 및 판매, 보관등에 적잖은 어려움이 따른다. 마땅한 포장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이같은 고민은 가정보다는 전통음식을 대량생산하는 업체들에서 더하다. 가정에서는 옹기등에 보관해 놓고 필요할 때 꺼내 먹으면 되나 전통음식생산업체들은 사정이 그렇지 못하다. 대량으로 생산,판매하는 것이 목적인만큼 가정과는...

    2006.09.02 11:58:55

  • 국내영업, 마케팅 분야 재취업 전략

    지난해초 중소 전자업체에서 퇴사한 이모씨(35). 회사 사정이 어려워 자의반 타의반으로 회사를 떠난 이씨는 한동안 고민을 하다가자동차영업을 시작했다. 영업은 경험이 없더라도 부지런하고 의욕만 있으면 누구든 충분히 할수 있다는 주변사람들의 권유에 용기를얻어 뛰어들었다. 그러나 이씨는 요즘 상당히 풀이 죽어 있다. 영업실적이 여의치 않은데다 적성에도 잘 맞지 않은 것 같기 때문이다. 지난 1월에는 고작 1대를 파는데 그쳤다. 이씨는 최근 들어 다시...

    2006.09.02 11:58:55

  • 간판 청소&유지보수 전문 워시맨

    외부로 튀어나온 간판은 더럽혀지기 쉽다. 자동차 매연이나 먼지로인해 수시로 청소를 해주지 않으면 이내 때가 낀다. 간판으로서의구실을 하기는 커녕 오히려 이미지를 구기기도 한다. 그러나 마음을 다져먹고 막상 청소를 하려면 무척 어렵다. 특히 간판이 높은곳에 설치돼 있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 워시맨 동대문점의 김남혁씨(28)는 이렇듯 간판 때문에 고민하는사업주들의 고민을 풀어주는 일을 한다.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고간판을 전문적으로 청소하고 고쳐준다...

    2006.09.02 11:58:55

  • 전세(결혼) 자금 7.5% 저리로 1천만원 빌린다

    오는 4월초 결혼하는 D건설 총무팀의 홍모씨(32). 홍씨는 최근 신혼집을 마련하느라고 애를 태우고 있다. 은행들이 개인대출을 억제하면서 전세자금을 마련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대출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20%에 육박하는 이자율이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다.설상가상으로 7%로 1천만원까지 지원하던 사내전세자금도 올해부터중단됐다. 전세자금으로 1%대의 2천만원, 13%대의 3천만원 등 최고5천만원을 손쉽게 마련하는 은행원 친구가 부러웠다. 그러나 ...

    2006.09.02 11:58:55

  • 금융부문 재취업 전략

    금융업계 종사자들 사이에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직의 성역으로 상징되던 금융업계에도 해고의 한파가 몰아치면서살아남기 위한 노력이 교육열기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말 IMF체제의 직접적인 원인이 금융시스템의 부실로 지목된 뒤 은행 및 증권을 비롯한 거의 모든 금융계는 대량해고와 월급삭감이란 찬서리를 맞았다. 이번 사태에서 살아남은 사람들도 언제 또다시 해직의시퍼런 칼날이 휘둘러질지 모른다는 불안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이...

    2006.09.02 11:58:55

  • IMF시대 신우량주, '합작기업'

    국내증시가 98년 들어서 사상 최고의 주가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7년말 사상초유의 국가부도 위기와 IMF구제금융신청이라는 일련의사태로 큰폭의 주가폭락사태를 경험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지난해 하반기 이후 외환위기에 휩싸였던 대부분의 동남아국가들은물론 선진국 증시들이 하락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면 국내증시는 연초대비 35% 정도나 상승하는 이례적인 양상을 보이고있다. 97년말 국내증시와 실물경제를 강타했던 외환위기와 환율불안정이지속...

    2006.09.02 11:5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