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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수진의 패션채널] "또 가격을 올린다고?" 콧대 높은 명품들

    또, 또, 또. 프랑스 명품 루이비통이 가격을 인상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이 몇번째인지 이제 기억하기도 힘듭니다. 과하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한 2021년부터 2022년 사이에만 7번을 올렸으니까요.지난해 12월이 가장 최근 인상인데, 일각에서는 "두달정도 됐으니 올릴만 하지"라는 소리까지 나옵니다. 외신과 명품 커뮤니티에서 '루이비통 가격 인상설'이 나오자 백화점 오픈런까지 다시 시작됐습니다.스페인 매체 텔러리포트는 "루이비통이 가격 인상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점화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글로벌 가격으로 최소 8%에서 최대 20%까지 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20% 인상'이면 앞자리가 바뀝니다. 500만원짜리 가방이 며칠 뒤엔 600만원이 됩니다. 루이비통 '입문템(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첫 구매로 좋은 제품)'으로 알려진 알마BB는 2019년 147만원이었는데, 지난해 10월 225만원까지 올랐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올라갈지는 루이비통의 모기업인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마음이겠죠.LVMH의 수장인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글로벌 면세전문지 무디데이빗리포트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럭셔리 사업에서 이미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따이궁(중국 보따리상)이 많은 면세시장을 비판했습니다. 따이궁으로 브랜드의 이미지가 훼손된다면서 심지어 "더 나빠질 것도 없이 끔찍하다"라는 표현까지 했습니다. 이런 태도를 보면 아마도 한동안은 계속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가격 인상은 루이비통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1월에 이미 롤렉스, 예거 르쿨트르, 에르

    2023.02.08 17: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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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쇼핑,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011억원 …전년比 7.5%↓

    롯데쇼핑이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7901억원, 영업이익 10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5% 감소했다. 부문별 4분기 실적으로는 △백화점 매출 8900억원, 영업이익 1770억원 △마트 매출 1조422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슈퍼 매출 3100억원, 영업적자 50억원 △이커머스 매출 360억원, 영업적자 240억원 등이다.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5조4760억원, 영업이익 3942억원을 기록했다.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하락했지만 백화점, 마트 등 주요 사업부가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했다.백화점은 지난해 매출 3조2320억원, 영업이익 4980억원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났다. 백화점 매출액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코로나 이전인 19년 이후 3년 만이다. 기존점 연간 매출은 10.7% 늘었고, 4분기에는 해외패션(+7.8%), 식품(+14.8%)을 중심으로 5.8% 증가했다. 마트는 매출 5조9040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을 기록했다. 기존점 연간 매출은 3.2% 늘었고, 4분기에는 물가상승으로 내식수요가 제한되면서 HMR등의 간편식을 중심으로 6% 증가했다. 기존점 매출 호조와 판관비 효율화의 효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슈퍼는 매출 1조3430억원, 영업적자 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점포가 33개가 줄어 매출은 감소했지만 지속적인 구조조정 노력에 따른 판관비 절감으로 영업적자를 축소했다.이커머스는 매출 1130억원, 영업적자 1560억원을 기록했다. 이커머스 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의 매출은 전년대비 54.3% 증가했다. 뷰티/럭셔리/패션 등 전문관을 중심으로 손익 구조를 개선하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화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뷰티/럭셔리/패션 전문

    2023.02.08 16: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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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인터,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93억원…전년比 35.8%↓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해 4분기 매출 4303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5.8% 감소했다. 브랜드 육성을 위한 투자 비용과 사업 효율화를 위한 일시적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지난해 연간 매출은 연결 기준 1조5539억원, 영업이익 11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25.3%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초 1000억원을 돌파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전 사업부문이 고른 실적을 보인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출이 늘어나면서 패션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해외패션이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보브, 지컷, 델라라나, 스튜디오 톰보이 등 국내패션은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코스메틱부문은 수입 브랜드의 견조한 성장 속에서 자체 브랜드 육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했다. 그 결과 자체 럭셔리 화장품 뽀아레는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인지도를 넓히며 전년 동기 대비 181.7% 매출이 증가했으며,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로이비는 유통망 확대와 향수, 스킨케어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81.7% 늘었다. 자주부문도 파자마, 언더웨어, 친환경 생활용품 등 전략상품 육성으로 매출이 증가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올해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중국 리오프닝으로 화장품 쪽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라며 "신규 브랜드 도입과 육성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사업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2.08 13: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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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413억원…전년比 27.6%↓

    신세계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2141억원, 영업이익 141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7.6% 감소했다.  백화점 사업은 4분기 매출 6686억원, 영업이익 1499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여성패션 전문관(센텀시티점) △MZ세대를 겨냥한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관 △업계 최초 푸빌라 NFT 홀더 파티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또 해외여행 재개 등 일상 회복으로 인한 남성·여성·캐주얼 등 패션부문(12.3%)과 화장품(12.0%), 캐리어 등 여행 관련 장르(82.8%)의 수요 회복도 백화점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신세계인터내셔날, 센트럴시티 등 연결 자회사들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4분기 기준 매출액 4303억원을 기록, 소비심리 하락으로 어려웠던 지난 하반기 시장 환경 속에서도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보브·지컷·스튜디오 톰보이 등 국내패션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자주부문과 자체 화장품 브랜드도 볼륨확대를 지속하며 지난해 누적 매출 1조5539억원, 영업이익은 11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신세계디에프는 4분기 매출 9967억원을 기록했으나 2023년 인천공항 임대료의 선반영과 올 상반기 납부 예정인 특허수수료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26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신세계센트럴시티는 백화점 등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수익과 호텔 매출의 증가로 매출액 891억원, 영업이익은 189억원을 기록했다.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액 689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을 달

    2023.02.08 13: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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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뱅크 지난해 순이익 2631억원 '역대 최대'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순이익 2631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8일 '2022년 연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2,042만 고객 기반과 뱅킹·플랫폼 비즈니스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불확실성과 변동성 높은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원 다각화의 초석을 구축했다"며, "올해 다양한 서비스의 확장과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고객에게 첫 번째로 선택받는 금융 생활 필수앱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출범 5년 만에 고객수 2천만명 돌파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수는 2,042만명으로, 2021년 말 1,799만명에서 1년 만에 243만 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 대비 침투율은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월간활성이용자수(MAU, Monthly Active User)는 역대 최다인 1,644만 명을 기록했다(닐슨미디어 디지털 데이터 기준). 4분기에 개인사업자 뱅킹, 가상자산거래소 연계, 국내주식 투자 서비스 등 신규 상품·제휴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인 결과 처음으로 1,600만 명을 돌파했다.고객 연령별 비중은 △10대 8% △20대 24% △30대 25% △40대 23% △50대 이상 20%로 나타나 다양한 연령대가 고르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구주 연령대별 평균 자산이 가장 높은 50대 이상 고객 비중이 1년 만에 17%에서 20%로 늘면서 다양한 연령층으로 고객 기반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지속적인 고객 기반 확대를 바탕으로 카카오뱅크의 2022년 연간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50.8% 성장한 1조 6,05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한 3,532억 원, 당기순이익은 28.9% 증가한 2,631억 원으로 집계됐

    2023.02.08 12: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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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케미칼·RWE·미쓰비시상사, 청정 암모니아 ‘한독일 동맹’

    롯데케미칼이 독일 에너지기업인 RWE·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청정 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섰다.롯데케미칼은 RWE, 미쓰비시상사와 2월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공동연구협약(JS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살려 미국 최대 에너지 수출 터미널이 있는 텍사스 주 코퍼스 크리스티 항에서 청정 암모니아(블루 및 그린)의 생산 및 수출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2030년 첫 생산을 시작으로 최대 1000만 톤의 청정 암모니아를 단계적으로 생산하며, 공동 출하 설비를 통해 아시아 및 유럽으로 암모니아를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연구가 진행되는 코퍼스 크리스티 지역은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하고 재생에너지 활용이 용이해 청정 암모니아 생산에 유리하다. 항만 시설 등 수출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미국 최대의 에너지 수출 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롯데케미칼은 각 분야의 강점들을 보유한 기업들이 청정 암모니아의 생산과 공급을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글로벌 수소 암모니아 경제 활성화와 탄소 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청정에너지 보급과 탄소 저감 성장을 위한 수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총 6조원을 투자해 120만톤 규모의 청정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한국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다양한 투자와 파트너십 구축으로 해외에서도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도입을 추진하고 대규모 소비처, 대량 공급망, 친환경 기술 등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탄소 저감 성장과 수소 중심의 그린 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

    2023.02.08 09: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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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그룹,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복구에 밥캣 건설장비 지원

     두산그룹이 2월 8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 구호와 복구 활동을 돕기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원) 상당의 두산밥캣 건설장비를 지원한다.두산은 인명 구조와 건물, 도로 등 기반시설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두산밥캣 현지 딜러를 통해 신속히 건설장비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장비는 잔해물을 제거하고 옮기는 데 쓰이는 스키드로더와 굴착기, 전력 공급이 어려운 현장에 활용할 이동식 발전기와 조명 장비 등이다.  두산 관계자는 “재해 현장에 바로 투입돼 구호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피해 복구에도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두산은 2005년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2008년 중국 쓰촨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 대지진,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등 대형 재해 때마다 건설장비와 성금을 지원해왔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2.08 09: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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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로 키워준다’…후계자 경영 사관학교는 어디?

    [비즈니스 포커스] 주요 그룹 오너 3~4세들이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 회사(부서)를 보면 그룹의 미래 전략 먹거리가 보인다. ‘후계자 경영 사관학교’ 역할을 하는 기업들과 경영 수업 트렌드를 살펴봤다.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정기선 HD현대·한국조선해양 사장,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장은 그동안 경영 수업으로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실전에 배치된 상태다. 이들은 리더십을 인정받아 주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라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동관·정기선, 주력 회사에서 워밍업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이 에너지·방산 등 주력 사업과 그룹 전반을 총괄하고 있고 차남과 3남이 각각 금융과 레저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김 부회장은 2022년 8월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기존 한화솔루션 전략부문과 함께 (주)한화 전략부문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의 대표도 겸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업황 부진 속에서도 태양광 사업을 뚝심 있게 밀어붙여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을 미국과 유럽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김 부회장은 한화그룹의 핵심 사업인 우주항공·방산 부문을 진두지휘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적 수익 구조를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미래 먹거리 확보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는 게 그룹 안팎의 평가다. 한화솔루션·(주)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의 경영 성과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흑자 전환 달성 여부가 김 부회장의 경영 능력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정기선 HD현대·한국조선해양 사장은 2021년 10월 12일 지주

    2023.02.08 0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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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ESG 랭킹 120] 삼성전자 5위 ‘약진’…HD현대 등 11곳 신규 진입

    2023년 1분기 ‘한국 ESG 랭킹 120’ 조사에서 한전KPS가 순위를 28계단 끌어올리며 2위에 올랐다. 1위는 전 분기에 이어 KT가 차지했고, 순위가 1계단 하락한 두산이 3위였다.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전자의 약진이 눈에 띈다. 전 분기 조사에서 22위에 그친 삼성전자는 순위가 17계단 상승해 5위에 올랐다. 4개 평가 항목별로 보면 환경(5위->3위), 커뮤니티(32위->8위), 임직원(23위->6위) 순위는 상승했지만 지배구조(34위->52위) 순위는 하락했다. 상위 20위권에서는 현대차가 46위에서 14위로 순위를 32계단 끌어올렸다.이번 조사에서 순위가 40계단 이상 상승한 곳은 롯데칠성(+75), 롯데정밀화학(+61), SK스페셜티(+43), SK바이오팜(+41) 등 4곳이다. 반면 삼성중공업(-50), 롯데케미칼(-47), LX하우시스(-46), OCI(-42)는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HD현대(115위), 한화(118위), 신세계(108위) 등 11개 기업이 랭킹 120에 신규 진입했고, 대한항공·아시아항공·쿠팡 등 14곳의 기업은 탈락했다. 〈한경ESG〉는 국내 기업의 ESG 성과 추이를 살펴볼 수 있도록 2022년 2분기부터 분기별로 한국 ESG 랭킹 120을 발표한다.한국 ESG 랭킹 120은 〈한경ESG〉가 미국 ESG 솔루션 기업 CSR Hub와 제휴해 국내 기업의 ESG 평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평가지표다. CSR Hub는 MSCI, 서스테이널리틱스, 아라베스크, FTSE 러셀, S&P 글로벌, 무디스, ISS 등 800여 개 ESG 평가기관의 평가 결과를 종합해 전 세계 5만2000여 개 기업의 컨센서스 점수를 산출한다. ESG 평가기관의 평가 체계가 제각각이고 평가 결과 편차가 큰 상황에서 이러한 컨센서스 방식은 각 기업의 ESG 수준을 가늠하고 비교·평가하는 효과적 수단이 될 수 있다.한국 ESG 랭킹 120은 CSR Hub가 평

    2023.02.08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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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 공시 후 수익률 최저…당신의 퇴직연금은 안녕하십니까

    [비즈니스 포커스] 당신의 퇴직연금은 안녕하십니까 “하필 주식 시장이 하락할 때 가입해 펀드 수익률도 마이너스예요. 우리 회사는 일반 직원만 DC형이고 임원들은 DB형이라던데…. DC형이 너무 불리한 것 같아요.” 직장인 K 씨는 최근 자신의 퇴직연금 수익률을 확인했다가 화들짝 놀랐다. 알아서 잘 굴러가겠거니 했는데 이게 웬걸, 금리 상승기에 주식 시장이 폭락하면서 퇴직연금 수익률도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K 씨만의 일이 아니다. 한경비즈니스가 43개 퇴직연금 사업자의 수익률 공시를 분석한 결과 2022년 4분기 말 기준 1년 평균 수익률(원리금 보장형+원리금 비보장형)은 확정급여형(DB) 마이너스 2.08%, 확정기여형(DC) 마이너스 5.93%로 집계됐다. 개인 IRP는 마이너스 6.43%다. 퇴직연금 세 가지 유형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특히 노동자가 투자를 직접 결정해야 하는 DC형과 개인 IRP의 상황은 심각하다. DC형은 적극적 투자로 DB형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안전 자산에만 투자하는 DB형보다 수익률이 낮았다. 3.85%포인트 차다.실적 배당형 수익률 ‘마이너스’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4분기 퇴직연금 사업자 43개사의 평균 수익률이 통계 공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연도별 4분기 기준). 해당 수치는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을 보여주는데 이 기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발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증시 불황이 지속되면서 주식형 비율이 높은 퇴직연금의 성적표는 낙제점을 기록했다. 가입자가 직접 주식형 펀드 등에 투자해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원리금 비보장형(실적 배당형)은 그야말로 쑥대밭이다. 43개 사업

    2023.02.08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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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 금융지주 CEO, 승계 절차 투명성 높여야

    4대 금융지주(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의 최고경영자 승계정책을 분석한 결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4대 금융지주 최고경영자(회장) 선임 정책과 시사점’ 보고서를 7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 대 금융지주 모두 회장의 임기 수개월 전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하고 있다. 적극적 자격요건으로 각 금융지주별 가치관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자격과 연령을 두고 후보군을 선정한다. 하지만 4 대 금융지주 중 일부만이 외부 후보를 상시 후보군에 포함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실제로 외부 후보가 최고경영자에 선임이 된 사례 여부도 불투명하다. 외부 후보군 관리가 실질적으로 유효한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경영승계정책 패러다임이 지배주주가 없거나 주식소유분산이 비교적 활발한 기업에도 적용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소유분산기업은 경영자를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 지배주주의 부존재로 주주와 경영자 사이의 이익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남은 아주기업경영연구소 부본부장은 “외부 후보를 적극 반영하여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함으로써 황제 연임 등의 지배구조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외부 후보군 편입을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운영해 이사회 감독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수빈 기자 subinn@hankyung.com 

    2023.02.07 17: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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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상 땅 판 돈 돌려달라”…법원 “등기 10년 지나면 부당 이득 아냐” [최한종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조상 땅 찾기’를 통해 몰랐던 조상의 토지를 찾았다면 땅을 돌려받거나 보상 받을 수 있을까. 최근 대법원은 “후손이 발견하기 전 정부가 다른 사람에게 매도했고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다면 후손이 받을 돈은 없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놓았다.후손들은 6‧25전쟁을 거치면서 지적공부가 없어진 조상 땅을 정부가 팔아 부당 이득을 챙겼다며 소송을 냈지만 대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정부가 제3자에게 매도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2023년 1월 26일 토지 주인 A 씨의 후손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 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 패소 취지로 판결했다. 국가가 A 씨에게 줘야 할 부당 이득금이 없다는 취지의 판결이다.A 씨는 일제강점기인 1917년 평택 일대의 토지 소유권을 인정받았다. 그런데 이후 6‧25전쟁으로 토지대장이 사라졌다가 1977년 소유자 기재 없이 토지대장이 복구됐다. 정부는 1986년 A 씨가 토지 소유권을 인정받았다는 점을 모르고 소유권 보존 등기를 마쳤다. 이후 1997년 이 토지를 5499만원에 B 씨에게 매도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A 씨의 후손들은 2017년 B 씨를 상대로 ‘조상 땅 찾기’ 소송을 냈지만 결국 패소했다. B 씨가 등기하고 점유한 지 10년이 지났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A 씨의 후손들은 “정부가 소유자가 있는 땅을 잘못 등기해 손해를 봤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2심 “5499만원 배상”1심은 A 씨 후손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1심 재판부는 정부가 소유자 기재가 없는 미등기 토지에 대해 소유권 보존 등기를 마친 것은 국유 재산에 관한 권리 보전 조치의 일환이

    2023.02.07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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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그룹 '한섬', 지난해 4분기 영업익 492억원…전년比 4.9%↓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계열사 한섬이 지난해 4분기 매출 4519억원, 영업이익 49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9% 감소했다. 매출은 따뜻한 날씨 영향으로 온/오프라인 실적이 둔화했다. 여성 캐릭터 브랜드는 8.9% 늘었고, 남성복도 4.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브랜드 관련 투자 비용이 반영되면서 소폭 줄었다. 한섬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5422억원, 영업이익은 1683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2%, 영업이익은 10.6% 늘었다. 한섬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패션, 온라인 사업 등 각 사업부별 고른 성장세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2.07 16: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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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오일뱅크가 효자 노릇 톡톡…HD현대, 영업익 3.4조

    HD현대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60조8497억원, 영업이익 3조3870억원을 기록했다고 2월 7일 밝혔다.유가 상승과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정유 및 건설기계 부문 수익이 확대되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조선부문 역시 지난 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가면서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2022년 3월 연결 편입된 한국조선해양 실적이 포함되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2022년 전체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은 전년 대비 114.6%, 영업이익은 226.7% 늘어났다.한국조선해양은 조선부문의 건조물량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한 17조30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 1171억 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으며, 고부가가치 선종의 매출 비중 증대로 2023년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은 8.8% 늘어난 9조455억원, 현대미포조선은 전년 대비 28.7%가 증가한 3조7169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전년 대비 9.6% 늘어난 매출 4조6464억원을 기록, 영업이익 177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정유부문인 현대오일뱅크는 매출 34조9550억원과 영업이익 2조7898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 및 정제 마진 개선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68.0% 상승해 HD현대의 호실적을 주도했다.건설기계부문의 현대제뉴인은 전년 대비 62.5% 늘어난 8조5036억원의 매출과 464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선진·신흥 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과 글로벌 인프라 투자에 따른 건설기계 수요 증대로 영업이익이 162.7% 늘어났다.현대일렉트릭은 출범 이후 최대인 매출 2조1045억원, 영업이익 1330억원을 거뒀다. 미

    2023.02.07 15: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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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 "더 똑똑해진 요즘 '챗봇', 사투리는 물론 감정까지 알아채죠."

    [인터뷰]“헤이 카카오” “헤이 지니”와 같은 명령어가 익숙해진 요즘이다. 인공지능(AI)에 말을 걸고 음식점에서는 사람 대신 AI 키오스크에 주문한다. 휴대전화로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때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거는 것보다 ‘챗봇’에 안내를 부탁하는 것이 더욱 간편해진 세상이다. 이처럼 AI나 무인 서비스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 일상 깊숙이 침투해 있다.페르소나AI는 흔히 ‘챗봇’이라고 하는 대화형 AI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2022년 12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톱3에 올랐을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AI 기업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유일한 클라우드 기반의 AICC(AI Contact Center) 기업으로, AICC는 AI를 통해 콜봇이나 챗봇이 소비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지능형 고객센터를 의미한다.사람과 대화하는 AI의 미래는 어디까지 우리의 일상을 바꿔 놓을 수 있을까. 서울 삼성동에 있는 페르소나AI 본사에서 1월 26일 유승재 대표를 만났다. 키오스크 사용으로 어려움 겪는 순간, AI가 전화 "제가 도와드릴게요" 유 대표가 대화형 AI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우연한 계기에서였다. TV에서 IBM의 AI ‘왓슨’이 한국어를 학습하는 중이라는 것을 본 것이다. 여기에 흥미를 느낀 유 대표는 세계 각국의 동향을 살펴보며 고민에 빠졌다. ‘왜 한국말을 외국 기업의 AI가 배우고 있을까’라는 것이 그 출발점이었다. IBM의 ‘왓슨’이 AI의 기술적인 면에서는 뛰어날 수 있지만 한국말로 대화하기 위한 AI를 연구하는 데는 외국 기업이 아닌 한국 기업이 직접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5년

    2023.02.07 13: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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