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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 접근, 차분히 하자

    6·15 남북정상회담이 '역사적 사변(事變)'이란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역사적 사변'의 한 축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세계의 언론은 그의 남북정상회담 수용을 '북한의 큰 변화'로 평가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정상회담 테이블에 한번 앉았다고 해서 정말 북한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 아직은 그렇다고 말하기 어렵다.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 미대사는 7월11일 한 국회의원 연구모...

    2006.08.31 11:56:53

    CEO
  • 흥망성쇠, 인적자원 투자에 달렸다

    IMF관리체제를 거쳐온 지난 3년간 호텔업만큼 다양한 모습을 드러낸 분야도 없을 것이다. 88올림픽 이후 제2의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는 수도권 중심의 특급호텔, IMF사태를 견디지 못해 아우성치는 지방중소호텔, 호텔업의 예식업 허용, 메리어트·코엑스 인터콘티넨탈 등 대형 외국체인호텔의 연이은 개관, 외래관광객 유치의 최대걸림돌로 지적되는 숙박문제, 2002년 월드컵 숙박대란 예상, 롯데호텔을 비롯한 호텔업계의 노사분규의 심화 및 장기화에 이르기...

    2006.08.31 11:56:53

  • 인터넷 광고, 동영상 날개 달고 '훨훨'

    인터넷 광고가 동영상이라는 날개를 달았다. 배너에 이어 동영상 광고가 등장하면서 인터넷 광고시장이 진화하고 있다. 업계는 배너 광고 클릭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광고효과에 대해서도 불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새로운 기법의 인터넷 광고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기존 배너광고보다 역동적인 화면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영상 광고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동영상으로 제작된 광고는 광고 인지율이나 광고 기억률에서 배너광고...

    2006.08.31 11:56:53

  • 신규APT 입주전 계약하면 '싸게' 골인

    '전세난'이 여름 부동산시장의 핫이슈로 등장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이사하려는 수요와 가을철 이사 수요가 줄을 선데 반해, 전세 물량은 가뭄에 콩 나듯 해 극심한 수급 불균형과 가격 폭등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올해는 서울시내 5대 저밀도지구 거주자들이 재건축에 대비해 이사를 시작했고, 전세계약이 갱신되는 짝수 해여서 더욱 수요가 촉발되고 있다. 게다가 지난 98년 여름·가을에 바닥 가격으로 계약을 했던 세입자들은 2년 사이 크게 오른 ...

    2006.08.31 11:56:53

  • “더위 쯤이야 …” 여유 지녀야

    열대야는 우리의 숙명이다. 매년 무더위로 찌는 밤이 찾아온다. 기온이 높고 게다가 습도까지 높으면 잠을 이루거나 잠을 지속하기가 어렵다. 전기값이 아깝지 않은 사람들은 냉방기를 마구 틀고, 성격이 급한 사람들은 차를 몰고 산과 들로 나선다. 더위를 쫓아 보자는 것이다. 정말 이해하기 힘든 일이지만 그 중에는 시원하다고 찻길 옆에서 자다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사람도 있다. 선풍기를 틀어 놓고 자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가끔 신문에 보도된다. 열대야 극...

    2006.08.31 11:56:53

  • 세계경제 동조화 급진전 예상, 대책마련 시급

    개도국 정상과 선진국 정상은 지난달 열린 오키나와 주요 8개국 정상회담에 앞서 회동, 새롭게 추진중인 국제교역질서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한동안 논의가 중단됐던 뉴라운드 협상이 최근 들어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미국은 뉴라운드 협상추진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 열린 오키나와 주요 8개국 정상회담(G8)에서 일본과 유럽연합(EU)도 연내 추진에 동의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선진국들의 움직임만 고려한다면 뉴라운...

    2006.08.31 11:56:53

  • 결합재무제표

    재무제표란 회사의 살림살이를 기록해 놓은 보고서다. 예컨대 일정기간 동안에 이익을 얼마나 남겼는지, 빚은 늘었는지, 재산구성은 어떻게 돼있는지 등을 기록한 서류다.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기업내용을 소상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기초자료인 셈이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자료가 실제보다 부풀려지거나 잘못 작성된다면 거래상대방은 물론 일반 주식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정부는 기업의 재무제표가 정확히 작성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2006.08.31 11:56:53

    CEO
  • 수익률, 정기예금보다 약간 높을 듯

    현대투신증권 비과세상품 판매 창구. 비과세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최근 국공채금리의 하락이라는 변수를 만나 당초 기대한 만큼의 고수익을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비과세펀드에 대해 막연히 고수익을 기대하는 투자 자세는 바꿔야 할 듯하다. 비과세펀드는 채권 거래를 활성화하고 주식시장을 부양하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금융상품이다.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조세특...

    2006.08.31 11:56:53

  • '엔젤, 그들만의 세계' 공개

    사업가들은 엔젤의 투자를 통해 다른 어떤 경로보다도 더 많은 자본을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투자자들은 전에는 상상치도 못했던 수익을 얻고 있다. 미국 시장에는 3백만이 넘는 엔젤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이 일년에 벤처에 투자하는 금액은 6백억달러를 웃돈다. 포드, AOL, 아마존닷컴과 같은 유명한 기업들도 엔젤 투자를 통해 성장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엔젤에 관해 제대로 소개된 책이 없었다. 이들은 존재 자체가 불투명했고 나서기를 꺼려하는 사람...

    2006.08.31 11:56:53

  • 화물 집하서비스 온라인화 선두주자

    '오프라인 고객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여라.' 해상 포워더(Forwarder, 복합운송업체)인 씨씨로지스 이중열(46) 사장의 머리속엔 요즘 온통 이 생각뿐이다. 업계에선 처음으로 화물운임 문의에서, 부킹, B/L(선하증권) 발급까지 온라인으로 실시간 처리가 가능한 사이버 화물 집하(集荷, Consolidation)서비스에 나섰기 때문이다. 올해 6월 사업 시작과 동시에 전통적인 오프라인 기업에서 온라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10년 동안 사용해온...

    2006.08.31 11:56:53

    CEO
  • 실체 밝히고 신뢰 심으면 전화위복

    그동안 공업용 우지파동을 겪은 삼양라면을 비롯해 엔젤녹즙기, 동방제약 징코민, 암웨이, 호출기 등 많은 회사 또는 제품들이 위기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시장 경쟁력을 상실해왔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위기란 위험과 기회란 뜻을 모두 내포하고 있다. PR 전략은 기업이 불량제품 발생, 소비자 불만 고조, 소비자운동 등에 직면했을 때 위기를 호기로 바꾸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PR는 브랜드를 형성하고 그것을 지키는데 사용된다. 지난 구제역 파동시 육류소...

    2006.08.31 11:56:53

  • 디지털방송시장 'ON AIR'

    드디어 국내도 디지털 TV 방송 시대가 개막됐다. 9월3일 첫 시험방송을 앞두고 방송사를 비롯해 가전사 및 관련 장비 업체들은 나름대로 분주한 모습이다. 정통부는 올해 시험 방송을 거쳐 200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방송 체제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진과 같은 생생한 화면의 고화질 고음질의 디지털 TV 방송은 우리 생활을 크게 바꿔놓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지적한다. 연세대 신방과 강상연 교수는 “우리나라가 컬러 TV 방송을 일본보다 ...

    2006.08.31 11:56:53

  • 호텔산업 "으랏차차!!"

    우선 호텔업 호황을 예견케 하는 배경부터 살펴보자. 가장 큰 호재는 역시 2002년 월드컵이다.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2002년 월드컵기간에 필요한 객실수는 월드컵이 열릴 10개 도시를 통틀어 14만실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한국관광호텔업협회가 집계한 국내 종합관광호텔은 전국에 4만5천실 규모. 관광호텔 1, 2, 3급과 특 1, 2급 호텔을 총 망라한 숫자다. 따라서 9만5천실이 부족한 실정이다. 2002년까지 몇몇 호텔이 신축된다고 하...

    2006.08.31 11:56:53

  • '외국 vs 토종' 별5개 자존심 경쟁 뜨겁다

    서울 시내 특 1급 호텔은 현존하는 최장수 호텔인 웨스틴조선호텔을 비롯해 가장 최근 특 1급 반열에 들어선 아미가 호텔에 이르기까지 모두 13개에 이른다. 이들 특 1급 호텔은 한국 호텔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이끌어온 선두주자이자 관광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장본인들이다. 88 올림픽 이후 이렇다할 호재가 없어 지지부진한 매출실적을 보이던 이들 호텔들은 IMF이후 경기회복 움직임과 외래방문객 증가로 평균 80~90%의 객실점유율을 보이며 ...

    2006.08.31 11:56:53

  • 규모·시설 '으리으리' … 별 6개가 뜬다

    현대산업개발이 내년 9월 서울 역삼동 아이타워빌딩에 개관할 파크 하얏트 호텔 국내 호텔업의 활황은 신규 호텔 개관 및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에서도 쉽게 예상되고 있다. 올림픽 이후 10여년의 호텔업 침체기에서 볼 수 있듯이 돈이 되지 않는 곳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이 기업의 생리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계획대로라면 앞으로 4~5년 사이에 국내에 적어도 10개 안팎의 특급 호텔이 더 생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다가 앞으로 지어질...

    2006.08.31 11:5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