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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이 무서워요”…은둔 청년, 사회·경제적 비용 年 5.3조
대부분을 집에만 있는 '은둔 청년'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간 5조원을 넘는다는 분석이 제기됐다.5일 한국경제인협회와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의 '청년 은둔화의 결정요인 및 사회경제적 비용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은둔 청년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2024년 기준 5조2870억원으로 추정됐다.이번 분석은 작년 3월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년 청년 삶 실태조사'의 마이크로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은둔 청년은 임신, 출산, 장애의 사유를 제외하고 거의 집에만 있는 청년(만 19∼34세)이다. 2024년 기준 53만7863명으로 추정된다. 청년층의 5.2%에 해당한다.보고서에 따르면 은둔 청년 1인당 연간 비용은 생산성 비용(947만2000원)과 정책 비용(35만8000원)을 합해 약 983만원으로 추산됐다.생산성 비용은 은둔 청년이 비(非)은둔 청년보다 출산·경제활동 참여가 적고 직무 성과가 뒤처지면서 발생하는 생산성 손실분을 뜻한다.정책 비용은 고용보험(실업급여·구직촉진수당) 19만1674원과 국민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16만6166원으로 분석됐다.특히 '쉬었음' 청년의 은둔 확률은 17.8%로 취업 청년(2.7%)의 6.6배로 나타났다.쉬었음 청년은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된 청년 중 지난주 활동상태를 묻는 말에 '쉬었음'이라고 답한 청년을 의미한다.실업 청년의 경우 구직 기간이 길어질수록 은둔 확률이 빠르게 상승했다.구직 1개월차에 15.1%였던 은둔 확률은 구직 기간 14개월에는 24.1%, 42개월엔 약 50%로 상승했다.보고서는 "은둔 청년에 대한 사후 지원을 넘어 '쉬었음'에서 고립·은둔으로 이어지는 위기 경로를 조기에 끊는 것
2026.02.05 06: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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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0%가 신규 원전 동의'…K원전 규제 개혁 논의의 장 열린다
대형 원전 중심 규제 체계를 기술 기반 규제로 전환하는 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린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K-원전, 규제에 달렸다 정책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원전 분야 규제가 과거 대형 원전 중심 경직된 규제 체제에 묶여 있고 정권에 따라 규제 강도와 방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술 중심 유연하고 예측가능한 규제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전 원자력학회장)가 '대형원전 규제방향'을 주제로, 정용훈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4세대 원전 규제방향'을 주제로 발제한다.패널 토론에는 이우상 한국수력원자력 규제협력처장, 문주현 단국대 교수, 박상덕 전 전력연구원장, 임시우 원자력안전위원회 안전정책국장 등이 참여한다.박충권 의원은 "K-원전 분야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대형 원전 중심의 경직된 규제 체제에 묶여 있고, 정권에 따라 규제의 강도와 방향이 급변하여 원전 산업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국민 대다수가 신규 원전 건설에 동의한 만큼 안전은 철저히 담보하되, 현장의 여건과 기술 변화를 신속히 반영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규제 개혁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6.02.05 0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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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작년 4분기 영업손실 4339억…적자 확대
롯데케미칼은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이 43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전년동기(2337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늘었다.같은 기간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4조7099억원과 1조6090억원이었다.작년 한 해 영업손실은 9436억원으로 전년(9145억원) 대비 적자 폭이 소폭 확대됐다.매출은 전년 대비 7.1% 감소한 18조4830억원이었다. 순손실은 2조4901억원으로 집계됐다.롯데케미칼은 올해 사업 포트폴리오 내 범용 석화 사업 비중 축소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략을 이행한다.고기능성 소재 확대 및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올해 완공 예정인 율촌 컴파운딩 공장을 거점으로 고부가 제품군을 확대한다.또한 미국 양극박 공장 건설을 연내 준공해 AI용 회로박 등 기능성 동박 제품 등 전지소재 사업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롯데케미칼은 "반도체 공정 소재, 식의약용 그린소재 등의 제품들도 단계적으로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며 "60MW(메가와트) 규모의 울산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추가로 가동하며 친환경 에너지 사업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사업 부문별로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을 포함하는 기초화학 부문은 작년 4분기 매출 3조 3431억원, 영업손실 3957억원을 기록했다.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의 신규 가동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으나 올해 1분기는 비수기 종료에 따른 점진적 수요 회복 및 가동 안정화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다.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9295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기록했다.계절적 비수기와 연말 고객사 재고조정의 영향으로 판매 물량이
2026.02.04 18: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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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조 지방 투자' 보따리 푼 총수들…'천조전자' 삼성은 1만2000명 고용 약속
경제계가 4일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한경협에 따르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주요 10개 그룹은 5년간 약 270조원 규모의 지방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10대 그룹 외에도 다 합치면 300조원 정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수도권 이외 지역에 반도체 설비 증설, 배터리 생산·R&D 역량 확장, AI 전환 및 탄소중립 인프라 투자 등으로, 주로 첨단·전략 산업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계획이다.한경협은 주요 그룹들이 수도권 외 지역을 미래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낙점해,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이런 투자 계획이 예정대로 집행되면 5년간 525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 221조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한경협은 예측했다.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의 불씨를 살리고,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업들이 앞장서고 있다"며, "계획된 지방 투자가 원활히 집행될 수 있도록, 정부․국회․지자체는 입지, 인·허가 규제 등의 허들을 걷어내고, 세제지원·보조금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투자 계획과 관련, 270조원 가운데 66조원은 올해 투자할 예정이라고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밝혔다.이는 지난해보다 약 16조원 증가한 규모다.10개 기업의 올해 신규 채용 계획도 작년보다 2500명 늘어난 5만1600명으로
2026.02.04 18: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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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300선 뚫고 사상 최고치…삼전 시총도 1000조원 첫 돌파
코스피가 4일 사상 처음으로 5300대에서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83.02포인트(1.57%) 오른 5371.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과 종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지수는 전일 대비 27.37포인트(0.52%) 내린 5260.71로 출발했다. 이후 빠르게 낙폭을 줄여 상승세로 돌아서 장중 5370선까지 올랐다. 전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5288.08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96% 올라 16만91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001조110억원으로, 사상 처음 시가 총액 1000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차는 2.54%, LG에너지솔루션은 2.94%, SK스퀘어는 4.21%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0.77% 하락해 90만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5.10포인트(0.45%) 오른 1149.43에 장을 마쳤다.배현의 인턴기자 baehyeonui@hankyung.com
2026.02.04 18: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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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이면 1.5억 더" SK하이닉스, 2964% 파격 성과급 쏜다
SK하이닉스가 사원들에게 역대 최대 수준인 기본급(연봉 20분의 1)의 2964%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연봉이 1억원이라면, 그 1.5배인 1억4820만원의 성과급을 받게 되는 셈이다.SK하이닉스는 4일 올해 초과이익분배금(PS)의 지급률을 2964%로 책정했다고 사내에 공지했다. 연봉으로 따지면 148.2% 수준으로, 이 중 80%가 5일 지급된다.SK하이닉스는 최근 노사 협의를 통해 최대 1000%였던 PS 지급 한도를 폐지하고, 전년 영업이익의 10% 전액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성과급의 80%는 그해에 주고, 이후 2년에 걸쳐 10%씩 나눠준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매출 97조1467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하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한 생산성 격려금(PI) 등을 합산하면 총 성과급은 3264%에 달한다. 올해 성과급은 지난해의 2배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연간 100조∼130조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우수 인재에게 차별화된 보상을 적용하는 보상 체계는 단기적 사기 진작을 넘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더 큰 성장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투자”라며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환경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 인재 유출 방지, 글로벌 핵심 인재 확보 등 장기적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6.02.04 18: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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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말고 쑥뜸방… MZ가 힐링하는 법
최근 MZ세대 젊은층 사이에서 ‘쑥뜸’이 새로운 웰니스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주로 노년층이 즐기는 전통 한방 요법으로 인식돼 왔던 쑥뜸이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재조명되며, ‘쑥뜸방’이 MZ세대의 새로운 체험형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은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쑥뜸 체험기를 잇따라 공개하면서 관심이 빠르게 확산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는 쑥뜸 체험 과정과 후기를 담은 영상이 꾸준히 게시되고 있으며, 일부 콘텐츠는 수십만 회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찜질방·사우나 문화와 결합된 ‘쑥뜸 체험’이 하나의 체험형 콘텐츠로 소비되는 모습이다.쑥뜸은 쑥을 일정한 크기로 빚어 몸의 특정 부위에 놓고 태우거나, 직접 닿지 않도록 간접적으로 열기를 전달하는 전통 온열 요법이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한의원 치료를 넘어, 체험형 공간이나 카페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검색 데이터 역시 이 같은 관심을 뒷받침한다. 키워드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에 따르면, ‘쑥뜸’의 네이버 포털 내 최근 한 달(1월 5일~2월 3일) 검색량은 약 2만3000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추세를 반영한 2월 전체 예상 검색량은 4만6300 건으로, 전월 대비 139% 증가한 수치다.관련 키워드 검색량도 동반 상승했다. 같은 기간 ‘쑥뜸방’은 1만6900건으로 전월 대비 100% 증가했으며, ‘쑥뜸기’는 2520건(23.5% 증가), ‘왕쑥뜸’은 2570건(33.8% 증가)을 기록했다.네이버 데이터랩 통계에서도 같은 흐름이 확인된다. ‘쑥뜸’ 검색 횟수 지수는 지난 2일 기준 최대치인 100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초에는 10대
2026.02.04 18: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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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흑자전환 성공…지난해 영업이익 6530억원
현대건설이 지난해 흑자 전환했다. 수주실적도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해 향후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현대건설이 4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연결 매출 31조629억원, 영업이익 65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2024년에는 일시적으로 반영됐던 일부 해외 프로젝트 비용과 건설경기 불황 여파로 1조2200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다. 현대건설은 사업 프로세스 재점검과 공정 관리 강화 및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다.지난해에는 대규모 국내 주택 현장이 준공되면서 매출도 목표인 30조4000억 원을 102.2% 초과 달성했다. 올해도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 국내 주요 주택현장과 이라크 해수처리 시설 등 해외 현장의 공정이 본격 반영돼 견조한 수익이 지속될 전망이다.현대건설은 고원가 플랜트 현장 준공과 도시정비사업 매출 비중 증가에 따라 이익 확보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같은 기간 신규 수주액은 33조4394억원에 달했다. 연간 수주 목표였던 31조 1000억원의 107.4% 수준이다. 압구정2구역과 개포주공6·7단지 등을 수주하며 업계 최초로 도시정비 부문 수주 10조원을 달성했고 이라크 해수 처리 플랜트 사업 수주 등 국내외 핵심 전략 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며 별도 기준 수주액이 창사 이래 최대치인 25조5151억원을 기록했다. 총 수주잔고는 95조896억원으로 약 3.5년 치 일감을 확보한 셈이다.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1768억원, 지급 능력인 유동비율은 4%p 증가한 147.9%, 부채비율은 4.5%p 감소한 174.8%를 나타내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안정적)를 이어가고 있다.현대건설은 2026년에도 에너지 사업의 기술 경쟁력과 수
2026.02.04 17: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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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당 명륜진사갈비, 고객감사 기부릴레이 재개
㈜명륜당이 운영하는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가 고객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감사 기부릴레이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해당 캠페인은 행사 당일 방문 고객에게 전 메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해당 매장의 당일 매출 50%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전국 가맹점주의 자발적인 참여로 2024년 1월 시작된 이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나눔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가맹본사 ㈜명륜당은 자발적으로 기부릴레이에 동참해 준 가맹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고객에게 할인하는 금액 전액 지원과 함께 본사 인력을 파견하여 원활한 캠페인 진행을 돕는다.지난달 기부릴레이 111호 남양주 별내점을 시작으로 천안시청점, 충주칠금점, 여수문수점 행사에서도 많은 고객이 참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으며, 행사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명륜진사갈비 관계자는 “고객감사 기부릴레이는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고객과 가맹점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2026.02.04 1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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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10대그룹 5년간 270조원 지방투자···경제계 전체 300조 투입"
경제계가 4일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주요 10개 그룹은 5년간 약 270조원 규모의 지방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10대 그룹 외에도 다 합치면 300조원 정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수도권 이외 지역에 반도체 설비 증설, 배터리 생산 및 연구개발(R&D) 역량 확장, 인공지능(AI) 전환 및 탄소중립 인프라 구축 등 첨단·전략 산업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이 같은 투자 계획이 예정대로 집행되면 5년간 525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 221조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한경협은 예측했다.구체적인 투자 계획과 관련, 270조원 가운데 66조원은 올해 투자할 예정이라고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밝혔다.이는 지난해보다 약 16조원 증가한 규모다.10개 기업의 올해 신규 채용 계획도 작년보다 2500명 늘어난 5만16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6%인 3만4200명은 경력이 아닌 신입이 될 전망이다.기업별 잠정 채용계획은 삼성 1만2천명, SK 8500명, LG 3천명 이상, 포스코 3300명, 한화 5780명 등이다.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코스피의 활황 속에 이날 삼성전자가 최초로 시가총액 1천조원을 돌파한 상황과 맞물려 "삼성전자의 영업실적이 많이 올라가고 있어서 올해 조금 더 채용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고 언급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이 수석은 "이들 10개 기업은 지난해 하반기 4천명을 추가로 채용했는데, 올해 여기에 더해 2천500
2026.02.04 16: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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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일상 회복 기원” 이 대통령 설 선물 전달
이재명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국민통합과 일상의 회복에 대한 염원을 담은 설 선물을 사회 각계각층에 전달했다.4일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함께해 온 주요 인사들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지켜온 사회적 배려 계층에 선물을 보냈다고 밝혔다.이번 선물 대상에는 민주유공자,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를 새롭게 포함됐다. 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당사자뿐 아니라 그 가족에 대해서도 예우와 존경의 뜻을 전하겠다는 취지다.선물은 그릇·수저 세트와 집밥 재료로 구성됐다. 집밥 재료에는 쌀과 잡곡(현미, 찰수수, 찰기장), 떡국떡, 매생이, 표고채, 전통 간장 등이 포함됐다.청와대는 집밥 재료가 ‘5극 3특’ 권역의 특색을 반영해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간 상생·통합의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이 대통령은 선물에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둘러앉아 따뜻한 밥상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며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삶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치열히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2.04 16: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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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돈 몰려야 발전” 홍준표도 대통령처럼 다주택자 비판
이재명 대통령이 SNS와 국무회의를 통해 연일 다주택자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내는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다주택자 비판에 동조하고 나섰다.4일 홍 전 시장의 SNS에 따르면 그는 “우리나라는 이미 가구별 주택공급이 100%를 넘겼다”며 “그런데도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무주택자가 40%에 이르는 것은 1인 가구수 증가와 부동산 투기·투자로 다주택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이어 “돈이 부동산이 아닌 증시에 몰리게 해야 산업 발전이 이뤄지는데마냥 부동산에 돈이 몰리는 것은 부동산 불패신화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주택소유를 1가구 1주택으로 제한하고 외국인 주택소유를 금지해야 한다”며 “부득이한 경우에만 1가구 2주택까지 허용하되 다주택은 모두 법인만 소유하게 해 임대업자로 전환하는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홍 전 시장은 “사유재산은 공공복리에 적합하게 행사돼야 한다는 헌법의 원칙대로 이러한 부동산 규제는 합헌적”이라며 “다만 호화 주택이 아닌 1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완화와 양도세 완화 재개발·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세금으로 부동산을 잡으려고 하면 그게 모두 전세입자에 전가(轉嫁)되어 서민 고통만 가중된다”며 “주택공급은 도심은 초고층·고밀도로 바꿔 공급주택 수를 확대하고 강북 대개발을 하되 재개발·재건축 시 교육환경·문화환경·의료환경을 강남 수준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2.04 15: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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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광훈이 감옥가니 전한길이···미국서 돌아온 미친x"
윤석열 전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가 귀국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자신이 전씨를 비판한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앞서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월남에서 돌아온 새카만 김 상사’는 반갑지만, ‘윤석열 구하겠다고 미국에서 돌아온 미친× 전한길’은 국민 분노 그 자체”라며 “왜 돌아왔나. 거기서 살지”라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전광훈이 감옥 가니 전한길이 돌아왔다”며 “어서 두 전씨가 함께 살도록 구치소에 방 준비하라”고 적었다.그는 전씨가 이날 인천공항에서 1시간 가량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마두로 다음 이재명’, ‘윤석열 지키려 왔다’, ‘장동혁, 윤석열 버리면 나도 당신 버린다’ 등의 말을 쏟아낸 걸 두고도 한마디 했다.박 의원은 “돌아오자마자 미친 소리를 쏟아낸다”며 “미친X, 전 상사에게는 약이 없다. 감옥에서 일생을 썩어도 모자라다”고 비난했다.한편, 전씨는 귀국과 함께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이날 인천공항 앞에는 경찰 추산 약 300명의 지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전씨의 귀국을 기다렸다. 전씨는 공항에서 취재진에게 “빠르면 5일 또는 12일 경찰에 출석할 것”이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2.04 15: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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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고 네이버 뜨나?···지난달 신규 앱 다운로드 희비 교차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로 쿠팡 이용자 수가 주춤한 가운데,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신규 사용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월 쿠팡 앱 설치 수는 46만764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쿠팡 앱 설치수 52만6834건과 비교해 6만건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업계에서는 쿠팡 앱 서비스 이탈이 지난해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 여파가 아니나는 분석이다. 반면 쿠팡의 대항마로 꼽히는 주요 토종 이커머스 중 일부는 앱 설치가 급격히 증가했다.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전달 대비 14만7천건 이상 늘어난 93만5507건의 앱이 추가로 설치됐다. 이는 작년 6월 이후 월간 최대 수치다.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작년 12월에도 전달 대비 18만5천건 증가한 78만8119건을 기록했다.최근 두 달 연속 15만 건 안팎의 높은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지마켓은 전달 대비 1만3776건 줄어든 16만8803건의 앱이 설치됐다. 업계에서는 쿠팡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와 더불어 쿠팡 임원진의 허술한 대응 여파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중국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는 전달 대비 약 2만8천건 증가한 33만2천612건을 기록했고, 테무의 앱 설치 수는 약 9만8천건 감소한 63만1911건으로 집계됐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2.04 15: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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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시총 1000조 보유국” 삼성전자 주가 승승장구
삼성전자가 장중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원 고지를 밟았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장중 전날과 비교해 1.13% 오른 16만 9400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002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초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0월 27일 종가 10만 2000원으로 10만 원을 넘어선 뒤 전날에는 16만원을 넘는 등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급증에 따른 메모리 수요 및 가격 급등세와 낸드값 폭등 등으로 인해 삼성전자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4분기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고 올해는 연간 영업익이 13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2.04 15: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