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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경영자문 베스트 로이어는 대륙아주 심필선·김앤장 조현덕·광장 문호준[2025 대한민국 베스트로펌&로이어]

    [2025 대한민국 베스트로펌&로이어]올해 국내 대형로펌 중 기업지배구조·경영권 분쟁팀은 가장 바쁘게 움직인 조직이었다.시장에서 경영권 분쟁이 급증하고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정부와 투자자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관련 법률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다양한 경영권 분쟁과 자문 수요 속에서 심필선 대륙아주 변호사, 조현덕 김앤장 변호사, 문호준 광장 대표변호사가 기업이 꼽은 경영 자문 베스트 로이어로 선정됐다.심필선 변호사는 회사법 관련 이슈가 발생할 때 기업들이 가장 먼저 찾는 변호사로 꼽힌다.심 변호사는 주주총회 운영, 이사회 결의, 준법감시 체계 구축, M&A 실사 등 회사법과 자본시장법 전반에 걸친 실시간 자문을 통해 고객사의 리스크 예방 및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그는 최근 경영권 분쟁이 예고된 중견기업의 주주총회에서 의안 구성, 의사진행 절차, 의결정족수 및 의결권 대리행사 구조 전반을 사전에 설계·정비함으로써 별도의 분쟁 없이 주주총회를 종결하도록 지원했다.상장회사의 투자유치 과정에서 기존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 간 이해상충을 조율하고 투자 구조를 정교하게 설계해 목표 규모의 자본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심 변호사는 다수 당사자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유연하게 조율해내는 해결형 자문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경영자문은 단순 법률 해석을 넘어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작업이다”라고 말했다.조현덕 변호사는 김앤장의 기업지배구조·경영권 분쟁 그룹을 이끌고 있다. 조 변호사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경영전략·국제경영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학

    2025.11.28 10:14:33

    경영자문 베스트 로이어는 대륙아주 심필선·김앤장 조현덕·광장 문호준[2025 대한민국 베스트로펌&로이어]
  • 조갑제 "윤어게인 국힘당은 내년 지선서 소멸···한동훈 체제, 승리 가능성 있어"

    보수 원로 인사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28일 "현재 윤어게인 국힘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구 경북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민주당이 대승하는 길을 열고 스스로 소멸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틀 전 한덕수 15년 구형을 시작으로 내년 지방선거 직전까지 내란재판 선고가 잇따르면서 윤석열과 윤어게인은 내란세력으로 규정되어 역사의 쓰레기통으로 들어갈 것"이라며 "헌재가 아닌 선거에 의하여 국힘이 해산되는 길"이라고 했다.조 대표는 또 "여론악화와 수사 및 재판의 압박으로 장동혁 체제가 무너지고 국힘당에 한동훈 체제가 들어서서 이준석의 개혁신당과 전략적으로 연대, 합리적 보수와 중도를 묶는 지지기반을 만들어 지방선거에서 선방하고 대선승리의 가능성을 여는 길"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제1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70%, 제2 시나리오 가능성은 30% 정도가 아닐까"라며 "국힘당은 윤석열이란 썩은 새끼줄 잡고 인수봉을 오르다가 추락사할 가능성이 우세하다는 이야기"라고 했다.조 대표는 "국힘당 당원들의 과반수, 보수층의 절반 가량이 부정선거 망상자라면 그 비율이 5%밖에 안되는 진보세력을 이길 방법이 없다"며 "망상자들이 뭉쳐서 윤어게인 후보로 대선과 지선 말아먹고 무대에서 사라져야 비로소 보수재생의 길이 열릴지 모른다"고 덧붙였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28 09:35:44

    조갑제 "윤어게인 국힘당은 내년 지선서 소멸···한동훈 체제, 승리 가능성 있어"
  • "많이 낸 건보료, 환급시한 지나면 돌려받을 수 있을까?"

    과오납된 건강보험료의 경우 환급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지났어도 돌려줘야 한다고 국민권익위원회가 28일 밝혔다.권익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 같은 의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종합소득세를 토대로 2022년 건강보험료 3700여만 원이 부과되자 이를 모두 납부했다.이후 A씨는 세무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소득세를 환급받았으며 건강보험공단에 올해 7월 과오납된 건강보험료를 환급해 달라고 요청했다.하지만 공단은 환급 권리 소멸시효 3년이 완성됐고, 공단이 아닌 세무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만큼 시효 중단 사유도 없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하지만 권익위의 판단은 달랐다.권익위는 "A씨가 성실히 보험료를 납부했으며 과오납 발생에 귀책 사유가 없고, 세무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잘못된 과세처분을 바로잡았는데 다시 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도록 하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판단했다.한삼석 부위원장은 "행정기관이 잘못된 소득자료에 근거해 건강보험료를 높게 산정한 만큼 과오납분을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 행정의 모습"이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28 09:23:47

    "많이 낸 건보료, 환급시한 지나면 돌려받을 수 있을까?"
  • 검찰, '패스트트랙 충돌' 항소 포기…나경원·황교안 등 항소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벌금형을 받은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상대로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벌금형을 받은 현역의원 6명은 모두 의원직 유지가 확정됐으나 나경원 의원 등 몇몇 의원들은 항소한다는 방침이다.대검찰청은 27일 오후 4시 25분 공지를 통해 서울남부지검과 대검의 심도 있는 검토·논의 끝에 피고인 26명 모두에게 항소를 제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검찰은 "피고인들의 범행은 폭력 등 불법 수단으로 입법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로 정당성을 인정받기 어렵고 죄책이 가볍지 않았다"며 "일부 피고인에 대해 구형 대비 기준에 미치지 못한 형이 선고된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했다.하지만 "범행 전반에 유죄가 선고됐고, 범행 동기가 사적 이익 추구에 있지 않은 점, 사건 발생일로부터 6년 가까이 장기화한 분쟁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이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법원은 지난 20일 국민의힘 피고인 26명 모두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경원 의원이 총 2400만원(특수공무집행방해 2천만원·국회법 위반 400만원), 송언석 원내대표가 총 1150만원(1천만원·150만원)을 받는 등 액수가 적지 않지만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국회법 위반 혐의 500만원을 넘는 피고인은 없었다.검찰의 항소 포기에 따라 현역 6명과 지방자치단체장 2명은 모두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다만, 항소시한인 이날 자정 기준으로 나경원·윤한홍 의원과 황교안 전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김성태·곽상도·김선동·박성중 전 의원 등 8명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법원은 밝혔다.항소한 피고인들은 당시 행동

    2025.11.28 09:08:29

    검찰, '패스트트랙 충돌' 항소 포기…나경원·황교안 등 항소
  • 노동 최고의 로이어는 ‘율촌 이광선·태평양 김상민·광장 송현석'[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올해 노동 분야 최고의 로이어도 지난해와 변함 없었다. 율촌 이광선 변호사와 태평양 김상민 변호사, 광장 송현석 변호사 3인이 선정됐다. 이광선 변호사와 송현석 변호사는 3년 연속으로, 김상민 변호사는 2년 연속으로 노동 부문 베스트 로이어가 됐다.이광선 변호사는 CJ 법무팀에서 일한 사내변호사 출신이다. 이후 지평 노동그룹에서 노동그룹장을 맡아 자문과 소송을 아우르며 핵심 변호사로 활약하다 율촌에 합류했다.이 변호사는 파리바게뜨, 현대자동차,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넷플릭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 등 다수의 기업들을 대리해 소송과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란봉투법 대비 각종 자문을 선두적으로 제공해왔다.그는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는 L사 대표이사를 변호해 부당노동행위 사건에서 1심 유죄 판결을 뒤집어 2심, 3심에서 대부분 무죄판결 성과를 올린 것을 뽑았다.이광선 변호사는 “이번 수상은 제 개인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율촌 노동팀의 전문성, 열정에 대해 고객들이 인정해준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고객들이 어려움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찾는 노동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상민 변호사는 2011년부터 태평양의 변호사로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한화오션 휴일중복수당 사건, 한국지엠 2차 하청 근로자파견 사건, 하이엠솔루텍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건, LG전자 탄력근로제 사건 등이 그가 처리해 온 대표 사건들이다.올해는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실효의 원칙 소송을 그가 맡아 처리했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협력업체 소속으로 20여 년간 근무하다가 떠난 후 10년도 더

    2025.11.28 09:08:12

    노동 최고의 로이어는 ‘율촌 이광선·태평양 김상민·광장 송현석'[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 공정거래 최고의 로이어는 ‘율촌 윤정근·화우 홍석범·태평양 권도형'[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공정거래 부문에서는 윤정근 율촌 변호사, 홍석범 화우 변호사, 권도형 태평양 변호사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판사 출신인 윤정근 변호사는 2018년 법무법인 율촌 공정거래그룹에 합류했다. 판사 시절 서울고법 공정거래 전담부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다양한 유형의 공정거래 규제 대응 사건을 성공적으로 처리하며 활약했다.윤정근 변호사는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으로 정평이 자자하다. 일명 ‘타다 사건’의 형사변호를 맡아 혁신을 가로막는 무리한 규제방식에 제동을 가하는 무죄판결을 받아냈으며 오랜 기간 한진그룹 측을 대리하여 통행세 관련 형사사건 및 공정위 조사 건에서 대법원 승소판결(2024년) 또는 무혐의 등을 이끌어내는 등 탁월한 리스크 관리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올해 윤정근 변호사는 한국백신을 대리해 공정거래 행정소송 전부 승소 확정판결을 받았다. 공정위는 한국백신이 주력 상품인 경피용 백신의 판매촉진을 위해 고의적으로 피내용 백신의 수입을 조절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시장지배적지위 남용으로 제재했다.윤정근 변호사는 질병관리본부에 의하여 통제되는 국내 백신 시장의 특수성 등을 강조하며 시장지배적지위, 출고조절 요건의 불성립 등을 적극 주장하여 과징금 취소 확정판결을 받았다.공정거래 규제 가운데 선례가 드문 출고조절 사건에서 엄격한 법 적용의 필요성 등을 이끌어낸 사안으로 꼽힌다.M자산운용을 대리해 펀드 대출거래의 대규모 내부거래 이사회 의결 및 공시 의무 존부가 문제 된 사건 재항고심에서 대법원 파기환송 결정을 받으며 승소했고 판매목표 강

    2025.11.28 09:07:45

    공정거래 최고의 로이어는 ‘율촌 윤정근·화우 홍석범·태평양 권도형'[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 조세 최고의 로이어는 ‘율촌 김근재·김앤장 이상우·평안 권형기'[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조세 부문 베스트 로이어는 김근재 율촌 변호사, 이상우 김앤장 변호사, 권형기 평안 변호사가 차지했다.김근재 변호사는 조세 전문 변호사 중 차세대 리더로 평가받는다. 율촌에서 대기업 오너 가문이나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상속세, 증여세 자문, 세무조사 대응 등 업무를 전담해 왔다.종합부동산세 재산세 공제 사건, 리스자동차 취득세 사건, 명의개서해태 증여의제 사건, 합병주식에 대한 명의신탁 사건 등 고액 분쟁에서 납세자 승소 결론을 이끌어낸 바 있다. 다수의 대형 사건들을 승소로 이끌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이런 활약을 앞세워 그는 올해 율촌의 조세그룹 대표로 선임돼 팀을 이끌고 있다. 또 율촌 개인자산관리센터의 센터장으로 상속증여, 개인자산관리, 기업승계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고 중요한 선례가 되는 여러 조세쟁송 사건을 수행 중이다.올해 그는 법원 판결로는 최초로 해외 교회에 대한 증여가 증여세 과세가액 불산입 대상이 된다는 대법원 판결을 받아내며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김근재 변호사는 “최근 상속·승계와 관련된 수요가 많은데 상속법적인 문제, 기업승계의 경우 상사법적인 문제는 물론 세금 문제가 핵심임에도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전문가는 거의 없다”며 “상속, 승계와 관련된 문제를 원스톱으로 자문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고 지금까지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고객들이 상속 문제와 세금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해결책을 절실히 찾고 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 그의 목표다.2018년과 2019년 조세 부문 베스트 로이어였던 이

    2025.11.28 09:07:29

    조세 최고의 로이어는 ‘율촌 김근재·김앤장 이상우·평안 권형기'[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 입법자문 최고의 로이어는 ‘세종 백대용·광장 조영주·태평양 최석림'[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백대용 세종 변호사, 조영주 광장 변호사, 최석림 태평양 변호사가 올해 입법자문 부문 베스트 로이어에 선정됐다.백대용 변호사는 국회 및 정부부처 출신의 다양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세종의 입법전략자문그룹을 이끌고 있다. 세종의 입법전략자문그룹은 국내 로펌 최초로 국회·대관 업무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실무자 위주의 전담팀이다.단순한 대관조직을 넘어 ‘전략자문 및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문가집단이다. 국회, 정부부처, 정당, 지자체, 언론, NGO 출신 분야별 전문위원과 연구위원 40여 명의 전문가들이 실무를 직접 담당하고 있다. 현재 국회 16개 상임위원회별로 전문팀을 구성해 국회 및 정부 규제 업무 양자를 연계 선상에서 유기적으로 검토하고 해결하고 있다.그룹장인 백대용 변호사는 25년 동안 국회와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공공 분야에 법적 또는 정책적 자문을 제공해 온 입법 및 대관 전문 변호사다. 이러한 경력을 토대로 한경비즈니스가 선정하는 입법자문 부문 베스트 로이어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업계의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백대용 변호사는 “전통적인 법률서비스는 승소냐 패소냐, 유죄냐 무죄냐가 중요한 영역이라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에너지가 쌓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대관 업무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서로 양보하여 공존하고 상생하는 해결책을 찾도록 도와주는 업무이기 때문에 갈등 조정과 사회 통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법조인들이 잘 알지 못하고 아직 국내에서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분야이지만 다양한 갈등

    2025.11.28 09:07:05

    입법자문 최고의 로이어는 ‘세종 백대용·광장 조영주·태평양 최석림'[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 금융 최고의 로이어는 ‘율촌 김시목·세종 장윤석·화우 제옥평'[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금융 부문 베스트 로이어에는 김시목 율촌 변호사, 장윤석 세종 변호사, 제옥평 화우 변호사가 각각 선정됐다.김시목 변호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융 부문 최고 변호사로 뽑혔다. 그는 금융규제 및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컴플라이언스 전문 변호사다. 현재 율촌 금융규제팀의 팀장과 디지털자산센터의 공동센터장을 맡고 있다. 그의 이력도 독특하다. 김 변호사는 금융위원회 사무관 출신이다.당시 금융위에 몸담으며 금융회사지배구조법 관련 법률제정안을 만들었고 이후에도 관련 TF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금융당국의 규제 실무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다. 이런 경험을 앞세워 복잡한 금융 부문에서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17년 금융지주회사의 리츠AMC 설립 허용을 최초로 이끌어낸 것 역시 김 변호사 노력의 결과다. 신한리츠운용 설립은 지금까지도 그의 최고의 업적으로 꼽힌다.올해도 맹활약을 펼쳤다. 다수의 증권사, 보험사들에 대한 책무구조도와 내부통제 자문을 제공했다. 내부통제 컴플라이언스 법률자문의 연장선상에서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등 주요 대형증권사들에 대한 자금세탁방지(AML) 종합 법률자문 컨설팅을 담당했다. 우리금융지주가 증권사와 보험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자회사 편입 등 금융당국의 인허가를 받은 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여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그의 올해 성과다.김시목 변호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저 개인에 대한 평가라기보다는 그동안 율촌 금융규제팀 구성원들 모두가 보여준 팀원들의 노력과 진정성, 즉 율촌 금융규제팀에 대한 응원과 칭찬이

    2025.11.28 09:06:40

    금융 최고의 로이어는 ‘율촌 김시목·세종 장윤석·화우 제옥평'[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 M&A 최고의 로이어는 율촌 박재현·세종 장재영·태평양 김목홍[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M&A·IPO 부문 베스트 로이어에는 박재현 율촌 변호사, 장재영 세종 변호사, 김목홍 태평양 변호사가 선정됐다.박재현 변호사는 2004년 율촌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20년 넘는 시간의 대부분을 사모펀드와 M&A 거래에 자문해왔다.박재현 변호사의 주된 업무 분야는 펀드(집합투자), 회사 일반, M&A 및 금융이다. 일반 기업은 물론 사모투자전문회사(PEF)들과 금융기관의 M&A 및 투자업무, 금융규제 관련 자문 및 인허가 업무, 국제자본시장, 자산유동화, 워크아웃과 기업구조조정 업무 등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미래에셋의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 인수와 하림그룹의 팬오션 인수 등 굵직한 M&A 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2건 모두 인수 대상과 인수 기업 모두가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고 결과적으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는 웅진의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자문했다.전문성과 업무 성과를 비롯해 뛰어난 협업과 소통 능력으로 올해 율촌 기업법무 및 금융 그룹 대표로 선임되기도 했다.박재현 변호사는 “M&A는 파는 쪽과 사는 쪽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윈윈 거래”라며 “인수자가 의지와 능력을 갖고 대상 기업을 잘 경영함으로써 경제와 사회에 효율성을 증진한다는 점에서 자문하는 변호사 입장에서도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고객들이 M&A 거래에서 율촌을 최우선적인 파트너로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장재영 변호사는 7년 연속 M&A·IPO 부문 최고 변호사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20여 년간의 M&A 경험을 바탕으로 다

    2025.11.28 09:06:10

    M&A 최고의 로이어는 율촌 박재현·세종 장재영·태평양 김목홍[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 민사 최고의 로이어는 ‘율촌 이재근·세종 이숙미·김앤장 김유진'[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민사·송무 부문 베스트 로이어의 주인공은 이재근 율촌변호사와 이숙미 세종 변호사, 김유진 김앤장 변호사다.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을 하게 된 이재근 변호사는 2002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17년간 서울고등법원, 법원행정처 민사심의관, 대법원 부장재판연구관 등 다양한 재판 업무를 수행하며 폭넓은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법관 생활을 마치고 2019년 율촌에 합류했고 올해 2월 송무그룹 대표로 선임됐다.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강조하는 이 변호사는 사실관계를 꼼꼼하게 파악하고 폭넓은 법리 검토로 해당 사건에 최적화된 변론을 전개함으로써 성공적인 결과를 담보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특히 올해 그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청구 소송에서 최 회장을 대리해 2심 법원의 판단을 뒤집고 파기환송을 이끌어낸 바 있다.고려아연과 영풍 사이의 정기주총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사건 1심, 2심에서 고려아연을 대리하여 승소하는 등 재계의 굵직한 사건들을 도맡았다.이재근 변호사는 “최근 소송은 단순한 법률 지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전문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세부적인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세심함, 법원을 설득하는 데 있어 사건의 본질을 짚어내는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단순히 승소를 넘어 고객의 현실적인 상황과 평판까지 고려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이숙미 변호사는 2022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베스트 로이어가 됐다. 그는 세종의 주주경영권분쟁팀 팀장이자 기업지배구조

    2025.11.28 09:05:10

    민사 최고의 로이어는 ‘율촌 이재근·세종 이숙미·김앤장 김유진'[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 지식재산권 최고 로이어는 ‘율촌 임형주·김앤장 김원·광장 곽재우’[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지식재산권·특허·상표 부문에서는 임형주 율촌 변호사, 김원 김앤장 변호사, 곽재우 광장 변호사가 올해를 빛낸 최고의 변호사로 뽑혔다.임형주 변호사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9년 율촌에 입사한 그는 영업비밀, 특허, 상표, 저작권, 디자인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 업무를 담당해 왔다. 율촌 ICT팀의 기술(Technology) 분야를 이끄는 핵심 전문가이자 신산업 IP팀의 팀장을 맡고 있다. 올해 출범한 기술수출입통제대응센터에서 센터장을, 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는 부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올해 그의 대표 활약상은 서울반도체 상고심 사건이다. 외국 기업 영업비밀 침해 형사책임을 인정한 최초 판결을 끌어냈다. 서울반도체에 근무하던 임직원 3명이 LED 관련 기술을 유출하고 대만 에버라이트로 이직한 사건에서 위 임직원들에 대한 형사책임뿐만 아니라 에버라이트에 대한 형사책임을 인정받은 것이다.해당 판결에 대해 법조계에서는 외국 기업에 대한 국내 형사재판권이 실질적으로 적용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양벌규정을 통해 개인의 불법행위뿐만 아니라 법인까지도 처벌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우리나라 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보호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임형주 변호사는 “지식재산권 분야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산업과 밀접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며 “호기심과 관심을 바탕으로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변호사가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원 변호사는 3년 연속 지재권 부문 베스트 로이어

    2025.11.28 09:04:35

    지식재산권 최고 로이어는 ‘율촌 임형주·김앤장 김원·광장 곽재우’[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 정계성 김앤장 대표 "고객과 시장에 대한 이해 높혀야"[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정계성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말하는 ‘1등 로펌’의 비결이다. 수많은 로펌들이 빠르게 성장 중이지만 김앤장을 위협할만한 경쟁자는 아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만큼 업계에서 김앤장의 위치는 독보적이다. 수치로도 확인된다.김앤장의 지난해 매출은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광장, 태평양 등보다 세 배나 많다. 이런 성과들은 세계 유수 매체들의 높은 평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김앤장은 아메리칸로이어가 선정하는 ‘글로벌 톱100’에 국내 로펌 중 유일하게 1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한국 로펌의 세계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정 대표가 말하는 김앤장의 최대 강점은 급변하는 기업 고객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올해 김앤장의 행보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다. 정 대표의 주도 아래 김앤장은 올해 초 ‘통상 규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으로 예고된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무역분쟁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상법 개정 TF도 구성했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관련 법 개정이 활발하게 논의될 것이라고 판단해서다. 현재 회사법팀, 인수합병(M&A)팀, 산업팀, 공정거래팀 등 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TF를 운영하고 있다.정 대표는 “산업 전반의 법률적 요건과 시장 환경을 종합적으로 파악함으로써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김앤장의 올 한 해를 되돌아봤다.가장 기억에 남는 자문으로는 한앤컴퍼니의 SK스페셜티 인수 건을 꼽았다. 김

    2025.11.28 09:04:13

    정계성 김앤장 대표 "고객과 시장에 대한 이해 높혀야"[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 김상곤 광장 대표 “높아진 고객 눈높이…인재영입이 핵심 키워드”[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로펌에 도움을 요청하는 자문의 수준이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다.”김상곤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는 올해 인재영입에 큰 공을 들였다. 특히 법조인뿐 아니라 새롭게 생겨난 규제, 또는 신산업과 관련해 깊은 통찰력을 가진 전문인력을 다수 영입했다. 안경덕 전 고용노동부 장관, 박선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장영석 전 과기정통부 차관, 류근혁 전 보건복지부 차관 등이 올해 광장이 영입한 대표적인 전문인력들이다.김 대표는 “기업들이 마주하는 경영환경이 복잡해지면서 단순한 자문이 아닌 컨설팅 수준의 서비스를 요구한다”며 이들을 영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김 대표의 주도 아래 뛰어난 인재들을 대거 충원한 광장은 올해도 여러 사건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업들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김 대표가 인상 깊었던 사건은 SK텔레콤과 SK스퀘어가 보유한 양자암호 회사인 IDQ의 주식 매각 건이었다. 양사의 보유 주식을 스위스 회사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아이온큐에게 양도하고 그 대가로 아이온큐의 주식을 인수하는 딜이었다.김 대표는 “이 딜은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크로스보더 딜이었다”며 “광장 M&A팀이 딜 전반을 리드하고 필요에 따라 미국과 스위스 로펌의 도움을 받아 진행한 건으로 광장의 실력이 입증된 매우 복잡한 거래였다”고 설명했다.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배재현 투자대표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에서 무죄를 받아낸 점도 언급했다.이 사건은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위해 하이브와 경쟁하는 과정에서의 일련의 업무를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검찰이 기소하면서

    2025.11.28 09:03:35

    김상곤 광장 대표 “높아진 고객 눈높이…인재영입이 핵심 키워드”[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 박성준 평안 대표 "급성장의 비결, 전문성에 더해진 진취적 에티튜드"[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로펌 시장, 그 속에서 파죽지세로 성장하며 주목받은 곳이 있다. 2014년 출발한 비교적 짧은 업력에도 올해 ‘베스트 로펌’에 등극한 법무법인 평안이 그 주인공이다. 평안은 ‘넥스트 프론티어상’을 수상했다.박성준 대표변호사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 간의 협업, 그리고 능동적인 컨설팅 방식을 꼽았다. 기업자문 비중이 큰 평안은 고객사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법률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는 필립모리스 사내 변호사로 오래 일했던 박 대표의 강점이기도 하다.박성준 대표는 “변호사 경력의 절반을 로펌, 절반은 필립모리스에서 보냈다”며 “사내 변호사로서 사건 의뢰인이 돼 본 경험이 있고 많은 로펌과 일을 해봤기 때문에 고객의 시각과 고객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다른 변호사 대비 더 많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진취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평안은 기업 소송, 특별수사, 조세, 노무, 건설·부동산, 도산, 인수합병(M&A)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전례가 없는 금융회사 회생 사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해당 사건은 법원이 금융회사에 대해 인가 전 M&A 방식으로 회생계획 인가결정을 한 최초의 사례가 됐다.이 과정에서 평안은 금융회사의 특수한 영업 방식과 복잡한 대출 구조 때문에 채무자회생법 적용을 위해 상당한 법리 연구와 노력을 기울였다. 또 서울회생법원, 금융위원회, 금융기관 채권자들 사이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등 성공적으로 M&A를 마무리하는 데 기여했다.조세 사건에서도 중요한 판결을 이끌어냈다. 법인 및 대표에 대한

    2025.11.28 08:39:53

    박성준 평안 대표 "급성장의 비결, 전문성에 더해진 진취적 에티튜드"[2025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