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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액 체납자 용인 김 씨 106억 돈 안내” 고액·상습체납액 경기도 ‘최다’

    #최고액 체납자는 경기 용인의 김모(47) 씨로 지방소득세(5건) 106억5700만원을 내지 않아 불명예 기록 1위에 올랐다.#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유모(49) 씨는 과징금 23억2500만원(18건)을 내지 않아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최고 체납자로 이름을 올렸다.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 부과금을 각각 1년 이상, 1000만원 이상씩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이 공개됐다.20일 행정안전부는 지방세 체납자 9099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1175명 등 1만27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공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과 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 세목, 납부 기한 등이다.올해 고액·상습체납자 수는 작년보다 5.6% 늘었으며 지방세 체납자는 서울 1800명, 경기 2645명으로 전체의 48.9%를 차지했다.개인과 법인 상위 10위 체납자의 주요 체납 세목은 지방소득세, 취득세 등이었다.행안부와 지자체는 명단 공개 전 체납자들에게 소명 기회를 주거나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명단이 공개될 것이라는 점을 미리 알려 체납액 납부를 유도한다.이에 따라 올해 명단공개 대상자 중 지방세 체납자 7203명이 명단이 공개되기 전에 약 748억원의 체납액을 납부했다.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경우도 체납자 1183명이 약 222억원을 납부했다.행안부는 관세청에 위탁해 지방세 체납자의 해외 수입 물품에 대해 압류·공매 등 조치하고, 출국금지(체납액 3천만원 이상)와 체납자를 일정 기간 구금하는 감치제도를 통해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한편 지방소득세 2500만원을 내지 않아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는 이날 공개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최

    2024.11.20 15:05:20

    “최고액 체납자 용인 김 씨 106억 돈 안내” 고액·상습체납액 경기도 ‘최다’
  • [속보]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보석 허가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보석 허가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0 14:45:30

    [속보]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보석 허가
  • '뉴진스맘' 민희진 하이브 떠난다···"법적조치 하나하나 진행할 것"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20일 사내이사를 사임하고 어도어와 하이브를 떠난다고 밝혔다. 하이브의 주주 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민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며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에 주주 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고 말했다.이어 "더불어 하이브와 그 관련자들의 수많은 불법에 대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나하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지난 4월 하이브의 불법 감사로 시작돼 7개월여 넘게 지속되어 온 지옥 같은 하이브와의 분쟁 속에서도, 저는 지금까지 주주 간 계약을 지키고 어도어를 4월 이전과 같이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며 "그러나 하이브는 지금까지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변할 기미도 전혀 없기에 더 이상의 노력은 시간 낭비라는 판단으로 결단하게 됐다"고 주장했다.민 전 대표는 "숨통만 붙어있다고 살아있는 것이 아니듯 돈에 연연해 이 뒤틀린 조직에 편승하고 안주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제가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K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 전 대표는 2019년 브랜드총괄(Chief Brand Officer·CBO)로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뉴진스 제작을 총괄하며 '뉴진스 맘'으로 불린 인물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0 14:43:33

    '뉴진스맘' 민희진 하이브 떠난다···"법적조치 하나하나 진행할 것"
  • 포스코, 공급과잉에 1제강 이어 1선재 폐쇄 결정

    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이 45년 9개월 만에 폐쇄됐다.포스코는 지난 19일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이 45년 9개월간의 가동을 마치고 셧다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 1선재 폐쇄는 지난 7월 포항 1제강공장에 이은 두번째 셧다운이다.포스코는 최근 글로벌 철강공급 과잉현상의 지속, 해외 저가 철강재의 공세, 설비 노후화 등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1선재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포항 1선재공장은 1979년 2월 28일 가동에 들어가 두 차례 합리화를 거쳐 45년간 누적 2800만 톤의 선재 제품을 생산해왔다.선재(wire rod)는 철강 반제품을 압연해 선 형태로 뽑아낸 제품으로, 강선, 와이어로프, 용접봉 등을 만들기 위한 중간 소재로 사용된다. 1선재공장에서 생산한 선재 제품은 못·나사 등의 재료, 타이어코드, 비드와이어 등 자동차 고강도 타이어 보강재로 활용돼왔다.지난해 글로벌 선재시장은 약 2억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실제 수요는 9000만톤에 불과했다. 대표적으로 중국 선재밀은 약 1억 4000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내수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부족 환경에서 가동율 확보를 위해 저가로 주변국에 수출하면서 글로벌 선재가격 하락을 주도해왔다.국내에서도 이러한 해외 저가 선재제품의 수입이 지속됨에 따라 시장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포스코는 이러한 시장 여건에서 노후화된 설비의 경쟁력 및 수요감소의 영향을 감안해 품질과 관계없는 가격중심 저가재 시장향(向) 공급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1선재공장 효율화를 결정했다. 포스코는 1선재에서 생산하던 고강도 타이어코드, 선박 및 자동차용 용접봉 등 강재를 포항 2~4선재공장에서 전환 생산할 계획이다

    2024.11.20 14:32:03

    포스코, 공급과잉에 1제강 이어 1선재 폐쇄 결정
  • 금리인하에 부동산 시장 활기, 오피스텔도 관심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 인하를 단행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로 대출 금리 부담이 완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활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실제로 기준금리 인하는 통상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부동산 매수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금리 이자 부담이 낮아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의 거래가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기준금리 인하 수혜는 아파트보단 오피스텔이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 등에서 자유롭고, 예금이자 대비 높은 임대수익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유입까지 기대할 수 있어서다.오피스텔은 현재 매매가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을 시작으로 지난 3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한데 이어 주요 오피스텔의 신고가가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수도권 주요 입지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재점화되면서, 수요자들의 발길이 대거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풍부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서울 청량리역 인근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가 주목 받고 있다. 입주를 시작하자마자 단기간에 마무리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으며, 상업시설의 경우 95%가 넘는 계약자들이 잔금 납부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지하 5층~지상 43층, 3개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의 이 단지는 청량리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버스 60여 개 노선이 지나 교통이 매우 우수해 분양시기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인근 중개

    2024.11.20 14:30:02

    금리인하에 부동산 시장 활기, 오피스텔도 관심
  • '코로나 때보다 더 심각' 내수 한파로 10·20·40대 일자리 직격탄

    2분기 도소매업·건설업 등 내수 업황 부진 여파가 청년 그리고 40대 일자리 감소로 이어졌다.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보면 2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년 전보다 25만4천개 늘었다.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2분기 21만1천개 늘어난 이후 증가 폭이 가장 적은 수치다.연령대별 일자리로 살펴보면 30세 미만 일자리가 13만4천개 줄어 2017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폭 감소를 기록했다. 40대 역시 5만6천개 줄면서 역대 최대 폭 감소를 기록했다.반면 60대 이상(26만1천개), 50대(12만4천개), 30대(5만9천개)에서는 증가했다.10·20대와 40대 일자리 감소 영향의 이유로는 도소매업·건설업 등 내수 업종 부진과 연결된다. 도소매 일자리는 1년 전보다 5천개 늘며 전분기(1만5천개)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다. 건설업 역시 3만1천개 줄며 3개 분기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부동산업(-8천개)도 일자리가 5개 분기째 줄고 있다.반면 보건·사회복지(13만개), 사업·임대(3만2천개) 등에서는 일자리가 늘었다.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은 2만8천개 증가했다.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중 작년 2분기와 같은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494만1천개로 전체의 71.7%를 차지했다.퇴직·이직 등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44만4천개(16.5%), 기업체가 새로 만들어지거나 사업이 확장돼 새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45만4천개(11.8%)였다. 기업체가 없어지거나 사업이 축소돼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19만9천개로 집계됐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0 13:54:44

    '코로나 때보다 더 심각' 내수 한파로 10·20·40대 일자리 직격탄
  • 잠실까지 20분대, 탁월한 서울 접근성으로 편리한 업무여건 ‘눈길’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선정 시 ‘서울 접근성’이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여건은 물론 입주 기업 임직원들의 편리한 출퇴근이 보장되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특히 서울 중에서도 GBD로 통하는 강남업무지구의 경우 다수의 기업체가 들어서 있어 비즈니스 활동 범주가 넓고 주변 유관된 업종과 시너지 효과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어 실제 이동 시간이 매우 밀접하게 관여되기는 한다.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와 물리적, 시간적 접근성으로 인해 그 가치가 다르게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경기도 구리갈매지구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지리적으로 서울 바로 옆에 위치해 강남 접근성은 물론 사통팔달의 탁월한 교통 여건을 갖춰 기업들과 근로자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단지는 입주를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 모든 호실의 입주를 목전에 둔 상황이다. 특히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8호선 별내선 연장 개통의 효과로 인해 별내역에서 잠실까지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5호선(천호), 2호선(잠실), 9호선(석촌), 3호선(가락시장), 수인분당선(복정·모란) 등에서 한 번만 환승하면 강남을 비롯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매우 수월해졌다.단지에서 가까이 위치한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과 갈매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바로 옆에 위치해 서울 중랑구 신내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지난 3월 착공한 GTX-B노선이 완공되면 서울 강남권역까지 28분대에도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도 추진 중인만큼 향

    2024.11.20 13:29:26

    잠실까지 20분대, 탁월한 서울 접근성으로 편리한 업무여건 ‘눈길’
  • “신용점수 낮다면” AI가 대출 조건 달라질 때 알려준다

    #750점대 신용점수의 30대 직장인 A씨는 고금리 상품으로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하지만 핀다 앱의 ‘금리 변동 예상 알림 서비스’를 통해 중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그 덕에 이자 부담도 덜었다.핀테크 기업 핀다가 인공지능(이하 AI) 비교 대출 플랫폼 핀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금리 변동 예상 알림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금리 변동 예상 알림 서비스’는 대출 금리 변동 시점을 AI 분석 결과를 토대로 대출 조건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을 때 앱 푸시를 통해 알려준다.출시 2달 만에 이용자가 10만 명이 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핀다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통해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 약정까지 마친 사용자들은 기존에 한도조회를 했던 조건보다 평균 1.40%p의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거시경제 흐름과 금융당국의 정책 변화, 사용자마다 다른 개인적 상황 등 개인이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예상 금리 변화 시점을 알려주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핀다 고객센터를 통해 유입됐다”고 전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11.20 11:31:44

    “신용점수 낮다면” AI가 대출 조건 달라질 때 알려준다
  • '229명에 180억' 전세사기 부산 50대女···징역15년 첫 확정

    부산에서 180억원대 전세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에게 징역 15년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ㄱ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20일 확정했다.ㄱ씨는 2020년∼2022년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부산 수영구 오피스텔을 포함해 9개 건물에서 임대사업을 하면서 229명에게 전세보증금 180억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피해자 대책위원회 주도로 진행된 이 소송은 피해자 210명, 전세보증금 160억원 규모로 알려졌으나 대책위와 별개로 소송을 진행하던 피해자들까지 합쳐지면서 피해자 수와 피해 규모가 늘어났다.ㄱ씨는 부동산 정책 변화로 인한 각종 규제·금리 인상 등으로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항변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1심 법원은 "부동산 경기나 이자율 등 경제 사정은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하고 변동할 수 있어 임대인은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고 대비해야 한다"면서 "이 사건의 주된 책임은 자기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임대사업을 벌인 피고인에게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검찰이 구형한 징역 13년을 상회하는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는 법원이 경합범 가중까지 활용해 형법상 사기죄에 선고할 수 있는 법정 최고형이다.ㄱ씨는 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했으나 2심은 "원심의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볼 수 없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이날 대법원의 판단도 마찬가지였다.부산 지역 피해자단체는 이번 사건이 전세사기와 관련한 첫 확정 판결이라고 설명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0 11:18:44

    '229명에 180억' 전세사기 부산 50대女···징역15년 첫 확정
  • “계모임 패키지 아니었어?” 中 여행상품 급증에 MZ도 움직인다

    중국 정부가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전격 허용하면서 중국여행 상품이 급증하고 있다.2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은 오는 24일까지 중국 여행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내년 말까지 한국 관광객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 데 따른 기획전이다.8개 테마로 구성해 지역별 대표 특가 상품을 소개한다. 티웨이항공과 특급호텔 숙박으로 구성한 칭다오 2박 3일 패키지 상품은 8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G마켓 관계자는 “가격 부담을 낮춘 상품을 많이 준비한 만큼 겨울맞이 중국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온라인투어는 장가계, 칭다오, 샤먼, 상하이 등 인기 관광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대표 상품으로는 ▲新 장가계+온천 4·5·6일 ▲청도 3일 ▲샤먼(하문)/고랑서 4일 ▲대련/여순 3일 ▲성도/구채구 5·6일 ▲상하이/제주 크루즈 5일 등이 있다.또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을 포함한 중국행 왕복항공권을 10만 원대에 구매할 수도 있다. ▲인천-칭다오(13만원대~) ▲인천-상하이(18만원대~) ▲인천-북경(18만원대~) ▲인천-광저우(18만원대) 예약이 가능하다.참좋은여행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중국 여행을 예약한 고객은 전주(지난 10월 21일~31일)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여행 업계는 중국으로 떠나는 여행객의 연령층이 낮아진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 여행 업계 관계자는 “기존 중국 여행 예약은 60대 이상 고객으로 계모임 및 효도 관광 패키지 여행 위주로 이뤄졌지만 최근 30, 40대 여행객이 늘었다”며 “중국 대도시

    2024.11.20 10:40:28

    “계모임 패키지 아니었어?” 中 여행상품 급증에 MZ도 움직인다
  • "치매, 유전 있어도 '심폐건강' 좋으면 치매 위험 35%↓"

    유전적 요인 등으로 치매 위험이 높은 사람도 심폐 건강(CRF)이 좋으면 치매 위험이 35%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의대 웨일리 쉬 교수팀은 20일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서 영국인 6만1천여명의 심폐 건강과 인지 기능 및 치매 위험을 12년간 추적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심폐기능은 순환계와 호흡계가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는 능력으로 나이가 들면서 골격근이 손실돼 점차 감소한다. 심폐기능은 20~30대에는 10년에 약 3~6%씩 줄지만 70대에 이르면 10년에 20% 이상으로 빠르게 감소한다.연구팀은 낮은 심폐기능은 뇌졸중, 심장마비 같은 심혈관 질환과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의 강력한 예측인자이고, 인지 기능 및 치매 위험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지금까지 대부분 소규모로 진행됐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이 연구에서 2009~2010년 영국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한 치매가 없는 39~70세 6만1214명을 대상으로 심폐 건강 상태와 인지 기능 및 치매 위험을 최대 12년간 추적 관찰했다.참가자들은 등록할 때 6분간 고정식 자전거로 심폐기능을 검사해 상·중·하 그룹으로 나뉘었으며, 신경심리 검사로 인지 기능을 측정하고 알츠하이머병 다유전성 위험 점수로 치매에 대한 유전 인자도 검사했다. 추적 관찰 기간에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은 553명(0.9%)이었다.분석 결과, 심폐 건강 상태가 좋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 기능이 높고 치매 위험은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폐건강 상위 그룹은 하위 그룹보다 모든 치매 발생률이 40% 낮았고, 치매 발병 시기도 1.48년 늦은 것으로 분석

    2024.11.20 09:51:58

    "치매, 유전 있어도 '심폐건강' 좋으면 치매 위험 35%↓"
  • 쿠팡, 충청권 로켓배송 확대…진천에 200억원 투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충청권 ‘로켓배송’ 권역 확대를 위해 충청북도 진천군에 서브허브(물류센터에서 배송캠프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를 구축하고 400여명을 직고용한다. 쿠팡 진천 서브허브는 충청권 전역 익일 로켓배송 실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쿠팡 배송 자회사 CLS는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및 진천군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 일대에 쿠팡 진천 서브허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용준 CLS 대표, 송기섭 진천군수, 황현구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진천 서브허브는 약 2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5500평 규모로 운영되며, 400명 이상을 직고용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충청권 전역 익일 로켓배송을 가능케 하기 위한 중요한 시설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서브허브가 자리잡을 초평면에 CLS가 400여명의 신규고용을 함으로써 지역 경제도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 고용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쿠팡이 2030 청년들에게 인기높은 서비스인 만큼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들의 정착률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쿠팡 금왕물류센터의 2030 청년 직원 비중은 약 60%에 달한다. 홍용준 대표는 “쿠팡은 진천군민을 최우선 고용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특히 청년들이 정착해서 살아가는 진천군이 되는 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CLS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대규모 고용을 통해 지

    2024.11.20 09:43:36

    쿠팡, 충청권 로켓배송 확대…진천에 200억원 투자
  • 이주의 책

    가난한 찰리의 연감찰리 멍거 지음│김태훈 역│김영사│3만3000원현자들의 현자, 가치 투자의 귀재, 기업계의 거인…. 워런 버핏과 함께 벅셔해서웨이를 시가총액 1조 달러(2024년 9월 기준)가 넘는 지주회사로 성장시킨 찰리 멍거를 수식하는 말이다. 찰리 멍거는 워런 버핏이 가장 신뢰하고 의지했던 친구이자 동업자로 100세 생일을 한 달여 앞둔 2023년 11월 28일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그의 통찰은 ‘가난한 찰리의 연감’으로 남았다. 이 책은 2005년 초판 출간 후 전 세계 투자자들의 바이블로 읽혀왔지만 저자의 요청으로 중국어판을 제외하고는 다른 언어권에서의 출간은 막혀 있었다. 이번 한국어판은 마지막 강연 ‘인간적 오판의 심리학’을 전면 개정한 최종판(4판)이다. 찰리 멍거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정식 판권 계약을 통해 드디어 국내 최초로 공식 출간됐다. 코카콜라와 애플 같은 알짜 종목을 알아보는 방법부터 오류를 최소화하고 최악의 판단을 피하게 도와주는 사고 모형,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철저한 평가 절차까지 찰리 멍거가 평생에 걸쳐 도출한 통찰을 담았다.맛있게 읽는 세계사엔도 마사시 지음│최미숙 역│로그인│1만8000원햄버거와 감자튀김을 함께 먹게 된 이유는? 영국의 국민 음식이 카레라고?! 프랑스의 푸드 파이터 루이 14세의 식사량은? 이탈리아에 면을 전파한 사람은 마르코 폴로가 아니다?! 절세미인 양귀비가 수천 리 밖에서 공수해 온 과일은? 이 책은 고대부터 근대까지 4000년의 음식문화 역사 속에서 각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들의 음식과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그들이 먹었던 음식을 살펴본다. 당시 그 지역의 음식문화와 역사를 연결해 처음 읽

    2024.11.20 09: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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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테 ‘얼리버드 세일’ 뜨거운 열기, 하루 거래액 10억 돌파

    프리미엄 온라인 부티크 젠테의 ‘얼리버드 세일’이 추워진 날씨에 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20dlf 젠테가 ‘얼리버드 세일’ 첫날인 13일에 하루 거래액 1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루 기준으로는 창립이래 최대 거래액이며 이후 17일까지 5일간 거래액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키코 코스타디노프, 기마구아스 등 신명품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프라다, 보테가 베네타, 알라이아 등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들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총 매출이 224% 신장했다. 이번 세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라이징 브랜드들의 폭발적인 성장세다. 기마구아스가 전주 대비 358%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으며 시몬 로샤 363%, 키코 코스타디노프 250% 등 신명품 브랜드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소비자들의 차별화된 패션 취향과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라이징 브랜드의 강세 속에서도 알라이아(305%), 프라다(85%), 보테가 베네타(65%) 등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들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젠테가 보유한 유럽 현지 100여개 이상 대형 부티크와의 협력을 통한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이런 큰 성과들로 인해 세일 2차 라운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젠테는 20일부터 미우미우, 르메르, 아크네, 아워레가시 등 30여개가 넘는 인기 브랜드의 5000여개가 넘는 상품을 더하고 최대 80% 할인에 일부상품 추가 할인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매일 오후 3시마다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세일 상품들을 통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젠테 정승탄 대표는

    2024.11.20 09:39:14

    젠테 ‘얼리버드 세일’ 뜨거운 열기, 하루 거래액 10억 돌파
  • “철강 경기 바닥찍었다” 2025년 상승 기대

    올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 경기가 바닥을 찍고 내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0일 SK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올해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철강 가격은 약세를 시현했다. 9월 말 중국 부양책 발표 이후 중국 철강 가격은 기대감에 반등하기도 했으나 이내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SK증권은 현재 철강 가격 수준에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3분기 저가로 시장을 교란했던 구형 철근 물량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시장이 정상화된 것뿐만 아니라 해당 물량이 소화되는 기간을 지나며 철강 제품 재고도 예년 대비 낮은 수준까지 감소했다고 진단했다.아울러 중국 지방채 발행 증가에 따른 투자 확대,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 시행 가능성이 철강 가격의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철강 가격은 내년부터 중국 주택가격 반등으로 상승이 기대된다고 관측했다.실제 중국 주택 가격은 5월부터 하락폭을 축소해 왔으며 10월 기준으로 볼 때 1선 도시가 상승 전환했다.2023년부터 이어져 온 중국 금리 인하와 그 이상으로 하락한 실질 금리 그리고 1선 도시 주택 구매 규제 완화에 힘입어 주택 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가격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내년 3월에서 4월부터는 철강 가격의 유의미한 반등을 기대할 만하다는 전망이다.특히 중국이 2025년에도 탄소 배출량 감축보다는 경제 성장에 보다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율적 감산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과거 철강 가격 상승 사이클에 수요 개선뿐만 아니라 설비 폐쇄 및 감산이 철강 가격 상승폭을 확대했던 경험이 있는데 2025년에는 자율적 감산이 지속될 것

    2024.11.20 09:22:37

    “철강 경기 바닥찍었다” 2025년 상승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