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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는 아이폰', 9월에 나온다
애플이 폴더블(접이식) 아이폰을 포함한 새 하드웨어 제품군을 내달 9일(현지시간) 공개한다.그레그 조스위악 애플 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은 26일 홈페이지에 “깜짝 놀랄 준비를 하세요”(Surprise and shine)라며 자사 신제품 발표 행사일을 다음 달 9일로 예고했다.이번 행사는 이달 말 최고경영자(CEO)직에서 퇴임하는 팀 쿡에 이어 애플을 이끌 하드웨어 전문가 존 터너스 신임 CEO의 데뷔 무대다.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폴더블 아이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시장은 관측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IDC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애플이 출시 첫해에만 폴더블 아이폰을 1000만 대 이상 판매하고, 내년까지 판매량은 17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라 폴더블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가 88%, 중국 화웨이의 하모니 OS가 12%를 차지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애플이 31%로 시장에 진입하고 내년에는 전체 시장의 40%를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나빌라 포팔 IDC 수석연구 책임자는 “애플의 접이식 스마트폰 시장 진출은 시장의 궤적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꾼다”며 “애플이 없었다면 접이식 기기 출하량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27 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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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터닉스, 삼성바이오와 170MW 재생에너지 공급 협력
SK이터닉스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총 17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협력에 나선다.SK이터닉스는 2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열린 전력거래계약(PPA) 중개플랫폼 출범 및 참여 협약식에 참석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최재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K-RE100 대표기업과 유관협회, PPA 관련 기업 등 약 20개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SK이터닉스에서는 김해중 대표가 참석했다.PPA 중개플랫폼은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을 원하는 기업이 수요와 공급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계약 당사자 간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용자는 온라인 포털을 통해 발전사업자·공급사업자의 공급 물량과 공급사업자·전기사용자의 수요 물량을 확인하고, 블라인드 협상부터 계약 체결까지 진행할 수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플랫폼 참여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 MOU도 진행됐다. SK이터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태양광 100MW, 풍력 70MW 등 총 17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방안을 협의하고 직접PPA 등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SK이터닉스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로서 RE100 이행 기업과 직접PPA를 체결하고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발전자원 확보부터 전력 공급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수요 기업별 필요에 맞춘 계약 구조를 제시하며 RE100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국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촉진하고 재생에너지 사업자의 수익 안정성을 확보하는 상생의 중개플랫폼이 정식 출범된 것을 환영한다”라며, “SK이터닉스는
2026.08.27 18: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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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부동산 투기' 막는다...정부, 감시 강화
정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와 대출 규제 우회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27일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협의회를 열고 관계기관의 조사·수사 상황과 향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그 결과 국토부는 내년 8월 25일까지 연장된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이상거래와 투기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금융당국은 부동산 대출 규제 우회 수단으로 지적된 사업자대출을 점검해 지난달까지 용도 외 유용 178건, 686억원을 적발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오는 12월까지 추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경찰청은 10월 말까지 허위 실거래가 띄우기와 부정 청약 등 8대 부동산 범죄에 대한 2차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국세청도 부동산 탈세와 편법 증여 혐의에 대한 집중 조사에 나선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8.27 18: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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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회장 후보 양종희·이재근·권광석 압축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7일 오후 회의에서 후보군 1차 심층 인터뷰를 하고, ‘숏리스트’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양종희 현 KB금융 회장, 이재근 KB금융 부문장(가나다순) 등 3명이다.앞서 회추위는 3명을 비롯해 이창권 KB금융 부문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익명을 요청한 외부 후보 1명 등 총 6명을 후보군으로 선정했다.회추위는 남은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9월 11일 2차 심층 인터뷰를 한 뒤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후보가 관련 법령에 따른 자격 검증을 통과하면 10월2일 회추위와 이사회 추천을 거쳐 11월 중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임한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6.08.27 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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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상 신고하면 포상금”…암표방지법 ‘D-1’, 어떻게 달라지나
온라인에서 티켓을 정가보다 비싸게 되파는 암표 거래에 대한 법적 규제가 오는 28일부터 대폭 강화된다. 그동안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다양한 형태의 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매크로 프로그램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부정하게 티켓을 확보하거나 상습·영업 목적으로 웃돈을 붙여 판매하는 행위 전반을 처벌하는 것이 이번 개정 법률의 핵심이다.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입장권의 '부정구매'와 '부정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제재 수위를 대폭 끌어올린 개정 공연법과 개정 국민체육진흥법이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개정법은 최근 몇 년간 인기 콘서트, 뮤지컬, 프로스포츠 경기 등에서 기승을 부리며 관람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해 온 암표 유통 시장을 근본적으로 해체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존 법 체계에서는 암표 판매자를 형사처벌하기 위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입장권을 구매했다는 사실을 수사기관이 직접 입증해야만 했다. 그러나 암표상들이 추적이 어려운 해외 IP를 이용하거나 다수의 계정을 동원해 정당한 예매 절차를 방해하는 등 기술과 수법이 진화함에 따라 단속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개정법은 이러한 허점을 메웠다.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여부와 무관하게 예매처의 보안조치를 기술적으로 우회하거나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여 재판매 목적으로 입장권을 사들이는 행위 자체를 부정구매로 규정해 엄격히 금지한다. 부정판매자에 대한 경제적 제재와 형사처벌 수위 역시 대폭 상향된다. 입장권 판매자의 동의를 받지 않은 자가 상습 또는 영업으로 자신이 구매한 가격을 초과하여 티켓을 판매하거나 이를 알
2026.08.27 18: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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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직원 무사 귀환 최우선"…두산, 네팔 홍수에 500만달러 긴급 지원
두산그룹이 대규모 홍수로 피해를 입은 네팔 라수와 지역의 수색·구조와 피해 수습을 위해 500만달러(약 69억원)를 긴급 지원한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연락이 두절된 직원들의 안전 확인과 무사 귀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27일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네팔 홍수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연락이 두절된 것과 관련해 "직원들의 안전 확인과 무사 귀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지 관계 당국 및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수색과 구조, 수습에 필요한 조치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회사는 이번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매 순간 간절한 마음으로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가족 여러분의 불안과 고통, 동료들의 염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부디 우리 동료들이 무사히 가족과 동료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임직원들에게도 동료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원해달라고 당부했다.두산그룹은 이날 홍수 피해 지역의 수색과 구조 등 수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네팔 라수와 지역에 500만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두산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대규모 재해 상황에서 신속한 수습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홍수로 두산에너빌리티가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하는 네팔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직원 6명이 연락두절됐으며 10명은 고립된 상태다. 한국남동발전 직원
2026.08.27 17: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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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싼 곳으로 공장 옮기나”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산업용 전력을 대상으로 지역별 전기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공개했다.27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사안은 전국 단일 전기요금 체계를 깨고 전력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는 지역의 특성을 요금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이 제도는 한전 판매량의 51%를 차지하는 산업용 전력을 대상으로 한다. 전국을 수도권 남부·북부, 중부권, 남부권 등 4개 광역권으로 구분한 뒤 지방 우대지수와 산업위기지역 등을 반영해 11개 지역으로 세분화한다.지역별 요금은 송전비용과 전력자급률, 균형성장 요소 등을 종합해 결정한다.할인폭은 수도권 남부 0~1원/킬로와트시(kWh), 수도권 북부 최대 10원/kWh, 중부권 최대 15원/kWh, 남부권 최대 18원/kWh로 구분된다.2025년 산업용 평균요금 181.9원/kWh와 비교하면 최대 약 10% 낮아지는 수준이다. 산업계 전체로는 약 2.8조원의 요금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특히 전력 사용량이 많은 대형 사업장으로서는 작지 않은 금액이다. 연간 1(테라와트시)TWh를 사용하는 사업장의 경우 18원/kWh의 요금 차이가 발생하면 1년에 약 180억 원을 절감할 수 있다.유진투자증권은 기존 공장의 이전보다는 신규 반도체·배터리·철강·화학 공장이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입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가격 경쟁력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이번 제도의 특징은 전력이 부족한 지역의 요금을 올리고 전력이 남는 지역의 요금을 낮추는 전통적인 지역한계가격제(LMP)와는 다르다는 점이다. 정부는 이번에 요금 인상 없이 할인만 적용하는 방식을 택했다.소비자에게는 전력이 남는 지역으로 이동하라는 가격 신호를 주
2026.08.27 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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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빚투 열기"...신용 잔고 33조원대로 상승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2주 만에 다시 100조원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반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뒤 갚지 않은 신용융자 잔고는 33조원대까지 불어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전 거래일 대비 3조6164억원 감소한 98조9176억원으로 나타났다.투자자예탁금이 100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 12일(99조9764억원) 이후 약 2주 만이다. 이달 19일 106조5750억원까지 불어났던 예탁금은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통상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들이거나 계좌에서 자금을 인출할 때 줄어든다. 지난 26일 개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24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예탁금 규모는 오히려 줄었다.반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전 거래일 대비 2540억원 늘어난 33조1023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융자 잔고가 33조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달 28일(33조1940억원) 이후 약 한 달 만이다.이달 4일 27조4038억원까지 줄었던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18일부터 7거래일 연속 늘어나며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투자자예탁금은 개인 투자자들의 ‘실탄’을 의미한다. 예탁금이 줄고 신용 잔고가 늘어나는 것은 개인들이 실탄을 줄이면서 신용 거래에 의지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코스피 지수가 7000선 안착에 실패하고 박스권 등락을 반복하자 향후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단기 차익을 노린 차입 매수가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초단기 빚투인 미수 거래는 1조1천491억원으로 전장보다 1천469억원 늘어났다. 이를 갚지 않아 강제 처분된 반대매매 규모는 127억원으로, 미수금 대비 비중은 1.3%를 나타냈
2026.08.27 16: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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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용산·부산 자산 매각 돌입…주관사는 삼정KPMG
패션기업 비비안이 보유 부동산 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돌입한다. 구체적인 매각 가격과 자금 유입 규모는 향후 거래 조건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27일 비비안은 서울 용산구 소재 사옥과 부산 중구 광복동 소재 근린생활시설 매각을 추진하기 위해 삼정KPMG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각주관사와 함께 자산 활용 가능성과 시장가치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이번 자산 매각을 차질 없이 완수해 자금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재무건전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실질적인 현금 흐름 개선을 통해 재무적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서울 용산 사옥은 연면적 약 3177평,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의 오피스 자산이다. 현재 건축물의 용적률은 약 357%다. 부산 광복동 자산은 연면적 약 523평, 지상 5층 규모로 일반상업지역에 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결정이다. 비핵심 자산의 효율적인 운용을 통해 재무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비비안 관계자는 "전문 매각주관사를 통해 객관적인 시장 수요와 거래조건을 검토하고 회사에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매각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08.27 16: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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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구스 짓밟는 美독수리’ 띄운 백악관…관세전쟁 격화
미국과 캐나다의 관세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백악관이 미국을 상징하는 흰머리수리가 캐나다를 상징하는 큰캐나다기러기를 제압하는 사진을 공식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무역협상이 결렬된 뒤 관세와 보복관세가 잇따라 맞붙는 상황에서 나온 게시물로 캐나다를 향한 미국의 강경 기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26일(현지시간) 백악관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는 빙판 위에서 흰머리수리가 큰캐나다기러기 위에 올라탄 사진이 게시됐다. 백악관은 사진에 별도의 설명을 붙이지 않았지만 미국과 캐나다를 상징하는 두 새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힘의 우위를 암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백악관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의 무임승차를 끝내고 있다’는 제목의 자료를 공개하기도 했다. 미국 경제 규모가 캐나다의 13배에 달하고 인구 역시 8배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무역협상에서 미국이 우위에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미국은 무역협상이 결렬된 뒤 지난 22일부터 약 200억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보수 성향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캐나다에 이제는 이럴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줄 때”라고 말하며 추가 압박 가능성도 시사했다. 캐나다 역시 이에 맞서 약 2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달러 대 달러’ 방식의 보복관세를 예고했다. 27일 파이낸셜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정치권에서는 미국이 의존하는 원유와 전력, 포타시(칼륨비료 원료), 핵심광물 등의 수출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주총리는 미국이 캐나다 경제에 타격을 주려 한다면 캐나다
2026.08.27 15: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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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냅스, 차세대 Wireless PSG 시스템 개발… 글로벌 시장 공략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 PSG)는 다양한 수면질환을 진단하는 표준 검사지만, 기존에는 환자의 얼굴과 가슴, 복부, 다리 등에 24개 이상의 유선 센서를 부착한 채 병원에서 1박 2일 동안 검사를 받아야 했다. 복잡한 센서 연결과 제한된 움직임은 환자의 불편을 초래했고, 낯선 검사 환경은 평소와 다른 수면 상태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허니냅스는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수면다원검사의 측정 구조를 새롭게 설계했다. 이번에 개발한 Wireless PSG는 네 개의 초소형 패치형 무선 스킨센서로 구성되며, 기존 여러 개의 유선 센서가 수행하던 기능을 하나의 웨어러블 플랫폼으로 구현했다. 사용자는 케이블 없이 센서를 부착하는 것만으로 뇌파(EEG), 안구운동(EOG), 심전도(ECG), 근전도(EMG), 호흡기류, 산소포화도(SpO₂), 체위, 신체활동 등 수면다원검사에 필요한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다.또한 장시간 착용에도 안정적인 생체신호를 확보할 수 있도록 6 Layer FPCB 설계, ADC와 센서 일체형 구조, 무선 노이즈 저감 기술, ESD Protection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신호 품질을 구현했다. 저전력 설계를 통해 환자의 착용 부담을 줄이고, 향후 재택 수면다원검사(Home PSG)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무선 스킨센서로 수집된 데이터는 허니냅스의 AI 분석 소프트웨어 SOMNUM과 연동된다. 주요 수면지표를 자동 분석해 의료진에게 제공함으로써 기존 수작업 중심의 판독 과정을 효율화한다. Edge Computing 기반 데이터 처리 기술도 함께 적용해 대용량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의료기관의 통합 관리 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Wireless PSG는 허니냅스의 연구개발 역량을 집약한 결과물이기
2026.08.27 15: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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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12만 달러?” 월가의 ‘반전’ 리포트
월가 리서치기관 번스타인이 비트코인의 약세장이 끝났다며 올해 말 12만5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최근 보고서에서 기본·강세 시나리오 모두 비트코인이 연말 12만5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이 지난해 10월 고점에서 약 50% 하락한 뒤 최근 10일간 28% 반등한 점을 근거로 약세 사이클이 끝났다고 판단했다.기관투자자의 매수 확대 가능성도 강세 시나리오의 근거로 제시했다.중장기 전망은 엇갈렸다.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2027년 중순 15만 달러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번스타인은 지난해 비트코인이 연말 15만~2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제 최고가는 12만6000달러에 그친 바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7 15: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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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면 다 붙인다”… 검색량 700% 폭증한 Z세대 유행
휴대전화와 가방에 달던 반짝이가 화장품을 넘어 얼굴까지 번졌다. 큐빅과 보석 스티커 등을 붙여 화려하게 꾸미는 '비다즐링(Bedazzling)'이 Z세대의 새로운 꾸미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Y2K 열풍과 함께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커스터마이징 소비가 확산하면서 비다즐링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는 모습이다.'비다즐링'은 평범한 물건에 큐빅이나 비즈, 보석 모양 스티커 등을 더해 화려하게 꾸미는 것을 말한다. '눈부시게 하다'라는 의미의 '비다즐(bedazzle)'에서 파생된 표현이다.과거 휴대전화 케이스나 문구류 등에 반짝이는 장식을 더하는 방식이 익숙했다면 최근에는 꾸미기의 대상이 한층 다양해졌다. 화장품이나 텀블러 같은 일상용품부터 네일과 메이크업, 얼굴과 몸까지 큐빅과 보석으로 장식한다.이 같은 흐름은 검색량에서도 확인된다. 27일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전 세계 'bedazzling'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0% 증가했다. 'bedazzling kit near me(내 주변 비다즐링 키트)' 검색량은 같은 기간 5000% 급증했다.비다즐링의 인기는 최근 달라진 패션·뷰티 트렌드와도 맞물려 있다. 앞서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절제된 스타일을 앞세운 '클린 걸(Clean Girl)'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글리터와 크리스털, 화려한 색상 등 눈에 띄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Y2K 열풍과도 맞닿아 있다.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화려한 색감과 반짝이는 장식이 다시 등장하면서 당시를 경험하지 않은 Z세대에게는 오히려 새로운 스타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과거 스타일을 그대로
2026.08.27 1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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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온라인 백화점' 만든다…12월 1일 인적분할
SSG닷컴이 사업 전문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적분할을 결정했다.27일 SSG닷컴은 이사회를 열고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의 인적분할을 승인했다. 존속법인은 ㈜SSG닷컴, 신설법인은 ㈜신세계몰(가칭)로 변경한다. 지분 비율은 65대 35다. 이마트가 65.11%, 신세계가 34.89%를 보유하게 된다. 인적분할은 기존 주주의 지분율대로 신설회사의 주식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 분할 이후 존속법인인 ㈜SSG닷컴은 그로서리 중심의 온라인 장보기를 비롯해 기존 커머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신설법인이 될 ㈜신세계몰(가칭)은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고객경험과 서비스 확장을 통해 프리미엄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SSG닷컴은 10월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분할계획을 승인하고 12월 1일을 분할기일로 관련 절차 진행 예정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인적분할을 통해 각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할 이후에도 고객 접점과 필요한 사업 연계를 이어가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08.27 14: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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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재상 1순위는?” 학벌 아닌 ‘이것’
한국의 인공지능(이하 AI) 활용 수준이 글로벌 평균보다 1.7배 정교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기업 채용에서도 AI 활용 능력이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꼽혔다.27일 구글코리아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 퍼블릭 퍼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 근로자 40%가 기업이 AI 역량을 갖춘 지원자를 우선시한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업이 요구하는 핵심 역량으로는 AI 기반 도구 활용 능력이 35%로 가장 높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는 적응력과 의지가 21%로 뒤를 이었다.AI 역량 강화 교육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도 74%에 달했다.AI 교육의 생산성 효과도 확인됐다. 고도화된 프롬프트를 활용하면 기초적인 프롬프트를 사용할 때보다 절감되는 업무 시간이 3배에 달했으며 근로자 1명당 연간 생산성 향상 효과는 230만~470만원으로 추산됐다.응답자의 82%는 향후 5년 안에 AI 역량이 자신의 업무에서 중요하거나 필수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7 13:54: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