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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부사장 10명·상무 21명 승진
삼성물산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총 31명을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10명과 상무 21명이 포함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으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장 일선에서 성과를 창출한 차세대 리더를 적극 발탁했다”며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의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건설부문에서는 김종훈, 이주용, 진창국, 표원석, 정호진 등 5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영진, 김은정, 박근, 이수왕, 임종묵, 조영훈, 최헌정, 한만근 등 8명은 상무로 승진했다.상사부문에서는 강병오, 강태규, 조용남, 최경근 등 4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민석, 김정완, 윤현태, 이정수, 조명희, 최윤영 등 6명이 상무로 승진했다.패션부문에서 부사장 승진자는 김동운 1명이다. 상무 승진자는 박기성, 이종학, 이주영, 임대빈 등 4명이다.리조트부문에서는 임채홍, 전신우, 최용 등 3명이 상무로 승진했다.삼성물산은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5.11.27 11: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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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부사장 4명·상무 7명 승진
삼성중공업은 27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김현조, 윤재균, 이동현, 이성락 등 부사장 4명, 상무 7명, 마스터(Master) 1명 등 총 12명이 대상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인사 기준에 대해 ▲친환경 선박 기술 경쟁력 강화 ▲해양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설계·시공·조달(EPC) 수행 역량 강화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T) 기반 스마트·자동화 조선소 구축 등이라고 설명했다.삼성중공업은 앞으로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마무리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5.11.27 11: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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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업자 못 믿겠네” 미끼매물 허위광고 대거 적발
‘수도권 빌라 1억 대 매물’ 등의 문구를 사용,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허위광고 매물이 대거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무자격 중개보조원이 신분을 숨기고 안내와 상담까지 전담한 부동산중개업소도 확인됐다.27일 서울시에 따르면 부동산 플랫폼에 게시된 허위·과장 의심 광고를 제보받고 등록 매물을 점검한 결과 ▲의뢰받지 않은 매물 게시 ▲중개보조원 신분 미고지 및 고용 미신고 등 불법 행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시는 적발된 업체를 대상으로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수사 의뢰 등을 조치했다.이번 조사 결과 중개업소 3곳은 실제 의뢰를 받지 않았음에도 다른 부동산의 보정된 사진을 활용해 무려 1102건이나 광고를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관외 지역 매물도 대량 등록돼 있어 이를 확인하기 위해 매물장(의뢰서)을 요구했으나 제출하지 못하자 시는 등록관청인 관할 자치구에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을 요청했다.또 현장 점검과 통화 녹취 분석 결과 등록된 공유 오피스는 비워두고 부동산 플랫폼에 광고된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중개보조원이 본인 신분을 미리 밝히지 않고 상담과 안내, 현장 방문을 전담하는 등 반복적으로 위법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중개업소 한 곳은 중개보조원 고용신고조차 하지 않았다.일부 사무소에서는 대표의 업무용 휴대전화를 보조원에게 맡겨두고 직접 광고를 게시토록 한 ‘무자격자 표시·광고’ 혐의도 확인됐다.시는 중개사무소 대표의 자격․등록증 대여 의심 사례를 확인하고 중개보조원의 광고 및 중개행위 혐의 확정을 위해 민생사법경찰국에 중개업소 3곳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서울시
2025.11.27 11: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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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정유석 부사장 승진
제일기획이 27일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부사장 1명과 상무 4명 등 총 5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광고·마케팅 환경 변화 속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조직 역량 강화에 기여한 인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부사장 승진에는 중동지역 비즈니스 안정화와 체험마케팅 사업 확장에 기여한 정유석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이슬기, 경영진단과 운영 효율성 강화를 주도한 이준호, CIS 지역 비즈니스 확대에 기여한 최지원, 글로벌 마케팅 전략 전문가 엘다드 헤이윌 등 4명은 상무로 승진했다.특히 크리에이티브 분야 여성 리더와 글로벌 마케팅 전략 분야 외국인 리더를 발탁하며 다양성과 혁신적 조직문화를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제일기획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조직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며, 2026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곧 확정·발표할 예정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5.11.27 11: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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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원 초코파이 절도 40대 항소심서 누명 벗었다
피해금 1050원의 '초코파이 절도 사건' 피고인이 항소심에서 혐의를 벗었다.전주지법 형사2부(김도형 부장판사)는 27일 절도 혐의로 기소된 A(41)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5만원을 내린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전북 완주군의 한 물류회사의 보안업체 직원인 A씨는 지난해 1월 18일 회사 사무실의 냉장고에 있던 450원짜리 초코파이와 600원짜리 커스터드를 꺼내먹은 죄로 법정에 섰다.A씨는 이날 판결로 2년 가까이 덧씌워진 누명을 벗고 경비업무에 계속 종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27 10: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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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재정 새나” 의료기관 허위 청구 23억 ‘의원’ 최다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의료기관이 적발된 가운데 허위 청구 의료기관 26곳 중 의원이 16곳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표 대상에 병원 1곳, 의원 16곳, 치과의원 2곳, 한방병원 1곳, 한의원 6곳 등이 포함했으며 지난 7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거짓 청구로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들이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했다.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대비 거짓청구 비율이 20% 이상일 경우 명단공개가 가능하다. 공표 학목은 의료기관의 명칭과 주소, 진료과목, 대표자 성명, 위반행위, 행정처분 등이 포함된다.이번에 적발된 26개 기관의 거짓청구액은 총 23억 1380만 원으로 기관당 평균 8899만 원에 달했다. 이 중 최고 거짓청구액은 7억 3569만 원이었으며 평균 거짓청구 기간은 29개월이었다.일부 의료기관은 실제 내원하지 않은 환자를 진료한 것처럼 기록하거나 투약하지 않은 약제를 투약한 것으로 허위 기재해 수천만 원을 부당 수령했다.또 다른 기관은 환자에게 비급여 진료비를 받은 뒤 동일 항목을 다시 건강보험에 청구하는 방식으로 이중 청구를 하기도 했다.해당 기관들은 부당이득금 환수와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사기 혐의로도 고발된 상태다.복지부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건강보험 거짓 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 조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명단 공표를 통해 경각심을 높여 건강보험재정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5.11.27 10: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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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추워지나?" 겨울오자 남성 아우터 수요 급증
12월 첫째 주, 최저 영하 8도의 강추위가 예고되면서 초겨울 추위가 본격화되고 있다. 체감 온도가 빠르게 낮아지자 가볍고 따뜻하게 레이어드할 수 있는 아우터부터 보온·방풍 기능을 갖춘 다운 아이템까지 수요가 고르게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11월 3주차 기준, 코오롱FnC 남성복 브랜드들의 아우터 판매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올겨울,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는 시그니처 아우터인 ‘에어트루퍼(Air Trooper)’가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으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미 공군 N3B 파카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다운 점퍼로, 구스다운 9010(솜털 90, 깃털10) 충전재와 초경량 다운백을 적용해 가볍지만 뛰어난 보온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력에 힘입어 ‘에어트루퍼’는 전년 동기 대비 300% 판매 신장을 기록하며 빠른 재고 소진으로 리오더에 돌입했다.남성복 브랜드 ‘헨리코튼’은 클래식한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아우터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 제품인 ‘피셔맨 쇼츠 다운 파카(Fisherman Short Down Parka)’는 1960-70년대 빈티지 웨이딩 재킷과 마운틴 파카에서 영감을 받아, 루즈핏 실루엣에 볼륨감 있는 포켓과 사각 퀼팅을 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컬러는 그린, 레드, 네이비 세 가지로 구성되며, 이 중 네이비는 누적 판매율 38%로 꾸준히 상승 중이다.또 다른 아이템으로 헨리코튼의 대표 컬렉션 ‘플라이 피싱 클럽(Fly Fishing Club)’과 의류 브랜드 ‘도큐먼트’가 협업해 선보인 ‘울 부클 패디드 피코트’는 누적 판매율 85.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프렌치 하이엔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드롤 드 무슈
2025.11.27 10: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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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댄코, 겨울 시즌 한정 딸기 스페셜 라떼 3종 출시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 브레댄코(bread&co.)가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맞아 ‘딸기의 진한 맛과 겨울 감성’을 콘셉트로 한 시즌 한정 스페셜 음료 3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브레댄코는 말차, 시나몬, 초콜릿과 만난 이색적인 조합으로 딸기의 달콤함을 가장 매력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겨울 딸기 음료 3종을 준비했다.이번 라인업은 ‘딸기말차라떼’, ‘딸바시나몬라떼’, ‘딸기초코라떼’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딸기말차라떼’는 달콤한 딸기청과 깊은 풍미의 제주 말차가 조화된 음료로, 달콤함과 쌉쌀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이색적인 조합이 특징이다. ‘딸바시나몬라떼’는 딸기와 바나나의 부드러운 달콤함에 시나몬 파우더를 더해 겨울 분위기를 풍부하게 살렸으며, 새로운 라떼 조합을 찾는 고객에게 적합한 메뉴다. 또한 ‘딸기초코라떼’는 딸기의 상큼함과 초콜릿의 진한 풍미를 균형 있게 담아 디저트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여운을 남긴다.브레댄코 관계자는 “이번 겨울 시즌 음료는 '익숙함 속의 새로움'을 찾는 고객 트렌드를 반영하여, 브레댄코만의 해석으로 가장 매력적인 맛의 밸런스를 찾는 데 집중했다”며, “올겨울 브레댄코의 스페셜 라떼와 함께 따뜻하고 달콤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브레댄코의 겨울 딸기 음료 3종은 전국 브레댄코 매장에서 11월 21일부터 시즌 한정 기간 동안 판매될 예정이다.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2025.11.27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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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벡, 한국 첫 '아드벡 엠버시' 론칭…‘아드벡 엠버시 퀘스트’ 진행
아일라 몰트 위스키 브랜드 아드벡(Ardbeg)이 한국 첫 ‘아드벡 엠버시(Ardbeg Embassy)’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서울에 선정된 7개 엠버시 바를 자유롭게 탐방하는 바 호핑 프로그램 ‘아드벡 엠버시 퀘스트(Ardbeg Embassy Quest)’가 2주간 진행된다.‘아드벡 엠버시 코리아’는 아드벡에 대한 높은 이해와 애정을 가진 서울의 7개 몰트바로 구성됐다. 선정된 7개 바에서는 아드벡의 스모키한 풍미와 개성을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해, 팬들과 커미티 멤버들이 브랜드를 더 깊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전 세계 주요 도시에 운영되고 있는 아드벡의 글로벌 파트너 바 프로그램 ‘아드벡 엠버시’가 이번 론칭을 통해 한국에서도 처음 소개된다. 이로써 국내 팬들도 아드벡을 가장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공식 파트너 바를 통해 다양한 제품과 문화를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됐다.한국 첫 엠버시 론칭을 기념해 열리는 ‘아드벡 엠버시 퀘스트’는 참여자가 2주 동안 7개 엠버시 바를 자유롭게 방문하며, 각 매장에서 준비된 전용 메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엠버시마다 서로 다른 아드벡의 스토리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바 호핑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 여정이 되도록 구성됐다.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먼저, 엠버시 바 3곳 이상을 방문한 참여자에게는 2026년 1월 열리는 ‘아드벡 엠버시 론칭 파티’ 초청권이 제공되며(선착순 30명), 7곳 모두를 완주한 경우에는 캘리그래퍼가 현장에서 이름을 직접 써주는 ‘커스텀 아드베기안 인증서’와 ‘아드벡 피트 마스터 블라인드 테이스팅 세트’가 추가로 증정된다. 또한 각 바에 숨겨
2025.11.27 09: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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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덕수 ‘몰락의 길’ 부화뇌동죄 자초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2·3 불법계엄 선포 방조 혐의로 징역 15년이 구형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부화뇌동죄”라고 비판했다.27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에 “사람 망가지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걸 뒤늦게 깨달아 본들 기차는 이미 떠났다”고 한 전 총리의 정치적 판단이 스스로를 몰락으로 이끌었다고 주장했다.그는 “한 전 총리가 대선 경선 참여를 계기로 ‘몰락의 길’에 들어섰다”며 “한덕수에게 50년 관료 생활을 비참하게 끝낼 수도 있으니 권한대행으로서 엄정하게 대선관리만 하라고 공개 경고까지 했었다. 그 신중하고 사려 깊은 그가 왜 터무니없는 꿈을 꾸었을까”라고 지적했다.이어 “윤석열, 김건희의 사주였을까, 참모들과 ‘윤핵관’들의 사주였을까, 보수 언론들의 사주였을까"라며 "나라야 어찌되든 자기들 살 궁리만 한 자들의 소행임은 분명하다”라고 주장했다.홍 전 시장은 “징역 15년이나 구형받은 한덕수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라며 “그걸 두고 '부화뇌동죄'라고 하는 걸 한덕수는 알고 있을까”라고 덧붙였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5.11.27 09: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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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 가해자 분석해보니” 50대 男상사 최다
50대 남성 직장 상사가 한국 사회에서 인권침해를 가장 많이 저지르는 집단으로 조사됐다.27일 국가인권위원회가 19세 이상 성인 1만7045명을 대상으로 지난 7∼8월 실시한 ‘2025 인권의식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인권침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3514명 중 45.2%가 파해장소로 직장을 꼽았다. 이웃,동호회 등 지역사회(28.3%)보다 16.9%p(포인트) 높은 수치다.가해자 유형으로는 직장 상사나 상급자를 지목한 비율이 26.6%로 가장 높았다. 이는 ‘이웃이나 동호회 사람들’(15.4%)보다 1.7배 많았다. 이어 ‘고객이나 소비자’(8.1%)가 그 뒤를 이었다.가해자의 성별은 남성이 58.4%로 여성이 33.4%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연령별로는 50대가 3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60대 이상이 28.2%로 뒤를 이어 중장년·노년층이 전체 3분의 2를 차지했다.인권침해를 겪고도 침묵한 비율은 79.2%에 달했다. 반면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응답자는 13.2%에 불과했다. 또 7.7%는 오히려 인권침해에 동조했다고 답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5.11.27 09: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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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카나치킨, 영업 지속성 강화 위한 안정형 창업 정책 전개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멕시카나가 신제품 ‘와삭칸’의 성공으로 브랜드 선호도 상승과 함께 가맹점 매출이 크게 신장하면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 증대와 더불어 창업 문의량이 대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카나치킨은 창업 비용의 ‘최소화’와 매출의 ‘극대화’를 핵심으로, 영업의 지속성 강화 중심의 안정형 창업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멕시카나 치킨은 매장 수 늘리기에만 연연하는 기존 프랜차이즈 업계의 흔한 창업 전략 방식을 따르지 않고 이를 전면 개선해, ‘돈 되는 상권’, ‘준비된 점주’를 슬로건으로 수익성 극대화하여 장기 운영이 가능한 우량 가맹점 창출을 목표로 창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멕시카나는 업종 전환을 포함한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오픈 이후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영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규 창업 시는 물론 매장 운영 간 필요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신규 창업 시 발생되는 필수 비용인 ▲가맹비 ▲교육비 ▲인테리어비 ▲감리비 항목에 대하여 창업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정책과 함께 영업에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인 ▲배달앱 광고비 ▲로컬 마케팅 비용 ▲각종 홍보물 제작 비용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각 가맹점마다 주기적으로 매장 운영에 대한 컨설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본사의 전문 인력을 배정해 영업에 대한 분석과 문제점 파악 및 개선 등을 서포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다.멕시카나 영업본부 장호진 점포개발팀장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외식업 시장의 과열 경쟁 속에서도 멕시카나는
2025.11.27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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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측근 김건희비서 등 돌렸다···"김 여사가 허위 진술 요구했다"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26일 법정에서 "김 여사가 검찰 조사 전 '건진에게 심부름해 준 걸로 하면 안 되겠니'라고 부탁했다"며 자신에게 허위 진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유 전 행정관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진술했다.유 전 행정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샤넬 가방을 받아 김 여사에게 전달하고 이후 같은 브랜드 다른 제품으로 직접 교환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앞서 유 전 행정관은 서울남부지검과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에서 이런 의혹을 부인해 왔으나, 이날 재판에서 입장을 바꿔 샤넬 가방을 전달하고 김 여사 요청으로 교환한 사실도 인정했다.유 전 행정관은 '남부지검과 특검 조사 전 어떻게 진술할 건지 김 여사와 논의한 적이 있느냐'는 특검팀 질문에 "네"라면서 "(검찰에서) 나오라고 해서 영부인께 '건진도 명품 이런 거랑 관련이 있느냐'고 물었고, 영부인이 '가방 2개'라면서 '제가 교환한 가방이 맞다'고 하셨다"고 말했다.이어 "영부인이 '혹시 가서 건진한테 심부름해서 해준 걸로 하면 안 되겠니'하고 부탁했다"며 "그때는 (김 여사가 이미 건진에게) 돌려주셨다고 했고, 돌려줬다고 하니까 제 입장에서는 큰 죄가 될까 하는 생각으로 남부지검에서 진술했다"고 덧붙였다.유 전 행정관은 그러면서 "잘못된 진술을 한 것은 맞고 그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저도 부탁을 받고 그렇게 했다"라고도 말했
2025.11.27 08: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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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출근길 탑승시위···4호선 혜화역 무정차 통과
전장연 출근길 탑승시위···4호선 혜화역 무정차 통과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27 08: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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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함 제공 카드까지 꺼냈는데…'폴란드 잠수함' 한화 탈락
폴란드 정부가 신형 잠수함 사업자로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를 선정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 국방장관은 이날 내각회의를 마친 뒤 이같이 밝히고 늦어도 내년 2분기까지 최종 계약을 체결해 2030년께 첫 잠수함을 인도받을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스웨덴이 모든 기준과 납기, 특히 발트해에서 작전 능력 측면에서 가장 좋은 제안을 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발트해의 새로운 안보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수주전에는 사브와 한국 한화오션,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스페인 나반티아, 프랑스 나발그룹 등이 참여했다.앞서 한국 정부는 폴란드 측에 해군의 첫 잠수함인 장보고함(SS-Ⅰ·1200톤급)을 무상 양도하기로 하는 등 막판 후방 지원에 나섰지만, 유럽의 역내 장벽을 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코시니아크카미시 장관은 이번 계약 규모를 100억 즈워티(약 4조원)로 추산한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무기체계 통합, 수명주기 유지 등을 포함한 전체 사업비가 360억 즈워티(약 14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사브가 '세계 최초의 5세대 잠수함'으로 홍보하는 A26 블레킹급 잠수함은 발트해의 얕은 해역에서 작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현지 매체 TVP는 전했다. 스웨덴 측은 사업 수주를 위해 폴란드 조선소가 잠수함 정비 능력을 갖추도록 투자하고 폴란드산 무기를 구매하겠다고 제안했다.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발트해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신형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오르카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폴란드는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비해
2025.11.27 06:4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