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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정용진, 죽전으로 향했다…“‘쇼핑 성지’ 만들어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새해 첫 현장 경영 장소로 ‘이마트 매출 1등 점포’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택했다.지난 6일 죽전점을 방문한 정 회장은 평소 “가장 빠르고 바른 답은 현장에 있다”는 지론을 펼쳐왔다. 2026년이 시작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고객이 붐비는 점포를 찾음으로써 올해 한층 더 현장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죽전점은 2024년 8월 이마트 점포 중 처음으로 ‘스타필드 DNA’를 접목한 모델로 리뉴얼 오픈했다. 장보기와 휴식, 체험 그리고 커뮤니티 요소가 어우러진 곳으로 환골탈태한 이후 지역민들이 먼저 찾아오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매출 1위 점포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최초 2005년 문을 연 죽전점은 2007년 개장한 백화점인 현 신세계 사우스시티와도 연결되는 ‘신세계타운’의 효시 모델이기도 하다. 여기에 스타필드 운영 노하우를 탑재한 미래형 마트를 선보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과거와 현재 모두에서 신세계그룹의 역량을 결합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온 상징적인 곳이기에 정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 장소로 택했다.정 회장은 죽전점 현장에서 “혼란스러운 유통 시장 환경 속에서 신세계그룹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신뢰하는 ‘쇼핑 성지’가 돼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등에서 구현한 압도적 1등 전략을 더욱 치밀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정 회장이 죽전점을 찾은 시각은 오후 6시경이다. 퇴근하는 직장인과 가정주부 등 다양한 고객층이 몰리는 시간대이다. 정 회장은 점포 상징과도 같은 북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지하 1층 그로서리 매장과

    2026.01.07 09:31:20

    신세계 정용진, 죽전으로 향했다…“‘쇼핑 성지’ 만들어야”
  • “30세도 안 돼 삼남 자산 47억” 이혜훈 자녀 재산 논란

    이혜훈 기획예산터 장관 후보자의 자녀 재산을 둘러썬 논란이 정치권에서 확산되고 있다. 야당은 이 후보자 세아들의 거액 자산 형성과 증여세 납부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 박수영 의원은 최근 SNS에 “장남(91년생) 17억, 차남(93년생) 17억, 삼남(97년생) 13억”이라는 글을 올리며 이 후보자를 직격했다.이는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을 토대로 한 것으로 세 아들의 재산 총액은 47억원에 달한다.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 세 아들은 각각 10억30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주식은 2016년과 2021년 두 차례 걸쳐 시어머니로 부터 증여 받은 가족회사 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야당은 이를 두고 ‘금수저 삼형제’라며 증여세 대납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박 의원은 지난 6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2021년 5월에 세 아들이 각각 4300만 원씩, 총 1억2900만 원의 증여세를 납부했다고 하지만 2021년 장남이 30살, 차남 28살, 삼남 24살로 모두 직장도 다니기 전이었다. 그런데 무슨 돈으로 이 많은 증여세를 냈는가?”라고 직언했다.현행법상 부모가 증여세를 대신 납부할 수는 있지만 이 경우 역시 추가 증여로 간주돼 세금이 부과된다. 한가선 조국혁신당 대변인도 비판에 가세했다. 한 대변인은 “보통의 청년들은 6년간 1억 모으기도 빠듯한데, 이 후보자 앞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며 “‘과연 이 사람이 서민들의 삶에도 예산이 흐를 수 있도록 나랏돈을 관리해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감이 맞는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청년으로서 묻지 않을 수 없다&

    2026.01.07 09:09:17

    “30세도 안 돼 삼남 자산 47억” 이혜훈 자녀 재산 논란
  • 李대통령, 국빈방중 마무리로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방문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이 대통령은 우선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한중 청년 기업가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이어 상하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을 기릴 계획이다.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관계의 전면 복원 흐름을 공고히 다지는 과정에서 한중 양국의 공통적 '국권회복 경험'을 부각한 것과도 맞닿아 있는 일정이다.이로써 이 대통령은 3박 4일간의 국빈 방중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이 대통령은 방중 기간 시 주석을 필두로 리창 국무원 총리,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 등 중국의 '1·2·3인자'를 잇달아 만나 경제 협력과 한반도 평화·안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또 양국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한중 비즈니스 포럼도 9년 만에 열려 인공지능(AI)부터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모색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1.07 08:47:07

    李대통령, 국빈방중 마무리로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방문
  • “세계시장 두드리는 K팹리스” 파두·리벨리온·퓨리오사AI 주목

    K팹리스 성공사례로 자리잡는 파두에 이어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 등 기업들도 속속 세계시장 문을 두드리면서 올해가 K팹리스 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팹리스 시장에서의 한국 기업들의 점유율은 아직 초라한 수준이다.실제로 지난해 11월 삼일PwC경영연구원의 ‘K-팹리스 일병 구하기’ 보고서에 의하면 2024년 기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의 메모리 점유율은 63%로 나타났지만 비메모리 반도체 점유율은 3%, 팹리스 점유율은 약 1%대를 기록했다.하지만 데이터센터용 SSD 컨트롤러 설계 기업 파두와 함께 인공지능(AI) 추론용 신경망처리장치(NPU) 설계 기업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등 팹리스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반도체 생태계를 만드는데 사력을 다하고 있다.국내 팹리스 스타트업 중 거의 유일하게 세계시장에서 실제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 파두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13건의 공급계약을 통해 공시기준 신규 수주 매출로만 1160억원을 돌파했다.기존 빅테크 향 SSD 컨트롤러 매출과 함께 아시아 시장 공략에 최적화된 화이트라벨(White-label) SSD 매출이 동시에 늘어났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429억원의 매출을 내며 2024년 연간 총 매출의 99%를 달성했으며 3분기에는 연간 누적매출 685억원을 기록했다.또한 작년 12월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에 의하면 샌디스크가 구글과 두번째 엔터프라이즈 SSD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파두가 수혜 기업이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파두의 컨트롤러가 샌디스크 SSD에 탑재돼 최종 고객사에

    2026.01.07 08:41:24

    “세계시장 두드리는 K팹리스” 파두·리벨리온·퓨리오사AI 주목
  • '서울시장 박빙' 정원오 29.1% vs 오세훈 22.8%

    차기 서울시장 다자대결 조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차 범위 내 소폭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여론조사 기관 여론조사공정이 펜앤마이크 의뢰로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서울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차기 서울시장 지지도를 물은 결과, 오 시장 22.8%, 정 구청장 29.1%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오 시장은 7.3%포인트(p) 떨어졌고 정 구청장은 2.9%p 상승했다.뒤이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16.0%,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6.7%,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6.4%,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5.1%,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3.6%,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1.5% 순이었다.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5.3%.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1.07 08:32:59

    '서울시장 박빙' 정원오 29.1% vs 오세훈 22.8%
  • 정부, '한은 마통' 5조 쓰고도 국방비 미지급

    정부가 지난해 국방비를 일부 미지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달 일시 자금 부족으로 한국은행에서 5조원을 빌려 쓴 것으로 확인됐다.7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 한은에서 5조원을 일시 차입했다. 지난 9월 14조원을 차입한 뒤 석 달 만인 12월 다시 돈을 빌렸다.정부는 세입과 세출 사이 시차가 발생해 자금이 부족해지면 한은에서 잠깐 돈을 빌렸다가 되갚는 일시 대출 제도를 활용한다.개인이 시중은행에서 마이너스 통장(마통)을 개설해 필요할 때 수시로 자금을 충당하는 방식과 비슷하다.정부가 이른바 '한은 마통'을 많이 사용할수록 세출에 비해 세입이 부족해 재원을 임시로 조달하는 사례가 잦다는 의미다.재정 집행과 세수 흐름의 불일치가 커질수록 이용 규모가 커지는 특징이 있다.정부는 지난해 연간 누적 164조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한은에서 빌려 썼다. 이는 2024년(173조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계엄·탄핵 정국으로 혼란스러웠던 지난해 상반기 88조6000억원에 이어 대선 후인 하반기에도 75조9000억원을 차입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정부는 1분기 445억3000만원, 2분기 287억1000만원, 3분기 691억1000만원, 4분기 157억5000만원 등 총 1천580억9000만원의 이자를 한은에 납부했다.지난해 연간 누적 이자액도 2024년(2092억8000만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고액이었다.정부가 지난달 5조원에 달하는 '급전'을 빌려 쓰고도, 일부 부처 예산을 제때 집행하지 못한 것은 나라 곳간 관리의 허점을 드러낸 사례라고 박성훈 의원은 지적했다.국방부는 작년 연말까지 각 군과 방위사업체 등에 지급했어야

    2026.01.07 08:09:18

  • “뇌 속에 뭐가 들어 있을까?” 서승만, 故안성기 조문 ‘정신나간 배현진’ 신랄 비판

    개그맨 서승만씨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원색적인 어조로 비판했다.7일 서 씨의 SNS에 따르면 그는 “안성기 선배님 조문하며 환하게 웃는 정신 나간 배현진”이라며 “얘는 뇌속에 뭐가 들어 있을까?”라고 지적했다.이어 “조계사 스님들에게 육포 선물한 황교안이랑 비슷한 수준이네?”라고 빗댔다.서 씨의 이런 비판은 배 의원의 故 안성기 배우 조문 과정 인터뷰에서 불거진 논란으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배 의원은 지난 5일 안성기 배우의 장례식장을 찾았다.당시 배 의원은 대부분의 조문객이 검은색 계열의 복장을 착용한 것과 비교해 흰색 상의에 아이보리 계열 코트를 입고 조문에 나서 눈길을 끈 바 있다.이어진 언론 인터뷰에서 배 의원은 “신입 아나운서 시절 영화평론가상 시상식을 함께 하면서 선생님과 인연이 시작됐다”며 “오래 아프고 힘드셨는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베푸신 사랑만큼 하늘에서 더 큰 사랑을 받으며 안식하셨으면 좋겠다. 인사드리고 싶어서 왔다”는 심경을 밝혔다.또 고인의 연기를 회상하면서 웃음을 지었는데 이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진 바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1.07 08:05:46

    “뇌 속에 뭐가 들어 있을까?” 서승만, 故안성기 조문 ‘정신나간 배현진’ 신랄 비판
  • 李대통령, 시진핑과 '샤오미 폰'으로 찰칵..."직접 낸 아이디어"

    이재명 대통령이 방중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예전에 그로부터 선물 받은 샤오미 스마트폰으로 함께 '셀카'를 찍어 화제다. 이 가운데 청와대는 방중 전 이 대통령이 해당 폰을 미리 개통했다고 밝혔다.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전날 열린 한중 정상회담 관련 이야기들을 공개했다.그는 "이번 정상회담의 백미로 꼽히는 '샤오미 셀카'는 이 대통령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고 전했다.이 대통령이 방중 전 작년 11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시 주석한테서 선물 받은 샤오미 스마트폰을 개통해 달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는 설명이다.당시 시 주석이 선물한 샤오미폰에 대해 이 대통령이 "통신보안은 되느냐"고 묻고 시 주석이 "뒷문(백도어)을 확인해보라"고 응수해 화제가 됐다.두 달 만의 두 번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이 이것을 직접 중국에 가져가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전날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이 스마트폰으로 시 주석과 '셀카'를 찍는 장면을 공개했다.강 대변인은 "만찬을 마치고 나와 셀카를 찍자고 제안했는데,시 주석이 이에 응하면서 양 정상이 함께 사진을 찍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미리 계획한 것은 아니고, (이 대통령이) 순간적으로 재치와 유머를 발휘해 만들어진 장면"이라고 덧붙였다.원래 이 대통령은 이 스마트폰으로 환영 꽃다발을 찍어 시 주석에게 보내주려고 했는데, 즉석에서 셀카 아이디어를 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강 대변인은 "세계 정상들과 공감하며 위트로 마음을 여는 이 대통령 특유의 감성 외교, 스마일 외교가 새로운 한중 외교를 환하

    2026.01.07 08:04:12

    李대통령, 시진핑과 '샤오미 폰'으로 찰칵..."직접 낸 아이디어"
  • 인텔렉투스, CES 2026서 엣지 솔루션 ‘int2ConneX·int2DDS’ 공개

    인텔렉투스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int2ConneX’와 ‘int2DDS’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의 주력 제품인 ‘int2ConneX’는 서로 다른 통신 규격을 사용하는 다양한 산업 장비와 센서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미들웨어 솔루션이다. 제조, 로보틱스, 모빌리티 데이터 처리 환경 구축에 필수인 안정적 데이터 흐름을 보장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함께 공개되는 ‘int2DDS’는 자율주행 및 로봇 산업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고성능 통신 프레임워크다.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는 기기 간 직접 통신을 지원해 초저지연 데이터 전송을 실현했으며, OMG 국제 표준인 DDS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타 시스템 간의 QoS 상호 운용성과 고빈도·저지연 처리 성능을 보장한다.또한 인텔렉투스는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위해 int2DDS를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고성능 데이터 분산 서비스(Data Distribution Service)인 int2DDS를 개방형 프로젝트로 전환함으로써 기술 표준화를 주도하고, 관련 업계 개발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고성능 데이터 통신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인텔렉투스 고선규 공동 대표는 “이번CES 2026은 인텔렉투스의 혁신적인 솔루션이 전 세계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공개될 int2DDS 오픈소스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데이터 중심 시대의 미래를 논의하겠다”고 전했다.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2026.01.07 08:00:07

    인텔렉투스, CES 2026서 엣지 솔루션 ‘int2ConneX·int2DDS’ 공개
  • 재계 3·4세, 외국 국적 9.4%로 늘어…'미국' 최다

    국내 대기업 총수 일가에서 외국 국적자가 늘고 있다.창업 1·2세대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던 외국 국적이 3·4세대에 들어 급증했고, 이들 중 일부는 국내 기업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상장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대기업집단 62곳의 총수 일가 582명을 조사한 결과, 외국 국적자는 41명으로 전체의 7%를 차지했다.창업자를 포함한 1·2세대에서는 외국 국적자가 3명(1.7%)에 불과했으나, 자녀 세대인 3·4세대에서는 38명으로 비율이 9.4%까지 늘었다.외국 국적자의 대부분은 미국 국적이었다. 전체 41명 가운데 39명이 미국 국적이었고, 일본과 싱가포르 국적자는 각각 1명씩에 그쳤다. 이 중 임원으로 등재돼 실제 경영에 참여 중인 인물은 11명(26.8%)이다.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여동생인 조현민 한진 사장, 정몽규 HDC 회장의 부인인 김나영 호텔HDC 감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아들인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 삼천리의 이만득 삼천리 명예회장 딸인 이은선 삼천리 부사장과 유상덕 ST인터내셔널코퍼레이션 회장의 아들 유용욱 ST인터내셔널코퍼레이션 부사장 등이다.그룹별로 보면 외국 국적의 오너 일가가 가장 많은 곳은 영풍 기업집단의 소속회사인 고려아연으로 나타났다. 고려아연은 지분을 보유한 오너 일가 47명 중 13명이 미국 국적이다. 다만, 이들 중 해외법인에 근무 중인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SK그룹은 5명, LS는 4명, 효성은 3명의 외국 국적 총수 일가를 두고 있었다. CJ, 삼천리, 세아는 각각 2명씩이었다.외국 국적 총수 일가가 1명인 기업집단은 LG, 롯데, GS, 한진, 현대백화점, 사조, 애경, 아모

    2026.01.07 07:58:29

    재계 3·4세, 외국 국적 9.4%로 늘어…'미국' 최다
  • 은행원들 술렁…옆 은행 女차장·男과장 연봉은?

    올해부터 금융사들이 연차보고서를 작성할 때 성별·직급별 보수 현황을 함께 공개해야 한다. 그동안 평균 보수 수준만 확인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내부 임금 구조를 보다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된 것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각 금융협회는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 공시 기준 개정에 착수했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성평등 임금 공시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금융당국이 이를 개선하기로 나섰다.지배구조법에 따라 자산 기준을 충족한 금융사는 정기 주주총회 20일 전부터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은행을 비롯해 증권·보험·여전사, 대형 자산운용사와 저축은행까지 포함돼 사실상 대부분의 금융사가 대상이다.기존에는 임직원 평균 보수와 임원·직원의 보수 총액 정도만 공개됐지만, 앞으로는 성별 평균 보수는 물론 직급별 평균 보수까지 공시 항목에 추가한다. 금융사별 남녀 간 보수 격차뿐 아니라 직급별 보상 구조도 비교 가능해진다. 예컨대 A 은행의 차장(여성), 과장(남성) 등의 평균 보수액을 살펴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주요 금융지주들은 이르면 오는 3월 공시되는 연차보고서부터 개정 기준을 반영할 전망이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6.01.07 06:07:01

    은행원들 술렁…옆 은행 女차장·男과장 연봉은?
  • 방중 후 돌아온 이재용·최태원·구광모…기업간 MOU 32건 체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지난 6일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재계와 산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해 방중 사절단 소감을 묻는 말에 "수고하십니다"라고 답한 뒤 현장을 떠났다.이 회장과 중국 일정에 동행한 박학규 사업지원실장 사장, 김원경 글로벌퍼블릭어페어스(GPA)실 사장도 함께 입국했다.지난 4일 중국 출장길에 오른 이 회장은 전날인 5일 한중 비즈니스 포럼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같은 날 베이징의 징둥(JD)몰을 찾아 삼성전자 플래그십 매장과 현지 가전·가구 업체 매장 등을 둘러봤다.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경제사절단을 이끈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8시35분쯤 귀국했다.구 회장도 이날 오후 1시께 귀국했으며, 정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에서 바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사절단에는 이 회장을 비롯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기업인 200여명이 참여했다.기업인들이 방중 경제사절단을 꾸린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은 2017년 12월 이후 8년여 만에 열린 한중 기업인 행사다.중국 측에서는 TV, 가전, 디스플레이를 주력으로 하는 제조기업인 TLC과기그룹의 리둥성 회장, 전기차·ESS용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 정위췬 회장 등이 행사장에 나와 한국 기업인들을 만났다.의류기업인 LANCY의 왕젠요우 회장

    2026.01.07 06:04:01

    방중 후 돌아온 이재용·최태원·구광모…기업간 MOU 32건 체결
  • “배당금 높아지나” 코스피 최고치에 증권주 날았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 4500선을 돌파하자 증권주가 동반 급등했다.6일 코스피는 1.52% 오른 4525.48로 장을 마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전일 대비 6.69% 오른 31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장 중 32만 원까지 오르며 지난해 10월 30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32만 2500원) 회복을 눈앞에 뒀다.미래에셋증권은 12.55% 급등했고 NH투자증권 4.75%, 한국투자금융지주는 4.23%, 삼성증권 3.66% 등 주요 증권사가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특히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투자 기대감이 더해지며 상승 폭을 키웠다.이번 증권주 급등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투자자들은 새해 들어 연일 급등한 코스피 흐름 속에서 증권주가 실적과 투자 기회 측면에서 매력적이라는 기대를 반영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1.06 17:38:05

    “배당금 높아지나” 코스피 최고치에 증권주 날았다
  • 中 "日에 희토류 수출통제…중국산 물자 日에 제공하는 타국도 보복"

    중국 정부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문제 삼아 일본에 이중용도 물자(민간용으로도 군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물자) 수출을 금지하는 보복 조치를 단행했다.중국 상무부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군사 사용자와 군사 용도 및 일본 군사력 제고에 도움이 되는 기타 최종 사용자 용도의 모든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또 상무부는 다른 국가·지역의 조직·개인이 중국의 조치를 위반해 중국이 원산지인 이중용도 물자를 일본의 조직·개인에 이전·제공할 경우 법적 책임을 추궁하겠다는 '세컨더리 보이콧'도 발표문에 명시했다.상무부 대변인은 "일본 지도자가 최근 대만 관련 잘못된 발언을 공공연하게 발표해 대만해협에 대한 무력 개입 가능성을 암시했다"며 "(이는) 중국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한 것이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배한 것으로 성질과 영향이 극도로 나쁘다"고 이날 조치의 배경을 밝혔다.중국의 대일 수출 통제 조치는 이날 즉시 시행된다.중국은 2025년 11월 다카이치 총리가 중의원(하원)에서 '대만 유사시'는 일본이 집단 자위권(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한 이후 일본을 거칠게 압박해왔다.대만 문제를 '핵심이익 중의 핵심'으로 간주하는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에 발언 철회를 요구하면서 중국인 관광·유학 자제령과 중국 내 일본 영화·공연 제한(이른바 '한일령'),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취소 등 보복 조치를 차례로 꺼내 들었다.앞서 중국은 지난 2010년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열도(중

    2026.01.06 17:19:22

    中 "日에 희토류 수출통제…중국산 물자 日에 제공하는 타국도 보복"
  • "매일 쓰던 2080 치약인데"...알고보니 '중국산'

    애경산업은 구강용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 나온 중국산 제품 6종에 대해 자발적 회수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애경산업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2080 베이직치약', '2080 데일리케어치약', '2080 스마트케어플러스치약', '2080 클래식케어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알파후레쉬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알파스트롱치약' 등이다.이들 제품은 중국 도미(Domy)가 제조하고 애경산업이 수입·판매하는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애경산업은 지난해 12월 자체 검사 결과 보존제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미량 혼입된 사실이 확인돼 즉시 해당 제품의 수입과 출고를 중단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회수 결정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제조일자, 구매처, 구매일자, 사용 여부, 본인구매 여부, 영수증 소지 여부 등과 상관없이 애경산업 치약 회수 전담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제품 구매 금액을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애경산업은 이번 회수 대상 제품 이외의 모든 치약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고 품질이나 성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한편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애경산업의 치약이 중국산이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등에는 "치약이 중국산이었을 줄이야", "국내 메이커 제품도 원산지 확인해야겠다" 등과 같은 방응이 쏟아지고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1.06 17:18:59

    "매일 쓰던 2080 치약인데"...알고보니 '중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