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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기술 1.1조 베팅

    SK바이오팜이 미국 바이오기업으로부터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한다. 기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에 이어 후속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SK바이오팜은 26일 서울 웨스틴 조선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사 바이오헤이븐과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오파칼림(Opakalim)’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입은 SK바이오팜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신규 제품(2nd Product)’ 도입을 통한 ‘마케팅 인프라 레버리징’ 전략의 일환이란 설명이다. 향후 계획대로 신약 승인에 성공할 경우 회사는 기존 ‘단일 제품 회사(One-product company)’를 벗어나 다수의 혁신신약을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판매하게 된다. 오파칼림은 선택적 칼륨 채널 Kv7 활성제로 새로운 기전의 뇌전증 치료제 후보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내약성 프로파일을 확인했으며, 현재 성인 부분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3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및 허가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RISE3 임상의 첫 탑라인 결과를 올해 말 확보할 예정이다. 이후 2028년 두 번째 임상 결과 발표를 거쳐 SK바이오팜은 이르면 2029년 중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계약 규모는 Kv7 플랫폼 관련 선급금 및 개발 및 허가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7억 9500만 달러(한화 약 1조 996억원)다. 선급금은 현금 총 4억 달러다. 이 중 거래 종결 시 3억 5000만 달러를 지급하고, 거래 종결 1년 후 나머지 5000만 달러를 지급한다. 또한 향후 개발 허가 진행에 따라 최대 3억 9500만 달러의 마일스톤을 지급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일부

    2026.08.26 17:13:20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기술 1.1조 베팅
  • 카페24, '개발언어 VPS 호스팅' 제공… 개발자 초기 서버 설정 부담 줄인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개발자가 초기 서버 설정 부담을 덜고 서비스 개발과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발자 특화 서비스인 '개발언어 VPS 호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용할 개발언어와 프레임워크, 데이터베이스만 선택하면 보안 접속 설정까지 갖춘 단독 가상서버가 약 10분 만에 구성되는 것이 핵심이다.개발언어 VPS 호스팅은 서버 환경 구성에 필요한 과정을 네 단계의 선택 흐름으로 단순화했다. 개발자는 신청 화면에서 ▲개발언어 ▲프레임워크 ▲데이터베이스 ▲요금제를 차례로 고르기만 하면 된다. 선택한 조합에 맞춰 실행 환경과 필요한 구성 요소가 자동으로 마련돼, 개발자는 설치 명령어나 설정 파일을 일일이 다루는 대신 자신이 만들 서비스에 맞는 기술 스택과 서버 규모를 결정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선택 가능한 개발언어는 자바(Java), 노드.js(Node. js), 파이썬(Python)이다. 적용 가능한 프레임워크는 FastAPI, Django 등 6종이다. 데이터베이스는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17 ▲마리아DB(MariaDB) 11.4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프레임워크별 드라이버도 자동 설치된다.서비스 신청 후에는 엔진엑스(Nginx), 무료 SSL 인증서, 서비스 실행 관리와 침입 차단 등 기본 보안 설정을 포함한 웹서비스 운영 환경이 함께 구성된다. 개발자는 개발환경 구성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실행과 기본 보안 관리에 필요한 기반까지 한 번에 마련할 수 있다.개발언어 VPS 호스팅은 자동 구성형 클라우드 서비스(PaaS)의 편의성과 VPS의 운영 자율성을 함께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초기 환경은 자동으로 구성하면서도 단독 가상서버 자원과 서버 관리자 권한(root SSH)을 제공해, 고객이 이

    2026.08.26 16:51:40

    카페24, '개발언어 VPS 호스팅' 제공… 개발자 초기 서버 설정 부담 줄인다
  • “은행 갈 일 줄더니” 억대 연봉 정규직도 감소

    은행 정규직 일자리가 7년 새 1만 개 넘게 줄었다. 비대면 금융 확산과 점포 통폐합에 이어 신규 채용까지 감소하면서 은행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26일 은행연합회 은행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iM·SC제일·씨티은행 등 7개 시중은행의 올해 1분기 정규직 직원은 5만 4960명이다.2018년 말 6만5448명과 비교하면 1만448명 줄었고 지난해 1분기보다도 1716명 감소했다.영업점 감소도 인력 축소에 영향을 미쳤다. 7대 은행의 영업점은 2018년 말 3937곳에서 올해 1분기 3144곳으로 973곳 감소했다.모바일뱅킹 확산으로 창구를 찾는 고객이 줄면서 전통적인 은행원 수요가 감소한 것이다.신규 채용도 줄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연간 공개채용 인원은 2023년 1880명에서 2024년 1320명 지난해 약 1170명으로 2년 새 37.8% 감소했다.올해 상반기 채용 역시 약 510명으로 전년보다 14.3% 줄었다.하반기 채용도 확대를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은행권에서는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규모를 소폭 줄이는 방안이 거론된다.여기에 인공지능(AI) 활용까지 확대되면서 창구 인력을 넘어 은행 사무직 전반의 채용 감소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26 16:46:37

    “은행 갈 일 줄더니” 억대 연봉 정규직도 감소
  • “책 팔던 민음사가 빵?”… 3일 만에 5만개 ‘불티’

    출판사 민음사의 도서 표지 디자인과 굿즈를 결합한 편의점 디저트 상품이 출시 초기부터 품귀 현상을 빚으며 유통가와 출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민음사라는 출판 브랜드의 인지도에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이 더해지면서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 21일 출판사 민음사, 캐릭터 브랜드 ‘오늘의 귀여움’과 협업해 문학빵 2종을 새로 출시했다. 안톤 체호프의 작품명을 활용한 ‘사랑에 대하여’ 모카번 커스터드맛과 문정희 시집을 모티브로 한 ‘늑대처럼 싱싱하게 울고 싶었다’ 깨찰빵 솔티밀크맛으로 가격은 각각 3700원, 2700원이다. 두 제품은 출시 3일 만에 약 5만 개가 판매되며 1억5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초기 공급 물량의 95%가 소진된 수준으로 GS25 전체 빵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와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재고가 있는 매장을 공유하거나 구매 인증을 남기는 게시물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제품이나 동봉된 책갈피가 거래되는 사례도 나타났다.해당 제품의 핵심 흥행 요인으로는 세계문학전집과 시집 표지 디자인에 귀여운 캐릭터를 결합한 패키지, 그리고 포장 안에 무작위로 동봉된 20종의 미니 책갈피가 꼽힌다. 과거 ‘포켓몬빵’의 띠부씰 열풍처럼 희귀 디자인이나 원하는 문장이 적힌 책갈피를 모으기 위해 제품을 반복 구매하는 일명 ‘랜덤깡’ 문화가 2030 세대의 소비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민음사가 젊은 층과 꾸준히 접점을 넓혀온 점도 이 같은 흥행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음사는 탄탄한 고전 문학 라인

    2026.08.26 16:37:08

    “책 팔던 민음사가 빵?”… 3일 만에 5만개 ‘불티’
  • 그랑라크 에일린의 뜰, 태화강 일대 환경정화 활동… 지역사회와의 상생 강화

    울산 남구에서 '그랑라크 에일린의 뜰' 사업을 추진 중인 남구B-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아이에스동서(IS동서)가 태화강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나섰다.남구B-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아이에스동서는 26일 울산 태화강 일대에서 '그랑라크 에일린의 뜰 그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환경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가자들은 태화강 일대를 돌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을 정비하는 등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생활환경을 직접 가꾸며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깨끗한 우리들의 자부심'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역에 새로운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주체와 시공사가 함께 지역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관계자는 '"그랑라크 에일린의 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주거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남구B-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아이에스동서가 시공하는 '그랑라크 에일린의 뜰'은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350-5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13개 동, 전용면적 39~102㎡, 총 1,521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 및 임대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02㎡ 1,153세대가 일반분양된다.오는 9월 2일(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 248 일

    2026.08.26 16:18:44

    그랑라크 에일린의 뜰, 태화강 일대 환경정화 활동… 지역사회와의 상생 강화
  • 새비로보틱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Pre-A 투자 유치

    로봇 제조 기업 새비로보틱스(SAVVY)가 현재 진행 중인 프리A(Pre-A) 투자 라운드에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첫 번째 투자자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새비로보틱스의 하드웨어 설계 기술과 향후 특수 산업군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특히 새비로보틱스가 보유한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대응이 가능한 IP67 방수·방진 등급 설계 ▲클린룸 클래스4(Clean Class 4) 청정 기술 ▲독자설계 고정밀 액추에이터(Actuator)개발, 제조 능력과 더불어 ▲세포배양 자동화 장비 기술이 이번 투자 결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투자사 측은 새비로보틱스가 이러한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청정도가 요구되는 바이오 제조 및 CDMO(위탁개발생산) 제조 현장의 자동화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기업이라고 판단했다. 나아가 새비로보틱스의 바이오 클린 로봇 및 세포배양 자동화 장비는 바이오 제조 현장을 넘어 무인 실험실 및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등 GMP 환경이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해 그 확장성이 더욱 기대된다.새비로보틱스는 이번 투자로 마련된 재원을 현재 진행 중인 기술 검증(PoC, Proof of Concept) 단계의 마무리에 따라, 본격적인 제품 양산을 위한 준비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일부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기술 확보를 위한 우수 인적 자원 영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새비로보틱스는 이를 통해 기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도화되고 정밀한 작업들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적 초격차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번 투자는 새비로보틱스가 단순한 로봇 기업을 넘어 바이오 제조 및 CDMO 제

    2026.08.26 16:14:42

    새비로보틱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Pre-A 투자 유치
  • 베트남 아포스티유 시행 준비 본격화… 한국통합민원센터, 서류 인증 서비스 변화

    한국통합민원센터가 오는 9월 11일 베트남의 아포스티유 협약 발효를 앞두고, 변경되는 서류 인증 절차에 맞춰 베트남 제출용 문서 관련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베트남은 지난해 12월 31일 아포스티유 협약에 가입한 데 이어 오는 9월 11일 협약 발효를 앞두고 있다. 최근 베트남 정부가 협약 시행을 위한 관련 시행령을 제정하고, 외교부도 세부 시행규정 마련에 나서면서 실제 시행을 위한 준비가 구체화되고 있다.기존에는 서류 종류에 따라 발행국의 인증과 베트남 재외공관을 통한 영사합법화 절차를 거쳤지만, 협약 발효 이후 적용 대상 공문서는 발행국에서 아포스티유를 받아 베트남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이 같은 변화는 유학·취업·체류에 필요한 개인·학력서류와 법인 설립, 투자, 수출입 등에 활용되는 기업서류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만 사문서 등은 공증과 같은 선행 절차가 필요할 수 있어 문서 종류와 최종 제출처의 기준을 살펴야 한다.이에 한국통합민원센터는 베트남 제출용 개인·학력·기업서류의 발급, 번역, 공증촉탁대행, 아포스티유 신청, 국내외 배송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제공한다. 베트남 전담팀과 비대면 신청 시스템을 운영해 변경되는 인증 절차에 대응하고, 여러 기관을 개별적으로 거쳐야 하는 서류 준비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한국통합민원센터 해외4팀 원은희 과장은 "9월 11일을 전후로 베트남 제출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면 실제 제출 시점과 접수기관의 기준을 함께 살펴야 한다"며 "협약 발효 이후에도 문서 유형에 따라 준비 방식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필요한 절차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

    2026.08.26 15:56:45

    베트남 아포스티유 시행 준비 본격화… 한국통합민원센터, 서류 인증 서비스 변화
  • ‘베스트 애널리스트’ 장문수, 현대차증권 리서치 이끈다

    자동차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 출신이 현대차증권 신임 리서치센터장에 오른다.  26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이 신임 리서치센터장을 선출하고, 리서치센터의 기업분석 및 투자전략, 글로벌리서치 기능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 대대적인 재편 작업에 나선다. 이번 재편을 통해 리서치센터 본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한편,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조직 운영의 안정성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신임 리서치센터장 자리는 기업분석팀 장문수 애널리스트가 맡았다. 장문수 신임 센터장은 2018년부터 현대차증권에서 모빌리티·자동차 섹터를 담당한 연구원 출신으로, 현대차증권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담당 분야에서 다수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는 검증된 전문가이다.한경비즈니스에서는 2026년 상반기 ‘자동차·타이어’ 부문에서 첫 정상에 올랐다. ‘현대차증권 소속’이라는 배경이 주는 기대와 부담을 동시에 짊어진 그는 이를 글로벌 OEM 구조와 산업 지형에 대한 정면 돌파형 리서치로 돌파했다. 서울대 공학, 연세대 경제학, 성균관대 기술경영 박사 수료한 정통파로, 산업과 기술, 정책과 자본시장까지 ‘입체적 읽기’가 가능한 애널리스트다. 장문수 신임 리서치센터장은 “외형적인 조직 변화와 함께 리서치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림으로써 회사가 그리는 방향으로 조직을 이끌어 가겠다”며, “애널리스트 간 수평적 수직적 시너지를 통해 네트워크와 신규 커버리지를 확장하는 한편, 기존 커버리지에 대한 분석 역량을 집중시켜 다양한 부문에서 Top-Tier 애널리스트를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2026.08.26 15:41:03

    ‘베스트 애널리스트’ 장문수, 현대차증권 리서치 이끈다
  • '12억→9억→12억' 비거주 1주택 공제, 원점 유력

    정부가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공제를 축소하려다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8.3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20여일 만이다. 앞서 발표한 세제 개편안에서는 9억원으로 축소하는 구상을 내놓았지만 부동산 민심이 악화하자 이를 재검토한다는 계획이다. 26일 관계부처와 언론에 따르면 정부는 비거주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를 현행 12억원 수준에서 줄이지 않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부세 개편 전 수준의 기본 공제를 유지하는 방안이다. 실거주 1주택자의 경우 기본공제가 현재 12억원에서 개편안에 따르면 14억원으로 높아진다.이에 따라 비거주 1주택자의 세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은 피하면서 거주 1주택자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종부세가 개편된다.정부의 세제 개편안을 두고 여당에서는 실거주 여부에 따른 과세상 차등을 완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셌다. 거주와 비거주를 구분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지난 23일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비거주 1주택자 종부세 기본 공제를 12억원에서 9억원으로 조정하고 종부세 세 부담 상한을 200%로 늘리는 세제 개편에 깊이 있는 숙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정부가 막판 12억원으로 가닥을 잡는 것은 실거주 1주택자를 세제상 우대하고 비거주 주택에는 차등 과세하는 원칙은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정부는 세제 개편안에서 "부동산 세제의 합리화를 위해 비거주 주택 및 일정 가액 이상의 주택 등에 대한 종부세·양도소득세 부담을 정상화하되, 거주용 1주택은 지속해 보호하겠다"는 주요 골자를 밝혔다.정부는 세법 개정안

    2026.08.26 15:30:49

    '12억→9억→12억' 비거주 1주택 공제, 원점 유력
  • 탄소중립 경로 법제화…전환금융·녹색국채도 시동

    국회가 2050년 탄소중립에 이르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경로(NDC)를 법률에 명시했다. 2035년부터 2045년까지 5년 단위로 감축목표를 정하고, 기업에 적용되는 규제 목표의 하한선도 법으로 정했다. 녹색국채 발행과 전환금융 지원 근거도 처음으로 탄소중립기본법에 담기면서 정부의 기후정책이 감축목표 설정에서 금융·산업 지원까지 확대된다.국회는 26일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을 찬성 174표, 반대 15표, 기권 15표로 가결했다. 개정안은 2024년 헌법재판소가 2031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경로를 법률에 제시하지 않은 현행 탄소중립기본법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데 따른 후속 입법이다.2035년 이후 감축 ‘하한선’ 법제화개정안의 가장 큰 변화는 2050년까지의 감축경로가 법률에 구체적으로 들어간 점이다. 2018년 국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기준으로 2035년 감축목표는 53~61%로 정했다. 2040년은 하한 69% 이상, 상한 80% 수준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2045년은 하한 84% 이상, 상한 90% 수준에서 정하도록 했다.기존에는 2030년 이후 2050년 탄소중립까지 어떤 속도로 온실가스를 줄여야 하는지가 법에 명확하게 규정돼 있지 않았다. 헌재는 2024년 8월 미래세대에 과도한 감축 부담이 넘어갈 수 있다는 이유로 탄소중립기본법에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번 개정으로 2035년 이후 감축경로의 최소 기준이 법률에 들어가게 됐다.특히 기업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감축목표의 ‘하한’이다. 개정안은 2035년 이후 감축목표를 상한과 하한의 범위로 제시하면서 하한에는 배출권거래

    2026.08.26 15:24:40

    탄소중립 경로 법제화…전환금융·녹색국채도 시동
  • 틱톡서 K팝 봤다가 화장품까지 산다… 커지는 ‘K-소비’

    숏폼을 통해 K-컬처를 접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콘텐츠 감상을 넘어 뷰티·푸드·패션·관광 등 관련 산업의 실제 소비로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틱톡에서 K-컬처 콘텐츠를 접한 소비자 절반 이상은 실제 관련 지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틱톡은 26일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커니와 공동 연구한 'K-컬처 온 틱톡: 글로벌 경제효과를 견인하다' 보고서를 공개했다.미국과 영국,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일본 등 10개국의 16~49세 소비자 33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7%는 틱톡이 K-컬처를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답했다. 69.5%는 틱톡 이용 후 K-컬처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다고 응답했다.관심은 실제 소비로도 이어졌다. 응답자의 55.7%는 틱톡에서 K-컬처 콘텐츠를 소비한 후 실제 관련 지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61.4%는 틱톡에서 K-컬처 콘텐츠에 참여하면 소비 전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응답했다.보고서는 K-컬처의 영향력이 콘텐츠 자체의 인기를 넘어 K-뷰티와 K-푸드, K-패션, K-관광 등 연관 산업의 소비로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이를 'K-컬처 4.0'으로 정의했다.K-컬처의 확산 경로도 달라지고 있다. TV와 소셜미디어(SNS),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거쳐 최근에는 숏폼과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를 중심으로 K-컬처를 발견하고 즐기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산업별로는 2030년 기준 틱톡이 K-뷰티에 미치는 직접 경제효과가 3조2700억원으로 6개 분야 가운데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됐다. K-관광은 2026년 대비 44.0%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이 같은 소비 확대에 따라 경제적 파급효과도 커질 전망이다. 보고서는 틱톡

    2026.08.26 15:11:54

    틱톡서 K팝 봤다가 화장품까지 산다… 커지는 ‘K-소비’
  • 핍스모터사이클, 26FW 캠페인 'SECOND LIFE' 공개

    워즈코퍼레이션(대표이사 노지윤)이 전개하는 혼다 라이선스 어패럴 브랜드 핍스모터사이클(PHYPS MOTORCYCLE)이 26FW 시즌 첫 브랜드 캠페인 'SECOND LIFE'를 공개했다.핍스모터사이클은 이번 캠페인에서 'GO, OFF ROAD, 다르게 움직여라'를 테마로, 정해진 틀이나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캠페인에는 뮤지션 김간지, 레이싱 선수 김민재, 모터사이클 크리에이터 안아영이 참여했다. 필름과 화보는 각자의 일상 속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오가며 자신에게 집중하는 순간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여준다.김간지는 뮤지션과 유튜버로 활동하며 무대와 카메라 앞을 오가는 일상을 보여준다.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도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호흡과 리듬을 찾아가는 모습을 통해 캠페인의 메시지를 표현했다.학생이자 레이싱 선수인 김민재는 학업과 서킷을 오가는 모습을 담았다. 일상에서의 역할과 달리 서킷에서는 속도와 움직임에 집중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를 찾는 순간을 보여준다.바리스타와 모터사이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안아영은 커피를 내리는 일상과 모터사이클을 타고 도로 위를 달리는 모습을 대비해 선보인다. 서로 다른 두 역할을 하나의 삶 안에서 이어가며 특정한 모습으로 규정되지 않는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냈다.핍스모터사이클은 'SECOND LIFE'를 일상과 분리된 또 다른 삶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방식과 속도를 선택하며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으로 풀어냈다. 모터사이클 문화가 가진 자유와 주체적인 태도를 라이딩 장면 자체보다 세 인물의 실제 일상을 통해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핍스모터사이클

    2026.08.26 15:11:37

    핍스모터사이클, 26FW 캠페인 'SECOND LIFE' 공개
  • “2년 8개월 만에 최고점 경신” 주담대 금리 4.64%

    지난달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 금리가 세 달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는 연 4.64%로 전월보다 0.14%포인트(p) 올라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4.48%)과 일반 신용대출(5.97%) 금리는 각 0.12%p, 0.25%p 올랐다.이로써 일반 신용대출 금리 역시 2024년 12월(6.15%) 이후 1년 7개월 만에 고점을 넘겼고 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4.19%로 0.12%p 상승했다.주택담보대출 중 고정형 금리 비중은 31.9%로 전월보다 5.8%p 줄었다. 작년 11월(90.2%) 이후 9개월 연속 비중이 줄어 2014년 2월(31.8%) 이후 12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이에 대해 한국은행 관계자는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가 더 높아서 소비자들이 당장 낮은 금리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76%로 전월보다 0.23%p 올라 작년 10월(3.97%)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했다.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08%p 오른 4.35%로 고정형보다 0.41%p 낮았다.한편 7월 기업 대출 금리는 4.20%로 전월보다 0.07%p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 금리가 4.18%로 0.01%p 오른 반면 중소기업 대출 금리가 4.22%로 0.16%p 내렸다.예대금리차는 올해 2월(1.43%p) 이후 6개월 연속 축소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2.22%p)도 0.05%p 줄었다.은행 외 금융기관들의 예금 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예탁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4.21%), 신용협동조합(3.56%), 상호금융(3.25%)에서 각 0.47%p, 0.13%p, 0.15%p 상승했다. 새마을금고(3.48%)만 0.05%p 하락했다.대출 금리는 상호저축은행(10.51%), 신용협동조합(5.16%), 새마을

    2026.08.26 15:08:00

    “2년 8개월 만에 최고점 경신” 주담대 금리 4.64%
  • 익시드테크, 필리핀 방산기업과 MOU…D4D 기반 APAC 디펜스테크 생태계 확장

    익시드테크(EGCED Tech, 대표 최강근)는 지난 8월 19일 오후 3시(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Philippine Stock Exchange(PSE) 소재 사무실에서 현지 방산기업 Asia Defense and Firepower Corporation(ADFC)과 한국-필리핀 국방기술 생태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최강근 익시드테크 대표와 Ramon Garcia Jr. ADFC 회장이 서명했다.이번 협약은 익시드테크가 운영하는 디펜스테크 해커톤·빌더 네트워크 D4D(Deploy for Defense)를 통해 발굴한 국방 스타트업과 기술 인재를 필리핀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과 연결하기 위한 글로벌 확장의 일환이다.ADFC는 필리핀의 자주국방 역량 강화를 목표로 방산 제조 현지화와 기술 연구개발, 글로벌 방산기업과의 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는 현지 방산기업이다. 익시드테크는 D4D를 중심으로 디펜스테크 스타트업과 빌더를 발굴하고 이들의 실증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양측은 향후 D4D Philippines 개최를 비롯해 한국과 필리핀의 디펜스테크 스타트업 및 기술 발굴, 현지 파트너 연결, 사업 개발과 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필리핀 방산·안보 전시회인 ADAS(Asian Defense and Security Exhibition)를 비롯한 현지 방산 생태계와 연계해 양국 스타트업과 기술기업의 사업 기회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익시드테크는 앞서 미국 Oregon UAS Accelerator와 협력해 D4D에서 발굴된 국내 팀의 미국 진출과 현지 실증 기회를 연결하는 등 글로벌 후속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필리핀 협약을 통해 미국에 이어 동남아시아까지 D4D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게 됐다.최강근 익시드테크 대표는 "D4D는 유망한 디펜스테크 스타트업

    2026.08.26 15:04:20

    익시드테크, 필리핀 방산기업과 MOU…D4D 기반 APAC 디펜스테크 생태계 확장
  • “2억명 굶을 판”… 전쟁·기후·무역 3중고에 세계 밥상 ‘휘청’

    전 세계 주요 곡창지대가 전쟁과 이상기후, 무역 갈등이라는 ‘3중고’에 직면하면서 글로벌 식량 공급망에 경고등이 켜졌다. 생산량 감소에 주요 운송로 차질까지 겹치며 곡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식량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부담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세계 식량 체계가 원활한 교역과 저렴한 에너지, 안정적인 기후라는 세 가지 전제에 의존해왔지만 최근 이들 조건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가장 크게 타격을 받은 곡물은 밀이다. 밀은 빵과 면류를 비롯해 전 세계 식탁에서 폭넓게 소비되는 대표적인 곡물인 만큼 그 파급력 역시 크다. 미국 농무부는 올해 미국의 밀 수확량이 1970년 이후 56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산지인 대평원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재배 면적과 단위당 생산량이 모두 감소한 영향이다. 미국산 밀 가격은 올해 약 25% 상승했다.프랑스 또한 기록적인 폭염에 밀 수확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으며 독일에서도 가뭄과 고온의 영향으로 밀을 비롯한 주요 작물의 수확량이 감소했다. 유럽 농업무역단체 코세랄은 올해 유럽과 영국의 전체 곡물 생산량을 2억8660만t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3억1000만t보다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호주 역시 비료 가격 상승으로 올해 밀 재배 면적을 줄였다.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비료 비용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전쟁으로 인한 운송 차질도 식량 공급을 압박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밀 교역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수출국이다. 하지만 최근 흑해에서 양국의 곡물 수출 터미널과 선박을 겨냥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곡물 운송에 제동

    2026.08.26 15:00:20

    “2억명 굶을 판”… 전쟁·기후·무역 3중고에 세계 밥상 ‘휘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