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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팅 스트로크 안정성에 주목한 Caliber Golf, 하키 샤프트 퍼터 그립 국내 출시

    미국 프리미엄 골프 장비 브랜드 Caliber Golf의 대표 제품인 ‘하키 샤프트 퍼터 그립(Hockey Shaft Putter Grip)’이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이번 제품은 글로벌 골프 브랜드 전문 유통사 2K 인터내셔널을 통해 국내 골퍼들에게 선보인다.하키 샤프트 퍼터 그립은 기존 퍼터의 기본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하키 스틱의 형태와 움직임에서 착안한 독특한 설계가 특징이다. 퍼팅 스트로크 시 손목과 팔의 불필요한 개입을 줄이고, 퍼터 헤드가 보다 안정적인 궤도로 움직이도록 설계돼 특히 숏 퍼터 구간에서의 일관성과 안정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풀 카본 파이버 소재를 적용한 일체형 구조는 샤프트와 그립의 결합력을 극대화해 스트로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퍼터 컨트롤과 거리감 유지에 도움을 주며, 보다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유도해 퍼팅 정확도 향상에 기여한다는 설명이다.캘리버 골프는 2018년부터 하키 샤프트 퍼터 그립 개발에 착수해 다수의 테스트와 검증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2021년 공식 골프 규칙을 충족하는 합법적인 퍼터 시스템으로 인정받았으며, 2023년 PGA 쇼를 통해 공개되며 투어 관계자와 골퍼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하키 샤프트 퍼터 그립은 기존 퍼터 헤드와 호환이 가능해, 퍼터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도 샤프트와 그립 교체만으로 퍼팅 퍼포먼스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다. 투어 선수는 물론 퍼팅 안정성을 고민하는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된다.2K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하키 샤프트 퍼터 그립은 단순한 퍼터 액세서리가 아니라, 퍼팅 스트

    2026.02.03 09:26:54

    퍼팅 스트로크 안정성에 주목한 Caliber Golf, 하키 샤프트 퍼터 그립 국내 출시
  • [부고] 정창선(중흥그룹 회장) 씨 별세

    ▲정창선(중흥그룹 회장)씨 별세, 안양임씨 남편상,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대우건설 회장)·원철(시티건설 회장)·향미씨 부친상, 이화진·윤지연씨 시부상, 김보현(대우건설 사장)씨 빙부상=2일 오후 11시46분, VIP장례타운 VVIP 301호, 발인 5일 오전 7시. 장지 화순 개천사 

    2026.02.03 09:24:38

  • “현금 부자들 우회로?” 경매 시장 들썩

    서울 아파트의 법원 경매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서울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4개월 연속 100% 웃돌며 사실상 매매시장 이상의 가격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3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107.8%로 2022년 6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일부 단지는 감정가의 170%를 넘는 가격에 낙찰되며 시장 왜곡 우려도 커지고 있다.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아파트와 동작구 사당 우성아파트에서는 수십 명이 응찰에 나서며 낙찰가가 감정가보다 6억 원 이상 높게 형성됐다.강남권에서도 감정가 40억원 짜리 아파트가 55억 원을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이 같은 현상은 정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기정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 매매 시장에서는 실거주 의무와 허가 절차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반면 경매는 규제를 피해갈 수 있어 현금 가산가와 투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경매를 통한 갭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낙찰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전문가들은 경매시장이 규제의 사각지대로 가능하면서 투기적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한다. 낙찰률과 응찰자 수가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경매 시장 마저 가격 급등의 통로가 될 경우 주택시장 불안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매매 시장 진입이 곤란한 현금 자산가들이 토지거래허가를 받을 의무가 없는 경매 시장으로 진입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매매 시장에서 매도 호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경매 낙찰가율 상승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2.03 09:09:22

    “현금 부자들 우회로?” 경매 시장 들썩
  • 스카이브, 세브란스·흥케이·연세사랑병원과 '무릎 연골 3D 재구성 인공지능' 성과 학술지 게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브는 자사의 딥러닝 기반 3D 의료영상 변환 및 분할 시뮬레이션 솔루션인 'ZIFT(지프트)'를 활용한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MRI 데이터에서 대퇴·경골 연골을 자동 분할하고 3차원(3D)으로 재구성하는 기술 성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본 연구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준영 교수(제1저자)가 주도하고 신촌세브란스병원 박관규·권혁민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조병우 교수를 비롯해 흥케이병원 김종근 원장,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실제 임상 데이터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유명 학술지인 'JMIR Medical Informatics'에 게재를 앞두고 있다.특히 연구에 사용된 핵심 AI 기술인 ZIFT는 골 구조는 정밀하게 구현하지만 연골을 직접 시각화하기 어려웠던 기존 CT 기반 수술 계획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했다. ZIFT는 MRI의 장점을 AI 기술로 극대화해 2D 영상을 정밀한 3D 모델로 변환하고, 연골을 포함한 수술 전 시뮬레이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완벽한 환자 맞춤형 수술 계획 수립을 가능하게 한다.이번 성과는 특정 병원의 데이터에 국한되지 않고, 서로 다른 MRI 장비와 촬영 프로토콜을 가진 여러 의료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한 '외부 검증(External Validation)'을 거쳤다. 이를 통해 실제 임상 환경 어디에서나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ZIFT의 '다기관 일반화 성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스카이브 관계자는 "ZIFT는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보건복지부로부터 고시된 평가유예 신의료기술인 '인공무릎관절전치환술을 위한 MRI 영상 기반의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

    2026.02.03 09:00:03

    스카이브, 세브란스·흥케이·연세사랑병원과 '무릎 연골 3D 재구성 인공지능' 성과 학술지 게재
  • 1월 소비자물가 2.0% 상승···쌀18%·라면8%↑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로, 5개월 만의 최소폭을 기록했다. 석유류 가격 상승이 멈춘 영향이다.국가데이터처가 3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8.03(2020년=100)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0% 올랐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2.1%, 10·11월 2.4% 기록했다. 이후 12월 2.3%에 이어 지난달까지 상승 폭을 두 달 연속 축소했다.물가 상승폭이 작아진 이유는 지난해 8월(-1.2%) 이후 물가 오름세를 견인했던 석유류가 보합(0.0%)으로 머물렀기 때문이다. 농축수산물은 2.6% 상승했다. 작년 9월(1.9%)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 폭이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중심으로 구성돼 체감 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2.2% 상승했다.신선식품지수는 0.2%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쓰는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0% 올랐다.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3% 상승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2.03 08:32:24

    1월 소비자물가 2.0% 상승···쌀18%·라면8%↑
  • 李대통령 "부동산 투기,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잡을 것"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한민국은 위대한 국민의 나라"라며 "상식적이고 번영하는 나라를 위해 망국적인 부동산 투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그 엄중한 내란조차 극복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인데, 이 명백한 부조리인 부동산 투기 하나 못 잡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다주택자 눈물 꺼낸 보수·경제언론…정부 부동산 정상화가 문제?'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한 뒤 "불로소득을 얻겠다는 다주택자의 눈물이 안타까운 분들께 묻는다. 높은 주거비용으로 결혼·출산을 포기하는 수백만 청년의 피눈물은 안 보이나"라고 지적했다.이어 "돈이 마귀라더니, 설마 마귀에게 최소한의 양심마저 빼앗긴 것은 아닌가"라고 덧붙였다.특히 이 대통령은 "이전에도 실패했으니 이번에도 실패할 것으로 기대하고 선동하는 분들께 알려드린다"며 "당장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으면 사용할 수 있는 정책수단은 얼마든지 있다"고 역설했다.그러면서 "이전에는 부동산이 유일한 투자수단이었지만, 이제는 대체투자 수단이 생겼다. 객관적 상황이 과거와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했다.또 "국민도 변했다. 국민 의식 조사에 따르면 과거에는 투자수단으로 부동산이 압도적이었지만 이제 2위로 내려앉았다"며 최근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상당 부분 이동했다는 점을 부각했다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국민이 선출한 권력이 달라졌다"며 "저는 공약 이행률 평균 95%를 기록하는 등 당선이 절박한 후보 시절에 한 약속조차도 반드

    2026.02.03 08:24:41

    李대통령 "부동산 투기,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잡을 것"
  • "2026년, AI로 바뀌는 고용 대전환 원년"…대량 해고에 채용문도 닫힌다

    아마존, 스타벅스, 베스트바이, 버버리, 카터스(유아복 브랜드), 디즈니, 에스티로더, 아메리칸에어라인, 버라이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반도체 장비 회사), 오토매틱(텀블러 모회사), 네슬레, 나이키, 파라마운트, 타깃….올해 구조조정을 시작했거나 대량해고를 예고한 글로벌 기업들의 명단이다. 해고와 구조조정의 이유는 단순하다. ‘인공지능(AI)’다. AI 발전으로 사람이 덜 필요해졌다는 얘기다. 한국 기업도 예외는 아니다. 현대차는 2028년부터 생산 공장에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노조는 즉각 반발했다.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됐다. ◆ 고용시장 이끄는 아마존 ‘50만 명’ 없앤다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새해부터 1만40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시작한다. 감원은 이르면 2월 초부터 실시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소매유통, 프라임 비디오, 인사팀 등을 중심으로 부서 규모를 줄이기 시작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마존은 지난해 10월 1만40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아마존은 총 3만 명에 달하는 인원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감원으로 약 2만800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면 2만7000명을 줄였던 2022년의 해고 기록을 넘어선다. 아마존은 기업 문화 혁신을 이유로 내세웠지만 업계에서는 AI 발전이 고용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봤다. AI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비판을 받자 아마존은 공식적으로 AI와 구조조정은 연관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앤디 제시 최고경영자(CEO)는 대외적으로 “기업 문화를 재설정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

    2026.02.03 07:00:08

    "2026년, AI로 바뀌는 고용 대전환 원년"…대량 해고에 채용문도 닫힌다
  • 관리자보다 AI를 더 믿는 시대,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하나[IGM의 경영전략]

    리더십 위기의 시대다. 최근 EBS에서 ‘알파고 10년, AI와 바둑’이 방영됐다. 인공지능(AI)이 두는 바둑과 유사성이 높은 경우 승률도 높았다. 바둑의 전설, 조훈현과 이창호,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다룬 영화 ‘승부’와 함께 보면 AI가 만들고 있는 변화를 절감하게 된다. 스승의 기풍을 배우고 이를 뛰어 넘는 과거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스승의 자리를 AI가 차지한 것이다. 조직의 리더는 어떨까. ◆AI는 신뢰 얻고, 경영자 리더십은 흔들최근 글로벌 조사 자료를 보면 Z세대의 47%가 그들의 관리자보다 AI가 더 나은 커리어 조언을 해준다고 답했다. 그리고 글로벌 리더십 연구기관 DDI의 ‘Global Leadership Forecast 2025’에서 직속 관리자에 대한 신뢰도가 2022년 46%에서 2024년 29%로 급락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 리더들은 어떤 상황일까.DDI의 조사 결과 리더의 71%는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고, 54%는 번아웃이 우려되며, 40%는 스트레스로 인해 리더직의 포기를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콘페리(Korn Ferry)의 ‘Workforce 2025’를 보면 고위 임원들도 43%가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리더십 위기의 시대다. 그런데 콘페리의 연구에서 구성원의 80%가 그들의 리더를 신뢰하기 때문에 현재 직장에 머문다고 답했다. 리더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리더 자신도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구성원은 역설적으로 ‘믿을 수 있는 리더’를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리더로서 우선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리더십 본질에서 다시 시작해 보자. 주변 상황이 복잡하고 혼란스럽다면 기본에서 다시 출발하는 것도 방법이다. 리더

    2026.02.03 06:00:34

    관리자보다 AI를 더 믿는 시대,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하나[IGM의 경영전략]
  • 보험료만 오르던 실손, 5세대가 답일까…“도수치료는 막힌다는데”

    최근 금융위원회는 5세대 실손의료보험의 기본 틀을 담은 제도 개편안을 내놓았다. 해당 개정안은 올해 2월 말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5세대는 중증과 경증을 구분해 중증 중심의 상품을 내놓은 것이 핵심이다. 도수치료처럼 남용이 많다고 지적돼 온 비중증·비급여 치료는 본인이 부담하는 비율을 높이는 대신 병원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다수 가입자에게는 보험료 부담을 낮춰주는 구조로 설계했다.실손보험은 2024년 말 기준 약 4000만 명이 가입해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도 불린다. 연간 1억 건 이상의 보험금 청구가 이뤄질 만큼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았지만 제도는 여전히 복잡하고 변화도 잦다. 5세대 출시를 앞두고 불거진 논란과 궁금증을 짚어본다. ◆“1·2세대 실손 웃돈 주고 사라?”, 보험사는 난색“병원에 자주 가지도 않는데 실손 보험료는 해마다 올랐죠. 그래도 나이가 있어 보장 좋은 보험을 유지하는 게 맞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보험사가 웃돈을 얹어 계약을 되사간다는 얘기가 나오더군요.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졌습니다.”(1세대 실손 가입자 A 씨)“재매입이라니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얘기죠. 비용이 너무 큽니다.”(보험사 관계자 B 씨)보험계약 재매입은 보험 이용이 적었지만 높은 보험료를 부담해 온 가입자가 원할 경우 보험사가 기존 계약을 프리미엄(웃돈)을 얹어 매입한 뒤 5세대 실손으로 전환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1세대 실손 가입자가 지금까지 1000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하고 보험금은 300만원만 수령했다면 보험사가 차액인 700만원을 돌려주고 계약을 정리하는 식이다. 그

    2026.02.03 06:00:28

    보험료만 오르던 실손, 5세대가 답일까…“도수치료는 막힌다는데”
  • 조기 총선 앞둔 일본…무너지는 재정 규율[글로벌 현장]

    일본 정치권이 조기 총선거 레이스에 들어갔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중의원(하원)을 해산하면서다. 다카이치 총리는 내각 지지율이 고공행진하는 지금 다시 총선을 치러 집권 자민당 의석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선거를 앞둔 일본 정치권이 재원 대책 없이 소비세 인하 경쟁에 나서면서 40년 만기 국채금리가 처음으로 연 4%대에 올라섰다. 재정 악화 우려 때문이다. 일각에선 ‘사나에 쇼크’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다카이치 “총리직 걸겠다”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월 23일 소집된 정기의회 첫날 중의원을 해산했다. 중의원 해산에 따른 총선은 오는 2월 8일 치르기로 했다. 그는 중의원 해산 이유에 대해 “다카이치 사나에가 총리로 적합한지를 국민이 결정해 달라는 것”이라며 “총리로서 진퇴를 걸겠다”고 강조했다.중의원 의석은 465석이다. 자민당은 2024년 총선에서 과반 의석 달성에 실패하며 ‘소수 여당’으로 전락해 정권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자민당은 새로 손을 잡은 연립여당 일본유신회와 합쳐 가까스로 과반(233석)을 차지하고 있다.다카이치 총리는 선거 목표를 “여당 과반 의석”이라고 했다. 실제로는 더 많은 의석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승리해 적극 재정, ‘안보 3문서’ 개정을 통한 방위력 강화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맞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과 제3야당 공명당은 신당 ‘중도개혁연합’을 최근 창당했다.여야는 경쟁적으로 소비세 인하 공약을 내걸었다. 여당은 식품 소비세율을 2년간 한시적으로 0%로 낮추는 방안을, 야당은 영구적으로 ‘제로(0)’로 인하하는 방안

    2026.02.03 06:00:09

    조기 총선 앞둔 일본…무너지는 재정 규율[글로벌 현장]
  • 시장 덮친 ‘워시 쇼크’ 우려…환율 급등

    서울외환시장에서 2일 내내 원화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겹치면서 원화 매도 주문이 쏟아졌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 넘게 급등했다.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24.8원 오른 1464.3원으로 집계됐다.환율은 11.5원 오른 1451.0원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23일(1465.8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시장에서는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인선 이후 불확실성이 확대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차기 의장 후보로 지명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경계 심리가 확산됐다는 분석이다.워시 후보자의 통화정책 성향을 두고는 시장의 해석이 엇갈린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에 맞춰 저금리 기조를 강조할 것이란 관측이 있는 반면, 매파(통화 긴축 선호)에 가깝다는 평가도 나온다. 후자의 경우 향후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과정에서 장기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연준이 보유 자산을 축소하기 위해서는 자산 매입 규모를 줄이거나 기존 자산을 매각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기준금리 인하 여부와 무관하게 장기금리가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격차)가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8% 오른 97.202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장중 95.506까지 하락한 뒤 빠르게 반등하는 모습이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515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6% 내린 4949.67, 코스닥은 4.44% 내린 1098.36에 각각 장을 마쳤다.김태림

    2026.02.02 17:56:10

    시장 덮친 ‘워시 쇼크’ 우려…환율 급등
  • 한미약품 ‘3중 작용’ 비만치료제, 2상 환자투약 시작

    한미약품이 자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가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하면서 임상 2상에 순조롭게 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은 지 석달 만이다.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HM15275의 임상 2상은 FDA 제출 이후 첫 투약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속도감 있게 이뤄졌다”며 “한미 고유의 창조적 힘과 차별화된 R&D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신약 개발 속도를 더욱 끌어올려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HM15275는 한미약품의 인크레틴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와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CG) 등 3개 수용체 작용을 최적화해 비만 및 다양한 대사성 질환에 효력을 볼 수 있도록 정밀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약 15~20%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된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와 터제파타이드(마운자로)는 비만 대사 수술 수준의 체중 감량에는 도달하지 못해 여전히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는 상태이다.한미약품은 HM15275 임상 2상에서는 해당 치료제가 36주간 장기 투여 시 비만, 고도 비만 환자의 체중을 줄이고 제지방을 개선하는 차별화된 효능을 보이는지 집중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임상 개시 이후 환자 등록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 시험 대상자 모집에도 탄력이 붙어 전반적인 임상 진행 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임상 2상 종료 예상 시점은 2027년 상반기이며, 한미약품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HM15275는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에페글레나타이드’와 함께 한미의 비만

    2026.02.02 17:30:49

    한미약품 ‘3중 작용’ 비만치료제, 2상 환자투약 시작
  • 전력 슈퍼사이클 제대로 올라탔다…(주)LS, 작년 매출 31.8조 '역대 최대'

    LS그룹 지주사인 ㈜LS가 전력 슈퍼사이클에 따른 계열사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연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LS는 작년 한 해 매출 31조8250억원, 영업이익 1조56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영업이익은 1.5% 감소했으나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836억원, 4863억원으로 21%, 24%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확산과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LS전선, LS일렉트릭 등 주력 계열사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두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10조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아울러 LS MnM도 금속·황산 제품군 수익성 강화 및 전기동 미국 시장 진출 등을 통해 매출액(14조 9424억원)과 세전이익(1411억원), 당기순이익(1067억원)이 증가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한편, LS그룹은 향후 5년간 국내 7조원 및 해외 5조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기존 주력 사업인 해저케이블과 초고압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 분야 생산 CAPA를 확대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배터리·전기차 등 2차전지 소재와 희토류 등 국가 핵심 광물 분야를 신사업으로 육성해 공급망 다변화 및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6.02.02 16:53:21

    전력 슈퍼사이클 제대로 올라탔다…(주)LS, 작년 매출 31.8조 '역대 최대'
  • [부고]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이사 조모상

    유병연(향년 98세)씨 별세, 닥터나우 정진웅 대표 조모상   빈소: 대구보훈병원장례식장 101호 입실: 2026년 2월 2일(월요일) 08시 00분 발인: 2026년 2월 4일(수요일) 08시 00분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2.02 16:45:45

  • KT 위약금 면제 후폭풍 SKT는 ‘최대 수혜자’

    올해 들어 이동전화 번호이동 건수가 100만건에 육박하며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1월 이동전화 번호이동자수는 99만934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전월 대비로도 68.3%늘었다. 월간 번호이동 건수로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 시행을 앞두고 불법 보조금 경쟁이 벌어졌던 2014년 2월 이후 가장 많다. 당시에는 불법 보조금이 번호이동 급증의 원인이었지만 이번에는 침해사고 이후 KT가 시행한 위약금 면제라는 이례적인 조치가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KT는 지난해 12월 말 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약 보름간 위약금 면제를 적용했다. 통신사별로는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KT는 1월 한달 동안 23만 4620명이 순감하며 사상 최대 규모 가입자 이탈을 겪었다. 반면 SK텔레콤은 같은 기간 KT에서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22만 117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SK텔레콤의 1월 가입자 순증은 15만8358명에 달했다.LG유플러스가 5만674명, 알뜰폰(MVNO)은 2만5588명 순증한 것과 비교하면 SK텔레콤으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업계는 지난해 위약금 면제로 대규모 가입자 이탈을 겪었던 SK텔레콤이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2.02 16:38:15

    KT 위약금 면제 후폭풍 SKT는 ‘최대 수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