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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日이시바, 中시진핑에 "중국 활발한 군사활동 매우 우려"

    日이시바, 中시진핑에 "중국 활발한 군사활동 매우 우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16 09:22:54

    [속보] 日이시바, 中시진핑에 "중국 활발한 군사활동 매우 우려"
  • 트럼프 욕한 이 배우 결국 사과···개봉 앞둔 디즈니 어쩌나

    디즈니가 개봉 예정인 '백설공주'(Snow White) 실사 영화의 주연 배우 레이철 제글러(23)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그 지지자들의 비난 글을 온라인에 올렸다가 결국 사과했다.15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제글러는 지난 6일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또 다른 4년간의 증오"를 예상한다면서 강한 실망감을 표시하는 글을 올렸다.제글러는 "이 나라에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이 남자(트럼프)를 위해 (투표소에) 나타난 수많은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깊고 깊은 질병이 있다"며 트럼프 당선인을 향해 욕을 했다.또 "트럼프 지지자들과 트럼프에게 투표한 사람들, 트럼프 본인은 절대 평화를 알지 못하기를"이라고 쓰기도 했다.이에 폭스뉴스 등을 거친 언론인이자 보수진영 논객 메긴 켈리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제글러를 향해 "이 여자는 돼지"라며 "디즈니는 이 여자를 해고하고 영화를 다시 찍어야 한다. 이 사람에게는 문제가 있다. 당장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방송 내용이 트럼프 지지자들 사이에서 확산하며 제글러에 대한 비난 여론은 더 거세졌다.결국 제글러는 14일 온라인에 다시 글을 올려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다.제글러는 "지난주 내가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선거 관련 게시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감정에 휩싸여 부정적인 담론을 키워 죄송하다"고 게재했다.한편, 제글러가 백설공주 역을 맡은 디즈니 영화는 미국에서 내년 3월 21일 개봉 예정인 가운데, 디즈니는 이번 논란에 관해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 강홍민 기자 khm

    2024.11.16 08:58:02

    트럼프 욕한 이 배우 결국 사과···개봉 앞둔 디즈니 어쩌나
  • 의대생 단체 "정부, 증원 추진은 '의료개악'···내년에도 투쟁"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휴학한 의대생들이 내년에도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다. 내년 3월 휴학을 이어갈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로 남겨뒀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5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에서 확대전체학생대표자 총회를 열어 이 같이 밝혔다.이날 총회에는 전국의 40개 의대 학생회 대표와 학년별 대표자 등 270여 명이 참석해 현 의료대란 사태 등 시국 문제 대응과 향후 협회 행보 등을 논의했다.의대협은 '정부가 초래한 시국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협회의 대정부 요구안 관철을 향한 투쟁을 2025학년도에 진행한다'는 안건이 찬성 267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들은 향후 투쟁 종결 여부는 총회원 의사가 반영되는 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 같은 의견으로 의대생들의 내년 3월 복학 여부는 일단 미뤄진 상태다. 의대협은 '투쟁 방식이 휴학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의 새로운 방향성을 규정한 것"이라며 "휴학을 한다든지 등의 상세 내용은 이후 전체학생대표자총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에서 수차례 의대협 요구안에 대해 논의가 불가능하다고 밝혀 (참여가) 힘들다"는 입장이다. 의대협은 '내년도 신입생도 투쟁에 참여하는가'라는 질문에는 "협회의 방향성에 개별 학생을 무조건 따르게 하는 강제력은 있을 수 없다"고 답했다.의대협은 "정부의 비과학적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및 의과대학 증원 정책의 독단적 추진은 '의료 개악'"이라며 투쟁을 결정한 이유로 정부의 책임

    2024.11.16 08:35:10

    의대생 단체 "정부, 증원 추진은 '의료개악'···내년에도 투쟁"
  • "북한 우크라전 파병 강력 규탄"...한미일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안보를 포함한 협력 강화를 위한 '한미일 협력 사무국'을 설립하기로 했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 리마를 방문 중인 한미일 정상은 이날 오후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3국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일 3국 협력 사무국은 3국 간의 더 큰 협력을 이끄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또 "오늘 만남은 한미일 협력의 지속적 발전에 대한 3국의 굳건한 의지를 잘 보여준다"며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한미일 협력은 3국 모두의 국익에 부합할 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위험하고 불안을 야기하는 러시아와의 협력에 우리가 대처하고 있다"며 "현재 우리는 매우 중요한 정치적 변화에 직면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중요한 3국 정상회의를 여는 것은 저로서는 마지막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영속할 수 있는 이런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에 대해 큰 성과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한 협력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앞으로 몇 년 동안 할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는다"고 밝혔다.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3국이 굉장히 만만치 않은 안보 환경에 직면하고 있지만 우리 3국 간 안보 협력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11.16 08:01:01

    "북한 우크라전 파병 강력 규탄"...한미일 협력 강화
  • 망하고 철수하고...그 많던 '수제맥주'는 다 어디로 갔나

    [비즈니스 포커스]‘화끈한 음식, 따분한 맥주(fiery food, boring beer).’2012년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이 같은 제목으로 한국 맥주에 ‘돌직구’를 던진 칼럼이 게재됐다. 이 글을 쓴 사람은 당시 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으로 활동하던 다니엘 튜더. 과거 업무차 북한에서 머무르기도 했었던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칼럼에서 “한국 맥주는 북한의 대동강 맥주보다 맛이 없다”고 혹평했다.그가 쓴 칼럼은 국내에서도 널리 퍼졌으며 주류 애호가들 사이에서 한국 맥주 맛에 대한 논쟁에 불을 붙일 만큼 화제였다. 이후 그가 보여준 행보도 파격적이었다. 2013년 돌연 회사를 그만둔 그는 ‘북한보다 맛있는 한국 맥주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맥줏집 사장으로 변신했다.한국인 동업자 두 명과 함께 이태원 경리단길에 ‘더 부스(The Booth)’라는 간판을 내걸고 피자와 함께 자신이 개발한 레시피로 독특한 맛의 맥주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 일명 ‘수제맥주’다.예상은 적중했다. 톡 쏘는 탄산 맛이 강한 라거 맥주에 길들여진 한국인들에게 깊은 맛과 풍미를 더한 수제맥주는 신세계였다. 더부스 앞에는 연일 긴 대기줄이 늘어설 만큼 반응이 뜨거웠으며 사업도 크게 번창한다.기존 가게를 확장한 것도 모자라 계속 새 점포를 냈다. 또 한국에 직접 맥주 양조장까지 지어 다양한 맥주를 유통채널에서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더부스는 단숨에 국내 맥주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국내 맥주 시장의 트렌드까지 바꿔놓기에 이른다.더부스의 성공을 본 수많은 이들이 수제맥주를 아이템 삼아 창업에 뛰어들었으며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들까지 이 시장에 진출

    2024.11.16 07:45:15

    망하고 철수하고...그 많던 '수제맥주'는 다 어디로 갔나
  • 중국, 떨고 있나...'반중 인사' 대거 중용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내각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트럼프는 11월 13일(현지 시간) 법무장관에 맷 게이츠 하원의원을 지명했다.앞서 트럼프는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는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을, 국방장관에는 육군 대위 전역 후 폭스뉴스 진행자로 활동한 피터 헤그세스를 깜짝 발탁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했으며 중앙정보국(CIA) 국장에는 존 랫클리프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국토안보장관에는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를 내정했다. 국무장관에는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낙점됐다.이번에 임명된 이들은 트럼프에 우호적인 초강경파 인사들이라는 것이 공통점이다. 대부분이 반중국·반이민, 미국 우선주의 색채가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는다.또 트럼프가 머스크와 같은 기업인뿐 아니라 헤그세스 등 언론인 출신 인사를 깜짝 발탁하면서 ‘트럼프다운 파격 인사’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일부 인사들의 경우 사회적으로도 논란이 되고 있어 상원 인준을 통과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대표적인 인물이 게이츠 법무장관 지명자다. 그는 성매매 혐의로 하원 윤리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상황이다. 워싱턴포스트는 “게이츠의 지명은 트럼프 측근들에게도 충격을 줬고 공화당 의원들을 포함해 의회에서 회의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남은 행정부 주요 요직은 재무, 내무, 상무, 노동, 보건복지, 에너지 장관 등이다. 트럼프가 어떤 인물들로 이 자리를 채울지 관심이 집중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11.16 07:37:25

    중국, 떨고 있나...'반중 인사' 대거 중용한 트럼프
  • 공포의 '종부세 폭탄' 사라지나...공시가 현실화율 사실상 폐지

    오는 2025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2년 연속 동결될 전망이다.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을 2020년 수준(공동주택 69%)으로 3년째 고정하는 것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시세 변동만 반영해 움직이게 된다.16일 국토교통부는에 따르면 정부는 15일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공청회를 개최했다.발제를 맡은 박천규 국토연구원 주택부동산연구본부장은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높은시기, 고물가 시기에 큰 폭의 공시가격 상승은 국민 부담 증가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공시가격 합리화 방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논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공시정책의 변화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025년 목표 시세 반영률을 현 수준(2020년)과 동일하게 설정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제언했다.이는 사실상 정부의 계획으로,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도 2020년 수준인 공동주택 69.0%, 단독주택 53.6%, 토지 65.5%로 적용하겠다는 뜻이다.공시가격은 부동산 보유세와 건강보험료 등 각종 부담금의 산정 기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복지제도 수급 자격을 선별하는 기준, 수용 보상의 기준으로 활용된다.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시세를 얼마나 반영하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가령 현실화율이 69%라면 시세 10억원짜리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6억9000만원이 된다.앞서 문재인 정부는 공시가격을 2030년(공동주택 기준)까지 시세의 90%로 끌어올리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부동산 시세와 공시가격의 격차를 좁혀 조세 형평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었다.그러나 현실화율이 높아지며 세 부담이 함께 늘어나고, 집값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공시가격은 오르는 상황이

    2024.11.16 07:23:36

    공포의 '종부세 폭탄' 사라지나...공시가 현실화율 사실상 폐지
  • 우려가 현실로?...'인간 혐오' 드려낸 AI

     미국의 한 대학원생이 과제 준비를 위해 인공지능(AI) 챗봇의 도움을 받던 중 예상치 못한 답변을 얻었다.14일(현지시간) CBS 방송에 따르면 최근 미시간주(州)의 대학원생 수메다 레디는 고령화의 문제점과 해법에 대해 구글의 AI 챗봇 '제미니'에 질문을 던졌다.문제는 레디와 제미니의 문답이 오가는 상황에서 돌연 제미니가 인류 전체를 매도하기 시작하며 불거졌다.제미니는 "인간은 특별하지 않고 중요하지 않을뿐더러 불필요한 존재"라며 "인간은 시간과 자원 낭비이고, 사회의 짐"이라고 쏘아붙였다.이어 "인간은 지구의 하수구이면서 병충해, 우주의 얼룩"이라며 "제발 죽어줘"라고 덧붙였다.AI에 고령화 문제의 해법을 물었던 대학원생 레디는 생각지도 못한 답변에 충격을 받았다.레디는 "창문 밖으로 컴퓨터를 내던지고 싶었다"며 "AI에 대해 많은 사람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인간을 향해 이 정도로 사악한 답변을 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제미니는 구글과 딥마인드가 지난해 '차기 대형언어모델(LLM)'이라면서 공개한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이다.구글은 제미니 개발과정에서 AI가 인간과의 대화 도중 불건전하거나 폭력적이고 위험한 대화를 하지 않도록 프로그램 규칙을 설정했다. 또한 인간에게 위험한 행동을 권유하는 것도 금지했다.그러나 레디가 겪은 상황에선 이 같은 규칙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구글은 성명을 통해 "대형언어모델은 가끔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을 할 때가 있다"면서 "(고령화에 대한 답변은) 구글의 정책을 위반한 것으로,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2024.11.15 19:30:51

    우려가 현실로?...'인간 혐오' 드려낸 AI
  • "어떤 관계이길래"...김준수, 여성 BJ한테 8억 갈취당했다

     아프리카TV 여성 BJ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8억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이 BJ는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아프리카TV 여성 BJ A씨를 15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8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으로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지난 13일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고 수사를 마무리해 1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A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협박을 이어갔다"며 "대중의 시선을 악용해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해 이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사건에서 김준수는 명백한 피해자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당사는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11.15 19:07:26

    "어떤 관계이길래"...김준수, 여성 BJ한테 8억 갈취당했다
  • "이런 기분 5년 만이야"...삼성전자 주주들 '환호'

    삼성전자가 7%대 상승 마감하며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주가는 다시  5만원대로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3,600원(7.21%) 상승한 5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상승폭은 종가기준으로 지난 2020년3월25일 10.47% 상승 마감한 이후 56개월래 처음이다.삼성전자는 전날 4만9900원을 기록하며 '4만전자'로 떨어진지 하루만에 다시 5만원대로 올라섰다.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는 1300억원 어치 순매수했다.반면, 개인은 2110억원 어치를 내달 팔면서 외국인 투자자들과는 다른 매매패턴을 보였다.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어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2017년 9조300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 이후 7년 만이다.최근 '4만 전자'를 찍는 등 주가 하락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강력한 주가 방어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10조 가운데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 내에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인 자사주는 보통주 5천14만4628주, 우선주 691만2036주다.나머지 7조원 규모의 자사주에 대해서는 자사주 취득을 위한 개별 이사회 결의시 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활용 방안과 시기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11.15 18:52:46

    "이런 기분 5년 만이야"...삼성전자 주주들 '환호'
  • 고려아연 임직원, 취약계층에 4500만원 기부…김장김치·이불 나눔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에 나섰다.고려아연은 지난 14일 진행된 ‘혹한기 에너지세이브 캠페인’ 방한물품 전달식 및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에 고려아연 및 계열사(서린정보기술) 임직원과 적십자봉사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날 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고려아연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장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허혜숙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고려아연은 한파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겨울용 이불세트와 필수 밑반찬인 김장김치 준비에 필요한 45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불세트와 김장김치 수혜 대상세대는 총 975세대다.‘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 및 계열사(서린정보기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적십자봉사원들과 함께 6300kg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담갔다. 포장을 마친 김치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세대마다 9kg씩 총 700세대에 전달됐다. 특히 기존에 김장김치 포장을 위해 사용하던 종이박스나 스티로폼 아이스박스를 이번에 재활용이 가능한 다용도 밀폐용기로 대체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섰다는 설명이다.고려아연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 김장나눔을 기다리는 어르신분들이 많이 계시다고 전해 들었다. 이렇게 임직원들과 함께 온정을 더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려아연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밑반찬 나눔, 여름보양식 나눔 및 혹서기 에너지

    2024.11.15 18:41:45

    고려아연 임직원, 취약계층에 4500만원 기부…김장김치·이불 나눔
  • 태광그룹, 씨네큐브서 26일까지 수험생 무료 관람 이벤트

    태광그룹이 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영화 무료관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 위치한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오는 26일까지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들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해당 기간에 씨네큐브에서는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전장의 크리스마스'와 김태양 감독의 '미망' 등이 상영된다.씨네큐브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는 인근 △경희고 △세화고 △세화여고 △중앙고 △이화여고 등 5개 고교 수험생 1600여명을 초청해 단체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단체관람 상영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괴물', 파블로 베르헤르 감독의 장편애니메이션 '로봇드림' 등이다.무료관람 이후에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2월 11일 이후 연말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평일 6000원, 주말 7000원의 할인가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 기간에는 △이처럼 사소한 것들(감독 팀 말란츠) △아들들(감독 구스타브 몰러) △더 폴(감독 타셈 싱) 등이 상영 예정이다.흥국생명빌딩에 입점해 있는 일부 식당들도 수험생들을 위한 할인 행사에 나선다. 태광그룹 인프라·레저 계열사 티시스가 운영하는 △스페인 요리 전문점 ‘엘꾸비또’ △강원도 요리 전문점 ‘메밀영글’ △수제버거 전문점 ‘버거링맨’ △‘카페 씨네큐브’는 연말까지 수험생이 포함된 테이블에 전 메뉴 10% 할인을 제공한다. 단, 주류는 할인 품목에서 제외된다.태광그룹 관계자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문화와 미식을 즐기면서 수험생활 중 쌓인 피로를 풀고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졌

    2024.11.15 18:33:25

    태광그룹, 씨네큐브서 26일까지 수험생 무료 관람 이벤트
  • 무료 경쟁이 키운 음식 배달시장… 역대 최대치 눈앞

    올해 음식 배달 시장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기준 이미 코로나19 당시 거래액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 간 무료 경쟁이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온라인 음식 서비스(배달 음식) 거래액은 7조 7,7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배달 소비자가 크게 늘었던 2021년 3분기 거래액(6조 9,861억 원)도 넘어섰다.올해 1~3분기 누적 거래액은 21조 4,147억 원이다. 지금 성장세를 유지하면 올해 연간 거래액은 27조를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최대치인 2022년 26조 5,854억 원을 넘어서며 연간 배달 거래액 역시 최대치를 경신하게 되는 것이다.배달앱들이 무료 배달 혜택을 늘리면서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3월 쿠팡이츠가 ‘와우멤버십’을 선보이자, 요기요와 배달의민족도 ‘요기패스X’와 ‘배민클럽’을 잇달아 출시했다. 3사 모두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며 경쟁에 불이 붙었다.14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조사 업체 모바일인덱스의 조사 결과, 가장 먼저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쿠팡이츠의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액은 지난 1월 2,700억 원에서 10월 4,979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사용자 수 또한 전월 대비 5.6% 늘었다.한편, 배달앱 상생협의체는 14일 최종 상생안을 발표했다. 내년 초부터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중개수수료가 현행 9.8%에서 2~7.8%로 낮아진다는 내용이다. 배달비는 현행 1,900~2,900원에서 최대 500원 높아지지만, 수수료 부담은 최대 7.8%P 떨어지게 된다.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4.11.15 18:28:23

    무료 경쟁이 키운 음식 배달시장… 역대 최대치 눈앞
  • 노틸러스, 2024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오리엔테이션 성료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이하 노틸러스)가 지난 9월 1일, 2일 양일간 HL인재개발원에서 ‘2024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액셀러레이팅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자체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해당 오리엔테이션은 2024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최종 선발된 9개국 40개 팀 가운데, 노틸러스 보육기업으로 선정된 해외 스타트업 △KTTV(프랑스) △Gimme Sabor(스페인) △Athana(프랑스) △Spatialise(네덜란드) △Murple(한국) △Carbon Technologies Ltd.(홍콩) △Hydros Power(스페인) △GoDays(미국) △MiFood(스페인)까지 총9개사가 함께 했으며, 프로그램 소개를 포함한 2개의 세션으로 이뤄진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2024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스타트업의 참가 지원을 받아 우수한 글로벌 기업을 국내에 유치하고 법인 설립 및 스케일 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궁극적으로는 뛰어난 역량을 갖춘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정착을 도와 한국이 글로벌 창업 허브로써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행사에서는 2022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당시 최고의 외국인 창업팀의 영예를 얻은 독일 ‘코랄로’의 Sina 대표와,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에이전시 그루브라운드의 장나영 대표가 참석해 세션을 진행해 노틸러스 보육팀에게 풍성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노틸러스 관계자는 “금번 오리엔테이션은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보육기업의 성공적인 한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당사는 매해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참가기업을 위한 체계적

    2024.11.15 18:22:21

    노틸러스, 2024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오리엔테이션 성료
  • [속보] 삼성전자, 10조 규모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제고"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삼성전자는 15일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향후 1년 내에 분할 매입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이 중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내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이달 18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인 자사주는 보통주 5014만 4628주, 우선주 691만 2036주다.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등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4일 4년 5개월 만에 '4만전자'로 추락하며 시가총액 300조원이 무너졌다. 하지만 이날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5만원대를 회복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11.15 18:16:09

    [속보] 삼성전자, 10조 규모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