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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비트코인 손절하더니” ‘부자 아빠’ 기요사키 옥외광고로 돈 방석

    베스트셀러 도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수십억 원어치를 매도했다고 밝혔다.이전까지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으로 100만 달러(약 14억 7200만 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며칠 전까지도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22일 기요사키는 자신의 엑스(X) 계정에 “222만 달러(약 33억 원)어치 비트코인을 팔았다”고 전했다.그는 개당 6000달러(약 880만 원)에 샀던 비트코인을 개당 9만 달러(약 1억3000만 원) 수준에 매도했다고 밝혔다.그는 매도 대금으로 수술센터 두 곳과 옥외광고 사업을 인수 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내년 2월부터 매달 2만7500달러(약 4050만 원)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그러나 기요사키는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적 낙관론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며 “향후 발생하는 현금 흐름(소득)으로 추가 매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비트코인 현금화와 부동산 매입 과정을 (SNS에) 올리지 말라는 권고를 받았다”라며 “하지만 ‘가짜 돈’과 ‘가짜 선생’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나는 ‘내가 가르치는대로 실천한다’라고 말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기요사키는 지난 15일 비트코인 가격 급락에 대해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고 있지만 팔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며 “모든 시장이 흔들리는 이유는 전 세계가 현금 부족에 빠져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또 지난 4월에도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약 14억 7200만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

    2025.11.24 16:53:42

    “비트코인 손절하더니” ‘부자 아빠’ 기요사키 옥외광고로 돈 방석
  • 금속노조 "10년 간 포스코 사망사고 88%가 하청 노동자"

    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10년 새 포스코에서 발생한 주요 사망 사고 피해자 중 약 88%가 하청 노동자라는 노동단체의 분석이 나왔다.24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5년까지 포스코 사업장에서 발생한 54건의 주요 인명 사고로 5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사망자 가운데 7명이 포스코 소속이고, 나머지 50명(87.7%)이 하청·외주·계열사 소속이다. 2016년 사망자 12명, 2018년 사망자 7명, 2022년 사망자 5명, 올해 사망자 5명 모두 하청·외주·계열사 소속이다.올해 3월 포항제철소 냉연공장에서 포스코 자회자인 포스코PR테크 직원 이 수리 작업 중 설비에 끼여 숨졌고, 7월에는 광양제철소에서 배관 철거작업 중 작업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이달 20일에는 포항제철소 STS(스테인리스스틸)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찌꺼기)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작업 중 발생한 유해가스를 마셔 중태에 빠졌다.민주노총 포항지부와 금속노조 포항지부는 이날 포스코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일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가스 측정 장비 지급, 보호구 착용지침 등 최소한 안전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신명균 금속노조 포항지부장은 "포스코는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는 불법파견을 중단하고 포스코 내 모든 불법파견 노동자를 직접 고용해야 한다"며 "제철소의 노후 설비·배관 등 위험 설비 전면 진단과 구조 개선을 위한 포스코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24 16:45:04

    금속노조 "10년 간 포스코 사망사고 88%가 하청 노동자"
  •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 28일 견본주택 개관

    우미건설이 남양뉴타운에서 5년 만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를 선보인다. 단지는 이달 28일(금)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청약일정에 돌입한다.청약일정은 12월 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화) 1순위, 3일(수) 2순위이며, 당첨자 발표는 10일(수), 정당계약은 21일(일)부터 23일(화)까지 3일간 진행한다.‘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98번지 일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55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인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다. 전용 84㎡ 기준 4억원 초중반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는 화성시청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 등 예정됐던 주요 인프라가 들어서고 있는 남양뉴타운 내에서도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 위치한 새동초등학교·중학교가 2026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고 화성시립남양도서관, 남양뉴타운 학원가 등도 가깝다.편리한 교통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말 서화성~홍성 구간이 개통된 서해선 화성시청역이 가까이 있고, 서해선(2026년 12월 개통예정) 원시~서화성 구간과 노선을 공유하는 신안산선신설(2028년 12월 개통예정)도 예정돼 있어 향후 대곡, 김포공항, 시흥시청 및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올 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마무리되면 홍성에서 서울 용산까지 45분이면 오가게 된다.단

    2025.11.24 16:28:09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 28일 견본주택 개관
  • "10·15 대책도 못 막았다"…서울 아파트 5년 만에 상승률 최고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가장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평가받는 10·15 부동산 대책에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아파트는 부동산 폭등기였던 2022년 대비 30%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KB부동산에 따르면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72% 상승해 2020년 9월(2.00%) 이후 5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올해 최고 상승률이었던 10월(1.46%)보다 상승폭이 0.26%포인트 확대됐으며 18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이번 조사는 11월 10일 기준으로, 정부의 10·15 대책 이후 상황이 반영됐다. 강화된 대출규제와 2년 실거주 의무로 거래가 위축되고 매물이 감소했음에도 상승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똘똘한 한채'에 해당하는 고가 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작구 3.94%, 성동구 3.85%, 광진구 3.73%, 마포구 3.41%, 송파구 2.74%, 중구 2.70%, 강동구 2.35% 등 한강벨트 권역의 상승폭이 컸다.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하락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전체는 0.78% 상승했으며 서울과 경기(0.49%), 인천(0.02%) 모두 오름세였다. 경기도는 6개월 연속 상승한 가운데 성남시 분당구 3.81%, 성남시 수정구 2.91%, 광명시 2.36%, 하남시 2.18%, 과천시 2.00%, 용인시 수지구 1.87%, 안양시 동안구 1.50%, 성남시 중원구 1.44%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41% 상승해 전월(0.28%) 대비 오름폭이 0.13%포인트 확대됐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를 지수화한 'KB선도아파트 50' 지수는 130.7로 전월

    2025.11.24 15:28:17

    "10·15 대책도 못 막았다"…서울 아파트 5년 만에 상승률 최고
  • 호주 이어 말레이도 16세 미만 SNS 금지…전 세계 확산

    호주가 다음 달부터 16세 미만 소셜미디어(SNS) 차단을 시행하는 가운데, 말레이시아도 내년부터 아동·청소년의 SNS 사용 금지를 추진한다.더 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3일(현지 시각) 파흐미 파질 통신부 장관은 내년부터 16세 미만의 SNS 이용 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파흐미 장관은 사이버 괴롭힘, 금융 사기, 아동 성범죄 등 온라인상 위험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내년까지 SNS 플랫폼들이 16세 미만 계정 생성 금지라는 정부 결정을 준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구체적인 시행 방식에 대해 그는 호주 사례를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며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기 위해 연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정부, 규제 기관, 부모가 각자의 역할을 다한다면 말레이시아의 인터넷 환경은 빠르고 저렴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어린이와 가족에게 안전한 공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말레이시아는 최근 몇 년 간 온라인 도박과 인종·종교·왕족 관련 게시물 등 유해 콘텐츠가 증가했다는 주장에 대응해 SNS 기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왔다. 내년 1월부터는 말레이시아 내 사용자 8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SNS 플랫폼과 서비스는 신규 규정에 따라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SNS가 아동의 건강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전 세계적 우려로 확산하고 있다 있다. 미국 지역 교육청들은 플랫폼의 유해성을 알고도 이를 은폐했다며 메타를 포함한 SNS 운영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청소년 SNS 사용 금지 조치는 지난해 11월 호주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된 이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호주는 내달 10일부

    2025.11.24 15:27:55

    호주 이어 말레이도 16세 미만 SNS 금지…전 세계 확산
  • [인사] DB손해보험·DB생명보험

    <DB손해보험 임원승진>◇부문장·실장△고객상품전략실 장용준 △전략사업부문 권순태◇상무△강남사업본부 신수호 △리스크관리본부 이강진 △법인1사업본부 김태훈 △자동차업무본부 김성훈 △마케팅전략본부 문진욱 △장기보상본부 신배식 △자산운용본부 임장희◇담당△소비자보호본부 장영석 △다이렉트사업본부 서병철 △신채널사업본부 이용제 △법인마케팅본부 차주용 △일반업무본부 배성원 △총무지원본부 정영록 △장기상품본부 임학빈 △정보보호본부 김대희 △전략혁신본부 조민성 <DB손해보험 임원이동>◇상무△GA마케팅본부 송민호 △해외운영파트 손석기 △개인마케팅본부 곽경섭◇담당△충청호남사업본부 박정호 △법인3사업본부 이홍근 △영업교육본부 김병덕<DB생명보험 임원승진>◇상무△전속사업본부 정진서 △디지털혁신본부 민효식 △관리지원본부 이정호 △리스크관리본부 홍계항 <DB생명보험 임원이동>◇상무△GA사업본부 유재용 △마케팅전략본부 이용로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5.11.24 15:19:18

  • 의료기관 보안대회 1위는 서울성모병원…어떻게 우승 따냈나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5일 개최된 '2025년 의료정보보호 챌린지 (Challenge)'에서 1위를 달성하며 의료기관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해당 대회는 최근 급증하는 의료기관 대상 랜섬웨어·침투형 공격 등 고도화된 위협 환경에 대비해 실질적인 분석·대응 능력을 보유한 보안 인력 양성과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의료정보보호센터가 주관한다. 올해는 의료정보보호센터 보안관제 서비스를 이용 중인 13개 병원의 보안 담당자 21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오전에 보안 이론 20문항을 풀고 오후에는 실제 해킹 공격 및 방어 상황을 모의 실습하는 CTF(Capture The Flag) 형식의 실무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CTF는 주어진 과제를 해결해 '플래그(Flag)'를 획득하는 모의 해킹 대회다. 참가자들이 침해사고 분석과 대응 절차를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했다.서울성모병원은 이론과 실습 전 영역에서 고르게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올해 1위를 차지했다.병원 관계자는 "병원급 의료기관 보안체계 운영에 필요한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확인했다"며 "의료기관 보안 실무자의 분석·공격·방어 능력 객관적 점검, 최신 해킹 동향 및 보안기법 공유를 통해 병원 보안 수준을 제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1위를 수상한 민예림 서울성모병원 정보보호팀 참가자는 "급증하는 의료 보안 위협 속에서 실전 같은 문제를 해결하며 역량을 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서울성모병원은 향후 지속적으로 의료기관에 요구되는 고도화된 정보보호 수준을 충족하기

    2025.11.24 15:12:36

    의료기관 보안대회 1위는 서울성모병원…어떻게 우승 따냈나
  • 고기장사 아닌 돈장사?···연 15% 고리대금 ‘명륜진사갈비’ 논란 확산

    가맹점주에게 고금리로 불법 대출을 해줬다는 혐의를 받는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의 가맹본부 '명륜당'의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지난해 9월 말부터 가맹점주 대상 고금리 대출 의혹이 제기된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대한 자료를 확보해 가맹본부 대표를 대부업법 위반으로 관할 검찰청에 지난 14일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지방자치단체가 가맹본부 대표를 불법대부업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가맹본부는 은행으로부터 연 3% 후반∼4% 초반 저금리로 약 790억원의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을 대여 받았다. 이후 가맹본부와 특수관계에 있는 A사(가맹본부 자회사인 육류 도소매업체)에 연 4.6%로 791억5천만원의 자금을 대여하고, A사가 또다시 가맹본부와 특수관계에 있는 12개 대부업체에 연 4.6%로 801억1천만원을 추가 대여하는 방식이었다.12개 대부업체는 점주들에게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2월 말까지 연 12∼15%의 고금리로 831억3천600만원을 대부하며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 이를 통해 가맹본부가 편법으로 수취한 금액은 대출상환금 99억원, 이자 56억원 등 총 155억원에 달했다.수사 결과 12개 대부업체 대표는 가맹본부 전·현직 직원, 협력사 직원, 대표의 아내 등이었다. 이들 대부업체 출자자는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가맹본부 대표가 100%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은 산업은행에서 대출받은 돈 등으로 가맹점주를 상대로 고리대금업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뿐 아니라 정부도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다.가맹본부가 대부업을 등록하지 않고 자회사를 이용해 자금대

    2025.11.24 14:54:50

    고기장사 아닌 돈장사?···연 15% 고리대금 ‘명륜진사갈비’ 논란 확산
  • 청소년·가정 100명 참여한 ‘너랑봄 DAY’ 성료

    지난 19일 CGV 스타필드시티 위례에서 진행된 ‘너랑봄 DAY’가 위례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미래 관객 개발이라는 목적으로 어린이, 청소년에 대한 최신개봉작 영화관람과 직업, 주제특강을 운영하는 ‘너랑봄’은 새로운 영화읽기 교재 제작을 기념해서 본 행사를 기획했는데 재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길 위의 뭉치' 상영과 감독초청, 영화읽기 특강 및 다양한 이벤트로 연신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끌어냈다.영화 상영 후 이어진 특강에서 너랑봄 영화읽기 교재의 저자들은 주요 장면 분석, 애니메이션의 표현기법, 이야기 속 사회적 메시지를 해설하며 청소년들이 영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길 위의 뭉치' 연출자인 오성윤 감독도 참여해 주요 장면 해설과 비하인드 스토리, 질의응답 등을 나누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너랑봄’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고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미디액트)가 운영하는 영화교육 프로그램으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 작은영화관, 독립예술영화전용관 등이 함께하며 전국 규모로 진행된다. 학교가 신청하면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 직군 강사의 특강을 들을 수 있으며, 사전·사후 활동지와 영화 읽기 교재를 제공해 학교 수업과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행사 대상 학교인 위례초등학교는 2023년부터 3년간 너랑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한 대표 참여교로, 영화관에서의 관람 경험과 교육 콘텐츠가 결합된 수업 효과가 높아 올해도 교사·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행사 역시 ‘가정이 함께

    2025.11.24 13:40:15

    청소년·가정 100명 참여한 ‘너랑봄 DAY’ 성료
  • “지역 보건소 한의사로 채운다” 의사들 반발할까

    정부가 지역 공공의료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한의사의 역할 확대를 검토하고 나섰다.  병역 의무를 대신해 의료 취약지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농어촌과 같은 지역에서 의료공백이 발생한 상황에서 한의사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4일 보건복지부는 국회에서 제기된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라 한의사의 참여와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에 대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 및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에서 한의 진료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한의 공공보건 사업을 활성화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한의사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의료 공백 현상이 현실화되면서 더욱 시급한 문제가 되고 있다, 병역 자원의 감소와 군 장병 처우 개선 등으로 의대생들이 현역 입대를 선택하면서 의과 공보의 수가 해마다 줄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지방의 보건지소와 지방의료원은 의료 인력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지역 주민들의 필수 의료 접근성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정부가 ‘한의사’ 인력 활용을 검토하는 이유는 의사 인력을 당장 늘리는 것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한의사를 현실적인 대안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의계는 농어촌 지역의 고령 인구와 만성질환 관리 및 근골격계 통증 치료 수요가 많다는 점에서 한의사들이 효과적인 ‘주민 건강주치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한의 공공보건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2025.11.24 13:35:31

    “지역 보건소 한의사로 채운다” 의사들 반발할까
  • [속보] 민주, '정청래 룰' 당원 1인 1표제 일부 제동…"수정안 마련 위해 연기"

    민주, '정청래 룰' 당원 1인 1표제 일부 제동…"수정안 마련 위해 연기"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24 13:11:51

    [속보] 민주, '정청래 룰' 당원 1인 1표제 일부 제동…"수정안 마련 위해 연기"
  • ‘시흥거모지구 대방 엘리움’, 견본주택에 사흘간 1만명 몰려

    ‘시흥거모지구 대방 엘리움 더 루체Ⅰ·Ⅱ’ 의 특별공급이 오늘 24일(월) 진행 중이다. 청약은 오후 5시 30분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가능하다. 이후 내일 25일(화)에는 1순위 청약, 26일(수)에는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12월 3일(수)~4일(목) 양일간 실시되며, 정당계약은 12월 15일(월)부터 17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24일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주말 3일 동안 약 1만명이 견본주택을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이러한 뜨거운 인기에는 우수한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성이 뒷받침된 것으로 평가받는다.인근 교통환경으로는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신길온천역이 인접해 위치하고 있으며, 서해선, 신안산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시흥시청역과 초지역을 통해 다양한 수도권 광역철도망을 이용함으로써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높은 접근성을 갖췄다.단지 인근 도일초등학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시흥거모지구 내 계획예정인 중학교(부지)와도 도보 5분 거리 입지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그리고 단지 바로 앞에 수변공원(예정)은 물론 약 2만 7천㎡ 규모의 산들공원 등 일상에 휴식을 더할 수 있는 쾌적한 정주 여건도 품고 있다.견본주택 내에는 전용면적 84㎡·122㎡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전 세대 100% 4베이 판상형 설계이며, 거실이 5.1m(84타입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사 대비 넓은 5.1m(84타입 기준) 광폭 거실 특화설계로 여유로운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특히 84타입 기준, 방 3개가 아닌 방 4개로 실사용면적을 극대화하여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공간 활용을 누릴 수 있다. 그리고, 고급

    2025.11.24 11:41:26

    ‘시흥거모지구 대방 엘리움’, 견본주택에 사흘간 1만명 몰려
  • 더 시에나 그룹, ‘더 시에나 자선 프로암 대회’ 개최

    지난 22일, 호텔 & 리조트, 골프 산업을 선도하는 더 시에나 그룹이 주최한 ‘2025 더 시에나 자선 프로암 대회’가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골프 여제’ 박인비를 비롯해,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31명의 선수가 참여한 최대 규모의 프로암 대회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참가비 전액과 후원금을 전 세계 난민과 고아를 위해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더 시에나 그룹은 2023년부터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며, 선수들과 VIP 참가자와 함께 기부를 진행해 왔다. 나아가, 올해 2025년 세라지오GC를 인수해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으로 재단장 후 첫 행사로 자선 프로암 대회를 개최하며, 자선 골프대회의 명맥을 이어오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특히 한국 여자 골프의 한 시대를 상징하는 이름들이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 클럽에 나란히 섰다.골프 역사상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올림픽 금메달 및 4개 메이저 대회 제패)을 기록한 박인비를 비롯해 전 세계 랭킹 1위인 통산 18승의 유소연, JLPGA 투어 여왕 이보미와 최나연, 김하늘, 이정은5도 이름을 올렸다.뿐만 아니라,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함께했다. 더 시에나 앰버서더인 유현주(두산건설), 김지영2(반얀로지스틱스)와 LPGA 루키로 도약한 황유민(롯데), KLPGA 차세대 에이스 김민솔(두산건설)을 비롯해 김수지(동부건설), 노승희(요진건설), 김지현(퍼시픽링스코리아), 배소현(메디힐), 고지원(삼천리), 김민선7(대방건설), 최예림(대보건설), 김민별(하이트진로), 이소영(롯데), 조아연(한국토지신탁), 지한솔(동부건설), 박보겸(삼천리), 안송이(KB금융그룹),

    2025.11.24 11:38:56

    더 시에나 그룹, ‘더 시에나 자선 프로암 대회’ 개최
  • 애경그룹, 11명 임원 승진…2026년 정기 임원인사

    애경그룹은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3명, 상무보 신규 선임 5명 등 총 11명에 대한 2026년 임원 인사를 11월 24일 단행했다. 임원 선임 및 승진 발령일자는 2026년 1월 1일이다.애경그룹은 사장단 유임으로 재무구조개선 등 그룹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면서 미래 성장을 주도할 젊은 리더를 적극적으로 발탁하는 등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그룹의 재도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애경그룹 승진 명단>◆전무 승진  ▲애경케미칼  김병조▲애경케미칼  김준형▲애경케미칼  이인배◆상무 승진  ▲AK홀딩스  정석▲애경케미칼  진창수▲AK아이에스  이상돈◆임원 승진 - 상무보  ▲AK홀딩스  민풍기▲애경케미칼  강효주, 이상도▲AK아이에스  박진범▲애경스페셜티  박병규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5.11.24 11:36:14

    애경그룹, 11명 임원 승진…2026년 정기 임원인사
  • 에프씨아이, 포항 블루밸리서 ‘수소연료전지 공장’ 건설 착공

    수소 전문기업 ㈜에프씨아이는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에프씨아이 포항 연료전지 공장’ 착공식을 개최하며, 대한민국 수소 혁명을 이끌 청정 수소 솔루션 허브 건설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에프씨아이는 지난 14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성동리 일원에 위치한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졌으며,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시의회의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김헌덕 포항소재산업진흥원 원장 등 지역내 관계자와 함께 에프씨아이의 글로벌 협력 파트너사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에프씨아이 공장 건설은 기존 철강 중심이었던 포항 산업구조에 청정에너지, 수소 중심의 첨단 제조업을 추가하며 지역 산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착공식에서 “에프씨아이 투자는 지역 제조업 기반을 다시 확장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표하며, 포항내에 수소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에프씨아이의 글로벌 협력 파트너사인 Netzero Datacenter와 Poseidon Energy의 CEO도 참석하여 에프씨아이의 기술력에 대한 확신과 향후 프로젝트 개발 지원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전세계적으로 AI데이터센터의 확장과 그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으로 SOFC에 대한 필요성이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에프씨아이, 포항시와 협력하여 데이터센터 공급용 SOFC 프로젝트 개발과 함께 고온수전해(SOE) 제품 보급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에프씨아이는 1단계로 총 48,556.30㎡의 부지에 연면적 1,816.80㎡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고 중소

    2025.11.24 11:35:53

    에프씨아이, 포항 블루밸리서 ‘수소연료전지 공장’ 건설 착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