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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논픽션, 2024 홀리데이 컬렉션 출시

    향을 통해 내면의 힘을 표현하는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논픽션이 2024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Happy Holidays from NONFICTION”을 테마로 한 이번 컬렉션은 모두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아이템에 논픽션만의 섬세한 빛과 향기를 담았다. 특히,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에서 모티브를 얻은 골든 벨과 레드 벨벳 리본으로 장식된 기프트 패키지, 레드 캡으로 장식한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핸드크림 등 홀리데이 시즌에 걸맞은 새로운 패키지로 클래식하면서도 따뜻한 연말 감성을 담아냈다.논픽션에서 선보이는 2024 홀리데이 컬렉션은 ‘해피 홀리데이 키트’를 비롯해 ‘핸드크림 미니 트리오’, ‘바디케어 세트’, ‘오 드 퍼퓸 미니 트리오’ 등 총 11가지이다. 이 중 ‘오 드 퍼퓸(10ml)’과 ‘핸드크림(30ml) & 립밤 듀오’는 오직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구매 가능하다.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해피 홀리데이 키트’는 논픽션의 시그니처 핸드크림(30ml)과 세 가지 오브제 캔들로 구성되어 특별한 홀리데이 경험을 선사한다. 각각의 오브제 캔들은 크리스마스 트리, 바닐라 케이크 그리고 럼 향으로 연말의 따스함과 향기로움을 담았다.출시를 기념하여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오프라인 시그니처 스토어에서는 모든 센티드 캔들 구매 시 성냥을, 600g 센티드 캔들 구매 시에는 악세서리 키트를 추가 증정한다. 또한, 카카오 선물하기에서는 핸드크림(50ml)과 오 드 퍼퓸(10ml) 구매 시 크리스마스 트리 오브제 캔들을 단독으로 증정한다.빛과 향기를 담은 논픽션의 2024 홀리데이 컬렉션은 11월 18일

    2024.11.18 10:00:04

    논픽션, 2024 홀리데이 컬렉션 출시
  • “백종원 ‘더본’ 나락가는데”...10월 주식 발행 규모 7배 증가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유가증권 시장 상장 등에 힘입어 10월 기업의 주식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0월 중 주식 발행규모는 21건, 7676억원으로 전월(6건, 1111억원) 대비 6565억원 늘었다. 이 중 기업공개(IPO)는 17건, 6400억원으로 전월(4건, 618억원) 대비 5782억원 규모로 크게 증가했다. IPO 17건은 평균 376억원 규모로 전월(4건, 평균155억원) 대비 월등히 늘어난 가운데 전월 부재했던 유가증권시장 상장 목적 IPO가 1건(더본코리아) 이뤄졌다. 상장으로 시장의 큰 관심을 보였던 더본코리아는 18일 오전 9시 기준 현재 4만 15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한 때 6만 4500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크게 하락했다.거품이 빠졌다는 평가다. 이 회사 주주토론 게시판에는 "이것도 상장사냐?" "민심떠난 백사장님 어떡해요?" 등의 비판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한편 우리 기업들의 10월 유상증자 역시 4건, 1277억원으로 전월(2건, 493억원) 대비 783억원 증가늘어났다. 전월에 이어 대기업 유상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10월 주식·회사채 총 발행액은 31조 900억원(주식 7676억원, 회사채 30조 3224억원)으로 전월 5565억원 대비 1.8% 감소세를 보였다. 회사채는 일반회사채 및 ABS의 발행규모가 전월 대비 증가했음에도 금융채의 발행이 감소해 전월 대비 소폭 줄어든 추세를 보였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11.18 09:10:36

    “백종원 ‘더본’ 나락가는데”...10월 주식 발행 규모 7배 증가
  • 머스크도 입성…‘파격’ 이어진 트럼프 내각 면면 보니[글로벌 현장]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내각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취임까지 10주나 남았지만 이미 많이 준비한 만큼 차기 정부 구성을 조기에 완료하고 취임 1일 차부터 곧바로 공약한 정책을 실행하겠다는 계획이다.지난 11월 6일 당선 확정 이후 13일까지 8일 동안 그는 첫 여성 백악관 비서실장인 수지 와일스를 시작으로 국무장관·국방장관·국토안보장관 등 20개 자리의 주인을 지명했다. 특히 외교안보 라인은 국가안보보좌관과 중동특사, 이스라엘 대사 등을 포함해 인선이 거의 완료됐다. 재무부·상무부 등 경제 분야 수장들도 조만간 확정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지’ 정부효율부에 머스크 발탁가장 화제가 된 부분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차기 트럼프 정부에서 비벡 라마스와미(바이오기업 창업자)와 함께 이끌기로 한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DOGE)다. 트럼프와 머스크는 당선 전부터 정부효율부에서 미국 정부 공무원과 재정 낭비를 줄여 예산 6조5000억 달러(올해 회계연도는 6조7500억 달러) 중 2조 달러를 절감하겠다고 공언해 왔다.트럼프 당선인은 2025년 7월 4일 독립기념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이 조직이 “미국 구하기 운동에 필수적 역할을 할 것”이며 “우리 시대의 맨해튼 프로젝트(핵무기 개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머스크 CEO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연방 기관이 428개나 필요한지 모르겠다”며 “(연방 기관은) 99개면 충분하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이를 ‘늪에서 물을 빼는’ 행위로 묘사하면서 워싱턴DC에서 일하는 연방정부 공무원 28만

    2024.11.18 09:09:36

    머스크도 입성…‘파격’ 이어진 트럼프 내각 면면 보니[글로벌 현장]
  • [속보] '10조 자사주 매입' 삼성전자, 장 초반 6%대 상승

    '10조 자사주 매입' 삼성전자, 장 초반 6%대 상승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18 09:07:40

    [속보] '10조 자사주 매입' 삼성전자, 장 초반 6%대 상승
  • 트럼프노믹스 2.0 시대, 중소기업의 대응책은 무엇인가[이정희의 경제 돋보기]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트럼프 당선으로 트럼프 2기 정부가 곧 시작된다. 전 세계가 트럼프 당선에 따른 미국의 정책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2기 경제정책인 트럼프노믹스 2.0 시대의 주요 변화는 먼저 보호무역의 강화이다. 이를 위한 관세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관세 인상은 한국과 같이 대미 수출의존도가 높은 국가엔 그 타격이 클 것이다. 그리고 리쇼어링(Reshoring)을 강조하며, 미국에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미국 내 투자할 것을 강하게 요구할 것이다. 그리고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커지면서 그 틈바구니에서 한국의 대중 무역수지가 악화될 수 있다. 또한 트럼프 정부의 ‘강한 미국 만들기’ 정책 예고로 이미 달러 강세가 시작되었고, 이로 인해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넘어서며 다시 고환율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트럼프 당선과 관계없이도 한국 경제는 성장률이 둔화하는 추세다. 올 경제성장률이 약 2.4% 정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 수출은 호조를 보였으나 내수경기가 좋지 않아서 경제성장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트럼프 당선으로 수출까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2%(KDI 전망치)로 하향 조정되었고, 내년 전망치도 2%(KDI 전망치)로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인상이 내년부터 본격화한다면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2%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그렇지 않아도 국내 제조업은 저성장하는 상태에서 일자리도 감소하는 중인데, 미국이 대미 수출 관세를 인상하고 미국 내에서의 제품생산을 요구하게 되면 국내 제조업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또한 고환율로 인해 원자재 수입비용 부담이 커지면

    2024.11.18 09:04:34

    트럼프노믹스 2.0 시대, 중소기업의 대응책은 무엇인가[이정희의 경제 돋보기]
  • 고려아연, 국가핵심기술 인정…MBK 인수시 해외 재매각 어려워져

    고려아연이 보유한 2차전지 양극재 핵심 원료인 전구체 제조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인정됐다.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은 경제안보상 이유로 정부 승인이 있어야 외국 기업에 인수될 수 있다.18일 비철금속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려아연이 신청한 특정 전구체 제조 기술이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한다고 확인 통보했다.국가핵심기술은 '해외 유출될 경우 국가 안전보장 및 국민 경제의 발전에 중대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기술'로서 정부가 특별 관리한다.고려아연은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던 지난 9월 24일 산업부에 '하이니켈 전구체 가공 특허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인정해달라고 신청했다.당시 업계에서는 고려아연이 중국 등 외국에 자사가 매각되기 어렵게 만들어 궁극적으로 재매각을 통한 이익 실현을 추구하는 사모펀드 MBK의 사업 구상에 타격을 가하는 한편,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첨단 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국가기간 기업을 지켜야 한다는 명분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의 행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고려아연이 가진 2차전지 전구체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인정돼 정부는 향후 외국 기업에 의한 인수합병을 승인할 권한을 갖게 됐다.아울러 정부의 이번 결정은 고려아연이 영풍·MBK 연합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맞서 내세운 '국가기간 기업 보호' 명분을 한층 강화하는 객관적인 논거로 활용할 수 있다.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인 고려아연은 전자,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 국내 첨단 산업에 다양한 기초 소재를 공급하는 공급망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고려아연과 영풍·

    2024.11.18 09:03:55

    고려아연, 국가핵심기술 인정…MBK 인수시 해외 재매각 어려워져
  • 육회바른연어, 트러플 신메뉴 2종 사전 테스트 판매

    육회바른연어는 신메뉴 ‘트러플 육회’, ‘트러플감자튀김’ 정식 출시에 앞서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사전 테스트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신메뉴 트러플 2종은 바른먹거리, 바른식문화를 지향하는 육회바른연어 브랜드 방침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 3대 진미로 불리는 트러플을 접할 수 있도록 트러플시즈닝과 트러플소스를 활용, 트러플 슬라이스가 데코레이션 되어있다.육회바른연어 관계자는 “24년 상반기 야구푸드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던 육회쫄면에 이어 신메뉴 트러플 2종의 테스트 판매를 시작한다”며 “한 해 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존 육회바른연어만의 차별화된 맛에 트러플의 풍미를 더했다. 앞으로도 육회바른연어를 찾는 방문객들의 입맛을 공략한 신메뉴를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육회바른연어는 왕십리점/홍대점 2개 지점에서 테스트 판매를 진행하며, 지난 13일부터 육회바른연어 전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또한 11월 29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2024.11.18 09:00:07

    육회바른연어, 트러플 신메뉴 2종 사전 테스트 판매
  • 대형 호재 용인 구성역세권, 민간임대아파트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 눈길

    구성역 인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구성역 개통에 이어 플랫폼시티 부지조성 공사가 첫걸음을 떼는 등 용인 플래폼시티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용인은 지금 ‘대개발시대’를 맞고 있다.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사업,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사업,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반도체 고속도로 구축 등 초대형 개발사업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대개발시대의 핵심사업으로 꼽히는 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 수지구 상현동·풍덕천동 일대 82만평 부지에 첨단산업과 상업, 주거,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복합자족 경제신도시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플랫폼시티 최중심에는 GTX, 지하철,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구성역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 수도권 남부의 교통 허브를 구축하고 EX허브(고속도로 대중교통 환승시설), 산학연이 어우러진 첨단산업단지, 컨벤션센터, 마이스(MICE), 대형쇼핑센터, 배후주거단지 등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판교테크노밸리(66만㎡, 20만여평)의 4배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플랫폼시티는 내년에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한 뒤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도시에는 1만400세대가 들어서 2만8000여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용인 플랫폼시티를 관통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말 GTX-A노선 구성역이 개통되면서 구성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14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앞으로 GTX-A노선인 운정~서울역~삼성역~구성역~동탄역 전 구간이 연결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편리해진다.용인 반도체 벨트를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의 구축사업도 탄력을 받

    2024.11.18 09:00:03

    대형 호재 용인 구성역세권, 민간임대아파트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 눈길
  • “김포족 마음 돌릴까”...김장 비용 작년 대비 10% 불과

    올해 4인 가족 김장 비용이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구매하더라도 작년 김장철보다 약 10% 더 들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18일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김장재료(4인 기준)를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비용은 33만1500원으로 작년 30만1000원보다 10.13% 늘었다.할인 지원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 배춧(20포기)값은 작년 8만원에서 올해 10만원으로 25% 올랐고 무(10개) 가격은 1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두 배가 됐다.쪽파(2단)는 1만2000원에서 2만원으로 66.67%, 총각무(3단)는 1만2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12.50% 각각 비싸졌다. 생강(-30.00%)과 천일염(-28.57%), 대파(-25.00%) 가격은 작년보다 내렸다. 깐마늘과 멸치액젓 가격은 동일했다.작년 김장철 대비 김장 주재료 중 대파를 제외한 품목들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양념에 들어가는 고춧가루와 소금 등 부재료는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김장재료를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비용은 39만9430원으로 작년 36만6360원보다 9.03% 늘었다. 배춧값은 20.88%, 무는 106.15% 각각 비싸졌다.김장 부재료 등의 김장 재료는 작황이 좋고 정부 비축 물량까지 공급돼 가격은 계속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이동훈 한국물가정보 팀장은 “올해는 여름철 이상기후로 배추 정식 시기가 늦어진 만큼 김장용 배추로 적합한 속이 더 차오르고 수분이 빠진 좋은 배추를 구매하려면 평소보다 1∼2주 늦게 김장하는 것이 지혜로운 김장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11.18 08:58:30

    “김포족 마음 돌릴까”...김장 비용 작년 대비 10% 불과
  • LG엔솔, 로봇시장 공략…LG전자 찜한 베어로보틱스에 원통형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자율주행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글로벌 로봇 산업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베어로보틱스와 ‘배터리 셀 공급 계약 및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MOU에 따라 내년부터 ‘서비 플러스’,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 카티’ 등 베어로보틱스가 생산하는 서비스 및 산업용 로봇에 원통형 배터리(2170)를 단독 공급하고, 향후 기술 협력 등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라는 기업 비전을 발표하면서 “로봇과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Non-EV 산업 영역으로 제품 및 고객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균형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이번 공급 계약 및 협업으로 신규 애플리케이션 영역으로의 사업적 포트폴리오 확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 하정우 대표가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로봇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창업 초기부터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소프트뱅크, LG전자를 비롯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LG전자는 올해 3월 베어로보틱스에 6000만 달러(약 8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로 단일주주 기준 최대주주에 올랐다.베어로보틱스는 글로벌 최초로 서빙로봇을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100% 자율주행 및 로봇 관제 시스템을 통한 솔루션 제공이라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뿐 아니라

    2024.11.18 08:55:56

    LG엔솔, 로봇시장 공략…LG전자 찜한 베어로보틱스에 원통형 배터리 공급
  • 리더십 붕괴와 또다시 각자도생 [EDITOR's LETTER]

      연말이면 내년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를 궁금해합니다. 쏟아져 나오는 트렌드 서적, 경제 전망서를 한 권이라도 읽지 않으면 뭔가 뒤처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올해도 그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과거와는 약간 다른 분위기입니다. 새해를 맞는 흥분은 없습니다. 시대를 꿰뚫는 새로운 단어도 없습니다. 소비와 사회 트렌드 모두 경제 상황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라고 보면, 그만큼 쉽지 않은 2025년을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경제는 말 그대로 가보지 않은 길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대중들의 동물적 감각은 벌써 이 혼돈의 시간을 대비하고 있는 듯합니다.  가보지 않은 길의 핵심 키워드는 리더십의 동시적 붕괴로 표현해도 될 듯합니다. 미국은 오랜 기간 자유진영의 수호자였고 리더였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은 리더의 자리를 내던질 것 같습니다. ‘America first’를 넘어 ‘America only’가 그의 정체성을 표현합니다. 여파는 간단치 않습니다. 한국 시장은 그의 당선 직후부터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환율은 상승하고 주가는 하락 중입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엔솔 등 대표기업의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관세는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이라는 트럼프의 관세 인상 계획도, 대만에 대한 트럼프의 적대적 감정도 모두 한국에는 악재입니다. 조선업, 방위산업, 원전 정도가 버텨줘도 그 위력이 아직은 미미합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트럼프 리스크 인덱스를 만들었습니다. 어떤 나라가 큰 타격을 받을지를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이런 현상은 기존 질서의 파괴자 트럼프에 대한 두려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트럼피즘과

    2024.11.18 08:31:13

    리더십 붕괴와 또다시 각자도생 [EDITOR's LETTER]
  • 尹지지율 하락세 멈췄다···전주대비 1.4%p 오른 23%대 기록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23%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8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3.7%로 나타났다.이는 일주일 전 조사(22.3%)보다 1.4%포인트(p) 오른 수치다.리얼미터는 "직무 평가에서 3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으나 20%대 초반 지지율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주 후반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가 본격화하며 더불어민주당의 대여 공세에 변화가 감지됐으나 윤 대통령 지지율 반등에는 충분히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75.1%)보다 2.1%p 낮아진 73.0%로 집계됐다.권역별로는 서울(5.3%p↑), 대전·세종·충청(5.2%p↑), 부산·울산·경남(2.3%p↑), 인천·경기(1.9%p↑)에서 국정 수행 지지율이 올랐고, 대구·경북(3.9%p↓)에서 내렸다.연령대별로는 60대(6.6%p↑), 20대(3.0%p↑), 70대 이상(2.3%p↑), 30대(1.3%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고, 40대(3.0%p↓)대와 50대(1.0%p↓)에서 하락했다.지난 14∼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1.6%, 더불어민주당이 47.5%를 기록했다.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0.9%p, 민주당은 3.8%p 각각 상승한 수치다.이밖에 조국혁신당 5.6%, 개혁신당 3.6%, 진보당 0.9%, 기타 정당 2.0%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8%였다.대통령

    2024.11.18 08:30:31

    尹지지율 하락세 멈췄다···전주대비 1.4%p 오른 23%대 기록
  • 또 우리은행? 25억 금융사고 발생···올들어 네번째

    우리은행에서 또 수십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올들어 네번째 발생한 금융사고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2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사고 발생일은 지난 3월 14일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매도인과 매수인이 이면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에 고지하지 않아 대출 금액이 실제 분양 가격보다 더 많이 나갔다"고 설명했다.우리은행은 이번 사안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를 통해 금융사고를 확인했으며, 차주 형사 고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우리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벌써 네 번째다. 지난 6월 경남 지역의 한 영업점에서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해 준법감시인을 교체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이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 사고를 금융당국에 알리지 않고 있다가 지난 8월 16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로 뒤늦게 공시했다.지난 9월에는 이번과 비슷하게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55억59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18 08:23:05

    또 우리은행? 25억 금융사고 발생···올들어 네번째
  • "운전대 잡을 사람 없다" 버스기사 기근현상에 외국인 기사 도입 추진

    서울시가 외국인을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시는 지난달 28일 국무조정실에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대상으로 '운수업'을 포함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이 건의안을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에 전달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구인난에 시달린 버스업계에서 외국인 운전기사 도입을 꾸준히 주장해 온 가운데, 시 차원에서 외국인 기사 도입을 공론화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가 제출한 건의안은 E-9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포함하고 취업 활동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현재 방문취업(H-2)이나 재외동포(F-4) 비자 등으로 외국인의 운전기사 취업은 가능하나 외국 국적 동포나 결혼 이민자 등에게만 발급되는 탓에 서울 내 마을버스 운전기사 중 외국인 비율은 2%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기사들의 인력 수급이 쉽지 않다. 마을버스 기사들의 고령화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고용부에서 올해 안으로 비자 문제를 해결해준다면 내년에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18 08:16:09

    "운전대 잡을 사람 없다" 버스기사 기근현상에 외국인 기사 도입 추진
  • 상업시설도 신축 선호...9월 신축 ‘동탄호수공원 대방 엘리움 상업시설’, 분양·임대 개시

    아파트 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른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현상이 상가 시장에도 이어지고 있다. 쾌적한 상가 환경과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 부담 등으로 신축 상가를 선호하는 현상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신축 상가는 최신 트렌드 설계는 물론, 유효 수입의 동선을 고려한 동선 반영 등을 통해 구축 상가와 비교해 쾌적한 상가 환경이 조성된다는 장점이 있다.이러한 가운데 지난 9월 입주를 시작한 동탄2신도시 랜드마크 상업시설인 ‘동탄호수공원 대방 엘리움 레이크파크 상업시설’이 분양 및 임대를 개시한다.동탄2신도시 일상10블록에 들어선 ‘동탄호수공원 대방 엘리움 레이크파크 상업시설’은 지상 1층 42실, 지상2층 34실로 구성되어 동탄 호수공원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입지로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오피스텔은 최고 경쟁률 42.1대 1을 기록하였으며, 주변 동탄트램 정류장(동탄트램1·2호선 추진), 대기업 클러스터(삼성전자 화성 기흥 캠퍼스, 동탄테크노밸리) 등 개발호재 및 배후수요가 많아 미래가치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또한, 낙후된 구축 상가보다 신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신축 프리미엄이 기대되며, 라크몽, 그랑파사쥬, 루나갤러리 등 인근 테마형 대형 상가들이 어우러져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동탄트램은 동탄도시철도라고도 불리며 외국에서 많이 보았던 트램의 형태이다. 오산에서 동탄을 거쳐 망포와 병점으로 이동이 가능한 노선으로 길이는 34.2km에 36개 역사가 예정되었다. 내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28년에 개통을 목표로 하여 추진되고 있다. 남동탄의 1, 2호선 호수공원역(가칭) 동탄호수공원은 대방

    2024.11.18 08:00:04

    상업시설도 신축 선호...9월 신축 ‘동탄호수공원 대방 엘리움 상업시설’, 분양·임대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