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시플랜, 전국민 대상 ‘로또 이벤트’ 개최
캐시플랜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로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캐시플랜 사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리워드앱을 통해 새로운 광고 모델과 함께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캐시플랜 로또 이벤트는 최대 당첨금 1,000만원을 제공하며,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는 광고 참여를 통해 얻은 포인트로 로또 티켓을 획득하고, 이를 통해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미션 참여뿐만 아니라 친구 초대를 통해서도 응모권을 얻을 수 있다.캐시플랜은 “이번 로또 이벤트는 동행복권과 동일한 당첨 숫자 기준을 사용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추첨을 보장한다”며 “이를 통해 유저 기만 행위 등의 부정적 요소를 원천 차단하고, 참여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또한 “이 이벤트는 캐시플랜이 제공하는 리워드 광고 시스템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 이익을 강조하는 기회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시플랜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는 리워드앱 광고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정현 대표는 “이번 로또 이벤트는 캐시플랜이 제공하는 리워드 광고 플랫폼의 장점과 가능성을 사용자들에게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광고주와 고객이 더욱 쉽게 접근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리워드앱 광고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2024.11.18 15:35:55
-
CJ, 투톱 체제 구축…허민회, 지주 경영지원 대표로
CJ그룹이 18일 CJ주식회사 경영지원대표로 허민회 CJ CGV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내용의 2025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CJ CGV 신임 대표이사에는 정종민 CJ CGV 터키법인장이,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에는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사업총괄이 내정됐다.이번 인사는 대내외 위기 상황에서 그룹의 핵심 가치인 ONLY ONE 정신을 재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룹 사업 전반의 속도감 있는 밸류업 실행을 위해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이 유임됐고, 최고 인재를 중심으로 산하 경영진을 개편했다. 그룹 최초로 30대 CEO를 과감히 발탁하는 등 젊은 인재 선발 기조도 이어갔다.CJ는 지주사 CJ주식회사의 기존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신임 허민회 대표가 경영지원대표를 맡아 그룹 전반의 대외 업무를 총괄한다.경영대표와 경영지원대표를 겸직했던 김홍기 대표는 경영대표직을 맡는다.허 대표는 1986년 제일제당 신입공채로 입사해 CJ푸드빌 대표이사, 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CJ오쇼핑 대표이사, CJ ENM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2020년부터 CJ CGV대표이사직을 맡아 코로나 상황에서 극장 사업 구조 혁신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CJ 관계자는 “허 대표는 그룹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륜을 바탕으로 대외업무 총괄과 그룹 중기전략 실행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적임자”라고 했다.CJ는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과 커머스부문 대표를 겸임했던 윤상현 대표를 CJ ENM대표이사와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를 겸하도록 해 콘텐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CJ ENM커머스부문 대표에는 이선영 CJ ENM커머스부문 사업총괄이 내부 승진한다. 이 신임 대표는2000년 CJ오쇼핑에 신입으로 입사해 CJ ENM 커
2024.11.18 15:29:14
-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 강화 위해 시니어 영업담당 제도 신설
미래에셋증권은 IB(기업금융)2 부문 산하에 '시니어 영업담당'(SRM) 제도를 도입해 프로젝트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가장 우수한 영업 역량을 갖춰 이번에 SRM으로 지정된 4명의 임원은 향후 프로젝트별로 최적화된 별도 유닛을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SRM을 거친 임원은 추후 본부장 등 주요 직책자 선임 시 우선 검토 대상이 된다.이번 제도를 통해 RM(영업담당)과 PM(상품담당)의 업무를 일정 부분 분리함으로써, SMR은 영업에 집중하고 젊은 직책자들은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또한 미래에셋증권은 내년부터 대출과 자기자본 투자 부문을 분리해 IB2 부문 직속의 별도 사모펀드(PEF)를 설립함으로써 자기자본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SRM]▲대체투자금융1본부소속 김미영 상무 ▲대체투자금융1본부소속 정종욱 상무 ▲대체투자금융2본부소속 주원소 상무 ▲글로벌대체투자금융본부소속 반상우 상무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11.18 15:28:35
-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18일 특별공급
‘군포대야미지구 디에트르 시그니처’의 특별공급이 18일(월) 진행 중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어 오는 19일(화)에는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발표일은 오는 28일(목)이다.단지의 견본주택에는 지난 15일(금)~17일(일) 3일 사이 1만여명이 몰렸다. 군포에 7년만에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단지이자 미니신도시시급 규모의 택지에 본격 첫 선을 보이는 단지로 관심이 집중됐다는 평가다.단지의 분양가는 3.3㎡당 약 1,630만원부터로 전용면적 84㎡ 환산 시 약 5억 3,800만원 수준부터인 셈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3차’ 전용면적 84㎡은 지난 8월 6억 7,8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대방건설이 시공하며, 견본주택은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일원에 운영 중이다.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2024.11.18 15:25:26
-
-
글로벌 PEF 아폴로, 서울 지점 개설…한국 대표에 이재현 전 삼성증권 부사장 선임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아폴로가 서울 지점을 개설하고 이재현 전 삼성증권 부사장을 파트너 겸 한국 대표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최근까지 삼성증권 기업금융(IB)1부문장을 지낸 이 대표는 아폴로의 한국 내 인력을 확충하고 자본 형성 전략, 현지 금융기관들과의 관계 구축 등을 주도하게 된다.이 대표는 한국장기신용은행과 KPMG, 제이피모건, 골드만삭스 등에서 근무했으며, 삼성증권 입사 전에는 BNP파리바 IB 한국 대표와 골드만삭스 투자부문 한국 대표 등을 역임했다.아폴로는 연세대 교수이자 전미대체투자협의회(AIF)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고문인 정삼영 박사를 아태지역 학술 고문으로 임명했다.스캇 클라인만 아폴로 자산운용 부문 공동 대표는 "한국은 주요 금융 허브 중 하나"라며 "아폴로의 다양한 자산운용 솔루션을 공급하고 국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자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매트 미켈리니 아폴로 파트너 겸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는 "연기금·보험사 등 기관투자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한 초과 수익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크레딧 위주의 장단기 퇴직 자산운용 솔루션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장 상황에서 순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아폴로 내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조직과 협력해 지역 내 강력한 모멘텀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11.18 14:58:24
-
"영부인 무당같다" 尹부부 비방글에 경찰, 국힘 서버 보존 요청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당 사무처에 게시판 서버 자료를 보존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서울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1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에 공문을 보낸 것은 맞다"면서도 "내용은 구체적으로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앞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는 지난 11일 당원 게시판에 비방글을 쓴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작성자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틀 뒤 오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당원 게시판에 해당 이름으로 작성된 글에는 "윤석열은 재활용 안되는 오물", "건희는 개목줄 채워 가둬야", "미친 영부인 무당 같다" 등의 윤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이 게재됐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은 게시자 이름이 성을 제외하고 익명 처리되지만, 최근 전산 오류로 '작성자명'을 검색할 때 실명이 노출됐다.이에 일부 유튜버가 한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작성된 게시글을 공개했고, 일각에서 한 대표가 대통령 부부 비방글을 작성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당 원로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자신의 SNS에 "뒷담화나 하고 가족이나 측근들이 당원을 빙자해 당원 게시판에 비방글이나 쓰는 비열한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홍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현재 당 내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윤 대통령 가족 비방 글을 두고 한동훈 대표에게 간접적으로 불만을 털어 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음모와 모함이 판치는 정치판에서 내가 당당해야 상대방을 비판하고 나를 지지해
2024.11.18 14:31:38
-
“김건희 여사 모친 최은순” 토지명의신탁 과징금 27억원 확정
영부인 김건희 여사 모친 최은순(77) 씨가 경기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땅 매입과 관련해 구청 과징금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으나 최종 패소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최씨가 중원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패소 판결을 지난달 31일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심리불속행 기각은 2심 판결에 중대한 법령 위반 등 법이 정한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대법원이 본안 심리 없이 바로 기각하는 제도다. 앞서 구청은 2020년 4월 의정부지검으로부터 최씨의 부동산실명법 위반 사실을 통보받은 뒤 과징금 27억3000여만원을 부과했다.최씨가 2013년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명의신탁 계약을 통해 차명으로 땅을 사들여 법을 위반했다는 이유였다.최씨는 "명의신탁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냈으나, 1심은 명의신탁을 인정할 수 있고 이를 전제로 한 처분은 적법하다며 기각했다. 2심과 대법원 결론도 같았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11.18 14:31:11
-
“영끌족·빚투” 돈줄 막았더니 아파트 최고가 거래 감소
대출규제로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주춤한 가운데 최고가 거래 비중도 감소했다.18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이 공개한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중 직전 최고 거래가보다 높거나 같은 가격에 팔린 최고가 거래 비중은 전체 3029건 중 15.6%(472건)로 나타나 전월의 16.9%(509건)보다 하락했다.최고가 거래 비중은 지난 5월 6.8%를 나타낸 후 9월까지 상승폭을 키워왔다.한동안 활발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은 가격상승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과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 인상 등 대출규제가 강화하면서 9월부터 주춤하기 시작했다.자금줄이 막힌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직방은 분석했다.이에 따라 지난 5월 이후 최대 8800건을 웃돌았던 월별 아파트 거래량은 9월과 10월에는 각각 3000건 대로 대폭 하락했다.10월 최고가 거래 비중이 가장 많이 감소한 자치구는 ▲서초구 58.5% ▲은평구 53.8% ▲중랑구 36.4% ▲금천구 33.3% ▲노원구 28.6% 등의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주요 최고가 거래 사례를 보면 서초구에서는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59.89㎡가 34억원에 거래되며 종전 최고가(30억9500만원)를 경신했다.은평구는 은평뉴타운상림마을 7단지아이파크 전용 84.42㎡가 8억원에 팔려 직전 최고가(4억8800만원)를 뛰어넘었다.직방은 연말까지는 고강도 대출 규제가 유지돼 당분간 서울 아파트 시장에는 짙은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11.18 14:13:21
-
"미국 비트코인 수도로" 트럼프의 가상화폐 정책은?[비트코인 AtoZ]
미국 대선 결과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2016년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보다 더욱 강력한 트럼프 2.0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당선은 미국 정치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 강력한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이번 선거 후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024년 11월 12일 현재 기준 1비트코인당 8만7000달러, 한화 약 1억 2000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트럼프의 재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트럼프의 당선이 불러온 비트코인 시장의 급등세는 단순한 가격 상승 그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크립토(암호화폐) 대통령”이 이끄는 새로운 금융 질서를 마주하게 되었다.트럼프 대통령은 과거부터 비트코인과 크립토 산업에 대한 강력한 지지 발언과 공약을 이어왔다. 그가 내세운 주요 정책과 공약을 살펴보면 크립토를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국가 전략적 자산으로서의 위상으로 격상시키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크립토 공약을 정리했다. 1. 비트코인 전략 비축 자산화 공약2024년 7월 27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트럼프는 미국 정부가 현재 보유하거나 향후 획득할 비트코인을 100% 보유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기존의 금이나 석유처럼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이러한 정책은 비트코인을 미 정부가 인정하는 전략 자산으로 격상시키며 모든 미국 국민이 이 자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트럼프의 비트코인 비축 공약은 미국이 크립토를 경제 및 외교적 힘으로 활용할 가능성
2024.11.18 14:00:18
-
뜨는 현대차, 지는 폭스바겐...'세계 2위'가 바뀐다
[비즈니스 포커스]2020년 10월 현대자동차그룹 총수가 된 직후 정의선 회장은 중국 시장을 놓고 큰 고민에 빠진다. 중국에서 판매량이 매년 급감했기 때문이다. 과거 현대차·기아에 중국은 기회의 땅이었다. 2016년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연간 180만 대에 달하는 차량을 판매하며 해외 매출을 견인했다. 중국에서의 판매를 발판으로 ‘글로벌 톱5’ 완성차 기업으로까지 도약할 수 있었다.그러나 2016년 7월 양국의 관계가 급격히 냉각되며 위기를 맞는다. 당시 한국과 미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시스템(사드)’의 배치를 결정하면서 중국 내에선 거센 한한령이 일기 시작한 것이다. 한한령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정 회장이 취임한 2020년에도 중국에서는 여전히 ‘한국 제품을 사지 말자’는 분위기가 만연한 상태였고 현대차·기아엔 좀처럼 반등의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200만 대에 육박했던 판매량은 60만 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현지 법인의 적자는 쌓여갔다.결국 정 회장은 결단을 내렸다. 중국 내 생산공장을 매각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하며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로 했다. 대신 미국·유럽을 비롯해 인도·중남미 신흥국 판매에 더욱 집중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이후 약 4년이 지난 현재 글로벌 자동차 업계 상황을 보면 앞서 정 회장이 세웠던 ‘탈중국’ 전략은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 내 판매 비중이 높은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 로컬 브랜드의 급부상으로 인해 판매량이 급감하며 생존을 걱정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현대차·기아의 경우 일찌감치 중국 외 국가로 눈을 돌려 선택과 집중을 해온 덕
2024.11.18 13:15:06
-
컨텍, 카자흐스탄 갈람(Ghalam LLP)社와 위성지상국 턴키 솔루션 계약 체결
우주사업분야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식회사 컨텍은 지난 6일 카자흐스탄의 갈람社와 위성 탑재체 및 전처리 시스템 약 89억원 계약 체결에 이어, 위성지상국 설계와 구축, 운용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는 계약을 별도로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지난 6일 계약한(위성탑재체 및 전처리시스템) 갈람(Ghalam)社의 농업/산림용 위성 임무를 위한 지상국을 설계, 구축,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컨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위성 본체를 제외한, 광학위성탑재체, 위성영상전처리시스템(CAL/VAL), 위성지상국까지 모두 제공하는 All-in-One 서비스 모델을 시장에 보여주는 성과를 달성했다.카자흐스탄 및 유럽을 출장중인 컨텍의 이성희대표는 현지에서 계약을 진행하면서, 컨텍의 글로벌 지상국네트워크 서비스(GSaaS) 및 AP위성(대표이사 이성희)의 위성 서브시스템에 대한 협력부분도 같이 논의했으며, 후속사업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컨텍 관계자는 설명했다.카자흐스탄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 우주 발사 시설인 바이코누르(Baikonur) 우주 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과 함께 달 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할 정도로 우주사업분야에 관심이 지대하다.컨텍 이성희 대표이사는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우주산업의 중심지”라며, “카자흐스탄이 보유한 우주산업의 헤리티지와 잠재력에 컨텍의 기술력을 더해 동반성장을 이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카자흐스탄의 갈람社는 카자흐스탄 정부가 2010년 프랑스의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Airbus Defence and Space)와 합작하여 설립한 기업으로, 위성 조립, 통합 및 시험 복합체(AITC)를 구축/운영
2024.11.18 11:03:11
-
“노량진도 소래포구 될라” 공정위, ‘소비자 편익침해’ 노량진 경고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노량진 수산시장 소매점포 단체인 A상우회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1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의 소매점포 상우회가 경매로 생선을 사서 온 손님에게는 회를 떠주지 않겠다고 담합을 시도했다가 결국 경고 처분을 받았다.A상우회는 지난 8월에서 9월 사이 약 250개 점포에 이르는 회원들이 소비자들이 경매상에서 직접 구입한 생선을 손질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소매판매까지 하는 경매상과는 거래하지 못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이 사건은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회를 싸게 먹는 이른바 '꿀팁'이 유행한 이후 발생했다. 소비자가 경매장에서 직접 활어를 구입한 다음 회만 소정의 수수료를 내고 시장 내 소매점포에서 떠 먹는 방식이다.소매점포에서 활어를 고른 다음 상차림 비용을 내는 통상적인 이용 방식과 비교했을 때 비용이 약 30~40%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에 따르면 해당 상우회는 소비자들의 도매점포 이용으로 인해 영업이 어려워졌다고 보고 담합을 결정했다.이들은 회원들에게 ▲중매인·보관장 등에서 판매한 활어나 기타 상품에 대해 가공 처리를 하지 말 것 ▲낱마리 판매를 하는 중매인·보관장과는 거래하지 말 것 등을 담은 각서를 받고 지난 8월 26일부터 담합에 나섰다. 특히 이 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상우회 차원의 제재가 있을 것이라는 엄포도 놓았다.하지만 다른 상우회 소속 소매점포들은 기존대로 손님들에게 여전히 회 뜨기 서비스를 제공했고 A상우회 내부에서도 소속 회원들이 반발이 제기되면서 담합은 의미가 없어졌다.공정위는 해당 행위가 공정
2024.11.18 10:31:04
-
[속보] 검찰 '손태승 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검찰 '손태승 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18 10:26:21
-
AK홀딩스, 고준 대표이사 신규 선임…2025년 임원인사 단행
애경그룹이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18일 애경그룹은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승진 3명, 상무보 신규 선임 6명 등 총 11명에 대한 2025년 임원 인사를 11월 18일 단행한다고 밝혔다.우선, AK플라자 고준 대표이사를 신임 AK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AK플라자 대표이사에는 이강용 AK플라자 상품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대표이사 임명일자는 12월 1일, 임원 선임 및 승진 발령일자는 2025년 1월 1일이다.신임 고준 AK홀딩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2018년 애경에 합류한 후 지주회사인 AK홀딩스 전략기획을 총괄하며 변화를 주도해 온 ‘전략통’이다. 2022년 1월에는 팬데믹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던 AK플라자 대표이사로 옮겨 과감한 변화를 이끌면서 AK플라자 홍대점을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등 최근까지 AK플라자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신임 이강용 AK플라자 대표이사는 1997년 AK플라자(옛 애경백화점)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바이어로 시작해 원주점장, 분당점장, 상품본부장까지 성장한 순수 ‘애경맨’으로, 다양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AK플라자의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애경그룹은 각 계열사의 책임경영체제에 따라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을 세우고 이를 강력하게 추진할 능력 있는 리더를 발탁함으로써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민첩성과 함께 중장기적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다음은 애경그룹 임원인사 내용> <신임 대표이사 선임>◆AK홀딩스 고준 대표이사◆AK플라자 이강용 대표이사<부사장 승진>◆ AK홀딩스 고
2024.11.18 10:2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