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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투자이민 전문 클럽이민, '24년 추계 해외 이민 박람회' 후속 세미나 진행

    추계 해외 이민 박람회가 지난 9월 21일(토)~22일(일) 양일간 코엑스 1층 B홀에서 진행되었다. 시대에 따라 유학이나 이민을 원하는 연령대와 국가가 다르며, 현재는 미국이나 캐나다에 대한 이민 수요가 가장 높은 편이다. 건강에 좋은 국가, 자녀들의 학업과 취업에 적합한 국가, 글로벌 투자를 배울 수 있는 국가로의 영주권 취득을 희망하는 많은 고객들이 클럽이민 부스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지난 봄 박람회 때보다 약 2배 이상의 방문객이 클럽이민 부스를 방문했다.2001년 3월 처음 시작된 해외 이주 유학박람회는 현재 해외 유학 파트와 투자이민 파트로 나뉘어 진행하고 있다. 미국투자이민 전문 클럽이민㈜은 1회 박람회부터 현재까지 단 한번도 빠짐없이 함께 했다.클럽이민㈜ 홍금희 대표는 “영주권은 해외 체류의 신분 즉 해당 국가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국제자격증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펜데믹 이후 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영주권 문의가 부쩍 늘었으며 미국은 EB-5 미국투자이민, 캐나다는 Start-Up Visa 사업영주권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전했다.미국투자이민이 시행된 1992년부터 클럽이민은 지금까지 총 1,000여 세대의 미국투자이민을 수속했다. 오직 미국투자이민으로만 3,000여명이 영주권을 취득하였다.한편, 클럽이민㈜은 박람회 이후 Follow-up 세미나로 오는 28일(토) 오후 2시 삼성동 하나은행 글로벌뱅킹센터에서 미국투자이민 특별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비교분석하는 시간으로 안전한 프로젝트 선정과 더불어 안전한 이주업체 선정에 대해서 설명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설명회에는 미국투자이민 전문 미국 변호사, 미

    2024.09.25 10:33:20

    미국투자이민 전문 클럽이민, '24년 추계 해외 이민 박람회' 후속 세미나 진행
  •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1순위 평균 23.7대 1 기록, 전 타입 마감

    효성중공업·진흥기업의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이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성황리에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4일(화) 진행한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684가구 모집에 1만6,227건의 접수를 기록, 평균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형에서 7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후 일정으로는 2일(수) 당첨자 발표, 14일(월)부터 5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며, 입주는 2027년 12월(예정)이다.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원에 건립되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1,972세대, 오피스텔 2개 동 240실 규모다. 이 중 아파트 전용면적 59~84㎡ 1,319세대를 일반 분양한다.단지는 최고 35층, 약 2,000세대급 대단지로 성남 최중심 랜드마크 등극 기대감이 높다. 경사 지대가 많은 성남시 일대와 달리 완만한 평지에 자리해 지역민들의 선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의 입지도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직통 연결(1단지 선큰광장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지하를 통해 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한 데다 8호선을 통해 두 정거장이면 모란역으로 이동이 가능, 분당선으로의 환승이 쉽다. 단지 인근 산성대로, 경충대로, 여수대로를 통해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수월해 서울 지역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생활 인프라도 훌륭하다. 직통 역

    2024.09.25 10:27:57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1순위 평균 23.7대 1 기록, 전 타입 마감
  • “美 대선은 서부영화?” 이번에는 해리스 선거사무실 총격

    [속보]“美 대선은 서부영화?” 이번에는 해리스 선거사무실 총격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애리조나주 선거 사무실에 총격이 가해져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각) 미국 악시오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애리조나 템피에 있는 해리스 부통령 선거 사무실 직원들이 출입구 창문이 총에 맞아 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25일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캠페인을 위해 오는 27일 애리조나를 방문할 예정인데 방문을 며칠 앞두고 총격이 가해진 것이다. 템피의 민주당 선거 책임자인 션 맥커니는 사건 발생 사실을 확인하면서 “간밤에 템피 민주당 선거운동 사무실을 겨냥한 몇 발의 총격이 있었지만 당시 아무도 없어 부상자도 없다”고 말했다. 총격이 발생한 사무실은 해리스 캠프 직원을 비롯해 민주당 상·하원 관계자 등이 사용하고 있으며 애리조나주에 있는 해리스 캠페인의 18개 현장 사무실 중 하나다.  지난 16일에도 공기총 혹은 비비탄총으로 추정되는 무기에 공격을 받았다. 템피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을 재산과 관련된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중이라고 NBC는 전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9.25 10:21:02

    “美 대선은 서부영화?” 이번에는 해리스 선거사무실 총격
  • “손흥민 잔디 지적 이유 있네” 상암경기장, 잔디 관리 고작 2억 5000만원

    아이유 콘서트를 전후로 축구 팬과 가수 팬이 잔디 관리 책임 공방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이 경기와 콘서트 등 행사로 올해 82억원을 벌었지만 잔디 관리에는 2억 5000만원만 투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다음 달 15일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마저 상암에서 치르지 못하게 된 만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5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올해 8월 말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에 지출한 금액은 총 2억5327만원이다.▲새로 심을 잔디에 1억 5346만원 ▲잔디 보호용 인조매트 1994만원 ▲농약 및 비료 5140만원 ▲잔디 파종을 위한 오버씨딩기 1962만원 ▲잔디 폐기물처리 용역에 886만원이다.서울월드컵경기장이 축구 경기와 연예인 콘서트 대관 그에 따른 주차요금으로 올해 1∼8월 올린 수익 총 82억550만원에 비하면 비중이 상당히 작다.서울월드컵경기장은 ▲국가대표 A매치 경기로 9억9426만원 ▲FC서울 경기로 11억3832만원 ▲ 콘서트 등 문화행사로 24억3447만원 ▲일반행사로 36억3846만원을 벌었다.주요 문화행사 대관 수입은 임영웅 콘서트가 14억3899만원, 세븐틴이 9억7758만원이었다.이는 9월 21∼22일 열린 아이유 콘서트는 포함되지 않는 액수다.이번 아이유 콘서트 대관 수익으로도 최소 10억원 이상은 벌 것으로 예상된다.월드컵경기장은 하루 전용 사용료에 더해 축구 경기나 콘서트, 공공 행사 입장료의 8%를 받기 때문이다. 일반행사는 관람 수입의 15%다.올해는 임영웅·세븐틴·아이유 콘서트까지 겹치며 잔디 훼손 논란이 일었다.아

    2024.09.25 10:05:35

    “손흥민 잔디 지적 이유 있네” 상암경기장, 잔디 관리 고작 2억 5000만원
  • 아시아 지역 경제성장률 5.0%, 한국은 절반인 2.5%

    올해 아시아 지역 경제성장률이 5.0%로 전망된 가운데 한국은 절반인 2.5%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5일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이하 ADB)이 내놓은 '2024년 9월 아시아 경제 전망'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자제품 수출증대, 반도체 사이클 전환 등에 기인한 지속적 수출 증대로 올해 5.0%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ADB는 이번 전망 발표를 통해 2025년 성장률은 4.9%로 예상해 2024년과 2025년 성장률 모두 7월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다만 ADB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증대 우려,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 심화, 중국 부동산시장 침체, 기후조건 악화등을 주요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아시아·태평양 지역 물가상승률은 긴축통화 정책 영향 지속, 국제식료품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예측하며 7월 전망보다 0.1%p 하향해 2024년 2.8%로 전망했다.또 2025년 물가상승률은 2.9%로 7월 전망 대비 0.1%p 하향 조정했다.한편 ADB는 한국의 2024년 성장률에 대해 반도체·자동차 중심의 수출 증가세에 따라 7월 전망치인 2.5%를 유지했다. 7월 전망은 4월 전망에 비해 0.3%p 높은 2.5%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2025년 한국 성장률은 2.3%로 기존 7월 전망을 유지했으며 한국 물가상승률도 2024년 2.5%, 2025년 2.0%로 모두 지난 7월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9.25 09:50:03

    아시아 지역 경제성장률 5.0%, 한국은 절반인 2.5%
  • 영풍 장형진 "29살 어린 최윤범 소통 어려워…고려아연 이사회서 외로웠다"

    장형진 영풍 고문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고려아연·영풍정밀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 것에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M&A)가 아니라 더 잘하는 곳에 넘겨 고려아연을 살리려는 것"이라고 밝혔다.장 고문은 지난 2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장 고문은 "많은 기업이 기업공개(IPO)는 기업공개대로 해놓고 지분은 한 15∼20% 가진 채 자기 개인 회사처럼 운영을 한다"며 한국 기업들도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창업주 가문이 3세대쯤 오면 지분이 잘게 쪼개져 공동 경영을 하는 일이 불가능하다며 영풍은 10년 전부터 이미 전문경영인 체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장 고문은 "고려아연은 우리 아버님 세대가 만들었지만 그게 꼭 우리 손에 의해서만 돌아가야 하는 건 아니다. 주식은 소유할 수 있어도 기업은 소유할 수가 없다. 소유한다고 생각했을 때 회사는 망한다. 그게 내 생각이다"라고 했다.장 고문은 "나는 개인이고 회사는 주식회사다. 주식회사는 주주들이 있다. 주주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그걸 봐야 회사가 오래 간다. 내 생각을 갖고 내 이익을 위해 경영하면 회사는 개인 것이 되는 건데 회사는 장난감이 아니다"라고 했다.  "한화·현대차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자사주 상호교환 반대했지만…몰아붙여"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에 대해선 대체로 말을 아꼈으나 나이와 경영 스타일 차이로 소통이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영풍그룹 창업 2세대인 장형진 고문은 1946년생으로 올해 78세다. 3세대인 최

    2024.09.25 09:44:40

    영풍 장형진 "29살 어린 최윤범 소통 어려워…고려아연 이사회서 외로웠다"
  • '승강기 중대사고' 절반 이상 점검 받은 지 6개월도 안 돼

    승강기 중대사고의 절반 이상은 마지막 법정 안전검사를 받은 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아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승강기 중대사고는 모두 361건이었다.이들 사고 중 마지막 법정 안전검사일과 사고 발생일 간 차이가 1개월 이내∼6개월 이내는 196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는 54.2%에 달했다.이어 7개월 이내∼9개월 이내는 81건, 9개월 이후 및 안전검사 미수검은 84건이었다.같은 기간 승강기 중대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총 379명이었다. 이 중 35명이 사망하고, 344명이 부상했다. 연평균 사상자는 63.1명이었다.연도별 사망자 현황을 보면 2019년 3명, 2020년 10명으로 크게 늘었다가 2021년 5명, 2022년 4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6명으로 늘어난 사망자 수는 올해 8월까지 7명으로 작년 사망자 수를 넘어선 상태다.사고원인을 보면 이용자 과실이 171건(47.3%)으로 절반에 가까웠다. 작업자 과실 53건(14.6%), 유지관리업체 과실 40건(11.0%), 관리주체 과실 18건(4.9%) 등이었다.시도별로 보면 수도권인 경기가 95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22건, 충남 15건, 강원 13건, 전남 8건 순으로 승강기 중대사고가 발생했다.한병도 의원은 "승강기는 국민 일상에서 중요한 이동 수단인 만큼 더욱 확실한 안전 담보가 필요하다"며 "승강기안전공단은 법정 안전검사의 실효성 및 검사 주기를 재검토해 승강기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25 09:35:56

    '승강기 중대사고' 절반 이상 점검 받은 지 6개월도 안 돼
  • 변호사 꿈꾸던 11살 소녀, 장기기증으로 5명에 새생명

    변호사를 꿈꾸던 11살 초등학생이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하늘의 별이 됐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신하율 양이 지난 7월31일 건양대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해 5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25일 밝혔다.하율 양은 7월25일 갑작스럽게 속이 안 좋다며 쓰러진 뒤 병원에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하율 양의 어머니는 딸의 몸 일부라도 살리고 싶은 생각에 기증에 동의했다. 심성이 착한 하율이의 장기를 이식받은 수혜자가 하율이의 몫까지 선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충북 충주에서 외동딸로 태어난 하율 양은 활발하고 배려심이 많았고, 작은 것이라도 함꼐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착한 아이였다고 어머니는 전했다. 어릴 적부터 모아뒀던 용돈을 어머니에게 드리고, 책 읽기와 만들기를 좋아한 하율 양은 커서 변호사를 꿈꾸기도 했다.   하율 양의 어머니 정미영 씨는 "먹을 것 하나도 엄마 입부터 넣어주던 착한 아이였다. 누구에게 갔는지 모르지만 선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면서 "하늘에서도 엄마 생각 많이 해주고,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너무나 고맙다"고 작별 인사를 했다.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11살 어린 아이를 떠나보내는 슬품 속에서도 누군가를 살리는 따뜻함을 보여준 기증자 유가족과 기증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생명나눔으로 사랑의 온기가 퍼져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25 09:16:30

    변호사 꿈꾸던 11살 소녀, 장기기증으로 5명에 새생명
  • “공정위 조사에 비닐봉지 쉐이크까지” 백종원 더본코리아 악재 연발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인 더본코리아에 악재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더본코리아 현장 조사에 나섰고 자사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인 빽다방에서는 비닐봉지를 갈아넣은 쉐이크를 판매,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기 때문이다.25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인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본코리아 본사를 찾아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조사 이유는 이 회사가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수익률을 부풀리는 등 가맹사업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가맹사업법에 의하면 가맹본부가 희망자에게 수익을 과장해 알리는 등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점주들이 잘못된 정보를 토대로 가맹점을 냈다가 피해를 보는 것을 막으려는 취지다. 이 법을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억 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할 수 있다. 지난 6월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연돈볼카츠 일부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허위·과장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하며 가맹점을 모집해 점주들에게 피해를 입혔음에도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6월18일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이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더본코리아 수장인 백종원 대표도 MBC 방송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2018년에 보류했던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인데 암초를 만난 셈이다.여기에 더본코리아의 커피 브랜드인 빽다방에서 비닐봉지 쉐이크 사건이 터지면서 대중의 시

    2024.09.25 09:07:50

    “공정위 조사에 비닐봉지 쉐이크까지” 백종원 더본코리아 악재 연발
  • 동국씨엠, 경상권 5개 대학과 채용 '맞손'…지역 인재 적극 채용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이 경상권 5개 대학과 인재 채용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동국씨엠은 동아대·부경대·부산대(공과대)·경북대·영남대 등 총 5개 대학과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인재 채용 관련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 기간은 3년이다.이번 업무 협약은 부산을 연고로 70여년간 성장해온 동국씨엠이 지역사회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기여를 위해 기획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동국제강그룹만의 특색이 담긴 ‘주니어사원’ 제도를 지역 내 우수 인재 채용 제도로 특화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주니어사원 제도는 선발 즉시 100% 합격을 보장하는 제도다. 대학교 4학년 1학기 재학생이 대상이다.  평가 후 일부만 합격시키는 일반 인턴 제도와 차별화된다. 1주 1회 출근, 학업비 매월 50만원지급 등 ‘주니어 프로그램’으로 업무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협약을 통해 동국씨엠은 주니어사원 채용 시 협약 대학에 한해 모집을 진행한다. 5개 대학이 동국씨엠에서 요청한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우수한 재학생을 추천하며, 동국씨엠은 협약 대학에서 추천한 대상 전원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동국씨엠 인사팀 관계자는 “지역 주요 대학과 협업을 통해 우수 인재 채용 관련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주니어사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동국씨엠은 지난해 6월 동국제강그룹 인적분할로 출범한 도금·컬러강판 전문회사다. 1972년 국내 최초로 컬러강판을 생산했다. 럭스틸(Luxteel)·앱스틸(Appsteel) 등 컬러강판 브랜드화를 이끌었다. 최근 업계 4위 아주스틸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

    2024.09.25 08:53:29

    동국씨엠, 경상권 5개 대학과 채용 '맞손'…지역 인재 적극 채용
  • 남양유업 손에 쥔 한앤컴퍼니…10년새 사모펀드 존재감 UP

    국내 상장사 중 사모펀드(PEF)가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은 60여곳으로, 10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8월 말 기준 우선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등을 제외한 국내 상장사 2597곳(코스피 822곳·코스닥 1654곳·코넥스 121곳)의 최대주주 유형을 조사한 결과다.이번 조사에서는 사모펀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최대주주가 사모펀드인 상장사는 2014년 말 21곳에서 올 8월 58곳으로, 37곳이나 늘었다.현재 사모펀드가 최대주주로 있는 주요 상장사는 한온시스템, 한샘, 롯데손해보험, 커넥트웨이브(옛 다나와), 하나투어, 락앤락, 남양유업, SK증권, STX 등이다.차량 에어컨 시스템 등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온시스템은 2015년 6월 미국 자동차 부품 업체 비스테온의 자회사 VIHI로부터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운용 중인 특수목적회사(SPC) 한앤코오토홀딩스에 인수됐다. 한앤코오토홀딩스의 한온시스템 지분은 50.5%에 달한다.다만 한온시스템은 연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소유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한앤코오토홀딩스가 지난 5월 한국타이어와 함께 한온시스템 보통주 2억6956만9000주 중 1억3345만주를 매각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기 때문이다. 이는 약 25%에 달하는 지분 규모다.한앤코오토홀딩스와 한국타이어는 연내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한온시스템의 주인이 조만간 바뀔 것으로 점쳐진다.국내 토털 홈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도 2022년 1월 창업주 조창걸 전 한샘 명예회장이 사모펀드 IMM PE가 설립한 SPC 하임에 지분을 매각하면서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하임은 한샘 지분 18.95%를 보유하고 있다.롯데손

    2024.09.25 08:40:40

    남양유업 손에 쥔 한앤컴퍼니…10년새 사모펀드 존재감 UP
  • 일산신도시 재건축 아파트 용적률 169%→300%로 변경

    정부가 일산 신도시 재건축 아파트의 기준 용적률을 현 169%에서 300%로 상향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일산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주민 공람에 들어갔다.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일산 신도시 아파트와 주상복합의 기준 용적률은 각각 300%와 360%로 올라간다. 이에 따라 일산 신도시의 주택 규모는 기존 10만4천가구(24만명)에서 13만1천가구(30만명)로 2만7천가구 늘어나게 된다.기준 용적률은 계획인구에 따른 인구 증가를 수용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유지가 가능한 적정 개발 밀도를 의미한다.정부는 일산 신도시의 비전을 '활력있고 생동감있는 공원도시 일산'으로 정하고 ▲ 생동감 있는 녹색공원도시 ▲ 이동이 편리한 교통도시 ▲ 활력있는 자족도시 ▲ 쾌적한 정주환경도시 ▲ 살기 좋은 복지문화도시 등 5가지 목표에 따라 정비키로 했다.정부가 이날 일산 신도시까지 기본계획을 공개하면서 중동, 산본, 평촌, 분당 등 5개 1기 신도시에 대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이 모두 공개됐다.1989∼1996년 29만2천가구로 조성됐다 현재 39만2천가구로 성장한 1기 신도시는 이 계획에 따라 2035년까지 14만5천가구 늘어난 53만7천가구 규모의 도시로 탈바꿈한다.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도시는 새롭게, 삶은 쾌적하게, 노후계획도시 재창조'라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비전에 맞춰 1기 신도시가 미래도시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는 한편, 도시정비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25 08:19:19

    일산신도시 재건축 아파트 용적률 169%→300%로 변경
  • “세상을 뒤집어 보기로 했다”…캐즘 절박감에 ‘전격 복귀’한 이동채 [안옥희의 CEO 리포트]

    [안옥희의 CEO 리포트]이동채 전 에코프로그룹 회장이 올해 8월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경영에 전격 복귀했다. 그의 복귀를 계기로 그간 멈췄던 경영시계가 빠르게 돌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에코프로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최근 에코프로 이사회를 거쳐 상임고문에 선임돼 경영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그는 미공개 정보를 통해 차명 계좌로 주식을 샀다가 파는 방식으로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돼 징역 2년형을 확정받고 복역하다가 광복절 사면으로 풀려났다.현재 경영진이 2차전지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이 전 회장의 경영 복귀를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에코프로그룹은 지난 1년간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와 완성차 업체들의 저가 중국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선호 현상이 맞물려 실적이 악화했다. 지주사 에코프로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고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6% 감소했다.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영업손실이 3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여기에 창업자인 이 전 회장의 경영 공백 리스크로 리더십 부재가 1년간 이어지며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업 전략 수정, 투자 속도조절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업계에서는 이번 이 전 회장의 복귀로 오너의 선제적인 의사결정과 빠른 판단이 가능해진 만큼 경영 공백 리스크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 회장은 경영 복귀 첫 행보로 ‘가격 파괴’ 카드를 꺼내 들었다.중국 전구체 생산기업 거린메이(GEM)와 손

    2024.09.25 08:17:14

    “세상을 뒤집어 보기로 했다”…캐즘 절박감에 ‘전격 복귀’한 이동채 [안옥희의 CEO 리포트]
  • 폭염 끝, 가을 시작…편의점서 '호빵·붕어빵' 나온다

    편의점이 동절기 간식 판매에 돌입한다.25일 GS25는 오는 26일 ‘통단팥 호빵’과 ‘꿀 고구마 호빵’ 판매를 시작하고, 27일에는 ‘붕어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호빵과 붕어빵은 일교차가 큰 가을과 초겨울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만큼 폭염이 끝나자마자 시작해 성수기 수요를 최대한 잡겠다는 것이다.호빵은 올해도 잡채, 짬뽕, 떡갈비 등 최근 수년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요리형 상품이 계속해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호빵이 단순한 간식을 넘어 한 끼 식사로도 애용되고 있어서다. 다만 지난해 할매니얼 트렌드 영향으로 단팥 호빵 판매 비중이 전년비 5.3% 증가한 33.5%를 기록한 만큼 단팥 호빵과 슈크림 호빵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GS25는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신유빈이 새로운 모델이 된 삼립 ‘통단팥 호빵’과 ‘꿀 고구마 호빵’을 가장 먼저 선보이고, 이어 10월에 GS25 PB 상품으로 ‘슈크림 호빵’, ‘직화 고기 호빵’을 차례로 출시한다.또한 10월 한 달간 찜기에 넣어서 판매하는 낱개 호빵은 구매가 집중되는 시간대인 오후 4시부터 오전 12시 자정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3~4개입 번들 상품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마다 GS 페이 결제 시 1+1 혜택을 제공한다.붕어빵 운영 매장은 지난해 약 4000개 매장에서 올해 약 5000개 매장으로 25% 늘려 운영한다. ‘붕세권’이란 말이 유행할 정도로 붕어빵 수요는 많은데 노점이 많이 사라지면서 GS25가 붕어빵 주요 구매처로 각광받고 있어서다. 장한솔 GS리테일 카운터FF팀 매니저는 “호빵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고객은 자녀를 둔 40대 여성이라 올해는 특별히 프랑스 캐

    2024.09.25 08:04:01

    폭염 끝, 가을 시작…편의점서 '호빵·붕어빵' 나온다
  • 신세계백화점은 왜 ‘8000만원짜리 카펫’을 들여왔을까

    ‘인도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든 카펫.’ 이 브랜드의 모든 제품은 사람 손을 거친다. 대대손손 물려줄 ‘예술 작품’처럼 여겨질 수 있도록 더 촘촘하고 견고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브랜드의 철칙이다. 이로 인해 하나의 카펫이 탄생하기까지 최대 6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가격은 최대 수억원에 달한다. 그 주인공은 ‘자이푸르 러그(Jaipur Rugs)’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서 팝업 형태의 전시를 통해 이 브랜드를 소개했다. 신세계 강남에서 럭셔리 리빙의 모든 것을 다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일반적으로 리빙에 대한 관심은 ‘가구’로 시작된다. 접근성이 높고 살면서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사를 할 때 가구를 바꾸거나 인테리어를 새로 하면서 그에 맞는 제품을 고르기도 한다.그래서 럭셔리 리빙은 필수품이 아니다. 안 사도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것이 대표적인 제품들이다. 가구로 시작된 리빙에 대한 관심은 고급 식기로 이어지고 조명을 거쳐 카펫으로 끝난다는 말이 있다. 명품 브랜드에서 식기와 조명, 카펫 등을 판매하는 것도 이들 제품군이 리빙 분야의 명품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인테리어용 천을 뜻하는 ‘카펫’은 그중에서도 초호화 제품으로 꼽힌다. 세계 최고급 호텔이 카펫을 바닥재로 사용하는 이유 역시 호화로움을 드러내는 방식이다. 그중에서도 ‘인도 카펫’은 16세기 고대 인도부터 생산된 오랜 전통이 있는 만큼 유럽의 명품과 같은 위상을 지닌다. 또한 인도는 세계 최대 수제 카펫 생산국이기도 하다.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에 인도 최대의 핸드메이드 카펫 브랜드인 자이푸르 러그를 선보

    2024.09.25 06:00:10

    신세계백화점은 왜 ‘8000만원짜리 카펫’을 들여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