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모건스탠리 "메모리주 급락 끝...재진입 기회"

    최근 메모리주 급락으로 오히려 매수 기회가 커졌다는 글로벌 투자은행의 분석이 나왔다.9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 6일 아시아 기술주 보고서 ‘메모리-작은 굴곡’에서 메모리 산업에서 나타난 가장 가파른 조정은 끝났으며, 현재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재진입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모건스탠리는 이번 조정을 메모리 업황 사이클이 성숙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작은 굴곡’으로 진단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만큼 향후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을 주가 상승의 주요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봤다.앞서 지난 한 달 동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는 각각 약 35%, 23% 하락했다. 이에 따라 2027년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약 3.5배, 3.6배 수준으로 낮아졌다. 지난주에도 샌디스크와 웨스턴디지털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거나 소폭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급락하면서 반도체 부문의 비관론이 시장으로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각각 260만원과 37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2026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기존보다 13% 상향했지만,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10% 하향 조정했다.모건스탠리는 메모리 업황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봤다. 올해 4분기부터 메모리 가격 상승 폭이 둔화하고 재고와 공급이 늘어나면서 추가적인 실적 전망 상향 여력은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인공지능(AI)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바라봤다.한편 다른 글로벌 IB들 사이에서도 반도체주 급락으로 한국 증시가 저평가되면서 투자 매력이 커졌다는

    2026.08.10 14:17:59

    모건스탠리 "메모리주 급락 끝...재진입 기회"
  • 리더가 만들어야 할 ‘컴퍼니 브레인’과 ‘스킬 라이브러리’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기업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고민도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IGM트렌드조찬의 연사로 나선 강정구 라이너 AI전략총괄은 그 간극의 원인을 조직의 ‘맥락의 공백’에서 찾았다. 회사와 업무의 맥락을 학습시킬 수 없다면 좋은 성능의 AI를 도입해도 쓸모 없는 결과물이 도출된다는 설명이다.AI를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강 총괄이 제시하는 첫 번째 과제는 ‘컴퍼니 브레인’이다. 컴퍼니 브레인이란 회사가 보유한 암묵지와 파편화된 데이터를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한 지식 체계를 말한다. 제조 기업의 경우 ‘불량률’과 같은 용어 정의를 예로 들 수 있다. 같은 단어라도 생산 라인마다 정의가 다른데 이를 명확히 정의해두지 않으면 AI에 불량률 계산법을 물어도 왜곡된 답을 얻게 된다. 또한 그는 “사내 비정형 파일을 그대로 AI에 넣으면 정보 누락과 환각, 데이터 오염이 발생한다”며 “AI가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사내 데이터 체계를 먼저 갖춰야 AI 활용의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짚었다.두 번째로 꼽은 과제는 ‘스킬 라이브러리’다. 앤트로픽이 지난해 12월 ‘스킬’ 개념을 공식화하며 확산된 용어로, 구성원 개개인이 만든 AI 에이전트를 한곳에 모아 공유하고 고도화하는 저장소를 뜻한다. 한 명이 만든 업무용 에이전트를 저장소에 올려두면 다른 부서도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 총괄은 “개인이 만든 프롬프트는 대부분 개인 PC에만 머문다”며 “이를 전사적으로 공유해야 조직 전체의 생산성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핵심은 구성

    2026.08.10 14:00:26

    리더가 만들어야 할 ‘컴퍼니 브레인’과 ‘스킬 라이브러리’
  • “과잉진료로 3조원 꿀꺽” 건보재정 좀 먹는 불법기관 잡는다

    정부가 과잉 진료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건강보험 재정을 좀먹는 요양기관의 부정수급과 사무장병원 등 비정상 진료 근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0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따르면 2026년 하반기 업무계획을 통해 비정상 진료 근절을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며 고강도 정밀 조사와 수사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2009년부터 2025년까지 적발된 불법 개설 의료기관은 총 1805개소에 달하며 이들에게 내려진 환수 결정 금액은 총 2조 90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요양기관의 부당청구액 역시 2023년 698억원에서 2024년 1318억원으로 급증한 뒤 2025년에도 1033억원을 기록하는 등 건보 재정 누수가 심각하다.특히 최근 적발되는 비정상 진료는 단순한 서류 조작을 넘어 환자의 일상과 건강을 직접 위협하는 방향으로 악화하고 있다.암 환자를 대상으로 요양병원 진료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페이백 행위가 대표적이다.치료 효과가 확인되지 않은 주사제 등을 투여하는 조건으로 환자를 입원시켜 과도한 의료비를 청구하거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를 비급여로 지나치게 많이 처방하는 행위도 이번 단속 대상에 포함됐다.문제는 이들 불법 기관을 적발하더라도 부당이득을 회수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건강보험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24년 7월까지 14년간 불법 개설 기관에 내려진 환수 결정액 3조 4000억 원 중 실제로 징수한 금액은 6.92%인 2336억 원에 불과하다.전체의 93.08%에 달하는 3조 1427억 원은 압류와 강제 집행에 이르기 전 개설자가 재산을 빼돌리거나 은닉하면서 미징수 상태로 남아있다.이에 정부는 근본적인 재정 누수를 막기 위해 사법 절차 단

    2026.08.10 13:49:47

    “과잉진료로 3조원 꿀꺽” 건보재정 좀 먹는 불법기관 잡는다
  • 공공분양 문턱 낮춘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8월 22일부터 선착순 분양

    BS한양이 경상남도 밀양시에 공급하는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1,2단지'가 오는 8월 15일부터 선착순 참여의향서 접수를 진행한다. 참여의향서를 작성한 방문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하며, 분양 관련 소식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8월 22일(토)부터는 선착순 분양에 돌입하며, 별도의 자격 조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번 선착순 분양의 특징은 기존 공공분양에 적용되던 자격 조건이 해제된다는 점이다. 공공분양은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는 거주지역 요건과 함께 소득 및 자산 기준, 주택소유 여부에 대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선착순 분양에서는 이 같은 조건이 사라져, 밀양 외 지역 거주자는 물론 유주택자나 다주택자도 청약통장 없이 계약할 수 있다.계약 조건 또한 수요자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계약 시점에는 1차로 500만원만 납부하면 되고 나머지 계약금은 2차에 나눠 납부하는 방식이다.사업 안정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췄다. 이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추진돼, 민간 시행·시공사 단독 사업 대비 공공기관이 사업에 관여하는 만큼 사업 진행의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된다. 전용 55㎡는 2억원 중반대, 전용 59㎡는 2억원 중·후반대, 전용 74㎡는 3억원 초반대, 전용 84㎡는 3억원 중·후반대 수준으로 책정됐다.'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1,2단지'는 밀양 부북공공주택지구 내 A-1블록(1단지 744세대)과 S-2블록(2단지 322세대) 일원에 조성되는 총 1,066세대 규모의 단지다. 이번 선착순 분양 물량은 전용 55·59·74&midd

    2026.08.10 13:45:42

    공공분양 문턱 낮춘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8월 22일부터 선착순 분양
  • "李대통령 잘한다" 53.8%···'여론조사꽃'서도 하락세

    진보 성향 여론조사기관 '꽃'에서 조사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53.8%로 집계됐다. 이번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앞서 7월 2주차 조사 대비 9.5%포인트(p) 격차를 보였다.여론조사꽃이 지난 7~8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가 53.8%, ‘잘못하고 있다’가 45.2%로 집계됐다. 긍·부정 격차는 8.6%p까지 줄었으나 오차범위 밖 수준은 유지했다.특히 이는 지난 7월 2주차 조사에서 긍정이 63.3%로 한 차례 반등, 부정 36.0%를 기록한 이후 조사 4회 연속 지지가 하락, 부정 4연속 상승한 결과다.CATI 국정평가는 권역별 부산·울산·경남(PK)에서 긍정평가가 한 주 사이 16.7%p 급락한 43.7%, 부정평가는 17.3%p 급등한 56.3%를 나타내 변동폭이 가장 컸다.강원·제주에선 긍정이 7.6%p 오른 68.1% 부정이 8.4%p 내린 29.6%로 광주·전라(긍정 81.1% 부정 18.9%) 다음으로 가장 높은 지지세를 보였다.서울(긍정 51.3%, 부정 47.8%)과 경기·인천(긍정 55.1%, 부정 43.7%)은 지지율이 과반에서 횡보했고 대전·세종·충청(긍정 53.2%, 부정 45.7%)에선 긍·부정률이 비슷했다. 대구·경북(긍정 37.3% 부정 60.3%)에선 유일하게 30%대 지지가 나타났다.연령별 60대에서 긍정이 10.7%p 하락한 47.2%, 부정 10.1%p 상승한 52.2%로 가장 큰 변동폭이 나타났다. 40대는 긍정이 4.9%p 떨어졌으나 70.2%로 최고 수준을 보였다.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은 11.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10 13:21:07

    "李대통령 잘한다" 53.8%···'여론조사꽃'서도 하락세
  • '폐버스 주거 정책' 제안한 황희 "깊이 사과···무거운 책임감 느껴"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자신의 '버스-하우스' 아이디어 제안에 대한 논란에 사과했다. 황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본 의도와 달리 청년 세대와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는 "해당 제안은 정부 주도 주택 공급의 시차를 보완하고, 저소득층 청년들의 극심한 임시 주거비 부담을 단기적으로 조금이라도 덜어보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였다"고 했다.이어 "그러나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청년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주거 문제의 엄중함을 깊이 헤아리지 못했다"며 "주거 당사자인 청년들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지 못해, 상처와 실망감을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청년들의 현실적인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보다 실질적이고 완성도 높은 주거 혁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과 청년 세대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앞서 황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대학가 청년들의 단기성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해 본다"며 "청년들이 안정된 주택을 마련하기 전 단계까지 임시 주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아울러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충분히 검토할 가치는 있다"고 했다.황 의원의 제안 이후 야당 및 2030층에서는 "청년들의 삶을 이해하지 못한 정책"이라는 비판의 글이 올라왔다. 아울러 '한남 더 휠'

    2026.08.10 13:04:32

    '폐버스 주거 정책' 제안한 황희 "깊이 사과···무거운 책임감 느껴"
  • 버추얼 아티스트 단테, 유럽 애니메이션 주연 발탁…IP 확장 나서

    한국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아티스트가 음악을 넘어 애니메이션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콘텐츠 IP(IP·지식재산권) 확장에 나섰다.콘텐츠 업계에서는 캐릭터 IP를 다양한 장르로 확장하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버추얼 아티스트 역시 음악을 넘어 영상 콘텐츠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하이브리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정키크림(JUNKY CREAM)은 자사 버추얼 그룹 BRAZY의 리더 단테(Danté)가 영국 원더스튜디오(Wonder Studios)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비욘드 더 루프(Beyond the Loop)' 시즌2 에피소드 '88'의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단테는 2025년말 데뷔 이후 3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애니메이션 주연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정키크림은 단테를 음악 활동뿐 아니라 장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IP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앨범 활동을 통해 세계관과 캐릭터를 구축한 뒤 영상 콘텐츠로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회사 측은 원더스튜디오가 신규 캐릭터가 아닌 음악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확보한 캐릭터를 주연으로 선택했다는 점도 이번 협업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버추얼 아티스트가 음원과 공연 중심을 넘어 애니메이션, 게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면서 IP 사업 모델도 다변화되는 추세라고 보고 있다.에피소드 '88'은 오는 8월 공개 예정인 '비욘드 더 루프' 시즌2를 통해 공개된다.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2026.08.10 11:00:12

    버추얼 아티스트 단테, 유럽 애니메이션 주연 발탁…IP 확장 나서
  • “비싸도 팔린다” 수도권 고가 아파트 ‘신고가’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거래 중 15억~20억 원 이하 가격대에서 신고가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 7월 수도권 아파트 15억 원 초과~20억 원 이하 거래 중 신고가 비중은 53.8%로 전년 동기 대비 5.9%포인트 증가했다.특히 신고가 행진은 6억 원 이상 중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두드러졌다. 6억 원 초과~9억 원 이하 구간은 20.7%, 9억 원 초과~12억 원 이하는 36.7%, 12억 원 초과~15억 원 이하는 47.0%로 가격대가 높을수록 신고가 비중이 급증했다.반면 3억 원 이하 저가 주택의 신고가 비중은 1.5%로 오히려 하락했다.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거래 가격대 구성은 비교적 완만하게 변화한 반면 신고가 비중은 가격대별로 차이를 보이며 6억 원 이상 가격대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다만 이러한 상승세가 앞으로도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정부의 실거주 중심 세제 개편안에 따라 내년부터 공시가격 14억 원 초과 비거주 1주택자의 세 부담이 크게 늘고 2029년부터는 장기보유특별공제가 폐지된다.전문가들은 이러한 규제 변화와 금융 환경이 향후 가격대별 거래 구조와 신고가 흐름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10 10:50:39

    “비싸도 팔린다” 수도권 고가 아파트 ‘신고가’
  • “차이나 AI 공습” 가트너의 파격 전망

    전 세계 기업의 절반이 2년 안에 중국 인공지능(이하 AI) 모델을 채택할 것이라 전망이 나왔다.10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6 중국 톱 AI 트렌드’(Top AI Trends From China)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5%에 불과했던 글로벌 기업의 중국 AI 모델 채택률이 오는 2027년 50%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했다.이는 글로벌 기업들이 단일 AI 모델 대신 업무별 다중 모델을 도입하는 추세와 맞물려 있다.특히 미·중 AI 격차가 2~3개월로 좁혀진 가운데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 AI의 ‘키미 K3’ 등 중국 모델이 저렴한 가격을 넘어 앤트로픽·오픈AI의 최신 모델 등 최고 수준의 성능까지 입증하고 있기 때문이다.가트너는 중국 기업의 54%가 이미 AI 에이전트 개발에 자국 모델을 사용하고 있으며 AI 인프라의 50% 이상에 자국 AI 가속기를 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반도체부터 피지컬 AI까지 아우르는 중국의 ‘풀스택 전략’이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는 평가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10 10:39:56

    “차이나 AI 공습” 가트너의 파격 전망
  • “청년에게 그림의 떡” 국민성장펀드 가입 13% 그쳐

    금융당국이 지난 6월 출시해 6000억 원 규모가 완판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에서 청년층의 가입 금액 비중이 13%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5년 만기 구조와 중도 환매 제한 등이 2030세대의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10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1차 국민참여성장펀드 가입자는 총 3만38명으로 집계됐다.연령별로는 50대가 전체 가입 금액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40대 그 뒤를 이었다.반면 2030 세대의 가입 금액은 은핵과 증권사 모두 13% 안팎인 800억 원 선에 머물렀다.60대 이상은 가입자 수는 적었으나 1인당 평균 투자금이 은행 2000여 만 원 증권사 2700여 만 원을 넘어 가장 큰손 면모를 보였다.청년층의 참여가 저조했던 이유는 애초에 부족한 투자 여력과 더불어 5년 만기 동안 중도 환매가 제한되는 상품 구조가 진입 장벽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이에 금융당국은 오는 9월 6000억 원 규모의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하면서 서민형 배정 비중을 기준 20%에서 50%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1차 청년 가입자의 60% 이상이 서민형이었던 점을 감안해 청년층의 유입을 적극유도하겠다는 취지다.다만 최근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과 코스닥 지수 하락, 1차 펀드의 초기 수익률 부진 등이 행후 흥행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8.10 10:17:21

    “청년에게 그림의 떡” 국민성장펀드 가입 13% 그쳐
  • [속보] 코스닥 4%대 급등…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 4%대 급등…매수 사이드카 발동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10 09:55:14

    [속보] 코스닥 4%대 급등…매수 사이드카 발동
  • 강동관광단지 개발 본격화…롯데리조트 울산 등 관광시설 조성

    울산 동해안에 조성중인 강동관광단지에 주요 관광시설이 가시화되면서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강동관광단지 개발에도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강동관광단지는 울산 북구 산하동과 무룡동, 정자동 일원 약 136만㎡ 부지에 조성되는 해양관광단지다. 씨사이드복합휴양지구와 타워콘도지구, 테마파크지구, 복합스포츠지구 등으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관광숙박시설과 워터파크, 스포츠·체험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등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입 확대가 예상되면서 숙박과 휴양, 레저 기능을 갖춘 체류형 관광 인프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동관광단지는 울산 관광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일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이 가운데 '롯데리조트 울산'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리조트 브랜드의 다섯 번째 직영 사업장으로 추진되는 롯데리조트 울산은 지하 5층~지상 43층, 총 974실 규모의 프리미엄 복합리조트로 생활형숙박시설 696실과 콘도미니엄 278실이 구성된다.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는 홍보관을 개관하고 콘도미니엄 278실의 창립 회원권을 분양 중이다.롯데리조트 울산에는 실내외 워터파크와 최대 수심 30m의 테마형 잠수풀, 스카이 인피니티풀, 스카이라운지 등 콘텐츠가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잠수풀은 최대 수심 30m의 깊이의 테마가 있는 잠수풀로 조성되며, 워터파크에는 파도풀과 유수풀, 익스트림 리버(와일드리버) 등이 계획돼 있다.강동관광

    2026.08.10 09:50:30

    강동관광단지 개발 본격화…롯데리조트 울산 등 관광시설 조성
  • CU, 편의점 헬스케어 2.0 실행…건기식 점포 2000여점 추가

    CU가 최근 건강 관리 트렌드에 맞춰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운영점을 확대하고 상품 라인업을 대폭 리뉴얼 하는 등 편의점 ‘헬스케어 2.0 전략’을 실행한다.CU가 지난해 국내 최대 점포 수를 앞세워 편의점의 건기식 판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 데 이어, 이번에 진행되는 헬스 케어 2.0 전략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건기식 운영점 지속 확대 ▲해외 건기식 브랜드 신상품 출시 ▲신규 건강식품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올해 건기식 운영점을 2000여 점 이상 추가 확대해 고객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한, 로트벡쉔, 종근당 등 국내외 대표 건기식 브랜드와 협업한 차별화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건기식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오는 18일에는 2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독일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로트벡쉔’의 이뮨샷을 출시한다. 로트벡쉔 이뮨샷은 비타민과 미네랄, 베타카로틴 등 총 26가지 기능성 성분을 한 병에 담은 복합 기능성 건기식으로, 갈색 병 용기를 적용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했다.9월에는 종근당의 ‘멀티비타 올인원샷’과 ‘아임비타 메가팩’도 순차 출시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멀티비타민 상품군을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건강관리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또한, CU는 건기식과 함께 일상 속 보다 쉽고 가볍게 건강 관리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건강식품 라인업도 강화한다. 건강식품은 별도의 인허가 없이 일반식품 형태로 판매할 수 있어 전국 모든 CU 점포에서 운영 가능한 상품군으로 고객 접근성이 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이근웅 MD는 “최근 헬시 플레저 트렌드와 함께 쉽

    2026.08.10 09:42:48

    CU, 편의점 헬스케어 2.0 실행…건기식 점포 2000여점 추가
  • “단속 안하는 정부” ‘개문냉방’ 전기 펑펑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와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 주요 상권과 수도권 대형 아울렛 내 매장 10곳 가운데 6곳이 냉방하면서 문을 연 채 영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녹색연합에 따르면 시민과 함께 지난달 15∼28일 서울 3개 상권 매장 506곳과 수도권 6개 복도형 아울렛 내 매장 664곳 등 총 1170곳 매장을 확인한 결과 57.2%인 669곳이 냉방 중 문을 열고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통상 문을 연 채 냉방을 하면 냉방에 드는 전력이 1.7배 정도로 늘어난다.특히 녹색연합은 서울 주요 상권 내 매장 가운데 길과 맞닿은 면 전체에 접이식 문을 설치하고 이 문을 연 채 냉방하면서 영업하는 곳도 있었다고 지적했다.출입문만 열어뒀을 때보다 에너지가 훨씬 더 낭비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에너지이용합리화법 등에 따르면 정부가 상점 등에 냉방기를 가동하면서 출입문을 열어 놓고 영업하는 행위를 제한하는 ‘에너지 사용 제한’을 공고하면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근거로 단속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하지만 정부는 2016년을 마지막으로 개문냉방 제한 공고를 낸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공고를 내더라도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단속하기도 어렵다. 단속 시 '환기를 위해 잠시 문을 열었다'같은 변명이 가능한 데다 선출직인 지자체장으로서는 상인들의 민심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정부는 개문 냉방에 ‘캠페인’ 정도로 대응하고 있다. 올해도 전력 수요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10∼23일을 ‘에너지 절약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개문 냉방을 자제해달라는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이에 대해 녹색연합은 “프랑스와 미국 뉴욕 등에

    2026.08.10 09:30:06

    “단속 안하는 정부” ‘개문냉방’ 전기 펑펑
  • "우리가 집이 없지, 자존심이 없나"…뿔난 20대들 조롱 밈 확산

    황희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내놓은 청년 주거 대책이 발표 사흘 만에 정치권 최대 이슈로 번졌다. 폐기되는 버스를 개조해 대학가 청년들에게 단기 주거공간으로 제공하자는 이른바 '버스 하우스' 구상이, 정작 정책의 타깃이었던 2030세대의 격렬한 반발에 부딪히면서다.황 의원은 8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대학가 청년들에게 단기성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참고 사례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보트하우스를 들었다. 폐선박이나 중고 선박을 개조해 1만 가구 이상을 공급한 현지 사례처럼, 세대당 리모델링 비용을 약 5000만원으로 잡으면 1만 세대 공급에 총 5000억원이 들 것이라는 계산이었다. 이동형 버스와 트레일러형 구조 등 활용 방식도 함께 제시하며 "정부의 민간 의존적 주택 공급 속도가 더딜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하게 공급 가능한 현실적 대안"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반응은 정반대였다. SNS에는 "대출길은 다 막아놓고 폐버스에 들어가 살라는 것이냐", "우리가 집이 없지, 자존심이 없나" 등 격앙된 반응이 쏟아졌다. 고금리와 집값 상승으로 내 집 마련의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제안이라, 청년층 입장에서는 현실과 동떨어진 발상으로 받아들여진 것이다.분노는 곧 청년층 특유의 AI 밈 문화로 옮겨붙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폐버스 청년주택 가상 브이로그'는 이틀 만에 조회 수 23만회를 기록했고, 엑스(X)에서는 서울 고가 아파트 이름을 패러디한 가짜 매물 정보('한남 더 휠', '아크로 리버스 파크', '반포터 자이' 등)가

    2026.08.10 09:14:34

    "우리가 집이 없지, 자존심이 없나"…뿔난 20대들 조롱 밈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