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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때문에” 일론 머스크 X 대거 이탈 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대체할 목적으로 나온 플랫폼 ‘블루스카이’의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이용자가 급증한 결과로 풀이된다.20일(현지시간) 블루스카이 개발자 사무엘 뉴먼은 자신의 블루스카이 계정에 가입자가 2000만명을 넘었다는 짧은 영상과 함께 “우리가 해냈다!(We did it!)”라는 글을 게시했다.2000만 명 돌파는 올해 2월부터 공개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 지 9개월 만이다. 지난달 말 약 1300만명이던 가입자는 이달 들어 700만명이 증가했다. 이는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특히 머스크가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임명되면서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 엑스 이용자들이 블루스카이로 대거 이동했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여기에 엑스가 지난 15일부터 자사의 SNS에 올라오는 모든 콘텐츠를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로 사용하겠다고 하면서 이탈을 부추겼다.블루스카이는 옛 트위터 공동 창업자였던 잭 도시가 2019년 트위터 CEO 재임 당시 사내 프로젝트로 설립했다.이후 2021년 별도 회사로 분리됐고, 지난해 2월부터 테스트에 들어간 후 올해 2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잭 도시는 지난 7월 블루스카이 이사회에서 물러나 경영에서 손을 뗐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11.21 09: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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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금융개발원, 노사워크숍에서 新비전 선포식 개최
우체국금융개발원은 지난 20일 노사가 함께하는 워크숍에서 기관의 새로운 미래상을 담은 새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달성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새로 제시된 비전은 ‘더 큰 우체국금융을 통한 국민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난 10월말 취임한 신대섭 원장의 주도로 향후 우체국금융이 직면하게 될 환경변화에 대응한 우체국금융의 역할 확대와 책임을 강화한 미래상을 담았다. 아울러 25~29년까지의 중장기 경영목표, 추진과제 등도 발표하였다.우체국금융개발원은 저출산 고령화·양극화 심화로 대변되는 급격한 사회 변화와 디지털금융, AI 적용 확대에 따른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보편적 금융 서비스를 지향하는 우체국금융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고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디지털금융, 은행대리업 등 차질없이 미래를 준비하기로 다짐하였다.신대섭 원장은 “앞으로 우체국금융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체국금융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기관의 신비전 달성을 위해 구성원이 다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2024.11.21 09: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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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 대기업 투자 집중돼 주목받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 마감 앞둬
대기업의 투자는 지역 부동산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역 경제가 살아나면서 집값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따른 아파트 신규 수요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임대수요도 풍부해지고 환금성도 높아지면서 투자자도 몰린다. 기업투자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부동산 미래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도 만들어진다.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역이 경기 용인이다. 최근 몇 년 새 대기업 투자가 집중된 지역이다. 그에 걸맞게 이 지역의 부동산시장에 대한 투자 열기도 뜨겁다. 집값과 땅값이 크게 오르고, 새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치솟고 있다.기업 투자가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리는 상황은 각종 통계에서 확인된다. 용인시 처인구 부동산시장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은 땅값 상승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땅값은 0.82% 오르는 데 그쳤지만 처인구는 무려 6.66% 급등했다. 올 상반기에도 전국(0.99%)의 3배가 넘는 3.02%를 기록했다.‘기업투자=부동산 불패’ 공식이 이어지면서 기업투자가 활발한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 아파트에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HL디앤아이한라가 분양중인 ‘용인 둔전역 에피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브랜드를 바꾸고, 용인지역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다.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에 1275세대(전용면적 68~101㎡) 규모로 지어진다. 대규모 단지의 장점인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여기에 지역 평균 매매가보다 1억 원 이상 낮게 분양가가 책정됐다. 용인시의 경우 올해 7월까지 월 평균 매매가는 6억 1000
2024.11.21 09: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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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위기설' 반박한 롯데…"부동산·가용예금만 71.4조"
롯데지주가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재무특약 위반과 관련해 회사채 원리금 상환에는 문제가 없다고 21일 밝혔다.이날 롯데지주는 설명자료를 통해 "2018년 이후 화학산업은 신규 증설 누적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수급이 악화되고 중국의 자급률 향상에 따라 손익이 저하됐다”며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이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실적 관련 재무 특약을 미준수하게 됐다"고 밝혔다.롯데지주는 "관련 조항은 최근 발행한 회사채에는 삭제된 조항으로, 롯데케미칼은 사채권자들과 순차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차주 중 사채권자 집회 소집공고 및 내달 중 사채권자 집회 개최를 통해 특약 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또 "이번 현안은 최근 석유화학 업황 침체로 인한 롯데케미칼의 수익성 저하로 인해 발생한 상황이며, 회사는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회사채 원리금 상환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롯데지주에 따르면 10월 기준 롯데케미칼은 활용 가능한 보유예금 2조원을 포함, 가용 유동성 자금 총 4조원 상당을 확보해 안정적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롯데지주는 10월 기준 롯데그룹의 총 자산이 139조원, 보유 주식 가치는 37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는 10월 평가 기준 56조원이며,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조4000억원 보유하는 등 안정적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롯데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그룹 전반에 걸쳐 자산 효율화 작업 및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진행 중이다.롯데케미칼은 대규모 현금 유출이 수반되는 신규 및 경상 투자는 계획 조정을 통해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공장 가동 최적화 및 원
2024.11.21 09: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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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컴퍼니, Finetech 2024서 T-LCD 기반 혁신 홀로그램 기술 공개
정완컴퍼니가 일본에서 열린 국제 디스플레이 전시회 ‘Finetech 2024’에서 T-LCD(Transparent LCD) 기반의 혁신적인 홀로그램 장치를 선보였다.이번에 출품된 장치는 홀로포테이션(Holoportation) 기술 시연을 목적으로 개발된 것으로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비대면 정보 전달과 실시간 회의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정완컴퍼니의 T-LCD 기반 홀로그램 장치는 기존 플로팅 홀로그램과 팬 홀로그램 기술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투명 LCD 기술을 활용해 보다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으며, 투명도를 조절해 물리적 제약 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특히, 전시회나 회의, 강연 등 정보 전달 현장에서 효율적인 비대면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공간의 제약 없이 설치가 가능하고 간편한 조작으로 실시간 협업과 비대면 소통을 지원하여 디지털 전환(DX)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수의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기술의 실용성을 강조했고, 전시회, 의료, 교육, 문화 콘텐츠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잠재적 협업 기회를 제공했다.전북디지털융합센터와 Finetech 주최 측에 따르면 정완컴퍼니를 포함한 국내 참가 기업들은 약 21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한국 홀로그램 기술의 위상을 국제 무대에 널리 알렸다.정완컴퍼니 최정완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K-홀로그램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다가오는 6G 통신 시대에 맞춰 초실감 미디어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홀로그램
2024.11.21 09: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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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3명 중 1명꼴 ‘임기만료’...재임기간 긴 업종 ‘에너지’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3분의 1은 내년 초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362개사 CEO 489명을 조사한 결과 163명(33.3%)의 임기가 내년 3월 이전에 만료를 앞두고 있다.이는 3년 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던 CEO가 136명(27.8%)이었던 것과 비교해 증가한 수치다.업종별로 보면 은행권 13곳 중 김성태 기업은행장과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을 제외한 11개(84.6%) 은행이 모두 올 연말 또는 내년 3월에 CEO 임기가 끝난다.이들 중 박종복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장(9.9년 재임)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은행장(7.7년)을 제외한 9개 은행 CEO의 재임 기간은 3년이 채 되지 않는다.상사업에서는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 회장, 장안석 현대코퍼레이션 사장 대표이사, 이영환 GS글로벌 대표 등 4명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에너지업에서는 19명 중 9명(47.4%)이, 자동차 및 부품업에서는 52명 중 23명(44.2%)이 임기 만료 예정이다.또 여신금융업에서 14명 중 6명(42.9%), 증권업에서 27명 중 11명(40.7%)이 내년 초 각각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반면 공기업, 지주사, 통신업에서는 내년 임기가 끝나는 CEO가 한 명도 없었다. 또 제약업에서는 11명 중 1명이 임기 만료 예정이다.500대 기업 CEO의 평균 재임 기간은 4.5년으로, 3년 전과 비교해 0.2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평균 재임 기간이 가장 긴 업종은 에너지(8.2년)이었으며, 이어 자동차 및 부품(7.0년), 생활용품(5.9년), 식음료(5.2년), 상사(5.1년) 순이었다.공기업(0.9년), 이차전지(1.9년), 통신(2.7년) 등은 평균 재임 기간이 짧았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
2024.11.21 09: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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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효율부 수장된 머스크 "재택근무 폐지해 공무원 수 줄이겠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발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무원 숫자를 줄이기 위해 재택근무를 없애겠다고 밝혔다.20일(현지시간) 머스크는 기업인 비벡 라마스와미와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에서 DOGE가 추진할 연방정부 구조조정에 대한 계획을 소개했다.머스크와 라마스와미는 기고에서 연방정부가 대통령 행정명령을 남용해 의회가 입법을 통해 부여한 권한을 넘어서는 수준의 규제를 하고 있다며 이런 위헌적인 규제를 없애겠다고 언급했다.또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면 대통령 행정명령을 통해 이런 규제의 이행을 즉각 중단하고 재검토와 폐지 절차를 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규제를 크게 줄이면 공무원 숫자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각 정부 기관이 "헌법적으로 허용되고, 법령으로 정해진 기능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최소 인력"을 식별하고, "폐기되는 연방 규정의 숫자에 최소한 비례 되는 숫자의 연방 공무원을 해고해야 한다"고 밝혔다.다만 자리가 없어진 공무원이 민간 부문으로 이직하도록 돕겠다면서 대통령이 기존 법을 근거로 조기 퇴직자에 인센티브나 자발적 퇴직 수당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들은 법이 연방 공무원을 정치적 보복 차원에서 해고하는 것을 금지할 뿐 특정 직원을 겨냥하지 않은 인력 감축은 허용한다면서 대통령에게 "대규모 해고와 연방 기관의 수도 밖 이전" 등의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연방 공무원들을 일주일에 5일 사무실에 나오도록 한다면 많은 수가 자발적으로 그만둘 것이며 우리는 환영할 것이다. 연방 공무원이 사무실에 나오고 싶지 않아 한다면
2024.11.21 08: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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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8천억원 투자해 미·유럽에 신규공장 짓는다
CJ제일제당이 해외 식품 생산역량을 확대하며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CJ제일제당은 8천억원을 투자해 헝가리와 미국 사우스다코타에 신규 공장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성장 전략 지역인 유럽의 사업을 대형화하고 핵심 국가인 미국에서는 시장 지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CJ제일제당은 유럽 K-푸드 신공장 부지를 헝가리 부다페스트 근교 두나버르사니에 확정하고 설계에 들어갔다.CJ제일제당은 약 1천억원을 투자해 축구장 16개 크기 부지(11만5천㎡)에 건설한다. 이 공장에 최첨단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추고 2026년 하반기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유럽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추후 비비고 치킨 생산라인도 증설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이 유럽에 생산공장을 자체적으로 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CJ제일제당은 헝가리 공장을 통해 연간 30% 이상 성장하는 유럽 만두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향후 헝가리를 거점으로 인근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등 중·동부 유럽과 발칸반도 지역으로 진출해 유럽 사업을 본격적으로 대형화한다는 전략이다.이와 관련해 헝가리 정부로부터 공장 건설에 필요한 지원을 확보하고 전날 현지에서 헝가리 투자청(HIPA)과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미국에서는 냉동식품 자회사인 슈완스가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이 공장은 축구장 80개 넓이(57만5천㎡) 부지에 건설되며, 초기 투자 금액은 약 7천억원 규모다.공장이 완공되면 찐만두·에그롤 생산라인과 폐수처리 시설, 물류센터 등을 갖춘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 제조시설로, 미국 중부 생산거점 역할을
2024.11.21 08: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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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고수익… 미국 의사도 ‘피부과’ 지원 급증
미국에서도 의사의 피부과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낮은 업무 강도와 높은 수익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18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5년간 의사 지망생들의 피부과 지원 건수가 늘어났다고 보도했다.미국 의과대학 협의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피부과 레지던트 신청은 약 50% 증가했다. 특히 여성 지원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내셔널 레지던트 매칭 프로그램은 올해 피부과를 1순위로 선택한 지원자의 71%가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는 2년 전 63%보다 늘어난 수치다.WSJ은 젊은 세대의 의사들은 이전 세대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원하고 있으며, 피부과가 이 조건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또 피부과는 응급 상황이 드물어 밤과 주말에 대기하는 경우가 적고, 유연한 근무가 가능해 특히 여성 의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36세 피부과 의사 주브리츠키는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일주일에 단 3일 오전 8시~오후 4시에만 환자 진료를 본다. 그녀는 “피부과 의사는 일주일에 40시간씩 일반인처럼 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분야”라고 말했다.타 분야 의사보다 연봉도 높다. 메디컬그룹 관리협회가 미국 의사 15만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부과 의사의 연평균 소득은 54만 1,000달러(약 7억 5,000만 원)였다. 반면 소아과 의사의 연평균 소득인 그의 절반에 못 미치는 25만 8,000달러(약 3억 5,000만 원)로 나타났다.WSJ은 최근 소셜 미디어(SNS)에서의 피부 관리 열풍이 피부과 의사의 매력을 더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피부과 의사는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를 통해 피부 관리 제품을 홍보하며 큰 수익을 벌어들이기도 한다. 이들의 홍보
2024.11.20 18: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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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韓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 2년 유예돼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 2년 유예를 거듭 주장하면서 이에 부정적인 야권을 비판했다.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청년들이 가상자산에 많이 투자하기 때문에 청년들 부담을 줄이고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서 가상자산 과세는 유예돼야 한다”며 “가상자산 특수성상 현재 법제와 준비 상황으로는 형평성 있는 과세가 어려울 수 있어 많은 보완 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그는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과세 유예 대신 공제 한도를 5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제시된 것에 대해선 “민주당은 착각하고 있다. 이건 국민의힘이나 정부와 싸우는 게 아니라 800만 투자자들 그리고 청년들과 싸우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민심의 편에 서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끌어냈다. 이번에도 그렇게 하겠다”고 강조했다.현재 정부와 여당은 과세를 2년 유예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11.20 17: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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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브콜'에 김승연 한화오션 첫 방문…"대한민국 산업 자산" 극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장남 김동관 부회장과 함께 20일 글로벌 해양·방산 초격차 기술력의 핵심 거점인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찾았다.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조선, 한국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가운데 김 회장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 사업장을 처음 방문해 눈길을 끈다. 김 회장은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에 취임하며 방산사업 전면에 나서고 있다.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이어 한화오션을 찾아 현장 경영을 펼치며 방산 사업을 직접 챙기는 모습이다.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해양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그린십(Green Ship)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이날 행사에는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는 조선·해양·방산 분야 친환경 초격차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김 회장은 공동 수조를 방문해 연구진의 시연을 지켜봤다.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공동수조는 길이 62m, 높이 21m의 대형 터널로, 최대 출력 4.5MW 모터와 3600톤의 물을 통해 최대 15m/s의 유속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선박의 추진력을 높이고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는 연구 성과는 함정의 은밀성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방산 기술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이어 예인 수조를 방문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조 내 모형선을 끄는 예인전차에 탑승해 고품
2024.11.20 16: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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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사도광산 강제징용자 추도식', 24일 日사도시서 개최
'사도광산 강제징용자 추도식', 24일 日사도시서 개최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1.20 16: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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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온컴퍼니, 고용노동부 주관 기업 탐방 프로그램 성료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주)마이온컴퍼니가 운영한 청년 대상 기업 탐방 프로그램이 11월 18일(월)에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구직난 해소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주)고수플러스(독립생활) 기업 방문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산업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기업 탐방의 주인공인 (주)고수플러스는 청년들의 자립 생활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청년들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생활 공간 마련, 재정 관리, 생활 정보 제공 등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자립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고수플러스의 인재상과 채용 프로세스, 그리고 조직 문화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고수플러스 관계자는 자사의 핵심 가치와 인재상을 설명하며, 독립 생활을 지원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채용 과정과 회사 내 문화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현장에 참석한 청년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비즈니스 매너’ 강의를 통해 회사 입사 후 기본 소양을 쌓고 이주열 교수를 초청하여 ‘자기다움과 기업가 정신' 강연이 진행되어, 인생의 주체로 살아가며, 자립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한 참가자는 “기업의 핵심 가치와 조직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고, 실제 직장 생활에서 필요한 적응 방법을 배워 유익했다”고 전했다.프로그램 운영사인 (주)마이온컴퍼니는 AI 기반 직무역량진단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고 있는 기업이다.이번 기업 탐방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채용 정보
2024.11.20 15: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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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파인주얼리&디올 타임피스, My Dior과 La D My DIOR 컬렉션 신제품 출시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디올 파인주얼리 My Dior(마이 디올) 컬렉션과 디올 타임피스 La D My Dior(라 디 마이 디올) 컬렉션의 신제품을 선보였다.두 컬렉션의 신제품 모두 디올 주얼리 아티스틱 디렉터인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Victoire de Castellane)의 손길로 탄생한 매력적인 작품으로, 이번 신제품은 디올 하우스의 유서 깊은 코드인 까나쥬의 독특한 요소에 골드 스레드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옐로우 골드에 블랙 래커를 더해 풍성한 매력을 자아낸다.특히, My Dior 컬렉션의 신제품은 아뜰리에의 정밀하고도 고유한 기술을 통해 생명력을 더한 촘촘하게 엮은 정교한 메시가 포인트이며, 우아한 곡선과 간결한 형태로 디올 하우스의 에센셜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La D My Dior 컬렉션의 신제품은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진귀한 버전의 섬세하고도 독특한 디자인이다.My Dior과 La D My Dior의 신제품은 디올 공식 홈페이지와 디올 파인주얼리와 디올 타임피스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2024.11.20 15: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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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신파이낸셜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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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15:2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