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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전 만큼 우상향할까?” 스페이스X 상장에 개미들 ‘들썩’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세계 최대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뉴욕 증시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규모의 기업공개(이하 IPO)를 단행한다.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공모 희망가와 조달 계획을 담은 신고서를 금융 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다.이번 상장에서 스페이스X가 목표로 내건 기업가치는 무려 1조 7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667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액수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이번 IPO에서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독특한 공모 방식이다. 스페이스X는 주당 공모가를 135달러로 고정해 정면 돌파하기로 했다.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가격 범위를 조율하는 통상적인 관례를 깬 이례적인 행보다.그만큼 투자 흥행과 기업가치에 대한 스페이스X 측의 압도적인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스페이스X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체 지분의 4.3%에 해당하는 주식을 시장에 매각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만 해도 750억 달러(약 114조 7000억원) 규모로 계획대로 완료되면 미국 증시 사상 최대 IPO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상장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맡았으며 오는 12일 나스닥 시장에서 종목코드 ‘SPCX’로 역사적인 첫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6.03 16:47:43

    “삼전 만큼 우상향할까?” 스페이스X 상장에 개미들 ‘들썩’
  • “투기 공화국 탈출” 李 대통령 ‘한국 집값 너무 비싸다’ 지적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 집값이 너무 비싸다고 지적했다.3일 이 대통령의 SNS에 따르면 그는 “대한민국은 이미 집값, 부동산값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며 “반드시 부동산 투기 공화국에서 탈출하고 창업 국가로 대전환을 해 대체 불가 핵심 국가로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에 대한 근거로 아시아 각국의 지난 1년간 부동산 시세 변동에 대한 통계 자료를 공유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24.3%)이나 홍콩(9.8%), 일본(8.2%)에 비해 한국(1.8%)은 변동 폭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부동산 가격이 정상 수준보다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설명이다.또 이 대통령은 “국민 보유 자산 가운데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많이 낮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너무 높다”며 “대한민국 주식 시장이 저평가되는 원인 중 하나”라고도 강조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6.03 16:18:45

    “투기 공화국 탈출” 李 대통령 ‘한국 집값 너무 비싸다’ 지적
  • 美, 한국에 12.5% 추가 관세 예고…“강제노동 대응 미흡해”

    미국이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의 수입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60개 경제권에서 들어오는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에도 12.5% 관세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일(현지시간) 강제노동 생산 제품의 거래 차단이 미흡한 60개 경제권의 수입품에 10% 또는 1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알렸다.한국은 강제노동 생산 상품의 수입 금지 조치를 도입하지 못했고, 이를 효과적으로 집행하는 데도 실패한 54개 경제권 그룹에 포함됐다. 이로 인해 한국산 수입품에는 12.5% 추가 관세가 예고된 상황이다.미국 무역대표부는 지난 3월 무역법 301조 조사에 착수했다. 연방대법원이 지난 2월 위법하다고 판단한 상호관세를 대체하기 위한 조치다.조사 대상은 ‘과잉생산’과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 수입’ 분야였다. 한국은 두 분야 모두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무역대표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가 관세 부과 방안을 제안했다. 최종 시행 여부는 다음 달 7일 열리는 청문회 등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제임스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성명에서 “우리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들이 강제 노동으로 만든 제품의 수입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이는 미국 노동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불공정한 운동장에서 경쟁하게 만든다”고 밝혔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6.03 15:12:09

  • S&P, LG전자 신용등급 12년만에 상향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지난 2일(현지시간) LG전자 신용등급을 기존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3일 밝혔다. S&P가 LG전자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약 12년 만이다.S&P는 “주력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부채 감소 및 재무구조 개선이 전망됨에 따라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했다. 이어 “Stable(안정적) 전망은 LG전자의 핵심 사업 경쟁력이 탄탄한 잉여현금흐름 창출과 부채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다”고 전했다.S&P는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 강화, 구독 및 B2B 사업 확대를 통해 LG전자의 핵심 사업이 향후 2년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주력사업인 생활가전 사업에서는 상대적으로 경기변동의 영향이 적은 프리미엄 시장에서 공고한 입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전장 사업에 대해서는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등 주요 제품군의 강력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S&P는 LG전자가 지분 36.7%를 보유중인 LG디스플레이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 역시 신용등급 상향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올해 1월에는 또 다른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 역시 LG전자 신용등급을 Baa2, Positive(긍정적)에서 Baa1, Stable(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6.03 13:56:05

    S&P, LG전자 신용등급 12년만에 상향
  • “집값 잡는다더니 전세가 사라졌다”…서울 임대 매물 35% 급감[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정부의 관심이 온통 집값 잡는 데 쏠려 있는 사이에 전세 시장을 중심으로 임대 시장이 불안해지고 있다. 다음 표는 전국 아파트 주간 상승률을 비교한 표이다.   올해 들어 5월 중순까지 전국 아파트 주간 매매가 상승률은 평균 0.09%이다. 이는 보합 구간의 상단 수준으로 평가될 수 있으며 연간 상승률로 환산하면 4.26% 정도라 할 수 있다. 현재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지난 20년간 평균 상승률 3.29%를 웃도는 것은 물론이고 지난 20년 동안 2006년, 2011년, 2015년, 2020년, 2021년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많이 오르는 해가 된다.전세시장은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 올해 들어 5월 중순까지 전국 아파트 주간 전세가 상승률은 평균 0.10%로 연간 상승률로 환산하면 5.02% 정도라 할 수 있다. 이는 보합 구간을 벗어나 상승 구간의 하단에 걸쳐 있는 수준이다.특히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는 매매 시장에 비해 전세 시장은 상승폭을 키워 나가고 있다. 매매 시장의 경우 0.09%였던 1분기 평균 상승률은 2분기 들어 0.07%로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세 시장의 경우 0.100%였던 1분기 평균 상승률이 2분기 들어 0.102%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전세가 상승률이 더 두드러진다.  올해 5월 중순까지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 상승률은 평균 0.28%이다. 이는 급등 구간으로 평가할 수 있다. 현재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연간 상승률은 13.9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 20년간 평균 상승률 4.57%의 세 배 수준이다. 지난 20년간 이 수준 이상으로 오른 적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의 24.1%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의 16.40% 두 번밖에 없다. 현재의 서울 지역 매매가 상승률은 역

    2026.06.03 13:05:43

    “집값 잡는다더니 전세가 사라졌다”…서울 임대 매물 35% 급감[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 “규제 피한 동탄” 서울 보다 매섭다

    경기 화성시 동탄 지역의 집값의 상승세가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반도체 호황에 따른 성과급 유입과 정부 규제를 비껴간 비규제지역 이점이 맞물리면서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3일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운영하는 부동산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지난주(5월 25~31일)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아파트 1위는 3만7529명이 검색한 동탄역 롯데캐슬이 차지했다.화성동탄 2지구 C블록 등 인근 단지들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휩쓸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동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인접해 통근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대표적인 ‘셔세권(셔틀버스와 역세권의 합성어)’입지다.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호재까지 더해지며 동탄역 역세권 위주로 신고가 거래가 쏟아지고 있다.실제로 동탄역롯데캐슬 전용 84㎡는 한 달 만에 1억4000만 원 오른 20억8000만 원에 거래됐다.인근 동탄역 시범우남퍼스트빌 역시 15억9800만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며 이른바 ‘국민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은 0.49% 상승해 전국 최고 폭을 기록했다. 연간 누적 상승률 역시 4.48%로 서울(3.68%)을 웃돌았다.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을 3중규제로 묶은 반면 규제를 피한 동탄으로 풍선효과가 집중된 결과다.전문가들은 반도체 경기 활황에 대한 기대감과 광역 교통망 확충, 우수한 정주 여건이 결합한 만큼 동탄의 강세 현상이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내다봤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6.03 11:45:03

    “규제 피한 동탄” 서울 보다 매섭다
  • 최태원 회장 "메모리 생산 2배로"…젠슨 황 "더 만들어 달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일 “앞으로 5년 안에 전체 웨이퍼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정보통신(IT) 박람회 ‘컴퓨텍스 2026’에서 취재진과 만나 “메모리 병목현상은 2030년까지 계속될 전망”이라며 “생산능력(캐파) 확대를 전속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모리 공급확대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이다. AI 팩토리 건설에 대한 포부도 드러냈다. 최 회장은 “현재는 AI용 메모리 칩을 생산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AI 팩토리를 만드는 데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미래에는 더 많은 인텔리전스를 생산할 수 있는 수많은 AI 팩토리가 필요할 것”이라며 “이것이 전 인류를 도울 것이라고 믿고, 더 많은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싶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엔비디아·TSMC와의 삼각 동맹에 대해 “역대 최고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전날에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AI 메모리의 협력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황 CEO는 이날 컴퓨텍스 2026에 마련된 SK하이닉스 부스를 깜짝 방문해 SK하이닉스의 HBM4E 웨이퍼에 “더 많이 만들어 주세요(Please Make More)”라는 문구를 남겼다. 최 회장은 황 CEO에 대해 “서로의 신뢰와 의존성을 바탕으로 한 우정”이라며 “파트너십을 굳건히 유지하고 아주 오랫동안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6.06.03 11:28:03

    최태원 회장 "메모리 생산 2배로"…젠슨 황 "더 만들어 달라"
  • “삼전 아닌 삼중이?” 바다에 띄우는 ‘초대형 AI 기지’

    삼성중공업이 바다에 띄우는 부유식 데이터센터 시장선점에 나섰다.3일 회사에 따르면 1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선박 박람회 ‘포시도니아 2026’에 참가해 그리스 선주사 캐피탈, 영국 로이드 선급과 부유식 데이터센터(이하 FDC) 3자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부유식 데이터센터(Floating Data Center)는 데이터센터를 육상이 아닌 바다나 호수 위에 떠 있는 선박, 바지선, 해상 플랫폼 등 구조물에 구축한 시설이다.부유식 데이터 센터는 ▲바닷물을 냉각수로 활용한 비용 절감 ▲해상 풍력 등과 연계한 전력 확보 용이 ▲부지 부족 문제 해결 ▲모듈식 확장 등의 장점이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FDC 기술·건조 분야, 캐피탈사는 프로젝트 발굴 및 투자를 담당하고 로이드 선급은 FDC 관련 규정 및 인증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이와는 별도로 로이드 선급 산하 컨설팅 전문 회사인 로이드 어드바이서리와도 MOU를 체결했다.양사는 북미 지역 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석, 시장성 평가 등 경제적 타당성 검증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고 글로벌 FDC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6.03 10:44:10

    “삼전 아닌 삼중이?” 바다에 띄우는 ‘초대형 AI 기지’
  • “또 사고친 토스” 자동이체 오류로 2만여 건 중복 출금

    지난해부터 기업들의 고객정보 유출과 금융권 전산 오류 등이 빗발치며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가 또 사고를 쳤다.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토스 자동이체 서비스에서 같은 금액이 중복 출금되는 오류가 발생했다.토스의 전산오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토스뱅크에서 당시 100엔당 930원대 수준이던 환율이 470원대의 반값으로 거래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이 사고로 토스뱅크는 12억원이 넘는 손실이 예상된다고 공시한 바 있다.이번 사고는 토스앱에서 발생했다. 지난 1일 오후 2시 2분부터 2시 40분까지 토스앱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해 고객들이 설정해둔 자동이체 2만 1000건이 중복 실행됐다.지난 엔화 환전 사태와는 달리 고객들에게 직접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이로 인해 21억 4000만원 규모의 출금이 반복됐다. 여기에는 각종 공과금과 카드대금 자동이체뿐만 아니라 본인 명의의 통장 간 자동이체를 설정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오류로 피해를 본 고객만 1만 5000명 규모로 알려졌다.토스는 이번 오류가 자동이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전산상 오류라고 밝혔다. 현재는 발생 경위를 파악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토스는 피해 사실 인지 즉시 중복 출금된 금액을 전액 피해 고객에게 돌려줬다. 추가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고객들의 별도 신청 없이 선지급 해 피해 확산은 막았지만 반복되는 전산오류로 고객 신뢰도 추락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6.03 10:23:54

    “또 사고친 토스” 자동이체 오류로 2만여 건 중복 출금
  • 한화에어로, 주요 시설 화재조사 2년째 '불량'

    폭발 사고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이 소방당국의 화재안전조사에서 최근 2년 연속 '불량'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두 7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불량 판정이 난 곳은 최근 폭발이 일어난 지점과는 무관하지만, 안전 점검에 대한 사측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은 방위사업청 합동점검 요청에 따라 지난해와 올해 각각 한 차례씩 군용화약류 제조·저장시설 화재안전조사를 받았다.조사는 화재 수신기와 소방펌프 등 주요 소방시설이 집중된 70동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지난 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56동 '세척 공실'은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소방 관계자는 "화재 수신기나 펌프 등이 70동에 모여 있고, 2019년 화재가 발생했던 곳이어서 70동 위주로 점검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조사 결과 지난해에는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서 사용할 물을 공급받기 위해 소방호스를 연결하는 설비인 채수구에서 소화수가 방수되지 않도록 동력제어반을 임의 조작한 사실이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동력제어반은 화재 발생 시 소방펌프와 소화설비 작동을 제어하는 장치다.올해 4월 실시된 조사에서는 모두 6건의 지적사항이 나오기도 했다.구체적으로는 70동 지상 1층 충전·경화 공정 휴게실과 연소관 준비공정 휴게실 앞에 피난구 유도등을 추가 설치하도록 했고, 옥내외 스프링클러 겸용 주 펌프와 소화 배관 내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충압펌프의 누수도 보수하도록 조치했다.또 충압펌프 작동 상태를 표시하는 표시등 보수, 동력제어반 명판 수정, 동력제어반실 적치물 제

    2026.06.03 10:12:17

    한화에어로, 주요 시설 화재조사 2년째 '불량'
  • 李대통령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투표하셨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6·3 지방선거일 당일인 3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플라톤의 말대로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투표하셨나요"라는 글을 남겼다.이 대통령은 이 게시글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SNS를 활용한 소통을 시작하겠다'는 글을 남긴 것을 공유하면서 "대대적인 팔로잉으로 정성 호랑이님(정 장관을 지칭)이 SNS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해달라"고 독려하기도 했다.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말에도 SNS를 통해 "정치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이게 지배당하는 것"이라는 플라톤의 발언을 소개한 바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6.03 09:42:50

    李대통령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투표하셨나요"
  • 현대백화점, 친환경 쇼핑백 도입 4년…5만그루 나무 살렸다

    현대백화점 ‘친환경 쇼핑백’이 도입 4년간 나무 5만3000그루를 살리는 효과를 냈다.3일 현대백화점은 독립 자원순환 시스템 ‘프로젝트(Project) 100’을 통해 2022년 6월 전국 점포에 친환경 쇼핑백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후 올해 5월 말까지 총 3200만장의 친환경 쇼핑백을 제작했다고 밝혔다.100% 재생지 쇼핑백은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구축한 독립 자원순환 시스템 프로젝트 100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 프로젝트 100은 백화점에서 발생하는 택배 박스, 포장 용기 등의 폐지를 자체적으로 수거한 뒤 원료화해 100% 재생지로 만들고, 이를 다시 친환경 쇼핑백으로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순환 구조의 시스템이다. 지난 4년 동안 친환경 쇼핑백 제작에 활용된 현대백화점 폐지 물량은 1,758톤에 달하며, 쇼핑백 제작 시에는 코팅 등 일체의 추가 가공을 하지 않아 사용 후 재활용도 가능하다.이런 현대백화점의 친환경 노력은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친환경 쇼핑백은 2022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 이어, 2023년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패키지 디자인 본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레드닷과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디자인 우수성은 물론 아이디어와 차별성, 영향력 등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해 매년 수상작을 선정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순 친환경 이미지 구축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과 생활 속에서 함께 나눌 수 있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06.03 09:40:39

    현대백화점, 친환경 쇼핑백 도입 4년…5만그루 나무 살렸다
  • '티빙도 털렸다' 회원 정보 유출···:"비밀번호 변경 권장"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은 회원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3일 티빙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 정보는 회원 ID, 성명, 생년월일, 성별,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다.티빙은 "주민등록번호, 결제 관련 유효 정보는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티빙은 "사고를 인지한 즉시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며 피해 예방을 위해 티빙과 동일한 계정 정보를 사용하는 다른 서비스의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티빙은 이번 사고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며 피해 구제 절차 등과 관련해서는 추후 별도로 안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티빙 월간활성이용자 수는 지난해 7월 기준 749만 명으로 이번 개인 정보 유출 규모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6.03 09:36:17

    '티빙도 털렸다' 회원 정보 유출···:"비밀번호 변경 권장"
  • 이란혁명수비대 "미 5함대 기지 미사일·드론으로 공격"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군 주요 기지들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에 미군의 중동 작전을 관할하는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란의 공격은 실패했다"며 즉각 반박했다.2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바레인의 미 해군 제5함대 기지와 쿠웨이트의 미 공군기지를 각각 미사일과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국영 매체를 통해 밝혔다.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발표 직후 엑스(X·옛 트위터)에서 "이란이 바레인에 있는 미 제5함대 사령부와 해당 지역의 미 공군기지를 타격했다고 하는 주장은 거짓"이라며 "미군에 대한 이란의 모든 공격은 실패했다"고 밝혔다.중부사령부는 "미군은 경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당한 이란의 침략에 맞서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은 이날 이란이 발사한 세 발의 미사일을 바레인 측과 함께 요격했다고 밝혔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6.03 09:28:15

    이란혁명수비대 "미 5함대 기지 미사일·드론으로 공격"
  •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 금융위기 이후 최다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발동된 사이드카(20차례)가 현재의 발동 기준에 따라 한국거래소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2년 이후 전체 건수의 4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발동된 사이드카는 총 20회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2년 이후 코스피 시장에서 발동된 전체 사이드카 총 80회의 25%에 해당한다.특히 올해 발동 횟수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연간 기록(26회)에 불과 6회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아직 상반기가 끝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금융위기 당시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하다.월별로는 2월 3회, 3월 7회, 4월 3회, 5월 6회 발동했으며 이달 들어서도 지난 1일 1회 발동됐다.이에 따라 코스피 시장에서는 거래소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6개월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했다.올해 들어 반도체주 중심의 증시 급등세가 본격화한 데다 미-이란 전쟁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겹치면서 시장이 크게 출렁였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올해 발동된 사이드카 가운데 매수 사이드카는 11회, 매도 사이드카는 9회였다.사이드카는 선물시장 급등락이 현물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유가증권시장에는 1996년 11월 25일, 코스닥 시장에는 2001년 3월 5일부터 도입됐다. 다만 지금의 '기준가 대비 5% 이상 변동 및 1분간 지속' 요건이 적용된 것은 2001년 5월 이후부터다.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키는 일종의 '냉각장치'가 발동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6.06.03 08:38:27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 금융위기 이후 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