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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보다 재구매에 집중… 코스멘토코리아 헤브블루, 매출 올해 300억 예상
코스멘토코리아의 민감성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헤브블루(HEVEBLUE)가 설립 초기 퍼포먼스 광고보다 제품 개발과 자사몰 중심의 고객 재구매에 집중하며 매출을 확대해왔다.헤브블루는 법인 설립 이후 퍼포먼스 광고를 거의 집행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이를 별도의 무광고 전략으로 정한 것이 아니라, 설립 초기 광고보다 제품 개발에 역량을 우선적으로 투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대신 제품 개발 단계부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충성 고객을 '블루'라고 부르며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했고, 재구매와 입소문을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했다. 이후 더현대 서울 팝업을 성료했으며, 2024년에는 '살몬 케어링 센텔라 토너'가 올리브영 랭킹 1위와 최단 기간 품절을 기록했다.주요 성분의 함량을 공개하는 정책도 운영하고 있다. 헤브블루는 주요 원료와 1000ppm 이상 함유된 성분을 중심으로 제품별 함량을 공개해 소비자가 제품에 포함된 주요 성분의 양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매출도 증가했다. 코스멘토코리아는 2024년 약 72억원, 2025년 약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두 해 모두 영업이익률 약 10% 수준의 흑자를 유지했다. 올해 목표 매출은 300억원이다. 회사는 향후 제품 개발 중심의 운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퍼포먼스 마케팅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박다원 대표는 "지금까지 퍼포먼스 광고를 거의 하지 않은 것은 설립 초기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는 퍼포먼스 마케팅도 단계적으로 준비해 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2026.10.06 13: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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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누리호에 부품 5종 싣는다…우주서 기술 실증
LG가 오는 7일 발사 예정인 누리호 5차에 카메라와 배터리, 안테나 등 계열사 부품을 실어 우주 환경에서 성능 검증에 나선다. LG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우주 실증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8년에는 자체 큐브위성을 발사해 우주 산업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다는 계획이다.LG사이언스파크는 달 탐사 로버 개발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누리호 5차에 실리는 큐브위성에 LG 계열사 부품 5종을 탑재한다고 6일 밝혔다.탑재 부품은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팩, LG전자의 파워모듈·자세제어 구동기·위성 통신용 안테나다.누리호가 발사 후 예정된 궤도에 안착하면 큐브위성은 고도 570㎞ 상공에서 약 60일 동안 부품별 작동 시험을 진행한다.카메라 모듈은 한반도 상공을 촬영해 데이터를 전송하고 파워모듈과 자세제어 구동기는 각각 위성의 전력과 자세를 제어한다. 배터리팩은 위성에 전력을 공급하면서 상태 정보를 수집한다. 안테나는 위성의 기본 통신 수단으로 상시 가동된다.이번 실증의 핵심은 기존 상용 부품을 우주에서 직접 검증하는 'COTS(Commercial Off-The-Shelf)' 방식이다.우주 전용 부품을 처음부터 새로 개발하는 대신 지상에서 이미 성능과 신뢰성이 검증된 상용 부품을 우주 환경에 맞게 보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막대한 비용과 오랜 시간이 필요한 우주용 부품 개발 기간을 줄일 수 있어 민간 우주 산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다만 우주는 극저온과 진공, 방사선 등이 공존해 지상과 작동 조건이 크게 다르다. LG는 이번 실증을 통해 상용 부품이 실제 우주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고 운용 과정에서 확보한
2026.10.06 13: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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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美 스페이스XAI 공급망 진입…380MW 가스터빈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AI의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입될 380MW급 가스터빈을 출하하며 글로벌 빅테크 공급망 공략에 나섰다.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스페이스XAI에 공급하는 S2 380MW 가스터빈(DGT6-300H)의 제작을 완료하고 6일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창원 본사 가스터빈 조립 공장에서 열린 출하식에는 발주처인 스페이스XAI 주요 관계자와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을 비롯한 두산에너빌리티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가스터빈 출하 현장을 둘러본 뒤 창원 본사의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가스터빈 사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번에 출하되는 가스터빈은 스페이스XAI의 미국 내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기술 규격 요구를 충족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향후 추가 사업 확대를 위한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출하를 계기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북미를 비롯한 대형 가스터빈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세계적인 AI 기업의 공급망에 진입하며 대한민국 가스터빈의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했다”며 “이번 출하를 발판 삼아 향후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대형 가스터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6.10.06 13: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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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채권부터 모의투자까지…인베스팅101, 교육 콘텐츠 학습 접근성 확대
게임으로 배우는 투자 교육 플랫폼 인베스팅101(Investing101)이 주식과 채권, 금리 등 기초 투자·경제 개념부터 뉴스 기반 학습과 모의투자까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인베스팅101은 투자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이용자도 비용 부담 없이 기초 개념부터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무료 투자 교육 서비스다. 단순한 용어 설명에 그치지 않고 퀴즈, 실제 경제 뉴스, 모의투자 등 다양한 학습 방식을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용자는 기본적인 투자·경제 개념을 짧은 퀴즈를 통해 익히고, 이후 실제 경제 뉴스를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배운 개념이 시장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볼 수 있다. 뉴스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직접 생각해보고 모의투자를 통해 자신의 판단을 적용해보는 과정도 경험할 수 있다.학습 과정에는 하루 5분 단위의 짧은 콘텐츠와 연속 학습 기록, 퀘스트, 리그 랭킹 등 게임 요소를 적용했다. 긴 강의나 복잡한 자료에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도 짧은 시간부터 시작해 매일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특히 언어 학습 서비스에서 활용되는 듀오링고식 반복 학습 방식을 투자 교육에 적용해 한 번에 많은 내용을 공부하기보다 작은 단위의 학습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투자 공부를 어렵고 전문적인 영역으로만 인식하기보다 일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학습 경험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무료로 제공되는 콘텐츠는 기초 투자 용어와 경제 개념뿐 아니라 실제 시장 상황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뉴스 기반 학습까지 포함한다.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이용자도 먼저 기본 개념을 익힌 뒤 뉴스와 시
2026.10.06 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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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ESG 10월호 발간…2026 ESG 리더 15명 선정
국내 유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매거진인 <한경ESG> 10월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 커버스토리에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에서 ESG를 경영전략과 의사결정에 연결한 기업 리더 15명을 선정했다. 서스틴베스트가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E·S·G 각 부문 상위 20개사를 1차로 선정하고, 이들 기업에 대해 ESG 전문가들이 심층적인 세부평가를 진행했다. 정량평가 70%와 ESG 전문가 8명의 정성평가 30%를 합산해 각 부문에서 5명씩 뽑았다. ESG 경영의 무게중심이 선언과 제도 구축에서 실제 사업과 조직의 변화로 이동하는 흐름을 조명했다.정성평가에는 김명교 한양대 경영대 교수, 류종기 울산과학기술원(UNIST) 도시환경공학과 겸임교수, 문두철 연세대 경영대 교수, 박재흠 EY한영 전무, 연경흠 딜로이트 안진 상무(수석위원), 윤영창 삼일PwC컨설팅 전무, 이준희 법무법인 바른 기업전략연구소장,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가나다순)가 참여했다.올해 평가에서는 특히 ESG의 실행력과 공급망 관리 역량이 주요 기준으로 부각됐다.환경(E) 부문에서는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가 1위에 올랐으며,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정경구 IPARK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황상연 한미약품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전동화와 친환경 공정 전환, 공급망 환경관리 등 각 기업의 본업과 ESG를 연결한 실행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사회(S) 부문에서는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 이보룡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최태원 SK(주) 대표이사 회장이 뒤를 이었다. 안전보건과
2026.10.06 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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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테무 살리려 다이소 압박?···李대통령 "허무맹랑"
이재명 대통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중국계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를 살리기 위해 다이소를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허무맹랑하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6일 X(엑스·옛 트위터)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국정을 방해하는 허무맹랑한 허위사실 유포에는 엄정하게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앞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공정위의 다이소 조사, 해외 플랫폼 편들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주 위원장은 “최근 SNS에 올라온 ‘공정위가 알리·테무를 살리기 위해 다이소를 압박한다’는 주장은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이어 “공정위는 중소 납품업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와 실태조사 결과 등에 따라 불공정 거래 혐의가 포착된 업체들을 조사했다”며 “국내외 기업을 차별하지 않고 시장의 불공정 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아성다이소와 CJ올리브영 등 주요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현장조사를 진행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10.06 1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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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폭탄인 줄 알았더니” 1억 환급받은 직장인들
지난해 귀속 연말정산에서 1억 원 넘게 세금을 돌려받은 직장인이 19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1인당 평균 환급액은 3억 730만 원에 달했다.6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근로소득 연말정산 현황(2022~2024년 귀속)’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귀속 연말정산에서 1억 원 초과 환급자는 195명이었다. 이들이 돌려받은 세금은 총 599억 원이다.1억 원 초과 환급자는 2022년 귀속 141명에서 2023년 171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24년 195명까지 증가했다.환급세액도 같은 기간 240억 원에서 389억 원, 599억 원으로 늘었다.반대로 1억 원 넘게 세금을 추가로 낸 직장인도 1794명에 달했다. 이들이 추가로 낸 세금은 4058억 원으로 1인당 평균 2억 2621만 원이었다.2024년 귀속 연말정산 대상 근로자 2107만 8535명 가운데 1485만 4954명은 세금을 돌려받았다. 환급세액은 12조 5865억 원이었다. 377만 2299명은 세금을 더 냈으며 추가납부세액은 4조 4181억 원이었다.다만 대다수 직장인의 환급액은 수십만 원 수준이었다. 1인당 평균 환급액은 84만 7000원이었지만 중위 환급액은 36만 7000원이었다. 환급자의 74.6%인 1107만 9156명은 100만 원 이하를 돌려받았다.추가 납부 역시 소액이 대부분이었다. 100만 원 이하를 더 낸 인원은 298만 7791명으로 전체 추가납부자의 79.2%였다. 중위 추가납부액은 28만 1000원으로 평균 117만 1000원의 4분의 1 수준이었다.정성호 의원은 1억 원 넘게 환급받거나 추가로 낸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다며 원천징수 단계에서 실제 세액과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원인을 과세당국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10.06 11: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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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해킹 IP 19개 특정…12개국서 접속
금융당국이 최근 금융권 해킹 공격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터넷주소(IP) 19개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IP가 확인된 국가는 12개국에 달했다.6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디지털리스크분석팀은 최근 금융권 해킹 사고와 관련해 공격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IP 19개를 확인했다.확인된 IP의 소재 국가는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스페인, 라트비아, 스웨덴, 독일 등이다. 미국 IP가 5개로 가장 많았고, 일본·스웨덴·독일은 각각 2개씩 확인됐다. 국내 IP도 1개 포함됐다.금감원은 신한은행 등 일부 금융회사에 비정상적인 경로로 접근해 고객 정보를 빼낸 것으로 추정되는 IP를 바탕으로 공격자 IP 범위를 좁힌 것으로 전해졌다.금감원은 확인된 IP 목록을 금융권에 공유하고 오는 8일까지 자체 점검과 미흡 사항에 대한 조치를 완료하도록 요청했다.금융회사에는 외부에 노출된 IT 자산과 서비스를 확인하고 취약점을 점검하도록 했다. 외부 시스템의 인증·인가·검증 기능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또 공유된 공격자 IP 차단 여부와 해당 IP를 통한 침해 시도 및 피해 여부, 실시간 보안 관제 체계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하는 12개 항목의 체크리스트도 배포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10.06 11: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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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주식재산 13조 증발, 최태원 3조 감소…3분기 무슨 일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재산이 올 3분기에만 13조원 넘게 줄었다. 주식평가액은 59조1878억원에서 45조9894억원으로 감소했지만 국내 주요 그룹 총수 가운데 1위 자리는 지켰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6일 ‘2026년 3분기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를 발표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가운데 9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을 넘는 총수 48명이 대상이다. 9월 30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비상장사를 통한 우회 보유분과 우선주도 포함했다.48명의 주식평가액은 6월 말 134조199억원에서 9월 말 115조4423억원으로 18조5776억원 감소했다. 감소율은 13.9%다. 25명은 주식재산이 늘었지만 23명은 감소했다. 증가한 25명의 평가액 합계는 3조4267억원에 그친 반면 감소한 23명의 평가액은 22조42억원 줄었다. 이재용, 13조 감소에도 주식재산 1위이재용 회장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삼성전자 주가는 33만4000원에서 26만8500원으로 19.6% 떨어졌고 삼성물산도 27.1% 하락했다. 이 회장의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보유분 평가액에서 각각 6조3000억원, 4조5000억원 넘게 감소한 것이 주식재산 하락으로 이어졌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10조8259억원에서 7조6397억원으로 3조1862억원 감소했다. 감소율은 29.4%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7조7577억원에서 6조5764억원으로 1조1813억원 줄었다. 이재용·최태원·정의선 회장 세 명의 주식재산 감소액만 17조5659억원에 달했다. 서정진, 1조 증가…허창수는 53.6%↑주식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총수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었다. 11조8944억원에서 12조9316억원으로 1조372억원 증가했다. 셀트
2026.10.06 1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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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신작 효과에 구작 재조명… 영풍문고,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리커버 출시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 출간을 계기로 기존 작품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출판·서점업계가 새 책뿐 아니라 기존 작품의 표지와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하는 '리커버' 방식으로 독자 접점을 넓히는 가운데, 영풍문고가 하루키의 대표 에세이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인다.영풍문고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리커버 특별판을 오는 6일부터 온라인몰과 주요 오프라인 매장 6곳에서 판매한다. 사전 예약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했으며, 판매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이번 리커버는 하루키의 장편 신작에 대한 관심이 기존 작품으로 이어지는 시점에 맞춰 기획됐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2009년 국내에 처음 출간된 작품으로, 작가가 장기간 이어온 달리기 경험과 글쓰기에 대한 생각을 담은 에세이다.표지 작업은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이규태 작가가 맡았다. 푸른 물빛과 연보랏빛 산책로를 배경으로 달리는 사람과 걷거나 쉬는 인물을 배치해 운동 자체보다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달리기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규태 작가는 "달리기를 또 하나의 일상이라 느꼈고, 우리 일상 속에 스며들듯 자연스럽게 담아내고 싶었다"고 작업 의도를 전했다.영풍문고는 이번 리커버를 통해 기존 독자에게는 익숙한 작품을 다시 접할 기회를, 새로운 독자에게는 하루키의 에세이를 접할 계기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온라인에서는 리커버 특별판과 함께 '러닝 기록 노트패드' 2종(새벽·노을) 가운데 하나를 선택 구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전용 책갈피가 제공된다
2026.10.06 10: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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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명 거느리고 ‘장인 업체에 집회조끼 발주’…삼성 노조위원장 경찰 수사 착수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장인 소유 업체와 집회 물품 계약을 체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최 위원장의 계약 과정에 배임·업무방해 혐의가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수사다.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최 위원장을 고발한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김순환 사무총장을 이날 오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서민위는 지난달 10일 최 위원장을 배임·업무방해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이후 사건은 서울 노원경찰서에 배당됐다.서민위는 고발장에서 최 위원장이 가족 업체를 계약 대상에서 배제하지 않고 장인 업체에 집회 물품 관련 일감을 맡긴 경위를 문제 삼았다. 서민위는 "가족 업체(장인)를 배제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업체를 선정할 필요성이 있었음에도 무시하고 굳이 장인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앞서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최 위원장이 공동투쟁본부 활동 당시 자신의 장인이 대표로 있는 업체에 조끼를 발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노조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가족 업체와 계약한 것을 두고 특혜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최 위원장은 의혹이 제기된 뒤 장인 업체와 계약한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특혜 의혹은 부인했다. 그는 "A 업체의 대표자가 위원장의 장인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A 업체와의 계약은 위원장 개인이나 친족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기 위한 계약이 아니라, 당시의 가격과 납품 일정 등 실제 계약조건을 비교하여 이뤄진 집행"이라고 밝혔다.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계약 과정과 업체 선정 경위, 실제 거래 조건
2026.10.06 10: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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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삼성SDI와 전고체 배터리 동맹…"2027년 양산 목표"
에코프로비엠이 삼성SDI와 손잡고 2027년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소재 개발에 나선다. 양극재뿐 아니라 양극용·분리막용 전해질 등 핵심 소재로 협력 범위를 넓혀 전고체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와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전고체 배터리 핵심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개발 초기부터 품질 평가와 양산 체계 구축까지 협력할 계획이다.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셀 개발과 양산 기술 고도화를 맡고 에코프로비엠은 핵심 소재 개발을 담당한다. 협력 대상은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를 비롯해 양극용 전해질, 분리막용 전해질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안전성과 에너지밀도를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다. 전기차뿐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에코프로비엠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분야에서 독자적인 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연산 40톤 규모의 파일럿 플랜트를 운영하고 있다. 분말제어와 품질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고체전해질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하이니켈 양극소재 기술을 활용해 고체전해질에 적합한 양극재도 개발 중이다.에코프로비엠은 지난 8월 산업통상부의 ‘슈퍼을(乙) 프로젝트’에도 선정됐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프로젝트로 정부 평가를 통과했으며, 정부는 선정 기업에 과제당 200억원 규모로 7년 이상의 대형 R&D를 지원할 방침이다.산업통상부는 지난달 ‘배터리 산업기술 로드맵’을 발표하고 전고체 배터리를 미래 배
2026.10.06 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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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럭셔리' 에르노, 남성 라인에 힘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에르노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에 국내 최초 남성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에르노는 로고 플레이 대신 정교한 마감과 최고급 소재를 중시하는 이른바 ‘올드머니 룩’과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의 대표 주자다.패딩 중심이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캐시미어 재킷, 하이브리드 점퍼, 테크니컬 블레이저 등으로 고객 수요가 다변화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9월 에르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급증했으며, 남성 매출도 30% 가까이 증가했다.에르노는 최근 남성 소비자들이 여성 매장 내 숍인숍 형태를 벗어나 남성을 위한 세분화된 쇼핑 환경을 선호함에 따라 독립된 전용 공간을 구축해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전체 라인업을 온전히 전달할 계획이다.에르노는 남성 매장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기프트를 한정 수량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신세계인터내셔날 에르노 관계자는 “국내 럭셔리 시장의 중심지인 신세계 강남점에 첫 남성 단독 매장을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로고를 드러내지 않아도 브랜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에르노만의 럭셔리 컬렉션을 통해 국내 남성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6.10.06 10: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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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아파트 선호 현상…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눈길
주택시장에서 넓은 집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자녀 성장이나 가족 구성 변화에 따라 방과 수납공간을 더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넓은 평형으로 갈아타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제 매매시장에서도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아파트 거래가 늘어나는 모습이다.실제 거래량에서도 중대형 평형의 회복세가 확인된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전용 85㎡ 초과 아파트 거래량은 4만45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826건보다 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아파트 거래량 증가율인 8.75%를 웃도는 수치다. 특히 전용 86~100㎡ 아파트 거래량은 6042건에서 6979건으로 15.51% 늘어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졌다.가격 흐름에서도 중대형 평형의 강세가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전국 전용 85㎡ 초과~102㎡ 이하의 8월 가격지수는 1월보다 2.68% 올라 규모별 구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60㎡ 이하 구간은 2.38%, 60㎡ 초과~85㎡ 이하 구간은 2.20% 상승했다. 주거 여건을 개선하려는 수요를 중심으로 소위 ‘국민평형’을 넘어 한층 여유 있는 면적을 찾는 흐름이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된다.중대형 선호에는 주택 내부에서 요구되는 공간의 기능이 다양해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자녀방과 수납공간은 물론 업무·취미 등을 위한 별도 공간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기존보다 넓은 집으로 갈아타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부동산업계 한 전문가는 "과거에는 가족 구성원이 많을수록 큰 집을 찾는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같은 가구원 수라도 원하는 공간의 수와 기능이 훨씬 다
2026.10.06 09: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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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하우스, '하우스 오브 케이' 시즌2…전 세계에 K 알린다
K뷰티 플랫폼 누리하우스가 글로벌 K컬처 이벤트 '하우스 오브 케이(Haus of K)' 시즌2를 시작한다. 하우스 오브 케이는 K-뷰티를 중심으로 웰니스·푸드·문화 콘텐츠를 한 공간에 결합한 시즌 운영형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열린 시즌1에는 쇼케이스 브랜드 20개를 포함해 뷰티·웰니스·푸드 등 한국의 100여 개 브랜드, 700여 종의 제품이 참여했다. 개장 첫날에만 400여 명이 방문했고 오픈런 대기가 25시간까지 이어지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 속에, 시즌 전체로는 약 1만 명(추산)이 다녀갔다. 기간중 1000건 이상의 리테일 입점 상담이 이뤄졌고 단일 바이어로부터 50만 달러 규모의 주문이 성사되는 등 비즈니스 성과도 함께 확인됐다. 8월에는KOTRA 뉴욕무역관과 함께 한국 중소 브랜드의 뉴욕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Everyday in NYC'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시즌1 참여 브랜드들은 타겟(Target) 등 주요 리테일 채널로의 진출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누리하우스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하우스 오브 케이를 일회성 팝업이 아닌 반복·확장 가능한 자체 이벤트 IP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시즌1이 다양한K-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상시 소개하는 쇼케이스에 집중했다면, 시즌2는 2~3주 단위로 주제를 바꾸는 '에디트(Edit)' 방식으로 운영한다. 10월에는 브루클린 지역 커뮤니티와 협업하는 '브루클린 에디트'를 시작으로, 더마·웰니스 브랜드와 슬로에이징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더마 앤드 웰니스 에디트', 한국의 유망 신생 브랜드를 뉴욕 시장에 선보이는 '라이징 에디트'가 차례로 진행된다. 11월에
2026.10.06 09:4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