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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 구글 제쳤다’…AI에 발목 잡힌 구글, 디지털 광고 ‘왕좌’ 첫 교체

    디지털 광고 시장 1위 자리를 구글이 아닌 메타가 오를 전망이다.13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광고 리서치업체 이마케터는 올해 메타의 광고 순이익이 2434억6000만 달러(약 360조6천억원)라고 전망했다. 구글은 2395억4000만 달러로 메타가 구글을 근소하게 앞설 것이라고 예상된다.올해 메타 광고 부문 성장률은 24.1%로 지난해보다 2%포인트 올랐다. 반면 구글은 11.9%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예상된다.지금까지 디지털 광고 시장 1위는 구글이었다. 구글은 검색 기능을 바탕으로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올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보유한 메타에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줄 전망이다.이마케터는 올해 미국 검색 광고 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50%대 이하로 떨어졌다. 올해 미국 검색광고 시장 점유율은 48.5%다. 구글 대신 자사 사이트 내 검색이나 오픈AI의 챗GPT 등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구글의 검색 기능 사용이 줄어든 것이다.구글은 제미나이와 AI 검색 기능을 출시했지만, 기존 검색의 매출을 오히려 줄어들게 하는 등 방향성을 잡지 못한 상태다. 2024년 구글의 ‘AI 오버뷰’는 검색 결과를 요약해주지만, 사용자들은 해당 요약본만 이용한 후 추천 콘텐츠 등을 클릭하지 않았다. 시어인터랙티브에 따르면 AI 오버뷰 도입 후 19.7%였던 유료 클릭 비율이 6.34%까지 감소했다.또한 구글은 유튜브에서 영상 콘텐츠를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요금제를 제공해 수익을 얻고 있지만, 오히려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플랫폼 내 광고 노출이 줄어드는 상황이다. 광고 노출이 줄면서 광고 수익에 타격을 주게 되는 것이다.반면 메타는 숏폼(짧은 길이 영상) 형식인 릴

    2026.04.15 15:20:41

    ‘메타, 구글 제쳤다’…AI에 발목 잡힌 구글, 디지털 광고 ‘왕좌’ 첫 교체
  • “이제 누가 주인이지”…현대차 로봇개 ‘스팟’, 사람 일 대신한다

    “강아지 산책 좀 시키고 와.” 명령을 들은 로봇개가 실제 개의 목줄을 물고 집 밖을 나선다. 눈밭에서 강아지와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생명체와 다름없다.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공개한 4족 보행 로봇 '스팟'의 최신 영상 내용이다. 기계 작동을 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상황을 판단해 행동한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자사 로봇 소프트웨어에 구글 최신 기술을 탑재한 결과다. 14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 속 스팟의 움직임은 영리하다. 거실 칠판에 적힌 ‘할 일 목록(To Do List)’을 탑재된 카메라로 훑고 상황을 이해한다. 현관 앞 널브러진 신발을 집어 신발장을 정리한다. 굴러다니는 빈 캔을 집어 쓰레기통에 넣는다. 바닥 옷가지는 세탁 바구니에 넣고 가구와 쥐덫 상태도 확인한다.강아지 산책이 주요 장면이다. 목록에 ‘강아지 산책시키기’가 추가되자 스팟은 현관으로 향해 목줄을 입으로 잡고 야외로 나간다. 강아지와 눈을 맞추며 걸음 속도를 맞춘다. 공 던지기 놀이를 시도하다 외면하는 강아지와 기 싸움도 벌인다. 실소를 자아내고 생동감 넘치는 현장 열기를 전한다.로봇개의 이런 복잡하고 유동적인 상황판단 능력은 두뇌 이식에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자사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 ‘오르빗(Orbit)’에 구글 최신 기술을 탑재했다.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로봇 인공지능(AI) ‘제미나이 로보틱스’다.기존 로봇은 사물을 ‘보는’ 수준이었다. 제미나이를 품은 스팟은 시각 정보와 텍스트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추론하는 능력이 있다. 복잡한 가정환경과 변하는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지능형 로봇이다.이 로봇개의

    2026.04.15 15:20:23

    “이제 누가 주인이지”…현대차 로봇개 ‘스팟’, 사람 일 대신한다
  • "돌아온 외국인"...국내 주식·채권 8조원 순매수

    중동 전쟁 여파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과 채권을 약 8조원 사고 있다. 고환율 위기 상황에서도 반도체업이 회복하고 국채 지수가 편입되는 영향이다. 지난달 한국 시장을 떠난 외국인들이 돌아오며 금융시장의 하단이 단단해질 수 있다는 기대도 따른다.15일 금융투자협회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의 장외 채권 거래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 기간 국내 채권 시장에서 총 2조723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달 외국인이 대규모 만기 상환 등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자금 이탈 우려를 키웠던 것과 상반된다.총 7조5840억원을 매수하고 4조8610억원을 매도했다. 종목별로는 국채에서만 3조172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전체 유입세를 주도했다. 반면 은행채(-4286억원)와 통화안정증권(-211억원) 등에서는 순매도 흐름을 보였다.채권 유입의 핵심 동력으로 이달 1일부터 공식 개시된 세계국채지수(WGBI)편입 효과가 꼽힌다. 환율이 1500원 부근에 도달하며 통화가치가 저평가됐다. 이 시점을 오히려 국채 매집의 기회로 판단하는 글로벌 자금이 유입됐다는 분석이 따른다.실제로 지수편입 전인 지난달 31일 국채 10년물 금리가 연 3.882%였고 지난 14일에는 3.663%로 떨어졌다. 만기가 긴 채권에 돈이 몰리며 금리가 안정을 찾았다. 또 채권 시장으로 들어온 이 자금이 환율 급등의 충격을 막아주고 있다.주식 시장 내 외국인 매수세는 늘고 있다. 10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총 5조372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외국인 자금은 한국 증시의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 쏠렸다.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약 1조9607억원, SK하이닉스를 약 2조8278억원어치 순매수했

    2026.04.15 15:20:16

    "돌아온 외국인"...국내 주식·채권 8조원 순매수
  • “역대급 임협안” 현대차 노조 상여금 800%·주 4.5일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상여금 800% 인상과 주 4.5일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 마련에 착수했다.15일 노조는 울산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고용 안정과 처우개선을 담은 집행부 안을 심의 중이다.요구안에는 월 기본급 14만96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과 작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인공지능(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등 외에도 금요일 주 4시간 근무제(주 4.5일제) 도입과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동한 정년 연장(최장 65세) 등 파격적인 조건들이 포함됐다.특히 기아차와 단체교섭 주기를 맞춰 조합원 혼란을 줄이는 방안도 논의 대상에 올랐다.노조는 16일까지 요구안을 확정하고 다음 달 사측과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이번 교섭의 최대 쟁점은 ‘AI와 로봇 도입에 따른 고용 안정’이 될 전망이다. 노조는 최근 공개된 휴머노이드 양산형 로봇 ‘아틀라스’의 생산 현장 배치 시 사전 합의를 필수 조건으로 내걸었다.해외 공장의 자동화가 진행되더라도 국내 물량을 강제해 일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다.노조 측은 “조합원을 중심에 둔 산업 재편이 이뤄지도록 투쟁할 것”이라며 “국내 공장 물량을 강제하고 노동시간 단축과 완전 월급제 시행으로 고용 불안 야기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간부 대상 설문에서는 성과금으로 4500만 원 이상을 원하는 응답이 가장 많아 향후 노사 간 기싸움이 예상된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4.15 15:07:06

    “역대급 임협안” 현대차 노조 상여금 800%·주 4.5일제
  • 콘센트릭스, '2026 세계 여성의 날 기념' 기부 캠페인 진행

    콘센트릭스서비스코리아(이하 '콘센트릭스')가 '2026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을 기념해, 임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 및 사내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콘센트릭스는 'Give to Gain(나눔으로 얻는 가치)'이라는 테마 아래, 지난 한 달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기부 캠페인에는 약 5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생리대, 물티슈 등 위생용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됐다. 이렇게 마련된 물품은 임직원들이 정성껏 포장해 양업토마스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포장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동료들과 함께 정성을 담아 물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와 함께 사내에서는 여성 임직원들의 성취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전 직원이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장미꽃 비누와 간식을 나누는 한편, '여성 동료 응원 메시지 캠페인'을 통해 평소 감사했던 여성 동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콘센트릭스코리아 김도희 상무는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콘센트릭스는 모든 구성원이 차별 없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포용적인 조직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콘센트릭스는 Fortune Global 500 기업을 포함한 2000여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고객 경험 전략 및 운영 서비스와 디지털 E2E 서비스를 제

    2026.04.15 15:01:53

    콘센트릭스, '2026 세계 여성의 날 기념' 기부 캠페인 진행
  • “‘사익 추구’ 올트먼, 오픈AI서 내보내야”…머스크, 법원에 해임 요청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의 영리화에 반대하며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그레그 브록만 사장의 해임을 법원에 요청했다.4월 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해당 내용의 서면을 제출했다. 그는 소송을 통해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 및 구조 개편을 무효화하고 올트먼 CEO를 오픈AI 임원직과 비영리 오픈AI 재단 이사회 모두에서 해임할 것을 요청했다.머스크는 2015년 ‘인류 전체에 이익이 되는 인공지능(AI)’을 내세워 비영리법인으로 출범한 오픈AI를 공동 창업했다. 이후 2024년 오픈AI는 AI 개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영리화를 추진했다. 이에 머스크는 창업 당시 초기 자금으로 기부한 3800만 달러(약 560억원)가 비영리와 인류 공헌이라는 창업 이념에서 벗어나 사용되고 있어 자신의 권리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반면 오픈AI는 캘리포니아주와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머스크가 거짓되고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을 유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오픈AI의 기업가치는 현재 8520억 달러(약 1262조5000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법원은 오는 27일 배심원단 선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1300조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지난해 100조원을 넘어서면서 국가채무가 처음으로 1300조원을 돌파했다. 정부는 4월 6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04조2000억원이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에서 기금 수지

    2026.04.15 14:41:06

    “‘사익 추구’ 올트먼, 오픈AI서 내보내야”…머스크, 법원에 해임 요청
  • 구글 터보 퀀트 오해와 진실…삼성·하이닉스 주가 ‘J-커브’ 궤적 그리나[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읽기]

    특정 산업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비관론은 수시로 터져 나온다. 산업조직(IO) 스펙트럼상 초기에는 개별 기업이, 나중에는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에 대한 비관론이 적지 않다. 주가 등 금융 변수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후자다.   ◆ 고개 드는 AI 비관론3년 전 반도체 기업의 이윤이 급감하자 위기론이 제기됐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문제에 봉착한 테슬라가 이윤 감소 대책으로 추진한 가격 할인마저 실패하자 반도체 위기론은 빙하기가 온다는 극단적인 비관론까지 나왔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과감하게 감산을 추진하고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수요까지 겹치면서 주가는 4배 이상 급등했다. AI 비관론도 작년 11월 마이클 버리에 의해 제기된 이후 처음 나온 비관론은 신생아가 아니라 거인의 위력을 발휘한다는 미첼의 경고대로 잊을 만하면 강도가 더 세진다. 지난 2월에는 AI발 SaaS 종말론에 이어 가치, 투자, 레버리지, 오너십 등 4개 부문 모두가 지나치다(over)는 의미의 AI 총체적 위기론인 4Os까지 제기됐다.이번에는 반도체와 AI의 동반 위기설이 나오고 있다. 구글이 터보 퀀트를 상용화해 AI 모델의 메모리 사용량이 6분의 1로 줄어들면 반도체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떨어진 것. 반도체 공급절벽이 가져올 재앙을 고려해 자체 투자한 AI 기업도 4Os가 본격적으로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의문부터 제기하면 반도체와 AI의 동반 위기를 가져오면 ‘왜 구글이 터보 퀀트를 개발했는가’ 하는 점이다. 결국 터보 퀀트에 대한 증시의 공포는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 간의 혼란에서 비롯된 오해다. 기술개발 역사를 보면 문샷 싱킹, 미션 임파서

    2026.04.15 14:40:27

    구글 터보 퀀트 오해와 진실…삼성·하이닉스 주가 ‘J-커브’ 궤적 그리나[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읽기]
  • 닥터캐비엣,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스파 입점

    에이글로벌의 바디 디바이스 '더 제우스 닥터캐비엣'이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내 더 스파(The Spa)의 트리트먼트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했다. 스페셜 관리 모드를 통해 총 7가지 기술이 하나의 모드로 동시에 구현되는 최신 바디 디바이스로, 차별화된 바디 케어 솔루션을 제안한다.관계자는 "'더 스파'는 월드 스파 어워즈(WORLD SPA AWARDS)에서 '2025 국내 최고 호텔 스파(South Korea's Best Hotel Spa 2025)'에 선정된 바 있으며, 고객들에게 힐링과 뷰티 케어를 제공하는 스파로 자리 잡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더제우스 닥터캐비엣은 하나의 스페셜 관리 모드에서 7가지 기술이 동시에 구현되는 복합 테크놀로지를 적용하여 기존 스파 트리트먼트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또한 "프리미엄 호텔 스파의 테크닉과 뷰티 디바이스가 결합된 만큼,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바디 케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2026.04.15 14:39:09

    닥터캐비엣,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스파 입점
  • 비스터 컬렉션, '언락 허 퓨쳐 프라이즈 2026' 진행

    글로벌 쇼핑 여행지 비스터 컬렉션 (The Bicester Collection)이 주관하는 여성 창업가 대상 연례 스타트업 경진대회 '언락 허 퓨처 프라이즈(Unlock Her Future Prize)'가 올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개최, 글로벌 지원을 확대한다.'글로벌 비전, 로컬 참여(Global Vision, Local Engagement)'라는 철학 아래 매년 새로운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본 프로그램은, 사회 구조적 변화를 이끌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성장시키는 여성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동·북아프리카(MENA, 2023), 라틴아메리카(LATAM, 2024), 남아시아(2025)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되는 2026년 프로그램은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만 18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지원자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부합하는 비즈니스를 제시해야 하며, 사회적·문화적·환경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해야 한다. 참가 기업은 아이디어 또는 검증 단계(프로토타입 개발 중 포함)부터 설립 후 3년 미만, 연 매출 100만 달러 이하의 초기 성장 단계까지 지원 가능하다.유엔 여성기구(UN Women)의 공식 후원과 글로벌 비영리단체 아쇼카(Ashok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되는 '언락 허 퓨처 프라이즈'는 자금 지원, 멘토십,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여성 창업가의 잠재력을 확장하는 플랫폼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이 지속 가능하고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 따르면, 여성 창업 기업 중 벤처캐피탈 투자를 받는 비율은 3% 미만에 불과하며, 이는 수많은 유망 아이디어가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

    2026.04.15 14:32:17

    비스터 컬렉션, '언락 허 퓨쳐 프라이즈 2026' 진행
  • 불안한 시대, ‘기운’까지 산다… 운 모으는 MZ들

    국내외에서 ‘기운’을 관리하려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해외의 ‘오라(aura)’ 트렌드와 국내의 ‘개운(開運)’ 소비가 맞물리며, 개인의 운과 에너지 상태까지 관리하려는 시도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고용·자산·관계 등 미래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까지 통제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확보하려는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오라 점수’까지 매긴다… SNS서 번진 기운 관리”해외에서는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오라 파밍(aura farming)’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내면의 에너지장을 뜻하는 ‘오라’와 게임에서 반복 행동을 통해 아이템을 획득하는 ‘파밍’ 개념이 결합된 신조어다. 자신의 분위기와 기운을 의도적으로 관리해 더 나은 상태로 ‘레벨업’하려는 행위를 뜻한다.예를 들면 일기 작성으로 감정을 정리하거나, 명상·요가를 통해 심리적 균형을 유지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차분하고 자신감 있는 분위기를 구축하고, 나아가 ‘좋은 기운’을 주변에 전달하는 태도로 이어진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Z세대는 일상 속 습관, 패션, 태도 등을 통해 자신의 오라를 관리하고, 이를 일종의 ‘오라 지수’처럼 표현하는 콘텐츠도 확산하고 있다.관심도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aura’ 관련 관심도는 최근 5년간 상승세를 보이며 2025년 말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좋은 기운 받으러 간다… ‘개운 소비’ 확산”국내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감지된다. 기존 사주&mid

    2026.04.15 14:31:32

    불안한 시대, ‘기운’까지 산다… 운 모으는 MZ들
  • “영세 사업자 숨통 트이나” 7월부터 세금 10%→1.5%

    전국의 영세 사업자 4만여 명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오는 7월부터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국세청이 상권 쇠퇴 등 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해 ‘간이과세 배제지역’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기 때문이다.15일 국세청은 간이과세 배제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1176개 구역 중 절반에 가까운 544곳을 해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서울 대명여울빛거리시장, 서울 삼익패션타운, 부산 국제시장, 강원 자유시장, 울산 중앙전통시장 등 98곳과 송파 가든파이브, 은평 2001아울렛, 광주 유스퀘어, 코스트코 평택 등 317곳이 새롭게 간이과세 혜택을 받게 된다.간이과세 배제지역이란 매출액이 적은 영세 사업자라도 업종·규모·지역 등을 고려했을 때 일반 과세자로 신고해야 한다고 국세청장이 지정한 특정 지역을 뜻한다.특히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일부 지점 등 호텔·백화점 입점 업체 129곳도 포함됐다.간이과세자가 되면 매출액의 10%를 내던 일반과세자와 달리 업종별로 1.5~4% 수준의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다.연 매출 1억400만 원 미만인 영세 사업자가 대상이다. 그동안 매출이 적어도 배제지역에 있다는 이유로 일반과세를 적용받아 역차별 논란이 있었다.국세청은 “간이과세 대상에 새롭게 포함되는 업체는 유동인구, 상권 규모 및 업황, 인근 지역과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정비로 해당 영세 사업자들은 연간 매출액이 기준금액 미만이면 간이과세자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세부 정비 내용을 이달 중 행정예고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6.04.15 14:20:05

    “영세 사업자 숨통 트이나” 7월부터 세금 10%→1.5%
  • 테슬라, 조금씩 가까워지는 반등의 시점[돈 되는 해외 주식]

    [돈 되는 해외 주식] 테슬라 주가는 북미를 중심으로 한 EV 수요 둔화에 따른 본업 부진 지속, 로보택시 및 사이버캡 관련 계획 지연 등 미래 산업 진행 상황 미진,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에 따른 소비자 반감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16% 하락했다. 다만 최근 들어 펀더멘털의 변화가 관찰된다. 관련 내용은 세 가지다.첫째, 테슬라 유럽 판매량 반등이 관찰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3월 유럽 판매 데이터가 공개되고 있는데 프랑스가 전년 대비 203% 증가한 9569대, 노르웨이는 178% 늘어난 6150대, 스페인은 25% 증가한 2477대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동사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이는 제품 출고 후 소비자 인도 과정이 통상적으로 분기 말에 집중되고 지난해 10월 출시된 저가형 모델Y 인도가 올 3월에 다수 이뤄짐과 더불어 지난 1월 출시된 모델Y 롱레인지 판매 호조의 영향도 존재했다.지난해 EV 수요 둔화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도 컸다. 물론 이를 두고 EV 수요의 전면적 회복이라고 판단하기에는 무리라는 지적이 존재한다. 따라서 올해부터 다시금 확대될 예정인 주요 유럽 국가들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그리고 이에 따른 산업 수요 확대 효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둘째,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를 비롯한 미래 사업 결과물을 시장과 약속한 시점이 도래하고 있다. 올해 2월 기가 텍사스에서 첫 번째 사이버캡 양산 차량이 출고됐으며 본격 양산 또한 4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로보택시는 올해 1분기 내 댈러스~라스베이거스 등 7개 도시로 서비스 확장이 계획돼 있어 웨이모를 본격적으로 추격할 전망이다. 옵티머스 Gen3 공개는 당초 3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한 달가량 연기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X를 통해 공유되

    2026.04.15 14:01:24

    테슬라, 조금씩 가까워지는 반등의 시점[돈 되는 해외 주식]
  • 브로드컴 “ASIC 시장 움직인다”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브로드컴은 4월 6일 SEC 공시를 통해 구글과 2031년까지 차세대 TPU(텐서 프로세싱 유닛)를 설계·공급하는 5년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앤트로픽에 2027년부터 3.5GW 규모의 TPU 컴퓨트를 제공하는 3자 계약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딜은 ASIC(주문형 반도체) 시장 기반 파운드리·패키징·메모리 기업의 수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 수혜 기업으로 브로드컴을 포함한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암코를 제시한다.TPU 제조를 전담하는 TSMC, 구글 TPU용 HBM의 60% 이상을 공급하는 삼성전자, 엔비디아 루빈향에 더해 TPU향 고객 다변화를 실현하는 SK하이닉스, TSMC CoWoS(Chip-on-Wafer-on-Substrate) 외주 물량의 핵심 수혜자인 암코까지 밸류체인 전반으로 수혜가 확산될 전망이다.브로드컴의 실적도 견고하다. 최근 분기 AI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06% 증가했으며 브로드컴의 이익 성장성을 반영한 주가 멀티플도 매그니피센트9(M9) 기업 중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으므로 ‘운용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이번 브로드컴·구글 TPU 계약의 수혜는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직접적인 수혜자는 TSMC로 아이언우드 TPU(3nm)부터 차세대 v8(2nm)까지 파운드리 제조를 전담하며 칩당 6~8개 HBM을 탑재하는 고밀도 설계에 필수적인 CoWoS-L 패키징 물량도 장기 확보하게 된다.HBM 공급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직접적 수혜자로 삼성전자는 구글 TPU용 HBM의 60% 이상을 공급하며 엔비디아향에서의 열세를 브로드컴-구글 축에서 보완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루빈향 주공급자 지위에 TPU향 물량을 더해 고객을 다변화하는 구조다. 암코는 TSMC CoWoS

    2026.04.15 14:01:03

    브로드컴 “ASIC 시장 움직인다”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
  • 다이나믹솔루션-와이브레인, BCI·AI로보틱스 사업 확장 파트너십 체결

    다이나믹솔루션(옛 네오펙트)은 와이브레인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뇌신경 신호 기반의 정밀 제어 신기술을 개발하고, BCI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간 기술 융합을 통해 사지마비 환자가 생각만으로 기계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손상된 시각·청각을 복원하는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나아가 이를 응용해 웨어러블 로봇, 국방용 로봇, 산업용 로봇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BCI 상용화 기술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주요 협약 내용은 △BCI 및 지능형 AI 로보틱스 제어 시스템 공동 연구 △BCI 솔루션의 상용화·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 △범정부 국가 전략 과제 등 국책 사업 공동 수행 △전문 인력 및 기술 교류 등이다.와이브레인은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에 본사를 둔 BCI 전문기업으로, 비뇌이식(비침습) 놔파 검사부터 심박변이도(HRV) 검사, 자동분석레포트까지 척도검사(mindd scan)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와이브레인의 플랫폼은 국내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의 약 3분이 1이 채택해 사용 중이며,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141만건의 멘탈 헬스 의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세라젬에 이어 다이나믹솔루션이 2대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올해 상반기 기술성 평가와 상장 예비 심사를 마친 후, 연내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1분기 코스닥 입성을 계획하고 있다.회사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 'K-문샷(K-Moonshot)' BCI기술 분야 단독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18일 와이브레인 본사에서 배경훈 부

    2026.04.15 13:00:03

    다이나믹솔루션-와이브레인, BCI·AI로보틱스 사업 확장 파트너십 체결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탄소저감 강재 시장가치 확보 위한 글로벌 공조 필수”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글로벌 철강 무대에서 탈탄소 전환을 위한 국가 간 장벽을 넘는 '철강 연대'를 제안했다.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집행위원회 회의에 한국 철강업계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 보무강철, 일본제철, 인도 JSW 등 글로벌 철강사 수장들이 집결해 에너지 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 탄소 배출 측정 표준화 등 중장기 과제를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장 회장은 수요 둔화와 비용 상승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탈탄소'를 철강업계의 숙명으로 규정했다. 특히 장 회장은 "글로벌 철강산업이 성공적인 탈탄소 전환을 이뤄내고, 탄소저감 강재가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전 세계 철강 업계의 긴밀한 공조와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장 회장은 회의 기간 중 사잔 진달 JSW 회장, 리우지엔 하강그룹 동사장 등과 연쇄 회동을 갖고 해외 투자 및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회의에서 철강 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부터 5년 연속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됐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6.04.15 12:05:14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탄소저감 강재 시장가치 확보 위한 글로벌 공조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