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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나이더 일렉트릭, 한국시장에 '프로페이스HMI' 출시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27일 산업 현장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으로 ‘프로페이스 HMI(Human Machine Interface)’를 소개했다.HMI는 사람과 기계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로, 산업현장에서 작업자가 장비단의 컨트롤러, 로봇, 비전, 인버터 등의 데이터를 작업자가 한눈에 확인해 빠르게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최근 생산 공정의 자동화가 증가함에 따라, HMI는 작업자와 기계 사이의 직관적인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한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세계 최초로 HMI를 개발한 프로페이스(Proface)를 지난 2002년 인수해 높은 신뢰도를 갖춘 HMI를 선보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프로페이스 HMI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ET6000’은 경제형 엔트리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프로페이스 HMI ET6000은 공장 장비사 및 제어 판넬 제조사를 위한 세련된 디스플레이, 빠른 터치 응답 및 이더넷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설치, 설정 및 작동이 간편하며, 시스템 연결, 데이터 수집, 유의미한 정보 표시를 효과적으로 수행한다.7인치부터 15인치까지 4가지 타입의 와이드한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가시성을 높였으며, 여러 장비들과 자유롭게 연결이 가능해 풍부한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더불어 특정 고객의 환경 및 요구사항에 맞춘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프로페이스 HMI ET6000은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 가능하다. 손쉬운 접근성과 빠른 배송으로 현장에서 필요할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구매 프로세스가 간소화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여

    2024.09.27 17:18:42

    슈나이더 일렉트릭, 한국시장에 '프로페이스HMI' 출시
  • UN 글로벌콤팩트, 'ESG팀장 네트워크' 2차 행사 성료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는 지난 27일 ‘ESG 팀장 네트워크 2차’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국내 회원 기업 및 기관에서 90명의 ESG 실무리더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선도적인 ESG 경영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산업별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번 행사는 서스틴베스트의 오승재 부대표의 ‘국내외 ESG 평가 동향 및 팀장의 역할’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애큐온캐피탈의 김민철 ESG경영 팀장, LG디스플레이의 박태희 ESG실사평가 팀장, 포스코의 손상은 지속가능발전그룹 ESG팀장이 각 기업의 모범 사례를 연이어 발표하며 ESG전략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주주 및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강화, △ESG 평가 대응, △공급망 실사 및 리스크 관리, △그린워싱 규제 대응, △해외 법인 공시, △전문 인력 확보 등 실무적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며 ESG 경영팀의 역할을 다각적으로 논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참여한 ESG 실무리더 현장 조사에서, 차기 핵심 과제로 △탄소배출 관리, △의무공시, △인권경영, △그린워싱을 지목하였고, 직면한 업무적 도전과제는 △광범위한 업무 범위, △KPI관리, △전문 인재 유치 등이 제시되었다. 기업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내외부적 요소로는 △리더십의 지원, △인재 충원 및 역량강화, △유관부서협조 등으로 나타났다.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실장은 “올해는 UNGC에서 ESG라는 키워드를 만든지 20주년 되는 해로, 기업 지속가능성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면서 우리 기업들의 ESG 내재화를 강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리더들의 역할과 책임이 점점 더 중요해지

    2024.09.27 16:49:36

    UN 글로벌콤팩트, 'ESG팀장 네트워크' 2차 행사 성료
  • (주)한화, 김주돈 外 7명 임원 승진…"성장 이끌 인력 발탁"

    ㈜한화는 9월 27일 신규 임원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인력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화 신규 임원 승진 명단.▷김주돈, 손성훈, 오용근, 이정수, 이창백, 정민우, 황율남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9.27 16:46:35

    (주)한화, 김주돈 外 7명 임원 승진…"성장 이끌 인력 발탁"
  • '40년 고려아연맨' 직격한 영풍 "왜 최윤범 개인에 충성하나"

    "우리(강성두·김광일)가 회사에 있는 한 중국엔 절대 팔지 않겠습니다."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이 경영권을 획득한 이후에도 고려아연을 중국에 팔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27일 강성두 영풍 사장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MBK와 영풍이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중국 등 해외에 고려아연을 매각할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 "저와 MBK 김광일 부회장이 약속했는데, 우리가 회사에 존재하는 한 고려아연을 중국에는 안 팔 것"이라고 밝혔다.강 사장은 전일 공개매수가를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한 데 이어 재차 가격을 끌어올릴 가능성에 대해선 함구했다. 그는 "추가 인상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 MBK가 부담하는 것이라 제가 답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경영권 분쟁으로 주가가 과대평가 돼 있다는 지적에는 "주가가 한 번도 가지 못한 저 너머의 가격에 공개 매수가가 설정돼 있다"면서도 "다만 오버밸류된 가치로 고려아연을 인수하겠다는 뜻은 장래에 경영권을 갖고 왔을 때 그 이상의 가치있는 회사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봐달라"고 주장했다.  영풍 "고려아연 주가 오버밸류 맞다…향후 매각땐 100만원 이상 갈 것" 강 사장은 "방어해야 하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입장에서는 대항 공개 매수를 적극적으로 준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저희는 경영권을 갖는 주식을 파는 것이지만 고려아연은 경영권을 줄 수 없다. 고려아연의 주식을 비싼 가격에 사서 더 비싼 가격에 사줄 사람이 과연 있겠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항

    2024.09.27 16:25:12

    '40년 고려아연맨' 직격한 영풍 "왜 최윤범 개인에 충성하나"
  • “벤츠 S450D 330만대 가격” 세계 반도체 투자 3년간 528조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전 세계 반도체 기업의 투자 금액이 528조원(4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출고가 1억 6000만원 상당의 벤츠 S클래스 450D 모델 기준 330만대에 해당하는 금액이다.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이하 SEMI)는 이날 한국과 대만, 중국이 장비 투자를 주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에 따른 특정 지역의 추가 수요와 인공지능(AI) 칩과 연관한 메모리 칩에 대한 수요 등을 지출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SEMI는 2025년 반도체 장비에 대한 지출이 24% 증가한 12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주요 장비 공급업체로는 네덜란드의 ASML, 미국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KLA, 미국의 램리서치, 일본의 도쿄일렉트론 등이 수혜 기업으로 지목됐다.SEMI는 “중국은 국가 자급자족 정책에 힘입어 향후 3년 동안 1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 최고 지출 지역으로서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다만 올해 중국의 투자가 기록적인 수준에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8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일본, 유럽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있는 대만의 750억 달러를 넘어선 규모다.이외에 미주 630억 달러, 일본 320억 달러, 유럽 270억 달러로 나타났다.SEMI는 “2027년에는 올해에 비해 장비 투자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9.27 16:07:48

    “벤츠 S450D 330만대 가격” 세계 반도체 투자 3년간 528조원
  • HNB프로토콜, FZF 벤처스와 전략적 투자 유치 및 MOU체결

    HNB프로토콜이 FZF벤처스와 블록체인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유치함과 동시에 비즈니스 인프라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번 투자 협약은 FZF 벤처스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펀드 설립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FZF 벤처스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기업 투자 전문 기업으로 NFT, 인공지능, 금융, RWA(Real World Asset, 실물자산)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블록체인 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부한 유동성 확보 및 HNB 토큰 거래 지원 확장을 위해 지난 8월 글로벌 거래소 게이트아이오에 상장한 바 있는 HNB프로토콜(HNB)은 면역공방으로 기반으로 한 글로벌 헬스케어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헬스와 뷰티 케어 시장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블록체인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와 사업 확장을 통해 고객 서비스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HNB프로토콜의 기술 및 서비스 역량 강화 블록체인 분야의 신사업 추진 등 블록체인 시장 생태계 확장에 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어 HNB프로토콜은 Web 3.0 기반의 멤버십 혜택을 강화해 실생활 속 온오프 제품의 구매, 커뮤니티 활동, 이벤트 참여 보상 등의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HNB프로토콜 관계자는 “FZF 벤처스와의 전략적 투자와 업무협약을 통해 유저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프로젝트로의 도약을 위해 미주,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시장으로 오프라인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업계와의 협업 및 파트너십을 통해 HNB프로토콜의 생태계 확장과

    2024.09.27 16:02:29

    HNB프로토콜, FZF 벤처스와 전략적 투자 유치 및 MOU체결
  • 오태림 글루와 대표, UN무대 ‘데뷔’.. 나이지리아 문화산업 혁신방안 논의

    최근 나이지리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글루와(Gluwa)가 유엔 총회(UNGA) 무대에 데뷔했다. 오태림 대표가 유엔 총회 부대행사인 ‘데스티네이션 2030 나이지리아’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크레딧코인(Creditcoin) 개발사 글루와는 25일 오 대표가 미국 뉴욕 배스 하우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데스티네이션 2030 나이지리아’에 참석해 나이지리아의 문화 및 창조 산업이 블록체인 혁신을 통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오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나이지리아는 독특한 문화적 유산과 전통적인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있다”며 “나이지리아와 긴밀히 협력하여 그들의 창의적인 목소리를 세계 무대에 전파할 수 있는 진정한 국경 없는 금융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고 발표했다.그는 이어 블록체인 기술이 나이지리아의 창조 산업, 특히 영화 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전 세계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토큰화를 통해 나이지리아 영화와 창작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보다 쉽게 하고, 전 세계 사람들이 참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신생 창작자와 신예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기부 솔루션도 제안했다.그는 “블록체인의 힘은 국경의 한계를 넘어 창작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데 있다”며 “나이지리아 창조 산업을 국제 시장에 소개함으로써 우리는 투자 유치를 돕고 문화 교류를 촉진하며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데스티네이션 2030 나이지리아'는 지난 10일 개막한

    2024.09.27 16:00:15

    오태림 글루와 대표, UN무대 ‘데뷔’.. 나이지리아 문화산업 혁신방안 논의
  • “설마 작전이었어?”...모건스탠리, 폭락 전망했던 SK하이닉스 ‘폭풍 매수’

     모건스탠리가 또 논란이다. SK하이닉스 주가가 폭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던 모건스탠리가 최근 이 회사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모건스탠리 서울지점 창구에서 SK하이닉스 주식 106만1547주 매수 주문이 체결됐다.앞서 모건스탠리는 지난 9월 15일(현지시간) ‘겨울이 다가온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대폭 하향했다. 투자 의견도 ‘비중 확대’에서 ‘축소’로 낮추면서 매도를 권고했다. 추석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이던 지난 9월 19일 SK하이닉스 주가는 6.14% 급락했다.특히 모건스탠리는 보고서 발행 전인 지난 9월 13일 모건스탠리 서울지점 창구를 통해 SK하이닉스 주식 101만1719주 매도 주문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나며 선행매매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한국거래소가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반대로 이번에는 모건스탠리가 SK하이닉스 주식을 대량 매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 주가가 또 어떤 영향을 받을지 주목하고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9.27 15:47:16

    “설마 작전이었어?”...모건스탠리, 폭락 전망했던 SK하이닉스 ‘폭풍 매수’
  • K-패션 선두주자 켈리신, 파리지앵 도시 사로잡았다

    딘트의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켈리신(KELLY SHIN)이 패션의 성지로 향하며 본격적인 유럽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27일 켈리신은 2025 S/S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프랑스 파리의 유명 패션 구역인 마레 지구에 단독 팝업 스토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켈리신은 지난해 설립된 싱가포르 법인을 거점으로 동남아는 물론, 유럽권에도 출사표를 던진 만큼 K-패션을 선도하며, 켈리신의 대표 컬렉션들을 보다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국내외 단독 팝업 스토어를 통해 고객과 만나는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켈리신 관계자는 “운영 첫날인 지난 26일부터 팝업 스토어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며 “시작과 함께 섬세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와 구매 의사를 열렬히 느껴볼 수 있었고, 켈리신이 추구하는 감도 높은 무드와 탁월한 제품력에 만족감을 드러내 주신 것에 감사하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켈리신은 지난 3일 동대문 DDP에서 열린 25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해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지난 23일에는 포브스가 개최한 오니리크 패션쇼에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참가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9.27 15:28:36

    K-패션 선두주자 켈리신, 파리지앵 도시 사로잡았다
  • [속보] 日 차기 총리는 '이시바 사게루'···자민당 총재 당선

    日 차기 총리는 '이시바 사게루' 자민당 총재 당선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27 15:26:03

    [속보] 日 차기 총리는 '이시바 사게루'···자민당 총재 당선
  • 논픽션, 머스크 컬렉션 ‘더 베이지&더 그레이’ 출시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논픽션이 새로운 '머스크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논픽션은 두 가지 머스크 향인 ‘더 베이지’와 ‘더 그레이’를 통해 새로운 컬렉션을 소개한다.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조명한 머스크 향조로, 특히 ‘머스크의 대가’로 불리는 마스터 퍼퓨머 모리스 루셀과의 협업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컬렉션의 핵심 주제는 ‘페르소나’다. 투명하고 섬세한 머스크 노트를 기반으로, 두 가지 상반된 색채와 페르소나를 향기로 표현한다. 조향을 맡은 마스터 퍼퓨머 모리스 루셀은 논픽션과 오랜 시간에 걸친 교감을 통해, 이번 컬렉션의 철학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향기로 ‘머스크 노트’를 선택했다. 50년 이상 수많은 하우스와 협업하며 혁신적인 향을 선보여 온 루셀은, 화이트 머스크와 다크 머스크의 극적인 대비를 통해 부드럽고 포근한 ‘더 베이지’와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더 그레이’를 완성했다.‘더 베이지’는 가장 자연스럽고 솔직한 순간을 담아내며, 살결에 닿는 듯한 포근한 머스크 향을 표현한다. 따스한 햇살처럼 부드럽게 퍼지는 화이트 머스크에 우아한 오리스 향이 더해지고, 신선한 제라늄의 아로마틱한 노트가 그 위를 가로지르며, 마지막으로 통카빈의 부드럽고 달콤한 잔향이 피부를 감싼다.‘더 그레이’는 경계에 얽매이지 않는 대담한 페르소나를 상징한다. 다크 머스크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향 위로 차분한 시프리올이 더해지고, 우아한 매그놀리아와 달콤한 벤조인이 그 뒤를 이어 피부에 신비로운 잔향을 남긴다.지난 25일 논픽션 성수에서 열린 머스

    2024.09.27 15:05:28

    논픽션, 머스크 컬렉션 ‘더 베이지&더 그레이’ 출시
  • '日 차기 총리' 자민당 총재 선거 다카이치·이시바 결선···고이즈미 탈락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과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결선에 진출했다.27일 자민당 도쿄 당 본부에서 개최한 제28대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다카이치 경제안보담당상은 181표, 이시바 전 간사장은 154표를 각각 얻어 1·2위로 결선에 올랐다.이번 선거에서 참여해 3강 구도를 펼쳤던 전 환경상 고이즈미 신지로는 136표로 1차 투표에서 낙선했다.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역대 가장 많은 9명이 출마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한 후보가 없어 상위 2명을 대상으로 결선이 치러지게 됐다.의원내각제인 일본은 다수당인 집권당 당수가 총리를 맡는다. 집권당인 자민당의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일본 총리를 결정하는 선거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27 15:04:36

    '日 차기 총리' 자민당 총재 선거 다카이치·이시바 결선···고이즈미 탈락
  • "영끌족 어쩌나"...정부 압박에 '주담대' 10개월 만에 상승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시장금리를 거슬러 올랐다. 가계대출 증가 속도 관리를 주문하는 금융당국의 압박에 은행들이 줄줄이 가산금리를 올렸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8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08%로 7월(4.06%)보다 0.02%포인트(p) 높아졌다.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의 상승 전환이다.주택담보대출이 3.50%에서 3.51%로 0.01%p 올라 10개월 만에 올랐다. 반면 일반 신용대출(5.65%)은 0.13%p 내렸다.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가계대출 금리 상승 배경에 대해 "은행채 5년물 금리 등 주요 지표금리가 하락했지만,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은행들이 건전성 관리 등을 위해 가산금리를 올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기업대출 금리(4.67%)는 0.11%p 하락했다. 대기업 금리(4.78%)가 0.11%p, 중소기업 금리(4.59%)도 0.10%p 낮아졌다.종합적으로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도 한 달 새 4.55%에서 4.48%로 0.07%p 떨어졌다. 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석 달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다.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신규취급액 기준) 역시 연 3.35%로 7월(3.41%)보다 0.06%p 내렸다.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36%)가 0.05%p, 금융채·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32%)가 0.09%p 각각 낮아졌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9.27 15:00:00

    "영끌족 어쩌나"...정부 압박에 '주담대' 10개월 만에 상승
  • “갑질 멈춰라” 프랜차이즈 협회, 배민 신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을 신고했다.협회는 배달앱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이 독과점적 지위에서 배달앱 이용료를 2차에 걸쳐 대폭 인상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해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협회는 이날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배민은 서비스 공급에 필요한 비용의 변동이 없음에도 정당한 이유 없이 두 차례에 걸쳐 배달앱 이용료를 대폭 인상했다”고 주장했다.이어 “배민은 다른 배달앱 운영사들이 이용료를 장기간 일정 수준으로 유지 중인 상황에서 배달료를 인상한 ‘정당한 이유’를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22년 3월 점주가 부담하는 배민 배달 이용료를 ‘주문 건당 1000원’에서 ‘주문 금액의 6.8%’인 정률제로 변경하고, 지난 8월에는 배민배달 수수료율을 6.8%에서 9.8%로 인상했다.협회는 “주문당 객단가를 2만원으로 가정하면 6.8%의 이용료는 1360원에 해당해 기존 1000원에서 36% 인상된 것”이라며 “점주들은 ‘한집배달’에 대한 소비자 선호와 배민의 할인쿠폰 지원 정책 때문에 정률제 요금제를 내면서 배민배달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이어 “두 번째 수수료율 인상은 독과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이뤄진 행위”라며 “배달앱 시장 점유율을 약 60% 차지하고 있는 배민의 불합리한 가격 남용”이라고 강조했다.협회는“이를 바탕으로 우아한형제들의 작년 영업이익은 7247억원으로 전년보다 55.8% 늘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중가격제에 대해선 “점주가 비싼 배달 수수료를 부담

    2024.09.27 14:57:44

    “갑질 멈춰라” 프랜차이즈 협회, 배민 신고
  • 한화오션, 신임 임원 7명 승진…"엔지니어 중용"

    한화오션이 27일 7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한화오션은 이번 임원 승진인사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에너지 밸류 체인 확장의 근간이 되는 R&D(연구·개발)-설계-생산 분야 엔지니어들을 중용했다.7명의 임원 승진자들은 R&D 분야 1명, 설계 분야 2명, 생산(제조) 분야 4명 등이다.특히 생산 공정 안정화와 차별화된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생산 분야 전문 인력 발탁에 중점을 뒀다. 다음은 한화오션 신규 임원 승진자 명단.△김건호  △류재혁  △이권섭  △이정선  △이철우  △주영석  △황윤식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9.27 14:45:57

    한화오션, 신임 임원 7명 승진…"엔지니어 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