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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도 감동한 '삼체'…SF물이 보여주는 미래는? [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작품 스케일이 워낙 커서 백악관의 일상사가 사소하게 느껴졌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2016년 재임 시절 휴가지에서 한 소설을 읽었다. 그리고 극찬을 쏟아냈다고 한다. 백악관 일들이 사소하게 느껴졌다니, 과연 어느 정도의 작품인 걸까. 그가 읽은 책은 2008년 발간된 중국 작가 류츠신의 SF소설 ‘삼체’이다. 이 작품의 누적 판매량은 900만 부에 달한다. 2015년엔 ‘SF...

    2024.04.11 09:30:17

    오바마도 감동한 '삼체'…SF물이 보여주는 미래는? [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 몽블랑, 독일 은행가와 엔지니어 합작으로 탄생[류서영의 명품이야기]

    류서영의 명품이야기 몽블랑① 예전에는 대학을 졸업하거나 특별한 날 기념으로 만년필을 선물로 주고받았다. 필자가 처음 몽블랑 만년필을 접한 것은 박사 졸업 기념으로 친구가 선물해 준 것이었다. 만년필이 종이 위로 펜촉이 움직일 때 나는 사각거리는 독특한 소리에 매력을 느끼곤 했다.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만년필로 조심스럽게 써 내려간 기억이 있다. 얼마 전 박경리(‘토지’의 작가) 문학관을 방문했을 때 그녀가 사용했던 ...

    2024.04.11 09:28:57

    몽블랑, 독일 은행가와 엔지니어 합작으로 탄생[류서영의 명품이야기]
  • 수원 '새빛 정책'으로 도심 곳곳 활기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 대명사 수원화성문화제는 전국 3대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 수원특례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환경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선보인 갖가지 ‘새빛 정책’ 덕분이다. 기업을 위한 자금 지원은 물론 낡은 주택 보수를 돕는 지원책까지 일상에 불편한 점을 속속 들여다보고 개선해 나가자 살기 좋다는 시민들 반응은 곳곳에서 들려왔다. Q. 수원특례시가 출범했습니...

    2024.04.11 09:28:34

    수원 '새빛 정책'으로 도심 곳곳 활기
  • [속보]한동훈, 오전 '총선 참패' 입장 밝힌다...향후 거취 주목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11 09:17:29

    [속보]한동훈, 오전 '총선 참패' 입장 밝힌다...향후 거취 주목
  • “마치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외신도 주목한 'K-선거'[2024 총선과 한국경제]

    “신선하고 흥미로운 시도다.” 한국 방송사들이 준비한 총선 개표방송을 두고 외신이 내린 평가다. 영국 BBC방송은 9일(현지시간) ‘이것은 K-드라마인가? 아니다. 한국 선거의 밤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이를 통해 다채로운 개표방송을 선보이는 한국의 방송사들을 소개했다. BBC는 “선거 날 한국에서 TV를 켜는 사람은 누구나 후보들이 로맨틱 멜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 할리우드...

    2024.04.11 08:57:39

    “마치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외신도 주목한 'K-선거'[2024 총선과 한국경제]
  • 조국 '파란불'...총선 결과에 차기 대선주자 거론[2024 총선과 한국경제]

    총선 성적표가 공개되면서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희비가 11일 엇갈렸다.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은 총 300석의 국회의원 정족수 중 과반을 넘게 차지해 정권심판론이 우세함을 입증했다. 반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국민의힘은 개헌저지선을 가까스로 넘으며 참패를 당했다. 이에 향후 차기 대권구도가 요동칠 것으로 점쳐진다. 공천 과정에서 흘러나온 여러 가지 잡음에도 불구하고...

    2024.04.11 08:41:17

    조국 '파란불'...총선 결과에 차기 대선주자 거론[2024 총선과 한국경제]
  • 尹에 할 말 많은 사람 대거 당선, 강력한 대정부 공세 예고[2024 총선과 한국경제]

    제22대 총선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이재명, 조국, 이성윤, 추미애, 이준석 등 윤석열 대통령과 극한 대립을 빚어온 인물들이 대거 당선되자 대정부 공세가 강화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11일 각 후부의 총선 결과 및 소감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지역민의 선택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총선 기간에도 재판에 출석하는 등 사...

    2024.04.11 07:58:37

    尹에 할 말 많은 사람 대거 당선, 강력한 대정부 공세 예고[2024 총선과 한국경제]
  • 민주 173석 '과반 압도'···與 개헌선 저지했으나 패배 쓴 맛 [2024 총선과 한국경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압승했다. 반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4년 전과 비슷한 모습으로 완패했다. 개표율이 약 99.82%를 기록한 11일 오전 7시 현재 민주당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석권했다. 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했다. 수도권 전체 122석 중 102석을 싹...

    2024.04.11 07:39:16

    민주 173석 '과반 압도'···與 개헌선 저지했으나 패배 쓴 맛 [2024 총선과 한국경제]
  • 미 연준, "인플레 확신 전까지 금리 인하 부적절"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이 2% 대로 낮아진다는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금리 인하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연준이 현지시간 10일 공개한 3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통화정책 전망에 관한 참석 위원들의 견해에 따르면 최근 물가지표가 실망스럽게 나타났다며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진다는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금리인하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의사록은 “회의 참석자들은 강한 경제 ...

    2024.04.11 07:38:25

    미 연준, "인플레 확신 전까지 금리 인하 부적절"
  • 6선 의원으로 돌아온 추미애, 헌정 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 되나

    총선일인 10일을 넘겨 초접전을 벌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후보가 11일 최종 당선됐다. 추 후보는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힘겹게 꺾고 6선 국회의원이 됐다. 이로써 22대 국회에서 당내 최다선 의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추다르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야당의 여전사 역할을 추 후보는 텃밭이었던 광진구를 떠나 더불어민주당의 험지로 평가받던 하남에 전략공천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알려진 이용 후보를 상대...

    2024.04.11 07:06:24

    6선 의원으로 돌아온 추미애, 헌정 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 되나
  • 치솟은 아파트 가격에 이젠 '가성비' 좋아진 옛 부촌 평창동과 서래마을 [비즈니스 포커스]

    가나아트센터를 지나 언덕을 오르니 점점 도심과 다른 공기가 느껴졌다. 맑은 공기를 마시다 보니 숨이 차오르는데도 호흡기가 편안했다. 인적이 워낙 드물어 간혹 새소리와 길을 지나는 차 소리 외에 어떤 소음도 없이 조용했다. 봄 날씨가 본격화한 4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주택가는 ‘전통 부촌’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낮은 높이의 건물들이 층층이 언덕을 타고 북한산에 둘러싸인 모습이 장관이었다. 담장이 높고 대지가 넓어...

    2024.04.11 06:00:11

    치솟은 아파트 가격에 이젠 '가성비' 좋아진 옛 부촌 평창동과 서래마을 [비즈니스 포커스]
  • 잇단 부동산 악재…빠르게 꺾인 노·도·강 [민보름의 월간 데이터센터]

    “집값만큼 재건축 분담금을 내야 한다.” 부동산 하락기를 맞은 재건축 시장이 공사비 급등으로 인한 사업성 문제로 한층 더 삐걱거리고 있다. 토지가격이 높아 그만큼 고분양가 책정이 가능한 서울 강남권과 달리 이 같은 문제에 취약한 지역의 재건축 아파트는 타격을 받는 것이 불가피해진 분위기다. 준공 30년을 넘긴 재건축 아파트가 즐비한 서울 노원구, 도봉구 등이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노원구 소재 상계주공5단지는 전 가...

    2024.04.11 06:00:05

    잇단 부동산 악재…빠르게 꺾인 노·도·강 [민보름의 월간 데이터센터]
  • '문화·예술강좌' 늘린 신세계, 깊이 있는 콘텐츠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이 문화예술 강좌를 선보이며 고객과의 문화소통을 잇는다. 11일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봄학기에 작년보다 문화예술강좌를 20% 늘려 선보인다고 밝혔다.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다시 시작되자 외국 문화와 관련된 강좌를 찾는 고객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여행은 유익한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유럽 역사와 문화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강남점이 소개하는 대표 수업으로는 ‘음악과 미술로...

    2024.04.11 06:00:02

    '문화·예술강좌' 늘린 신세계, 깊이 있는 콘텐츠 제공한다
  • 전국 개표율 64%···민주당 157곳, 국민의힘 94곳 우세 [2024 총선과 한국경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2대 총선 개표 현황에 따르면 10일 오후 11시 40분 전국 지역 개표율 64.30% 기준 더불어민주당 157석, 국민의힘 94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 무소속 1석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비례대표 정당은 개표율 11.74% 기준 국민의미래 38.96%, 더불어민주연합 26.52%, 조국혁신당 22.50%, 개혁신당 3.16% 등으로 나타났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10 23:44:46

    전국 개표율 64%···민주당 157곳, 국민의힘 94곳 우세 [2024 총선과 한국경제]
  • 김일윤 후보 85세…최고령자 후보자 중 당선 유력인은?[2024 총선과 한국경제]

    22대 총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총선에 출마한 후보 중 최고령 자는 누구일까.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81) 후보(5선)다. 그는 1942년 6월생인 만으로 81세로 당선되면 임기가 종료되는 2028년엔 85세가 된다. 가장 나이가 많은 후보는 경북 경주 김일윤(85) 무소속 후보이며 두번째로 광주광역시 서구을 김천식(82) 기독당 후보 이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24.04.10 23:17:39

    김일윤 후보 85세…최고령자 후보자 중 당선 유력인은?[2024 총선과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