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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없어서 못 팔던 '마오타이'의 굴욕...시총 11조 증발

    중국 대표 바이주(백주)인 구이저우 마오타이 등 중국의 고급술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기 침체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1일(현지시각) 중국 칭녠바오 등 현지 언론은 마오타이 한 병의 시중 가격(페이톈 500㎖ 기준)이 올해 들어 큰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마오타이는 구이저우성 마오타이진에서 생산되는 술이다. 맛이 깔끔하고 향기가 풍부한 바이주로 유명하다. 보도에 따르면 마오타이 한 병의...

    2024.04.12 09:44:00

    없어서 못 팔던 '마오타이'의 굴욕...시총 11조 증발
  • 심판과 탄핵 사이, 국민들이 그어놓은 절묘한 선 [EDITOR's LETTER]

    [EDITOR's LETTER] 미국 의회 도서관은 ‘ 후회하지 말라 (No Regeret)’ 라는 제목의 책을 50 권 넘게 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 교보문고 사이트에도 후회와 관련된 책이 수백 권 팔리고 있습니다 . 대부분은 후회를 부정적으로 다룬 책입니다 . “후회하지 말라”는 말은 맞는 말처럼 들립니다 . 후회는 과거에 발목 잡히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겠지...

    2024.04.12 09:26:21

    심판과 탄핵 사이, 국민들이 그어놓은 절묘한 선 [EDITOR's LETTER]
  • 3월 취업자 17만명 증가, 한 달 만에 '반토막'

    지난달 전국 취업자 수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늘어나기는 했으나 증가 폭은 지난 2월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국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39만6000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17만3000명 늘었다. 이 증가 폭은 3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월간 기준 취업자 수 증가 폭(전년 동월 대비)은 지난해 10월 34만6000명에서 11월 27...

    2024.04.12 09:17:34

    3월 취업자 17만명 증가, 한 달 만에 '반토막'
  • 日 서점대상 번역소설 1위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

    한국의 힐링소설이라 불리는 황보름의 장편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1일 출판계에 따르면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일본어판이 2024년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김호연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의 일본어판도 같은 부문 3위에 올랐다. 2004년 제정된 일본의 저명한 출판·문학상인 서점대상...

    2024.04.12 09:00:49

    日 서점대상 번역소설 1위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
  • “총선? 문제는 미국이야” [총선 끝 경제는③]

    [총선 끝 경제는③] 4월 10일은 결단의 날이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뿐이 아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오히려 총선 결과보다 이날 미국에서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귀를 더 기울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민들의 기대와 실망, 시장 참여자들의 이해득실로 인해 선거 결과에 따른 투자심리 변화는 감안할 수 있지만 이번 총선 결과는 21대와 비슷한 구도가 형성됨에 따라 투자심리, 업종·종목 흐름에...

    2024.04.12 08:32:56

    “총선? 문제는 미국이야” [총선 끝 경제는③]
  • 22대 국회의원 평균연령 56.3세···5060세대 250명, 20대는 '0명'

    4·10 총선 당선인들의 평균연령은 56.3세였고, 최고령 박지원 의원과 최연소 전용기 당선인의 나이차는 49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 최고령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 의원으로 1942년생 81세, 최연소 당선인은 민주당 전용기 의원으로 1991년생 32세다. 이 두 당선인의 나이차는 무려 49세였다. 이번 총선 당선인의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15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

    2024.04.12 08:27:34

    22대 국회의원 평균연령 56.3세···5060세대 250명, 20대는 '0명'
  • “경제가 정치 걱정을…” 코스피 끌어올린 '밸류업' 어찌합니까 [총선 끝 경제는②]

    [총선 끝 경제는②] “여태까지는 정치(총선)가 주가에 영향을 거의 안 줬다고 봐요. 그런데 지금은 경제가 정치를 걱정하게 생겼어요.” 익명을 요청한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여의도 상황을 이렇게 표현했다. 여소야대 정국으로 심판을 받은 정부의 정책이 힘을 받기 어려울 것이란 얘기였다. 연초부터 쏟아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상법 개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혜택 강화 등 ...

    2024.04.12 08:24:45

    “경제가 정치 걱정을…” 코스피 끌어올린 '밸류업' 어찌합니까 [총선 끝 경제는②]
  • “내 새끼 성적 바꿔” 사학비리 전 중학교 교장 구속

    자녀의 시험지 오답을 정답으로 바꾸고 교사 인건비 등을 편취하는 등 이른바 ‘ 사학비리 ’ 를 저지른 중학교 전직 교장이 구속됐다 .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횡령 · 배임 , 업무방해 , 강요 ,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남 진주 A 사립중학교 전 교장 ㄱ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1 일 밝혔다 . 법원은 ㄱ 씨에 대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 이밖에...

    2024.04.12 07:49:22

    “내 새끼 성적 바꿔” 사학비리 전 중학교 교장 구속
  • 의대정원 문제와 물가안정이란 시급한 과제[총선 끝 경제는①]

    [스페셜 리포트 - 총선 이후 한국 경제 어디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16년 만의 ‘여소야대’ 국회가 만들어진 지 8년 만에 다시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밀려 원내 2당으로 내려앉은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도 같은 결과를 받았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국회 통과가 필요한 여당의 경제 정책의 추진은 험난해졌고, 민심을 달래기 위해 시장 개입으로 억눌러온 물...

    2024.04.12 07:00:05

    의대정원 문제와 물가안정이란 시급한 과제[총선 끝 경제는①]
  • 삼성부터 CJ까지…경제인 출신 당선인 몇 명일까[총선 끝 경제는⑥]

    22대 국회 300석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이들 중 합리적인 경제논리로 민생 경제와 기업 경영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던 ‘경제통’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 고동진 국민의힘 당선인은 여의도 입성에 성공한 반면 출구조사 때까지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보였던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더불어민주당 후보)은 낙선했다. 경제 관료들의 결과도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 4번을 받은 임광현 ...

    2024.04.12 06:40:01

    삼성부터 CJ까지…경제인 출신 당선인 몇 명일까[총선 끝 경제는⑥]
  • "산업계 초비상"…예측 불가능성에 '여의도팀' 다시 짠다[총선 끝 경제는⑤]

    “비상이다. 산업계는 이미 22대 국정감사 대응팀을 꾸리는 상황이다.” “정치가 가진 위협이 가장 극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 상황이 왔다.” 22대 국회 300석의 주인공이 정해지자 재계에 비상이 걸렸다. 거대야당이 대립각을 세우면 출범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가 내놨던 정책과 결정이 번복되거나 정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와 야당의 눈치를 모두 봐야 하는...

    2024.04.12 06:30:03

    "산업계 초비상"…예측 불가능성에 '여의도팀' 다시 짠다[총선 끝 경제는⑤]
  • Z세대 취향 저격…'LG표' 공대생 전용 취업박람회 가보니 [르포]

    [비즈니스 포커스] 지난 4월 4일 찾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는 직장인들이 아닌 검정색 후드티를 입은 공대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LG가 12년째 열고 있는 ‘LG 테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총집결한 것이다. LG 테크 콘퍼런스는 LG그룹 미래 기술을 알리는 ‘테크 축제의 장’이자 우수 R&D 인재 유치를 위한 ‘LG표 취업박람회’다. 넓은 연구단...

    2024.04.12 06:04:01

    Z세대 취향 저격…'LG표' 공대생 전용 취업박람회 가보니 [르포]
  • 부동산 부양책 곳곳서 브레이크 걸릴듯 [총선 끝 경제는④]

    [스페셜 리포트 - 총선 이후 한국 경제 어디로] 의대정원 증원, 대파 논란 등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많은 이슈가 부상했다. 그럼에도 부동산만큼 다양한 주제에서 지속적으로 뉴스를 장식한 정책, 공약은 없었다. 이번 총선은 물론이고 지난 선거에서도 있었던 일이다. 그만큼 부동산은 내수경기와 민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야다.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무엇보다 ‘규제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부동산 시장 안정화가 ...

    2024.04.12 06:00:03

    부동산 부양책 곳곳서 브레이크 걸릴듯 [총선 끝 경제는④]
  • 지금 중국은 샤오미 전기차 열풍…제로백 2.78초, 가격은 4000만원대[글로벌 현장]

    중국은 지금 샤오미 전기차 열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4월 3일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자체 제작한 첫 자동차인 전기 세단 ‘SU7’의 고객 인도가 시작되면서다. SU7은 스마트폰을 만들던 샤오미가 자동차 사업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에 내놓은 첫 작품이다. 지난 3월 28일 판매에 나선 지 6일 만에 차량 인도까지 일사천리다. 닷새 만에 10만 대 주문이 몰리면서 선풍적인 인기다. 대기 기간이 최장 8개월까지 늘었다....

    2024.04.12 06:00:01

    지금 중국은 샤오미 전기차 열풍…제로백 2.78초, 가격은 4000만원대[글로벌 현장]
  • 화물선 바닥에 붙은 코카인 잠수부가 발견···시가 980억 상당·93만명분

    울산에 입항한 외국 화물선에서 코카인 28kg이 적발됐다. 10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울산 온산항 제3부두에서 2만4000톤급 화물선에 붙은 따개비를 제거하던 잠수부가 '수상한 물체를 발견했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선박 수색 결과, 해수 흡입구에 숨겨져 있던 코카인 28kg을 발견했다. 1회 투약분을 0.03g으로 계산하면 93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약 980억원 상당이다. ...

    2024.04.11 22:45:54

    화물선 바닥에 붙은 코카인 잠수부가 발견···시가 980억 상당·93만명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