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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18일 청약 거쳐 민간기업 탈바꿈

    자산규모 재계6위, 매출규모 7위, 연수익 1조원 이상의 통신거인 KT가 완전히 민영화된다. 이달초 정보통신부와 KT는 민영화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5월 15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북빌딩), 17∼18일 주식청약, 25일 주권교부 등의 과정을 거쳐 민간기업으로 탈바꿈한다. 5월 17일은 일반투자자들에게는 기다려지는 날이 될 법하다. 정보통신부와 주간사들은 이번 청약에 참여할 경우 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시가보다 저렴하게 KT주식...

    2006.08.30 11:55:33

  • “매운 맛·구수한 맛 국민 심판 받겠다”

    최기섭 해찬들 이사 '그 집 음식맛은 장맛을 보면 안다'. 그러면 기업을 평가할 땐 어떤 맛을 봐야 할까. 적어도 장류제조 업체라면 그 회사 장맛이야말로 알파와 오메가다. '태양초 고추장'으로 유명한 해찬들의 최기섭(50) 마케팅 이사는 요즘 전국민을 대상으로 장맛을 보여주겠다고 거리로 나섰다.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른바 '맛대맛 페스티벌'이 바로 그것이다. 100만명에게 무료로 '태양초 고추장'과 '메주뚝배기 된장'...

    2006.08.30 11:55:33

  • 중소기업금융 특화 … 'Fine Bank' 된다

    1961년 중소기업은행법 제정과 함께 설립된 정부출자 특수은행이다. 기존의 중소기업고객기반을 바탕으로 가계·상가중심의 예금기반 확충, 대고객서비스 다양화 등을 통해 여·수신 규모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외형 뿐 아니라 수익성도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재무안정성 또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001년에는 4,5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2.6%가 증가한 것. 3년째 연속 사상 최대규모의 이익...

    2006.08.30 11:55:33

  • '독자생존론' 소신 … 관철여부는 미지수

    박상호 하이닉스 반도체 사장 박상호 하이닉스반도체 신임 사장(55) '죽느냐 사느냐 '는 갈림길에 놓인 '하이닉스호'를 살릴 수 있을까. 박사장은 지휘봉을 잡은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나는 회사를 이렇게 경영 한다'는 식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기자간담회는 물론이고 직원들에게 그 흔한 이메일 한통 보내지 않았을 정도다. “아직 (방향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사실 그는 박종섭 전 사장이 사표를 낸지 3일 ...

    2006.08.30 11:55:33

  •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민기업' 이미지 확립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지난 1899년 조선황실의 궁내성 내장원 삼정과에서 시작, 52년 전매청으로 변신했다가 97년 정부출자기관으로 전환한 공기업이다. 한국담배인삼공사의 경영이념은 구성원의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여 자율과 책임에 의한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객과 주주에게 최고의 보람과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인간존중, 자율과 책임, 가치 경영, 고객지향, 사회적 책임과 변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것 등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하고 있다. 또한...

    2006.08.30 11:55:33

  • 세계 초일류 정보통신기업으로 거듭난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가입자 1,520만명을 보유한 세계 10대 통신사업자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명실상부한 선도 기업이다. 지난 84년 이동통신사업에 진출한 후, 이동전화와 무선호출, 인터넷, PC통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18년만에 국내 최고의 종합 정보통신회사로 우뚝섰다. 무엇보다 탄탄한 기술력이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지난 2000년 10월 cdma2000 1x 서비스를 상용화한데 이어 차세대 이동통...

    2006.08.30 11:55:33

  • 1분기 실적 사상 최대 … 세계 '톱 회사'로 우뚝 섰다

    '1970년대 값싼 흑백TV를 만들던 삼성전자가 세계 일류의 첨단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미국의 격주간 경제전문지 포천의 이런 평가는 이제 낯설지가 않을 정도로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섰다. 최근 포천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에서 92위를 차지해 처음으로 100위권 안에 들어갔다. 가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에서도 삼성전자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삼성전자의 '힘...

    2006.08.30 11:55:33

  • “패스트푸드 시장서 햄버거 몰아낼 겁니다”

    주병진 좋은사람들 회장 알파벳 'X'는 정해지지 않은 것, 새로운 것을 뜻하는 말에 등장하곤 한다. 90년대 중반에 신세대를 뜻하는 말로 쓰였던 'X세대' 역시 어디에 속하는지 알 수 없다는 의미에서 나온 말이다. 내의업체 '좋은사람들'의 주병진 회장(43)이 준비 중인 외식사업의 이름도 바로 이런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주회장은 오는 6월 초 오픈을 목표로 신촌, 강남 등지에 프랜차이즈 퓨전음식점 '누들X'를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요...

    2006.08.30 11:55:33

  • 문명과 격리 …'나만의 휴식' 즐긴다

    취재| 남기환(World Com. 7222-015), 사진| 한상무(KaMP Studio) 취재협조| 제이슨 여행사(02-515-6897/www.jasontravel.co.kr) 많은 유럽인들과 호주인, 그리고 미국인들이 유독 동남아 여행을 시작할 때 발리를 선택하곤 한다. 그것은 뭔가 퇴폐적인 향락의 흥미로움을 찾아 선택하는 태국의 섬들과는 사뭇 다른 어떤 기운을 얻고자 함이다. 발리에는 그런 기대감과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만한 독특한 장소들이...

    2006.08.30 11:55:33

  • 주도주 부상해야 상승세 재진입 할 듯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상(0.25 %포인트)과 미 주식시장의 하락, 그리고 외국인들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에 힘입어 주가지수의 급락세는 진정됐다. 단기간에 지수가 급락(132 포인트)해 투자심리도, 등락비율, 그리고 거래량 지표 등은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반등이 바로 상승기조로의 전환으로 이어질지는 좀더 기다려 봐야 할 것이다. 현재 시장 내부적으로는 테마주 또는 선도주가 없다는 것이 문제인...

    2006.08.30 11:55:33

  • 한국골프 세계에 떨친 '대표브랜드'

    우리가 발 붙이고 사는 사회가 자본주의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무슨 일만 터지면 그게 도대체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 따져보는 습관들이 붙었다. 그리고 그 금액을 다시 초등학생은 “그럼 떡볶이가 몇 접시야?”하고 셈하고 골퍼들은 “라운드를 도대체 몇 번이나 할 수 있을까?”하고 머리를 굴린다. 대한민국, 아니 전세계 골프계를 뒤흔들어 놓았다고 표현해도 좋은 최경주(32ㆍ슈페리어)의 미국 PGA투어 컴팩 클래식 우승도 그런 면에서 두고두고 화제...

    2006.08.30 11:55:33

  • 합병시너지 극대화해 '슈퍼뱅크' 도전

    “가계 대출은 여전히 성장잠재력이 충분하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지금보다 2배 이상 늘어나도 문제가 없다.” 최근 가계대출 증가와 부실화가 한참 뜨거운 논란거리가 됐다. 금융사들의 가계대출 확대 전략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우세했고, 감독기관도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이처럼 가계대출 증가에 대한 우려가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을 때, 국민은행 김정태 행장이 4월 29일 '문제 없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자 논란이 잦아들기 시작했다...

    2006.08.30 11:55:33

  • 할인점업계 부동의 1위 … 백화점 투자 대폭 확대

    신세계는 현재 백화점 7개와 이마트 45개점, 온라인쇼핑몰 등 온·오프라인의 주요 소매 업태를 운영하는 유통전문기업. 지난 97년부터 소매기업의 핵심역량 집중을 위해 프라이스클럽 매각 등 비효율 부문의 과감한 구조조정과 함께 백화점, 이마트, 온라인쇼핑몰 등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효율증대에 힘쓰고 있다. 2001년말 기준으로 신세계 자산회전율은 1.7회전. 이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2003년께는 경상이익률 5%, 자산회전율 2회전 등 글로벌 스탠...

    2006.08.30 11:55:33

  • 대표적 우량은행, 신용카드사업 확대 추진

    하나은행은 대표적인 우량은행 가운데 하나다. 71년 창립 이래 '30년간 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2001년 이후 대손충당금이 줄어들고, 순이자 마진 폭은 커졌으며, 수수료 수익이 늘어난 것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 추세가 뚜렷하다. 2000년부터 대기업에 대한 여신 의존도를 착실히 줄이면서 불안 요인을 하나씩 하나씩 제거해 온 것이 이같은 실적 개선의 바탕이 됐다. 2001년 4,874억원의 부실자산을 골드만 삭스에 매각했고(매각가격 2,...

    2006.08.30 11:55:33

  • 메가패스로 '승승장구' … 해외진출도 추진

    케이티(KT)는 지난해 메가패스 등 인터넷사업 부문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대비 11.6% 증가한 11조5,18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1조872억원.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브랜드인 메가패스의 매출이 전년 대비 343% 성장한 1조1,160억원을 기록해 전세계 1위 사업자의 위치를 확보했다. 사업별 매출을 보면, 인터넷 부문이 169.1% 증가한 1조5,194억원, 무선 부문은 166.4% 늘어난 5,182억원...

    2006.08.30 11:5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