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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너출신 11명, 전문경영인 89명...상경대 42명, 공대 32명순

    한국기업들도 이제 전문경영인 시대가 꽃을 피우고 있다. 한국 100대 기업 CEO 중 전문경영인은 89명인 반면, 오너 출신 경영인은 11명에 불과했다. 지난해 14명에서 3명이 줄어든 것으로 조정래 효성 사장, 권성문 KTB네트워크 사장, 김정완 매일유업 사장, 허영섭 녹십자 사장 등이 CEO직을 내놓고 일선에서 물러나거나 또는 순위 밖으로 밀려난 때문이다. 대신 장세주 사장이 이끄는 동국제강이 100위권에 진입했다. 하지만 CEO들의 연령대...

    2006.08.30 11:55:31

  • 미 월가 모럴해저드 의외로 심각

    미국 월가에 투명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최근 미국 검찰당국과 증권감독위원회(SEC)는 월가 전반을 대상으로 부정행위 여부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사기극'이 생각 외로 광범위하다는 방증이다. 미국 금융 중심지인 월가가 투명성 문제에 휩싸이게 된 것은 올해 초 엔론의 분식회계 스캔들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시가총액 기준 미국 최대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GE)의 제프리 이멜트 회장은 엔론을 '미국경제의 예외'라고 비난했다. 다...

    2006.08.30 11:55:31

  • 비만 치료제 등 '해피드러그'시장 공략

    미국계 다국적 제약회사인 한국애보트는 비만, 발기부전치료제 등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미용, 성기능 등 삶의 질을 바꾸는 '해피 드러그'(Happy Drug)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아기용 분유 '씨밀락'을 판매,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국애보트(주)는 미국 본사가 100% 투자한 법인. 지난 80년 지점 형태로 진출했다가 88년 자본금을 34억8,000만원으로 확대투자하며 법인체제로 전환했다. 현재 이 회사는...

    2006.08.30 11:55:31

  • “삼성=일등” 명예걸고 공격 마케팅

    광화문에 있는 서울 파이낸스센터에는 외국계 금융사들이 밀집해 있다. 그래서인지 시내에 있는 여느 빌딩과는 달리 고급 호텔 같은 분위기다. 이 건물 20층에 가면 삼성증권 'fn아너스 광화문'이 있다. 내부는 잘 꾸며진 비즈니스센터 같아서 도무지 증권사 지점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28층으로 가면 증권사 메릴린치의 프라이빗뱅킹(PB)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탄 부유한 자산가, 어디서 내릴지 잠...

    2006.08.30 11:55:30

  • 수치밝고 실리추구하는 CEO '대약진'

    롯데그룹의 권력구조는 강력한 중앙집권제다. 신격호 회장의 카리스마는 절대적이어서 그룹의 대소사가 모두 그의 '입'을 통해서 첫걸음을 내딛는다. 홀수달에 한국에 머무는 신회장은 호텔롯데 34층 집무실에서 오전·오후로 나눠 2주일간 32개 계열사 전문경영인(CEO)들의 보고를 듣는다. 그가 한국에 머물고 있을 때는 계열사 사장들이 “회장님이 언제 부를지 모르기 때문에 점심약속도 하지 않고 사무실을 지킨다”고 할 정도로 긴장감이 넘친다. 그룹의 CE...

    2006.08.30 11:55:30

  • '국적 불문'… 세계 시민 경영자로 대거 영입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 국내 보험사였던 제일생명이 '알리안츠제일'이 되면서 미셸 깡뻬아뉘 사장이 취임했을 때, 이 회사 직원들은 크게 동요했다. 영어를 할 줄 모르는 중견 직원들이 대거 부서를 옮기거나 회사를 떠났고, 남은 사람들은 새로운 기업 문화와 영어를 익히느라 동분서주했다. 2000년 윌프레드 호리에씨가 제일은행장으로 취임했을 때 대단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졌 다. 수많은 눈길들이 이 '외국인'이 '한국의 은행장직'을 수행해 나갈지 ...

    2006.08.30 11:55:30

  • 국내/해외

    [수신 내용 없음]

    2006.08.30 11:55:30

  • 경영권 확보시 자산 90조 '슈퍼그룹' 변신

    KT 민영화를 놓고 삼성, LG, SK 등 국내 3대 그룹이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KT가 어느 그룹의 영향권에 놓이느냐에 따라 판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KT는 2000년 말 기준 자산규모 24조원(자회사 포함시 30조원)으로 삼성(70조원), 한전(65조원), 현대(54조원), LG(52조원), SK(47조원) 등에 이어 6위에 랭크돼 있다. 한때 민영화를 놓고 분분했던 포스코(21조원)보다 덩치가 큰 공기업이다. 따라서 KT...

    2006.08.30 11:55:30

  • 채권형 펀드 수익률 '플러스'

    지난주(5월 16~22일) 주식시장은 전약후강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주 초반 미국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22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동기 대비 5.7% 가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주식형 수익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주식형 펀드의 주간 누적 수익률은 대체로 저조했다. 반면 채권시장은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였으며, 채권형 펀드의 주간 누적 수익률은 대부분 플러스였다. 이 중 단기 국공채형 펀드의 ...

    2006.08.30 11:55:30

  • 서울, 아시아 금융중심지로 '뜬다'

    매일 서울에서 출퇴근하며 살고 있는 서울시민들에게는 서울은 그냥 예전의 서울일 뿐이다. 그러나 서울의 스카이라인은 예전과 상당히 달라졌다. 서울의 중심, 종로에 우뚝 솟아 있는 프레이저 스위츠, 삼성동의 오크우드 등은 장기체류 외국인을 위한 전용시설이 갖춰져 있다. 초펭삼 프레이저 스위츠 사장은 “해마다 10%씩 증가하는 외국인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세탁과 탁아, 투숙객 자녀의 등하교 셔틀버스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개념의...

    2006.08.30 11:55:30

  • '빅6' 되느냐, 마느냐 차 메이커들 생존게임 한창

    글 싣는 순서 1 프롤로그 2 왜 노사화합인가 3 왜 품질향상인가 4 왜 기술개발인가 5 해외취재 : 일본편, 미국편, 독일편, 프랑스편, 중국편, 좌담회 6 국내 자동차메이커·부품업체들의 품질향상&노사화합 프로그램 요즘 TV 오락프로그램에서 자주 나오는 '의자앉기' 게임이라는 게 있다. 참가자들이 의자 주위를 돌다가 진행자의 휘슬에 의자에 먼저 앉는 게임이다. 의자는 참가자수보다 한 개 내지 두세 개가 적은 게 보통이다. 따라서 행동이 재빠르...

    2006.08.30 11:55:30

  • 워런 버핏, 역마진 전환사채 발행 성공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자신의 명성을 담보로 역마진 전환사채(CB), 즉 돈을 빌리면서 이자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이자를 받는 '희한한' 채권을 발행했다. 금리가 마이너스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몰렸고 채권은 금방 다 팔려, 단번에 4억달러(약 5,000억원)의 거금을 끌어모았다. 이 '희한한' 채권은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회사인 벅셔 해서웨이가 발행한 5년 만기 전환사채 '스퀘어즈'다. 과거에 제로금리의 채권은 발행된 적이...

    2006.08.30 11:55:30

  • 방화벽 1위업체 … 가상사설망 부문 '약진'

    코스닥시장에서 떠오르는 테마 중 하나는 '보안'이다. 코스닥에 새롭게 등록한 보안업체가 많았기 때문이다. 안철수연구소, 시큐어소프트, 인젠, 소프트포럼 등이 지난 2001년부터 코스닥에 등록한 보안업체들이다. 지난 4월23일 코스닥에 등록한 어울림정보통신도 이런 보안업체 중의 하나다. 국내 보안업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첫번째는 바이러스 백신등을 만드는 시스템 보안업종이다. 두 번째가 어울림정보통신이 주력하는 네트워크 보안 분...

    2006.08.30 11:55:30

  • 체중감량법 실패하면 지방흡입술도 해볼만 / 당뇨병성망막증 6개월마다 안과검진 필수

    체중감량법 실패하면 지방흡입술도 해볼만 오혁수 더블유 성형외과 원장 생활의 풍요로움과 편안함은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기본적인 희망사항이라 생각한다. 허나 풍요로움과 함께 찾아오는 여러 가지 문제 중 하나가 비만이며, 그로 인한 스트레스와 심한 경우 정신적 문제까지 발생하곤 한다. 최근 해를 거듭할수록 체형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현상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주변에서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지 않는 간단한 시술로 전체적인 ...

    2006.08.30 11:55:30

  • 브랜드 밸류·검증된 시스템이 '경쟁력'

    뒤늦게 프라이빗 뱅킹(PB) 사업을 시작한 국내 금융회사들이 주로 미국계 증권사인 메릴린치를 벤치마킹한 이유는 메릴린치 본사의 영업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메릴린치는 우선 증권회사의 영업을 고객의 자금규모별로 세분화해 그에 맞는 서비스 수단을 연결해 주는 데서 출발했다. 메릴린치는 지난 99년 'By mouse, By phone, By human being'(온라인, 전화, 대면접촉을 적절하게 활용하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맞춤서비스를...

    2006.08.30 11:5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