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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허드슨야드 프로젝트'  뉴욕 맨해튼의 지형을 바꾸다

    -KKR·블랙록 등 속속 입주… 월스트리트 제치고 금융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 [한경비즈니스=김현석 한국경제 뉴욕 특파원] 미국 뉴욕 맨해튼의 서쪽 허드슨 강 유역을 가면 수많은 크레인이 하늘을 향해 팔을 내뻗고 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마천루 대여섯 동이 한꺼번에 올라가고 있다. '허드슨야드(맨해튼 8번 애비뉴의 서쪽, 30~34번 스트리트 사이의 6개 블록)'로 불리는 이곳에선 맨해튼의 지형을 뒤흔들 새 역사가 써지고 있다. 금융가가 자...

    2018.05.01 10:20:47

    '허드슨야드 프로젝트'  뉴욕 맨해튼의 지형을 바꾸다
  • 고령화로 판 커지는 일본의 '장수 금융' 상품

    -'모 아니면 도'식의 톤틴연금 인기몰이…상품 출시 3개월 만에 1만4000건 계약 [한경비즈니스=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 시대가 바뀌면 시장도 변한다. 지금의 한국 사회가 딱 그렇다. 과거와 단절된 새로운 생존 모델을 요구받는 시대가 됐다. 고령사회의 개막이다. 기업 역동, 시장 성장, 정부 재정, 가계 구조 모두 내리막길이라는 전대미문의 길에 섰다. 핵심은 인구 변화다. ◆기존의 사업 방식으론 금융업 생존 불가능 어느 회사·제품...

    2018.04.24 11:27:02

    고령화로 판 커지는 일본의 '장수 금융' 상품
  • '도시 속 농사짓기' 나선 유럽의 젊은 창업가들

    -수직농법·지하농장 등 신개념 농업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한경비즈니스=김민주 객원기자] 유럽의 젊은 창업가들이 '도심 속에서 농사짓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들은 재배 면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위로 화분을 쌓는 수직 농장(vertical farm) 기법을 활용해 농작물과 소비자 간의 유통 거리를 좁히고 있다. 도시는 유휴 공간을 활용해 새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들은 '지속 가능한 샐러드'를 선택할 ...

    2018.04.17 10:36:02

    '도시 속 농사짓기' 나선 유럽의 젊은 창업가들
  • 지하철 보수 위해 택시비 올리는 뉴욕

    -교통체증 해결·재원 확보 위해 택시·우버에 '추가요금' 부과 [한경비즈니스= 김현석 한국경제 뉴욕 특파원] 뉴욕 맨해튼을 여행할 때는 옐로캡, 즉 뉴욕시 택시를 타야 할 때가 많다. 거리가 복잡하고 생소한데다 지하철이 있지만 위험하고 더럽다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미드타운 이스트 등 노선이 커버하지 않는 지역도 있다. 하지만 뉴욕의 택시비는 서울에 비하면 살인적으로 비싸다. 기본료(낮 2.5달러, 밤 3달러)에 주행거리 및 주...

    2018.04.10 10:07:46

    지하철 보수 위해 택시비 올리는 뉴욕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문제 해결에 수년 걸릴 것”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페이스북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여러 해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월 2일 미국 인터넷 매체 복스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3~6개월 이내에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이들 가운데 어떤 것들은 해결에 훨씬 더 긴 시간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선거운동 캠프와 연계됐던 데이터 회...

    2018.04.10 09:59:18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문제 해결에 수년 걸릴 것”
  • 고령사회의 뜨거운 감자 '유골 처리'

    -日 '종활 산업'은 이미 유력 서비스업으로…최대 5조 엔 규모 시장 형성 [한경비즈니스=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 일본은 출산이 적어지고 사망은 늘어나고 있다. 충격적인 출산율 감소에 시선을 뺏긴 한국과 달리 일본에선 이미 고령화에 따른 다사(多死) 사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위기감이 높다. 베이비부머까지 가세 중인 고령 인구의 대량 사망은 전에 없던 일이다. ◆부족한 납골 공간으로 갈 곳 없는 유골 '늙은 사회' 일본에서는 죽...

    2018.04.03 09:59:49

    고령사회의 뜨거운 감자 '유골 처리'
  • 스타트업의 성지로 재탄생한 19세기 전차역

    -공간을 바꾸는 디자인 혁명 중인 네덜란드…노후 시설, 레스토랑·사무실로 변신 [한경비즈니스=김민주 객원기자] '디자인 강국' 네덜란드에서는 낡은 공적 공간들이 트렌디한 복합 상업시설로 속속 변모하고 있다. 이들은 과감한 공간 재창조를 통해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우선 수도 암스테르담 트램(노면 전차)역 드 할렌(De Hallen)에 자리한 공유 오피스인 카나리클럽은 오래된 트램 차고지를 개조해 젊은 손님들을 맞고 있다. ◆...

    2018.03.27 10:58:01

    스타트업의 성지로 재탄생한 19세기 전차역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개인 정보 유출 실수였다”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즈니스=최은석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이용자 정보 유출 파문'과 관련해 3월 21일 공식 사과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성명을 통해 정보 분석 회사 케임브리지애널리티카(CA)의 회원 정보 무단 사용에 대해 설명한 뒤 CNN에 출연해 “이번 일은 중대한 신뢰 위반”이라며 “이런 일이 일어나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는 성명에서 “애플리케이션(앱)...

    2018.03.27 10:38:53

  • 뉴욕 곳곳에 숨겨진 '무료 쉼터'를 찾아라

    -맨해튼 도서관·미술품 경매장, 문화생활·휴식 동시에 '일석이조' [한경비즈니스=김현석 특파원(뉴욕)] 미국 뉴욕시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다. 2016년 이후 한 해 관광객이 6000만 명을 넘었다. 관광 명소인 타임스퀘어에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관광객이 붐빈다. 이런 뉴욕 맨해튼을 돌아다니다 보면 사람들이 많아 쉽게 지치기도 한다. 그런데 어디든 잠시 앉거나 화장실을 가려면 상당한 비용을 치러야 한다. 워낙 땅값이 비싸다 보니 그렇다....

    2018.03.20 10:42:45

    뉴욕 곳곳에 숨겨진 '무료 쉼터'를 찾아라
  • 뮐러 폭스바겐그룹 CEO “내년부터 매달 신형 전기차 출시한다”

    [이 주의 한마디] (사진)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2019년부터 매달 신형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베를린에서 3월 13일 열린 연례 기자 간담회에서 e-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 추진 상황과 향후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세계 전기차 시장에 최대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

    2018.03.20 10:36:22

    뮐러 폭스바겐그룹 CEO “내년부터 매달 신형 전기차 출시한다”
  • '위기의 40대' 日 사회문제로 떠올라

    -임금 격차·승진 제한으로 독립 어려워…70대도 덩달아 위기 [한경비즈니스=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 일본의 고용시장은 오랜만에 공급자가 우위를 차지했다. 노동력을 파는 쪽이 주도권을 쥐고 고용 현장을 지배한다. 기대하는 만큼 늘지 않아 신중론이 적지 않지만 적어도 통계로는 소폭 올랐다. 다만 평균의 함정이 문제다. 전체적인 평균은 늘었지만 일부 세대는 줄었다. 일본의 40대 초반은 5년 전보다 월급이 약 2만 엔 줄었다. 소득 격차...

    2018.03.13 10:33:43

  • 회색 도시를 녹색으로 바꾸는 '플랜테리어'

    -유럽, 현대인에게 실용적 도움 주는 식물업체 인기 [한경비즈니스=김민주 객원기자] 유럽에서는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식물을 인테리어로 활용하는 플랜테리어(Plant+Interior)가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삭막한 도시에 살며 싱그러운 식물로 심신의 위안을 얻으려는 현대인들에게 실용적인 도움을 주는 식물 관련 업체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네덜란드의 온라인 식물 판매 기업 스프린클러(Sprinklr)는 식물에 막 관심...

    2018.03.06 10:06:29

    회색 도시를 녹색으로 바꾸는 '플랜테리어'
  • 정면충돌하는 韓·美…뒤에서 웃는 北

    -모호한 무역 규제 기준…“북핵 운전대 직접 잡은 대가일 수도” [한경비즈니스=박수진 특파원(워싱턴)]한국과 미국이 통상 분야에서 정면충돌하고 있다. 미국이 한국산 세탁기·태양광전지에 이어 철강에도 관세 폭탄을 예고하자 세계무역기구(WTO) 제소와 보복관세 등을 예고했다. 북한은 한·미 동맹 균열 조짐에 표정 관리 중이다. 한·미 간, 남북 간 갈등 국면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난 후까지 이어진다면 한반도 상황이 파국으로 향할 수 ...

    2018.02.27 11:07:03

    정면충돌하는 韓·美…뒤에서 웃는 北
  • '1인 가구'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다

    [한경비즈니스=전영수 한양대 국재대학원 교수] '홀로'가 대세다. 독신이 증가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자발적인 독신은 물론 불가피한 홀몸까지 1인 가구의 증가는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미친다. 의미도 변했다. 결혼·출산 등 가족 구성이 당연시됐던 예전엔 독신에 부정적이었다. 지금은 인생 향유의 자발적인 독신도 많아 긍정적 시선도 늘었다. 주목할 것은 새로운 연결·파급 현상이다. 홀로 인생의 증가 추세는 전에 없던 생경한 수요와 변화가 동반된다....

    2018.02.20 10:23:23

    '1인 가구'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다
  • 칼 아이칸 “미 금융시장 한순간에 붕괴할 수도”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행동주의 투자자로 유명한 칼 아이칸 아이칸엔터프라이즈 회장이 미국의 금융시장 거품을 우려했다. 그는 미국 CNBC방송에 출연해 “미 금융시장이 위험한 지점에 들어섰다”며 “특히 레버리지가 큰 상장지수상품(ETP)이 그 뇌관”이라고 지목했다. 아이칸 회장은 현재 미국 증시에 대해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이라는 스테로이드를 맞은 카지노와 같다”고 비유했다. 현재 미국은 원...

    2018.02.20 10:18:04

    칼 아이칸 “미 금융시장 한순간에 붕괴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