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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스타일, 상반기 거래액 '1조' 육박…여성 패션 주도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이 올해 상반기 1조원에 육박하는 거래액을 써내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16일 카카오스타일은 올해 상반기(1~6월) 지그재그, 패션바이카카오, 포스티의 합산 거래액이 1조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금액이다. 카카오스타일은 지그재그 등의 고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는 반기 기준으로 흑자를 달성하는 등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 나가고 있다.지그재그는 매월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거래액 성장률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전체 거래액이 전년 대비 40%, 구매자 수는 30% 급증했으며, 6월 거래액도 30%가 오르는 등 2분기 들어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거래액 성장은 현재까지 이어져 7월 초(7월 1~11일)에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특히, 최근에는 프로모션을 통한 대형 쇼핑몰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6월 24일~7월 8) 국내 대표 쇼핑몰 ‘리얼코코’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7%, ‘데일리쥬’는 101% 급증했다. 지그재그의 핵심 사업인 쇼핑몰 카테고리의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반기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 급증했으며, 패션 업계 당일 및 새벽 배송 시대를 연 ‘직진배송’ 거래액도 올 상반기 2배 가까이(70%) 증가했다.신사업 ‘포스티’도 업계에서 압도적인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AI 개인화 추천 강화, 라이브 방송, 전문관 오픈 등으로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2024.07.16 09:41:24

    카카오스타일, 상반기 거래액 '1조' 육박…여성 패션 주도
  • "만류해도 막무가내"···中관광객 실내 흡연 논란

    중국인 관광객이 서울의 한 식당 안에서 버젓이 흡연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당에서 담배 피우는 무개념 중국 여성'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논현동 식당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중국인 남녀 넷이 와서 시끄럽게 떠들어 쳐다봤더니 여자 한 명이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눈이 마주쳐서 피우지 말라고 했는데 무시하고 피우더라. 식당 종업원도 피우지 말라고 했는데 피웠다"며 "식당 중국인 아줌마도 피우면 안 된다고 했는데 피웠다"고 설명했다.공공의 안녕질서의 유지 및 범죄예방 등의 목적으로 제정된 '경범죄처벌법'에는 금연장소에서의 흡연, 노상방뇨 등이 포함돼 있다. 실내 금연 구역에서 흡연을 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제주에선 중국인 아이가 거리에서 대변을 보는 사진이 공개됐고, 성산일출봉 금연구역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담배를 피우는 등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계속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논란을 두고만 볼 것이 아니라 경범죄 처벌 및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16 09:28:18

    "만류해도 막무가내"···中관광객 실내 흡연 논란
  • 한국인, 2분기 쿠팡·쿠팡이츠에 '15조원' 썼다

    쿠팡이 지난 4월 유료 멤버십 요금 인상 논란 이후에도 집토끼를 놓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6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쿠팡과 쿠팡이츠의 결제추정금액을 조사한 결과, 이들 플랫폼의 올해 2분기 합산 결제추정금액은 14조65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1조2048억원)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이중 쿠팡은 올해 2분기 결제추정금액이 13조4601억원으로 작년 동기(10조 7931억원) 대비 25% 성장했으며 쿠팡이츠는 올해 2분기 결제추정금액이 1조 1949억원으로 작년 동기(4117억원) 대비 190% 증가했다. 한편, 쿠팡과 쿠팡이츠의 올해 6월 결제추정금액은 4조5145억원과 4345억 원으로 각각 추정돼 전년 동월 대비 쿠팡은 23%, 쿠팡이츠는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만 20세 이상 개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해당 서비스에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으로 소비자의 결제 내역에 표시된 내역을 기준으로 했다.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간편결제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개별 기업의 실제 매출액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7.16 09:26:53

    한국인, 2분기 쿠팡·쿠팡이츠에 '15조원' 썼다
  • 한섬, 협력사 ESG 챙긴다…‘글로벌 스탠다드’ 한 발짝

    한섬이 중소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지원에 나선다.16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중소기업 맞춤형 ESG 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국내 패션기업 중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체 ESG 컨설팅을 개발해 제공하는 것은 한섬이 최초다. 한섬의 첫 컨설팅 대상은 20년 이상 한섬의 주력 브랜드 타임·시스템·더캐시미어 등의 니트 제품 가공을 맡고 있는 중소 협력사다.한섬은 이번 컨설팅을 위해 지난해 컨설팅에 사용한 ESG 평가 기준 19개를 영세 중소 협력사의 경영 환경에 부합하고, 현실적으로 수용하고 개선 가능한 13개 항목(환경 5개, 사회 7개, 지배구조 1개)으로 조정했다.또한 한섬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작업 환경 개선 △안전 교육 제공 △자금 지원 강화 등 협력사의 사업 경쟁력을 증진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먼저 한섬은 본사 경영개선팀 주관하에 전문 미화업체와 협력사의 작업 현장을 점검·청소하는 ‘클리닝 데이’를 진행했다. 적재함과 이동 통로를 점검해 산업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안전한 대피로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효율적이고 안전한 물류 적재가 가능하도록 재고 관리 노하우도 제공했다.또한 한섬은 올 하반기 중 협력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보건공단에서 제공하는 ‘소규모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가이드’ 등을 활용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돼 협력사의 관심도가 특히 높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한섬은 협력사 중 적극적인 ESG

    2024.07.16 09:12:40

    한섬, 협력사 ESG 챙긴다…‘글로벌 스탠다드’ 한 발짝
  • 현정부서 임명한 기관장·감사 4명 중 1명은 '대통령실·검찰 출신'

    현 정부에서 임명된 관료 출신 공공기관장과 기관 상임감사 4명 중 1명은 대통령실이나 검찰 출신 인사로 나타났다.1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현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기관장 164명과 상임감사 65명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관료 출신이 94명(41%)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같은 공공기관 출신 29명(12.7%), 학계 출신 28명(12.2%), 정계 출신 24명(10.5%) 순이었다.관료 출신 공공기관장과 상임감사의 출신 기관을 보면 대통령실(16명·17%)과 검찰(8명·8.5%) 출신이 25%가량을 차지했다. 보건복지부(5명·5.3%)와 기획재정부(4명·4.3%)가 그 뒤를 이었다.또 공공기관 절반 가까이는 기관장이 전임 정부 때 임명된 인사이거나 공석으로 파악됐다.알리오에 공시된 공공기관장 314명의 임기 현황을 보면 10명 중 4명꼴인 121명은 이전 정부에서 임명돼 현재 임기 중이다. 기관장 29곳은 공석으로 남아있다.이전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 121명 중 55명은 이달 임기가 종료돼 곧 신규 임명이 예상된다.현재 한국전력공사 산하 5개 발전사를 비롯해 한국공항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공공기관 30여곳의 수장 인선 절차가 진행 중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16 08:05:06

    현정부서 임명한 기관장·감사 4명 중 1명은 '대통령실·검찰 출신'
  • [속보] 대법 "이재명 '대북송금' 재판, 수원서 받아야"

    대법 "이재명 '대북송금' 재판, 수원서 받아야"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15 16:02:43

    [속보] 대법 "이재명 '대북송금' 재판, 수원서 받아야"
  • 대통령실 행정관 "김 여사가 가방 돌려주라 지시했다" 진술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김 여사가 가방을 돌려주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를 가까이서 보좌해 온 유모 행정관은 이달 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으면서 이같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최재영 목사 측은 유 행정관과의 일정 조율을 거쳐 2022년 9월 13일 오후 2시 20분께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김 여사를 만나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고 주장해왔다.유 행정관은 김 여사가 최 목사를 면담하면서 가방을 받은 것은 맞지만, 당일 오후 최 목사에게 가방을 돌려주라고 본인에게 지시했다고 검찰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유 행정관은 다른 업무 등을 처리하느라 깜빡하고 가방을 돌려주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유 행정관의 진술을 토대로 명품 가방이 최 목사에게 반환되지 않은 경위와 이후 보관 경로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김 여사 측을 상대로 실제 반환 지시가 있었는지, 입증할 근거가 있는지 등도 추가로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15 15:10:06

    대통령실 행정관 "김 여사가 가방 돌려주라 지시했다" 진술
  • "편의점 배달 잘 나가네~" CU, 배민 점유율 70% 돌파

    편의점 업계 1위 CU가 국내 대표 배달 플랫폼인 배달의민족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CU는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는 물론 배달의민족, 요기요, 네이버, 배달특급, 해피오더 등 업계에서 가장 많은 배달 앱과 제휴를 맺고,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주문 상품을 배달해주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CU는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요기요와 손잡고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후 배달의민족, 네이버 등 대표 플랫폼으로 제휴를 확장했다. 현재 전국 총 12,000여 점에서 픽업 및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고객 수요가 날로 높아지자 지속적으로 운영점을 확대해 이달에도 약 480여 점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그중 CU는 배달 앱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배달의민족에서 7월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BGF리테일 빅데이터팀의 매출 분석에 따르면 최근 3개년 동안 장마 기간 CU의 배달 서비스 이용 건수는 직전 주 맑은 날 대비해 76.6%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실제 본격적인 장마에 접어든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CU의 배민스토어 하루 평균 매출은 전월 동기간보다 25.1% 증가했다. 일 점포당 배달 매출도 전월 동기보다 12.7% 늘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김밥(300.1%), 도시락(241.8%), 라면(30.8%), 즉석제조식(24.1%) 등 식사 대용이 가능한 품목과 빵(14.7%), 디저트(29.5%), 스낵류(29.2%), 음료(12.5%) 등 간식류가 큰 인기를 끌었다.또한, 이달 10일까지 전체 배달 매출에 대해 입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주택가(86.9%), 오피스가(5.3%), 유흥가(3.3%)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피스가 입지의 경우, 날씨가 맑았던 전달 10일까지의 매출 비중이 2.7%였던 것과 비교하면 장

    2024.07.15 09:34:57

    "편의점 배달 잘 나가네~" CU, 배민 점유율 70% 돌파
  • ‘쓱배송 클럽’ 론칭 기념…SSG닷컴, 식료품·생필품 브랜드 세일

    SSG닷컴이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 론칭을 맞아 인기 식료품·생필품을 할인하는 ‘탑티어 브랜드 세일’을 시작한다.쓱닷컴이 운영하는 ‘쓱배송 클럽’은 장보기 무료배송 조건을 낮추고 할인 혜택에 집중한 그로서리 특화 멤버십이다. 시간대 지정 당일 ‘쓱배송’과 ‘새벽배송’ 상품 14,900원 이상 구매 시 쓸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과 5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8% 할인 쿠폰을 각각 3장씩 매달 제공한다.첫 행사는 농심, 유한킴벌리, 한국P&G, CJ제일제당 등 4개 사와 손잡고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서로 다른 브랜드의 행사 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브랜드 페어링' 상품을 준비했다. 다우니 섬유유연제(2.6L)와 CJ제일제당 햇반(210g, 12입)을 같이 사면 26%를, 농심 신라면(120g, 12개입)과 1+1 구성으로 선보이는 크리넥스 휴지(30롤)를 함께 구매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다.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구매 금액대별 할인 혜택을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한다. 행사 브랜드 상품이라면 섞어 구매해도 적용된다.17일에는 ‘쓱배송 무료배송 데이’를 진행한다. 2만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무료배송 혜택을 준다.수도권(네오센터 출발) 권역에서는 농심 '온라인 시식회'도 진행한다. 15일, 16일 양일간 새벽배송 상품을 6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라샹구리', '빵부장 라즈베리맛' 등을 선착순 증정한다.특집 라이브 방송도 마련했다. 15일 오전 10시에는 ‘유한킴벌리 하기스’, 16일 같은 시간에는 'CJ제일제당'과 '농심' 합동 방송을 연달아 열고 인기 생필품을 최대 60% 특가 또는

    2024.07.15 09:27:42

    ‘쓱배송 클럽’ 론칭 기념…SSG닷컴, 식료품·생필품 브랜드 세일
  • 尹 지지율 소폭 상승 32.3%…국힘 38%·민주 35%·혁신 10.3%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하며 석달째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3%로 집계됐다.일주일 전 조사보다 1.2%포인트(p) 오른 수치다.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1주차 37.3%를 기록한 이후 14주 연속 30% 초반대에서 머물고 있다.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7.3%p↑), 서울(2.6%p↑), 대구·경북(2.5%p↑)에서 상승했고, 광주·전라(5.6%p↓), 부산·울산·경남(1.7%p↓)에서 하락했다.연령대별로는 60대(5.3%p↑), 20대(2.8%p↑), 70대 이상(2.0%p↑)에서 올랐고, 40대·50대(이상 1.0%↓)에서 내렸다.지난 11∼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 38.0%, 민주당 35.0%를 기록했다.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2.0%p 상승했고, 민주당은 3.2%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 10.3%, 개혁신당 4.3%, 진보당 1.8%, 새로운미래 1.5%, 기타 정당 1.3%였다. 무당층은 7.9%로 조사됐다.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9%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8%다.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15 09:13:41

    尹 지지율 소폭 상승 32.3%…국힘 38%·민주 35%·혁신 10.3%
  • 작년 폐업신고 '100만명' 육박···'사업 부진'으로 폐업이 48만명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해 연간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사업 부진'으로 폐업한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15일 국세청 국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을 접고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개인·법인)는 98만6487명으로 집계됐다. 전년(86만7292명)보다 11만9195명 증가한 것으로 2006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다.폐업자 수는 2020∼2022년 8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100만명 가까이 상승했다. 폐업 사유별로 보면 '사업 부진'이 48만218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40만6225명)과 비교하면 7만5958명(18.7%)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폭 증가다.이어 기타(45만1203명), 양도·양수(4만369건), 법인전환(4685건) 등이 폐업사유로 뒤를 이었다.업종별로 보면 소매업 폐업이 27만65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21만7821명), 음식업(15만8279명) 순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임대업(9만4330명), 건설업(4만8608명) 등 지난해 불황이었던 부동산 관련 폐업자도 많았다.지난해 폐업률은 9.0%로 2016년(11.7%) 이후 지속 하락하다 8년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폐업률은 가동사업자와 폐업자의 합계 대비 폐업자 수 비율이다.한편,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등 중심으로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도 폐업 행렬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자영업자는 올해 1분기 약 2년 만에 마이너스(-9천명)로 돌아선 뒤 2분기 10만1천명 줄며 감소 폭을 키우고 있다.특히 올해 2분기 고용원 없는 영세 자영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만4100명 줄며 2015년 4분기(-11만8200명) 이후 8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물가가 안

    2024.07.15 08:15:24

    작년 폐업신고 '100만명' 육박···'사업 부진'으로 폐업이 48만명
  • 연수입 1억 넘는 20대 이하 유튜버 2년 새 2배 늘었다···후원금은 별도

    연간 1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는 20대 이하 유튜버가 2년 만에 2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세청이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억원 초과 수입을 신고한 20대 이하 유튜버·BJ(개인방송 진행자)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는 1324명이었다.이는 2020년 528명과 비교해 약 2.5배 늘어난 것이다.1억원 초과 수입을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는 2781명으로 전체(3만9366명)의 7% 수준이었다.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가 가장 많았고 30대(1071명), 40대(273명), 50대 이상(113명) 등 순이었다.반면 전체의 80%에 해당하는 3만1481명은 2500만원 미만 수입을 신고했다.이날 공개된 수입신고 자료에는 유튜버들이 방송 중 받는 후원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새로운 과세 사각지대로, 유튜버들의 계인 계좌로 들어오는 후원금은 거래 내역을 포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과세 당국은 설명했다. 차 의원은 "후원금으로 소득을 올리는 경우 현재로서는 이를 과세할 방법이 없다"라며 "국세청은 과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15 07:50:47

    연수입 1억 넘는 20대 이하 유튜버 2년 새 2배 늘었다···후원금은 별도
  • '전공의 복귀 최후통첩의 날'···정부 "복귀·응답 없으면 자동 사직 처리"

    정부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최후통첩으로 제시한 날이 다가온 가운데 전공의들의 복귀율이 얼마나 될 지 관건이다.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은 15일까지 전공의들의 사직 절차를 처리하고 병원별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확정해 오는 17일까지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제출한다.주요 수련병원들은 앞서 소속 전공의에게 이날까지 사직 또는 복귀를 결정할 것을 최후 통첩했고,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거나 응답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사직 처리할 전망이다.정부는 전공의 복귀율과 오는 9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의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을 철회하고, 복귀 전공의와 사직 후 9월 모집 응시 전공의에게 수련 특례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직 전공의의 1년 내 동일 과목·연차 응시 제한' 지침을 완화하고, 원활한 신규 전문의 배출을 위해 추가 시험도 검토할 예정이다.하지만 정부의 이러한 회유책에도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은 미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의사 및 전공의들의 입장은 정부의 제대로 된 사과 등이 없어 돌아올 명분이 없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여기에 최근 온라인에는 '감사한 의사-의대생' 이라는 제목으로 병원과 학교에 남아 있는 전공의 및 의대생들의 실명을 공개한 블랙리스트가 텔레그램 등으로 공유되고 있어 이들의 복귀를 지연시키고 있다.정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전체 수련병원 211곳의 레지던트 사직률은 0.66%(1만506명 중 69명)에 그쳤다.한편, 앞서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전공의 사직 처리 방침에 대해 "앞서 복지부는 전공의 당사자 간 법

    2024.07.15 07:35:16

    '전공의 복귀 최후통첩의 날'···정부 "복귀·응답 없으면 자동 사직 처리"
  • 5살 아이 매트에 넣어 심정지, 태권도 관장 구속···"이전에도 한 적 있어"

    5살 어린이 관원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는 태권도 관장이 14일 구속됐다. 의정부지법은 이날 오후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태권도장 관장 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법원은 앞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2시간가량 심문을 받은 ㄱ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ㄱ씨는 12일 오후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 양주시 덕계동 소재 태권도장에서 관원인 5살 어린이 ㄴ군을 들어 올려 말아 세워놓은 매트에 거꾸로 넣고 방치해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2020년생인 ㄴ군을 10분 이상 그 상태로 방치한 ㄱ씨는 아이가 의식을 잃은 것을 확인하고 태권도장과 같은 건물에 있는 병원에 ㄴ군을 데려갔다.의사는 ㄴ군을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나 현재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ㄱ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ㄱ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했으며, 영장실질심사에서도 학대 범행의 고의성을 부인하는 취지로 주장했다.경찰은 ㄱ씨가 ㄴ군을 상대로 이전에도 이같은 행동을 벌인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또 ㄱ씨가 사건 직후 태권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삭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해당 CCTV는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경찰은 ㄱ씨의 추가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태권도장에 다니는 관원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할 계획이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14 22:30:21

    5살 아이 매트에 넣어 심정지, 태권도 관장 구속···"이전에도 한 적 있어"
  • '이게 무슨 일?' 로또 1등 당첨자 63명···당첨금은 얼마?

    13일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63명이 나오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2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5, 8, 16, 28, 33'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5'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3명이다. 2002년 12월 로또 발행이 시작된 이후 최다 당첨자가 나왔다. 종전 최다 기록은 2022년 6월 12일 제1019회 로또복권 추첨으로 50명이 1등에 당첨된 바 있다.무더기 당첨에 따라 1등 당첨금은 4억1993만원으로 세금을 빼면 1인당 3억1479만원이다.지금까지 가장 적은 1등 당첨금은 30명의 당첨자가 나온 2013년 5월 18일(제546회) 추첨으로 1인당 4억954만원이었다. 1019회 1등 당첨자 50명은 각 4억3856만5천원을 받았다.이날 당첨된 63명의 게임의 자동 여부를 보면 11게임은 자동, 나머지 52게임은 수동 방식이었다.이 가운데 5곳의 판매점에서 '수동' 1등 당첨이 2회씩 나왔다. 5명이 같은 번호로 2게임을 구매해 1등에 2회 당첨됐을 가능성이 있다.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7명으로 각 5천726만원씩을, 당첨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987명으로 148만원씩을 받는다.1128회차 총 로또 판매 금액은 1천113억6천419만4천원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14 08:25:47

    '이게 무슨 일?' 로또 1등 당첨자 63명···당첨금은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