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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롤스로이스 가해자' 마약 처방한 의사 1심 징역 17년

    '롤스로이스 가해자' 마약 처방한 의사 1심 징역 17년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13 14:54:54

    [속보] '롤스로이스 가해자' 마약 처방한 의사 1심 징역 17년
  • "여기가 그 아파트야?" 밀양 성폭행 가해자 집 공개에 김해 OO아파트 '발칵'

    밀양시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재점화되는 가운데 가해자 중 한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가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12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에 따르면 김해시의 한 아파트가 경남 지역 주간 방문자 1위를 차지했다. 이 아파트는 유튜브를 통해 밀양 성폭행 가해자 중 한 명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앞서 한 유튜브 채널은 밀양 성폭행 12번째 가해자라며 ㄱ씨 신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ㄱ씨의 이름과 직업, 연락처, 카카오톡 프로필, 아내 사진 등의 정보가 담겼다. 특히 해당 채널에서는 "ㄱ씨의 주소는 김해시 ○○아파트 ○○○동"이라며 김해시 아파트를 지목했다.해당 영상이 인터넷을 확산되면서 해당 아파트는 이 플랫폼 검색 상위권에 올랐다. 아파트 후기에는 "여기가 밀양 성폭행범 거주하는 곳이냐", "여기 사는 사람들 조심해라" 등의 댓글이 달렸다.일부 누리꾼들은 ㄱ씨가 사는 동호수를 물었고, 답변 댓글이 달렸지만 이내 삭제 처리됐다.이 아파트에 사는 ㄱ씨는 현재 직장에서 대기발령 조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유튜브 채널에서 지목한 ㄱ씨가 실제 밀양 성폭행 사건 가담자인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지 등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다.한편, 밀양 성폭행 사건은 2004년 남학생 44명이 여중생 1명을 1년간 집단 성폭행한 사건으로 가해자들은 당시 고등학생으로 알려졌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13 12:38:40

    "여기가 그 아파트야?" 밀양 성폭행 가해자 집 공개에 김해 OO아파트 '발칵'
  • 60차례 반성문 제출했던 또래 살인 정유정, 무기징역 확정

    또래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이 원심에서 받은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13일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살인·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대법원은 "피고인의 연령·성행·환경, 범행의 동기 등 여러 사정을 살펴보면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정유정은 작년 5월 부산 금정구에 있는 또래 여성의 집에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정유정은 과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과외 선생님을 구하는 학부모로 위장해 살해할 대상을 물색한 뒤 수업을 받을 중학생인 것처럼 속여 피해자의 집에 방문했다.그는 범행 뒤 피해자가 실종된 것처럼 꾸미려고 평소 자신이 산책하던 낙동강 변에 시신 일부를 유기했는데, 혈흔이 묻은 여행 가방을 버리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경찰은 다음 날 오전 정유정을 긴급 체포했고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그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검찰은 정유정이 자신의 불우한 성장 과정을 사회의 탓으로 돌리며 분풀이하고 싶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정유정에게 사형을 구형했으나 1심과 2심 법원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2심 법원은 "사형은 생명을 박탈하는 냉엄한 형벌로 극히 예외적으로 행해져야 한다"며 "피고인에게 교화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이유를 밝혔다.정유정은 1심에서 대법원까지 재판받는 동안 약 60회

    2024.06.13 11:04:40

    60차례 반성문 제출했던 또래 살인 정유정, 무기징역 확정
  • 中 귀화한 임효준 "중국 국가 들을 때 자부심 느낀다"

    한국 쇼트트랙 간판선수였다가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임효준)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중국 국가를 들을 때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린샤오쥔은 10일 중국매체인 티탄저우바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뒤 어떤 느낌이 들었나'라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귀화 후 처음 출전한) 2022년 10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대회에서 성과를 내지 못해 슬펐고 마음이 불편했다"며 "그러나 언젠가는 다시 금메달을 따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고 현재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기에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임효준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2019년 6월 진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센터에서 대표팀 체력훈련 중 후배 선수 황대헌의 바지를 내렸다는 논란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고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이 과정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임효준은 린샤오쥔이라는 이름으로 2022~2023시즌 ISU 월드컵 5차 대회에서 개인대회 종목(남자 500m)에서 첫 우승을 맛봤다.그는 그 대회를 언급하며 "(평창)올림픽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열릴 동계올림픽에 대해서는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1차 목표"라며 "팀원들과 함께 행복한 결과를 얻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린샤오쥔은 지난 3월 열린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500m와 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강홍민 기자 khm@hankyu

    2024.06.13 09:00:10

    中 귀화한 임효준 "중국 국가 들을 때 자부심 느낀다"
  • '도대체 몇 명이야' 머스크 또 성추문…"인턴 불러내 성관계"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또다시 성 추문에 휩싸였다.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가 스페이스X에서 여러 여성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가 보도한 대표적인 사례는 머스크가 스페이스X에서 인턴으로 일한 20대 여성과의 관계다.이 여성은 2010년대 초반 대학 재학 중 스페이스X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회사 개선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어 머스크에게 이메일을 보냈고, 머스크는 이 여성을 불러내 데이트하면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WSJ은 전했다.머스크는 이 여성의 인턴십이 끝난 다음 해에 대학을 갓 졸업한 이 여성을 시칠리아에 있는 한 리조트로 초대해 만나기도 했다.이후 2017년 머스크는 이 여성에게 스페이스X의 문제를 찾아서 해결하는 정규직 간부급(executive staff) 역할을 맡기고 싶다고 연락하기도 했다. 스페이스X의 전직 직원들은 이 여성이 유능한 엔지니어이긴 했지만, 갓 입사한 젊은 직원이 그렇게 중요한 직책을 맡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고 말했다.이 여성이 입사한 뒤 머스크는 자택에 그녀를 여러 차례 오게 했고, 자주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결국 이 여성은 2019년 직속 상사였던 임원이 해고되면서 함께 퇴사했다.WSJ에 따르면 2013년 스페이스X에서 근무하다 회사를 떠난 또 다른 여성은 머스크가 자신에게 그의 아이를 낳아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다고 주장했다.이 여성은 머스크의 제안을 거부했고, 이후 머스크는 이 여성의 연봉 인상을 승인하지 않고 업무 성과에 불만을 제기했다고 주변 사람들은 말했다. 이 여성은 결국 100만달러(약 13억7천만원)가 넘는 현금과 주식을 퇴직 급여로 받고 회사를 떠났다.머스크

    2024.06.13 08:09:56

    '도대체 몇 명이야' 머스크 또 성추문…"인턴 불러내 성관계"
  • 서울의대 이어 연세의대도 집단휴진 가세…'빅5' 모두 문 닫나

    12일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정부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의료대란 사태를 해결하는 가시적 조처를 할 때까지 무기한 휴진하기로 결의했다. 비대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 세 곳 교수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휴진은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을 제외한 모든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 시술 등을 중단하는 식으로 진행된다.비대위는 의협이 주도하는 18일 휴진의 경우 연세의대 교수들이 각자 '의협 회원' 자격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고, 이와는 별개로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자 비대위 차원의 행동 지침을 마련했다.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8일 집단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의대 교수들은 오는 17일부터, 연세의대 교수들은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결의하는 등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집단휴진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12 22:36:42

    서울의대 이어 연세의대도 집단휴진 가세…'빅5' 모두 문 닫나
  • 채용비리 저지른 '국립대 교수'…경북대 음대 교수 2명 징역형

    교수 채용 과정에서 사전에 미리 얘기해 둔 지원자를 뽑기 위해 실기심사 내용 일부를 누출한 혐의로 기소된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 2명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6단독 문채영 판사는 12일 위계공무집행방해와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ㄱ(55)·ㄴ(45) 교수 2명에게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ㄱ씨 등은 2022년 6월 진행된 경북대 음악학과 피아노 전공 교수 채용 과정에서 자신들이 채용 예정자로 선정해 놓은 지원자 ㄷ씨가 실기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평가에 사용할 연주곡들을 미리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채용 절차 3단계인 실기심사에서는 지원자들이 직접 피아노곡 3곡 이상을 연주하는 것 외에 피아노 전공 학생들 연주를 듣고 즉석에서 지도하는 방식을 평가받는 내용 등도 포함돼 있다.ㄱ씨는 음악학과 내 유일한 피아노 전공 교수로 실기심사에서 연주할 재학생과 학생들의 연주곡 명을 지정할 권한을 가진 점을 범행에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지원자 ㄷ씨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종단계인 총장 면접 심사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그해 9월 교수로 임용됐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국립대 교수로서 청렴성과 도덕성을 지녀야 함에도 지위와 신분을 망각한 채 범행을 저질러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피고인들은 공개수업 연주곡 명 유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수사기관에서부터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늘어놓고 있어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12 22:26:58

    채용비리 저지른 '국립대 교수'…경북대 음대 교수 2명 징역형
  • 중국서 또…유명 밀크티 체인점 직원 싱크대서 발 씻는 영상 확산

    중국의 한 유명 밀크티 매장에서 직원이 싱크대에서 발을 씻은 것이 목격돼 해당 매장이 결국 폐쇄됐다.12일 베이징시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밀크티 전문점 미쉐빙청(蜜雪氷城)의 한 남성 직원이 운동화를 벗고 싱크대에 발을 담그는 영상이 퍼졌다.이 직원은 싱크대 모서리에 발을 올린 채 손으로 만지기도 했다. 영상 촬영자는 해당 장소가 베이징 차오양구 판자위안 부근에 있는 매장이라고 밝혔다. 이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자 미쉐빙청 측은 지난 11일 영상 속 직원이 매장 주인 아버지라면서 위생 문제가 발생했음을 시인했다. 일하다 발에 화상을 입어 냉수로 응급처치를 하던 중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또 해당 매장에 폐쇄를 지시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차오양구 위생 당국도 매장 내 CCTV를 현장에서 수거한 결과 이런 상황이 실제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쉐빙청 본사에 대한 '웨탄'(約談·예약 면담)을 진행해 각 매장을 대상으로 교육과 검사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웨탄은 중국 당국이 기업·기관·개인을 불러 잘못을 지적하고 시정하도록 하거나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일종의 구두경고 행위다.미쉐빙청은 1997년 장훙차오-훙푸 형제가 허난성에서 창업해 가격이 저렴하고 맛있는 가성비 높은 밀크티로 급성장한 브랜드다. 중국 내 매장만 3만2천개에 달하고 해외 매장도 한국을 포함해 11개국에 4천여개가 운영 중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12 16:55:29

    중국서 또…유명 밀크티 체인점 직원 싱크대서 발 씻는 영상 확산
  • 무신사, '상시 고할인 판매 상품' 전수조사 나선다

    무신사가 고객 신뢰도를 강화하고 입점 브랜드간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고(高)할인 판매’ 상품에 대한 점검 차원에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할인율을 의도적으로 높이기 위해 최초 상품 판매가를 인상하는 식의 ‘눈속임’ 행태를 사전에 방지해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무신사는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체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높은 할인율 적용 상품에 관한 모니터링 강화 안내’ 공지를 발표했다. 소비자 피해를 막고 건강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구체적으로는 할인 행사를 앞두고 브랜드 측에서 상품 판매가를 인상하는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할인율이 높을 경우 구매 전환율이 상승하는 것을 감안해 고객들에게 할인 폭을 큰 것처럼 보이려는 눈속임 행위를 막겠다는 것이다.또 무신사는 신제품에도 불구하고 발매되자마자 곧장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고 오랜 기간에 걸쳐 ‘상시적 고할인’ 상품을 판매하는 것도 엄격히 점검할 예정이다. 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할인율이 높은 상품에 고객 관심이 몰리는 것을 악용해 상시 고할인을 적용하는 상품 판매 행위가 업계에서도 불공정 행위로 지목되고 있다.무신사는 우선 파트너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공지사항을 기반으로 자정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7월 한달간 주고, 이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체계적인 모니터링에 나설 방침이다.무신사는 올해 초 ‘안전거래센터’라는 조직을 신설해서 입점 브랜드에서 등록한 상품 정보 상세페이지 모니터링 및 블라인드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입점 브랜드의 디자

    2024.06.12 16:45:52

    무신사, '상시 고할인 판매 상품' 전수조사 나선다
  • 'AI 수혜주' 한미반도체 시총, LG전자 제쳤다

    한미반도체가 인공지능(AI) 수혜주로 급부상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12일 오후 3시 10분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일 대비 1만3900원(8.73%) 오른 17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한미반도체는 장중 17만5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미반도체의 시가총액은 16조원을 돌파하며 LG전자와 삼성생명을 제치고 코스피 시총 20위에 올랐다.한미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장비인 ‘열 압착 본딩(TC본더)’ 생산에 있어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엔비디아를 최종 고객으로 둔 SK하이닉스에 TC본더를 공급하고 있다.글로벌 AI시장 확대에 따라 TC본더 수요가 지속 증가하며 한미반도체의 안정적 수익 확대가 기대되자, 투자심리가 고조된 것으로 풀이된다.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HMB용 듀얼 TC 본더에 있어 글로벌하게 진동 제어가 가능한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업체는 한미반도체 밖에 없다는 점에서 타 업체들과의 기술적 차별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4.06.12 15:13:07

    'AI 수혜주' 한미반도체 시총, LG전자 제쳤다
  • '영탁 막걸리' 이제 '영탁' 사용 못한다…상표권분쟁 승소 대법원 확정

    가수 영탁이 예천양조와 벌인 상표권 분쟁 소송에서 승소한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영탁이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를 상대로 제기한 상품표지 사용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2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이번 판결에 따라 예천양조는 '영탁'으로 표시된 막걸리 제품을 생산·양도·대여·수입하거나 이를 제품 포장·광고에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기존 제품에서도 영탁으로 표기한 부분을 제거해야 한다.2020년 예천양조는 영탁 측과 1년간 계약을 맺고 '영탁막걸리'를 출시, 이듬해 6월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며 갈등이 불거졌다.영탁 측은 계약이 종료됐는데도 예천양조 측이 '영탁'을 사용한다며 2021년 소송을 냈다.1심과 2심은 영탁의 손을 들었다. 예천양조가 2심 판결에 불복했으나 제때 상고이유서를 내지 않아 본안 판단 없이 상고가 기각됐다.형사소송법에 따라 대법원으로부터 소송기록이 접수됐다는 통지를 받고 20일 이내에 상고 이유서를 내야 하는데, 예천양조는 지난 3월 26일 통지서를 받았으나 5월 16일에야 상고 이유서를 냈다. 이 경우 대법원은 상고 이유를 따지지 않고 기각한다.영탁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예천양조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이후 오랜 기간 법적 다툼을 이어오다가 이번에 상품표기 사용금지에 대한 최종 승소로 아티스트의 권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면서 "영탁은 예천양조와의 연이은 분쟁에서 최종 승소하며 광고 계약 종료 이후 불거진 모든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해 소명한 끝에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혔다"고 전했다. 강

    2024.06.12 11:48:59

    '영탁 막걸리' 이제 '영탁' 사용 못한다…상표권분쟁 승소 대법원 확정
  • 채상병 어머니 "곧 아들의 1주기···너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지금이라도 현관문을 열고 활짝 웃으며 들어올 것만 아들. 사랑스런 아들! 너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볼 수 없음에 목이 메입니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때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의 어머니가 "아들의 1주기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그동안 참아왔던 엄마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표현해야 살 것 같아 몇 글자 적어본다"면서 입장을 밝혔다. 12일 채상병 어머니는 해병대를 통해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편지에서 "7월 19일이면 저희 아들이 하늘의 별이 된지 1주기가 되어가는데, 아직도 수사에 진전이 없고 엄마의 입장에서 염려가 되고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날 물속에 투입을 시키지 않아야 될 상황인데 투입을 지시했을 때 구명조끼는 왜 입히지 않은 채 실종자 수색을 하라고 지시를 했는지 지금도 의문이고 꼭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며 "저희 아들은 아토피가 있어 수영도 못하고 해병대 훈련받을 때 몇 번 강습 받은게 전부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도 돌이켜 보면 해병대 간다고 했을 때 말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크다"면서 "어떻게 얻은 아이이고 얼마나 자존감이 높은 아들이었는데 안일한 군 지휘관들의 행동으로 인해서 저의 아들이 희생이 되어 힘듦과 고통 속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한 번의 유산 후 어렵게 임신한 채상병 어머니는 2003년 1월 아이를 출산했다. 어렵게 얻은 아이라 더없이 행복했고, 세상이 달라보일 정도로 귀했던 아들을 떠나보낸 마음을 편지에 그대로 적었다. 그는 "그런 우리 아들이 하늘의 별이 되어 저희는 모든 것이 무

    2024.06.12 11:38:57

    채상병 어머니 "곧 아들의 1주기···너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 AI 업고 돌아온 애플, 시총 3조 달러 재돌파

    애플 주가가 11일(이하 현지시간) 주당 207.15달러로 작년 12월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7.3% 상승하면서 하루 만에 시가총액 2150억 달러가 늘어났다. 덕분에 애플의 시가총액은 다시 3조 달러를 돌파했다.이날 종가 기준으로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1760억 달러다. 애플은 시가총액 3조2200억 달러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를 400억 달러 수준까지 추격하게 됐다.반면 한 때 애플을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던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2조9740억 달러로 주춤했다.이날 애플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은 전날 열린 WWDC24 행사에서 공개한 ‘애플 인텔리전스’ 등 AI 전략에 대해 투자자들이 기대감을 보인 때문으로 풀이된다.애플은 WWDC24 행사에서 음성비서 시리의 AI 도입, 오픈AI 챗GPT와의 통합, AI를 기반으로 한다양한 쓰기 지원 도구, 맞춤형 이모티콘을 포함해 많은 새로운 AI 기능을 선보였다. 애플이 새롭게 도입하는 AI 기능을 일반 사용자를 위한 AI 기능으로 홍보했지만, 이를 모두 사용하려면 아이폰을 최신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전했다.분석가들은 새로 도입되는 AI 도구들은 최신 애플 제품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새 AI 기능이 소비자가 기기를 최신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4.06.12 10:40:07

    AI 업고 돌아온 애플, 시총 3조 달러 재돌파
  • 더현대, 일본서도 통했다…한달만에 ‘매출 13억원’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신개념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이 일본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며 순항하고 있다. 일본 내 현대백화점의 인지도를 높인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K패션 브랜드의 성공 가능성도 입증했다는 평가다.12일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10일부터 일본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 매출이 한 달 만에 13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파르코백화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중 매출 기준 1위 기록이다.고객 반응도 뜨겁다. 오픈 당일인 지난달 10일에는 3층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를 방문하기 위한 고객 대기줄이 지하 1층까지 이어졌고, 마뗑킴 매장이 오픈한 지난달 24일엔 3,000명이 넘는 고객이 몰려 일본에서 열린 국내 패션 팝업스토어 중 최다 인원이 방문했다.더현대 글로벌은 현대백화점이 경쟁력 있는 한국 토종 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K콘텐츠 수출 플랫폼이다. 현대백화점이 통관을 포함한 수출에 관련된 제반 사항은 물론 해외 리테일과 직접 매장 운영 관련 협상을 진행하는 형태로 운영돼, 브랜드 입장에서는 손쉽게 해외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7월 28일까지 일본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진행 예정인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K패션 브랜드를 일본 소비자에게 알리겠다는 취지에 맞춰 일주일 단위로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지난달 10일부터 노이스,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마뗑킴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였고 향후 포츠포츠, 에버라인, 더바넷 등 K패션 브랜드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15일부터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2024.06.12 10:05:59

    더현대, 일본서도 통했다…한달만에 ‘매출 13억원’
  • 에볼루스 모아타제디 CEO,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공장 방문…“美 톡신 시장서 고속 성장중”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주보’의 미국 출시 5주년을 맞아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CEO와 경영진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화성 향남의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공장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볼루스는 이번 공장 방문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 관리하는 대웅제약의 제조시설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대웅제약 관계자들과 글로벌 사업 현황 및 미래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미국 현지 시장에서의 더욱 활발한 홍보를 위한 영상 촬영도 진행했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2019년 아시아 제품 중 최초로 FDA의 승인을 획득하고 ‘주보(JEUVEAU®)’라는 이름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로 미국 출시 5주년을 맞이한 주보는 폭발적인 성장세와 함께 대표 K-톡신 제품으로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시장 점유율 12%를 차지했다.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에볼루스 대표는 “지난 2013년 대웅제약과 체결한 보툴리눔 톡신 파트너 계약은 에볼루스 창립 당시 가장 중요했던 결정이었다”며, “(지난 11년간) 임상 및 미국, 유럽 등 허가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했으며 이러한 파트너십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양사의 견고한 협업 관계에 대해 밝혔다. 또한 “미국의 의료진(Injectors)은 보툴리눔 톡신의 품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한 주보의 고품질 경쟁력 덕분에 미국애서 시장 점유율 12%에

    2024.06.12 09:09:24

    에볼루스 모아타제디 CEO,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공장 방문…“美 톡신 시장서 고속 성장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