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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 환승센터 개발사업 서울시 심의 통과…백화점·호텔 들어선다
서울 강남구 수서역(SRT) 인근이 백화점 및 호텔 등이 어우러진 최고 26층 복합 환승센터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4차 건축위원회에서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 개발사업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역 인근에 지하 8층·지상 26층 9개 동 규모의 백화점, 업무시설, 오피스텔(892실), 4성급 호텔,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문화·집회시설, 환승센터가 들어선다.건축위는 SRT, GTX-A, 지하철, 수서광주선 사이 통합된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숙박시설과 각종 판매시설을 배치해 역세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수서역 환승센터에는 신세계 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세계강남점에 이어 강남권 두번째 신세계백화점이다. 수서역 환승센터와 더불어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의 마지막 남은 공동주택 용지인 상일동 43번지 일대에는 13개 동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의 아파트 613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서초구 방배14구역 재건축 사업지에는 11개 동 지하 5층·지상 15층 아파트 총 492세대(공공주택 52세대 포함)가 건립된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공공적 가치를 증대하는 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8.29 16: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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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합병 철회 [속보]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 계획을 전격 철회한다.29일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는 그룹 사업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양사간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8.29 16: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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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월급이 물가를 못 따라가네" 상반기 근로자 실질임금 354만원…작년比 0.4%↓
올해 상반기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이 354만3천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0.4% 줄었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2년 연속 실질임금이 하락했는데, 올 상반기 역시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 폭이 물가 상승에 뒤쳐졌다.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1∼6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54만3천원이다.지난해 상반기 355만8천원보다 1만5천원(0.4%) 줄었다.실질임금은 근로자에게 실제로 지급된 명목임금에서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거해 임금의 실질적 가치를 나타낸 수치다.올해 상반기 근로자들의 월평균 명목임금은 403만2천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만4천원(2.4%) 늘었으나,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은 2.8%로 임금 상승률을 웃돈 탓에 실질임금이 낮아졌다.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은 2022년과 2023년에도 전년 대비 각각 0.2%, 1.1% 감소한 바 있다.다만 월별로 보면 4∼6월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실질임금이 회복됐다. 2분기 전체 실질임금도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7월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2013만1천 명으로, 지난해 7월보다 13만4천 명(0.7%) 늘었다.39개월 만에 최소였던 지난 6월의 증가 폭(12만8천 명)보다 다소 커졌다. 상용 근로자가 전년 대비 6만2천 명(0.4%), 임시일용 근로자가 4만3천 명(2.2%) 증가했다.업종별로는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3.9%),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9%),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1.6%)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 종사자는 2.7% 줄며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건설업 종사자도 1.5% 줄었다.7월 중 입직자는 101만 명으로 전년
2024.08.29 15: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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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가계부채, 지난 정부 GDP 대비 90%대 후반…현재 90%대 초반"
尹 "가계부채, 지난 정부 GDP 대비 90%대 후반…현재 90%대 초반"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8.29 11: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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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특채' 조희연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교육감직 상실
'부당 특채' 조희연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교육감직 상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8.29 11: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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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김여사 명품백 수사 지적에 "나도 검사시절, 사저로 가 영부인 조사한 적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사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윤 대통령은 “검사시절, 영부인 조사 당시 사저까지 찾아가 한 적이 있다”면서 “수사방식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고 여러 가지 고려를 해서 조사방식과 장소가 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수사 처분에 대해선 언급안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제2부속실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제2부속실을) 현재 준비 중”이라며 “용산은 장소가 마땅치 않아 장소가 마련되면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8.29 11: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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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국민-대통령실 온도차에··· 尹 “의료현장 가 보면 잘 운영되고 있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국정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연금·의료·교육·노동의 기존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의대 증원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코로나19 재유행과 추석을 앞두고 의료 대란 등으로 국민들은 불안을 느끼고 있는 반면, 의대 증원이 마무리됐다는 대통령실의 메시지와 온도차가 있는 이유를 질문했다.윤 대통령은 “의대 증원에 대해 완강히 거부하는 분들의 주장을 말하는 것 같은데, 의료현장을 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여러 문제가 있지만 비상의료 체제가 잘 운영되고 있고, 현장에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여러분들이 헌신적으로 뛰고 있기 때문에 의료개혁을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의료개혁 문제도 노동개혁이나 교육개혁, 저출생문제를 해결하는 것만큼 어려울 것”이라며 “그 어려움이 있지만 답은 현장에 있고, 디테일에 있다 정부는 헌신적인 의료인들과 함께 개혁을 해 내겠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8.29 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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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전문의·진료지원 간호사가 의료 중심 될 것"
尹 "전문의·진료지원 간호사가 의료 중심 될 것"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8.29 10: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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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 대통령 "역대 정부 시도조차 못했던 '4대 개혁' 반드시 완수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국정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연금·의료·교육·노동의 기존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윤 대통령 "역대 정부 시도조차 못했던 '4대 개혁' 반드시 완수할 것" 이라며 그 중 "연금개혁은 지속가능성, 세대 간공정성, 노후 소득보장 세가지를 갖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금 수익률을 높이고, 연금 장기지속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초연금은 월 40만원 목표로 임기 내 인상을 약속했다. 또 퇴직연금은 실질적인 노후 소득 연금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8.29 10: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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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안보는 나라의 근간…병사 월급 205만원 인상, 간부 장려금 인상할 것"
尹 "안보는 나라의 근간…병사 월급 205만원 인상, 간부 장려금 인상할 것"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8.29 10: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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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 대통령 "수출 비해 소비 회복 더뎌···대기업 협조 부탁"
윤 대통령 "수출 비해 소비 회복 더뎌···대기업 협조 부탁"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8.29 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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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고용률 30개월 연속 최고, 실업률 최저 수준"
尹 "고용률 30개월 연속 최고, 실업률 최저 수준"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8.29 10: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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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3년 만에 일본 턱밑 따라잡아, 수출 5대 강국"
尹 "3년 만에 일본 턱밑 따라잡아, 수출 5대 강국"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8.29 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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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당정 "딥페이크 자율규제 위해 텔레그램과 핫라인 확보 추진"
당정 "딥페이크 자율규제 위해 텔레그램과 핫라인 확보 추진"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8.29 09: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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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폭로' 신현준 협박한 前매니저 1심 벌금형→항소심서 실형
배우 신현준 씨에게 '갑질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한 전 매니저가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1형사부는 28일 협박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신씨의 전 매니저인 40대 ㄱ씨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1심 판단에 불복해 항소한 검찰의 주장을 재판부가 받아들였다.ㄱ씨는 2021년 2월 22일께 신 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사연을 커뮤니티에 올리겠다는 등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 신 씨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2020년 여름 소속사로부터 받지 못한 급여를 신 씨에게 받아내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이에 앙심을 품고 갑질 피해를 본 것처럼 허위사실을 주장했다. 또 이를 언론에 공개할 것처럼 신 씨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1심 재판부는 "피해자는 또 다른 로드매니저의 폭로로 소위 '갑질 연예인'으로 언론에 보도되며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면서 "피고인의 협박으로 인해 피해자가 심한 두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힌 바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8.29 09: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