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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찬수, 명장인가 졸장인가

    제1라운드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양측은 주주총회에서 원하던 바를 하나씩 주고받았다. 강찬수 서울증권 회장이 내세운 7명의 이사후보는 표대결 끝에 전원 선임됐다. 반면 사외이사 임기연장(1년 → 3년) 안건은 2대주주인 한주흥산이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양측은 모두 자신들의 '승리'라고 자평했다. 5,452명의 위임참석자를 포함, 이번 주총의 참석률은 86.93%(약 2억2,703만주)에 달했다. 표대결이 붙은 이사선임에선 서울증권측 후보들...

    2006.09.03 12:00:56

  • 개인자금 '일단 튀자' 나라 금고 바닥 나나?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3주 전 팔아버렸습니다. 올 봄에 세입자와의 계약기간이 끝나 다른 세입자를 찾으려 했습니다. 부동산중개업소에 집을 내놓은 지 넉 달이 흘러도 집이 나가지를 않아 기존 세입자와 마찰까지 빚어졌어요. 최근 역전세란도 시작된다는 얘기도 들리는 등 한국에 있는 아파트 관리가 매우 힘들더군요. 세입자 찾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느니 아파트를 매각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살며 아파트 처분을 위해 잠시 한국에 들른...

    2006.09.03 12:00:56

  • 수출이 수입 663배…세계 최강 '위풍당당'

    온라인게임산업의 약진이 눈부시다. 문화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발간한 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규모는 7,541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66.8% 성장했다. 더욱이 현재와 같은 고속성장이 2006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세계시장 점유율. 전세계 온라인게임시장의 31.4%를 국산 온라인게임이 장악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게임국가인 미국조차 감히 선두자리를 탐내지 못할 정도다. 대한민국은 누구라도 인정할 수밖에 ...

    2006.09.03 12:00:55

  • 명품시장 세분화… 세컨드 브랜드 '콧노래'

    요즘 대학가에 나가 보면 여대생들이 대부분 비슷한 모양의 핸드백을 들고 다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남색, 분홍색, 검정색 등 다양한 색깔의 캔버스천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스팽글이 잔뜩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네사브루노라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탤런트 김희애씨가 한 TV드라마에서 들고 나오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백화점에서 10만~20만원대에 팔리고 있는 이 핸드백은 흔히 말하는 '준명품', 매스티지 브랜...

    2006.09.03 12:00:55

  • '믿을 건 매스티지뿐' 불황 돌파구 각광

    외식업계의 매스티지 바람은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10여년 전에 등장해 이제 외식업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은 기업형 패밀리레스토랑이 줄곧 지향한 것이 매스티지이기 때문이다. 외식업계의 한 관계자는 “패밀리레스토랑 일반이 매스티지에 포함된다”며 “호텔이나 전문식당에나 가야 먹을 수 있던 음식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인기를 끌 수 있었다”며 성공 이유를 들었다. 매스티지의 핵심은 명품에 가까운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외식업계는 치열...

    2006.09.03 12:00:55

  • 불황 속 준명품 아파트 '나홀로 대인기'

    매스티지(Masstige)의 열풍은 주택업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명품의 생활화를 지향하는 매스티지 전략은 부동산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다. 분양가 자율화 조치 이후 아파트 브랜드 도입이나 명품마케팅 등 분양가 인상 악영향이 적잖았던 시장에서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저렴한 '준(準)명품'이 등장하며 선택 폭을 크게 넓히고 있다. 주거공간의 한 형태인 아파트는 사실 대중제품(Mass Product)에 속한다. 흔히 '성냥...

    2006.09.03 12:00:55

  • 집담보로 용도에 맞춰 자금조달

    주택을 담보로 한 장기대출인 모기지론(Mortgage Loan)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3월 하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처음 선보인 이후 두 달 만에 판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집값이 급등, 무주택자들을 중심으로 집을 사겠다는 욕구가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게다가 집값의 30%만 있으면 최대 2억원까지 대출해줘 내집마련을 도와준다는 점도 인기에 한몫 하는 분위기다. 모기지론과 반대 개념인 역모기지론도 ...

    2006.09.03 12:00:55

  • 베스트 리서치팀 - LG투자증권

    증권사의 생명은 투자정보의 정확성이다. 고객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증권사는 설자리를 잃을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리서치 기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증권사 앞에는 늘 '최고의 리서치 능력 보유'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국내에서는 LG투자증권이 독보적이다. 적어도 최근 2년간의 평가결과를 놓고 보면 LG를 따라갈 만한 증권사는 없다. 지난해 이후 독주체제를 구축했고, 올 상반기 조사에서도 2위를 멀찌감치 따돌리...

    2006.09.03 12:00:55

  • 25평의 마법, 편의점이 세상을 바꾼다

    25평. 국내 편의점의 매장 평균 평수다. 이 안에 마법이 숨어 있다. 안되는 게 없다. 택배, 공공요금 수납, 디지털카메라 인화서비스, 현금인출기, 휴대전화 무인충전, 음반ㆍ게임CD 판매까지. 이제 편의점은 그저 '편리한 서양식 구멍가게'가 아니다.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만능의 '리빙스토어'로 거듭났다. 사람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하루 480만명이 편의점을 찾고 있다. 할인점 300만명, 백화점 200만명 등에 비교하면...

    2006.09.03 12:00:55

  • 재개발·재건축 신규 공급 '절정'

    올 하반기에는 전국에서 30만가구에 달하는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지역에서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가 대거 공급돼 분양시장이 활기를 회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114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7~12월에 서울지역에서 4만5,156가구, 경기도 및 수도권에서 9만1,271가구가 새롭게 분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저밀도 재건축을 비롯, 서울지역에서 재개발 재건축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3만5,000여가구에 달한다. 대부분 1,0...

    2006.09.03 12:00:55

  • 운용사 펀드매니저 대상 조사

    '2004년 상반기 베스트 리서치팀ㆍ법인영업팀ㆍ애널리스트' 조사는 2003년 하반기 조사방식에서 큰 변동은 없었다. 리서치팀 및 업종별 애널리스트의 경우 리포트의 신뢰도 및 정확성, 적시성, 프레젠테이션, 마케팅 능력의 4개 부문으로, 법인영업팀의 경우 주문 및 매매체결, 고객관리, 정보제공, 펀드수익률 기여의 4개 부문으로 평가했다. 먼저 국내 금융사 및 투자기관의 펀드매니저 현황 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1차 전화 접촉을 통해 조사...

    2006.09.03 12:00:55

  • 2004년 상반기 BEST 애널리스트

    ★는 2관왕 ★은 새로 1위가 된 사람 ★★ 구희진 LG투자증권(반도체·컴퓨터 & 가전·전기전자·전선) 약력 : 1965년생. 89년 한국외국어대 대학원 무역학과 대학원 졸업. 89년 대신경제연구소 애널리스트. 2000년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주요 리포트 : 삼성전자: 테크(tech)의 맹주가 바뀐다, 2004년 디스플레이 산업 전망(2004년) 수상 : 2000~2003년 베스트 애널리스트 전기전자 1위. 2002~2003년 반도체부문 1...

    2006.09.03 12:00:55

  • 거물급 대거 이동… 동원증권 약진

    '스카우트 전성시대.' 2004년 상반기 애널리스트 업계를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올 상반기에는 증권사를 옮겨 새 둥지를 튼 애널리스트가 많았다. 그 이면에는 동원증권의 리서치 강화 노력과 LG투자증권의 매각절차 진행이라는 배경이 놓여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16개 부문, 하반기에는 14개 부문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한 LG투자증권은 이번 조사에서 13개 부문에서 베스트를 내는 데 그쳤다. LG의 거물급 애널리스트들이 올...

    2006.09.03 12:00:55

  • 날개 단 콤팩트 SUV, 중저가 수입차도 신바람

    현대자동차의 신형 SUV(Sports Utility Vehicle)인 '투싼'이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24일 신차 발표회 당일 이미 4,166대의 계약을 올려 흥행 성공을 짐작케 했지만 현재 반응은 회사측의 기대를 뛰어넘는다. 한참 계약이 폭주할 때는 일평균 주문이 1,100대에 이르렀고 지금도 계약을 한 후 출고하기까지 3개월 가량을 기다려야 할 정도다. 이는 내수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자동차업계에서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

    2006.09.03 12:00:55

  • 생활편의 서비스 '앞으로도 쭈욱~'

    의류회사 디자이너 김영은씨(28)는 편의점 마니아다. 수시로 편의점에 들러 생활 주변의 일들을 처리한다. 처음에는 김밥, 라면, 음료수 등 간단한 먹거리를 찾아 들르다 수시로 진열되는 새로운 상품들을 구경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자연스럽게 편의점이 제공하는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서 편의점은 김씨의 '생활 거점'이 됐다. “집, 회사와 함께 편의점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생활 스테이션”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라이프스타일...

    2006.09.03 12:0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