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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조원 이상 38개사 … 2000년 대비 12개 증가

    시가총액은 주가에 발행주식수를 곱해 산출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시장가치를 알 수 있다. 지난해 종합주가지수는 연초 504.6에서 연말엔 693.7로 37.4% 올랐다. 코스닥 지수 상승률도 37.3%에 달했다. 주가가 오르자 시가총액도 늘었다. 지난해 거래소 상장 종목과 코스닥 등록 종목 중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38개. 2000년에 비해 12개나 늘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모두 3조원이 넘는 회사들이다. 10조원이...

    2006.08.30 11:55:34

  • 강원랜드 60% '최고'… 2위 휴맥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의 하나. 경영자가 주주의 자본을 사용해 어느 정도 이익을 올리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경영효율을 측정하는 재무지표다. 주식시장에서는 자기자본이익률이 높을수록 주가도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어 투자지표로도 사용된다. 사람들은 투자하기 전에 기업의 ROE를 알아본다. 만일 어느 기업의 ROE가 시중 금리보다 낮다면 수익성이 낮다는 말이다. 따라서 그 회사 주식에 투자하지 않고 금융기관에 예...

    2006.08.30 11:55:34

  • 금융지주회사 전환, 겸업금융 실현해 시장선도

    조흥은행은 1887년 설립,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은행이다. 지난 97년 IMF 당시 부실채권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었다. 이후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2000년 11월 제2차 은행구조조정 추진을 위한 '경영평가위원회'로부터 독자생존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2000년말 1,0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IMF당시 B1까지 떨어졌던 무디스 신용등급은 Baa2로 5단계 상향조정됐다. 조흥은행은 지난해 충당금적립전...

    2006.08.30 11:55:33

  • 생명과학·인터넷 등에 역량집중

    대표적인 굴뚝산업인 정유업에서 종합 마케팅회사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SK(주)는 올해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데 전력을 기울일 작정이다. 지난 62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정유회사인 SK(주)는 국내 '넘버 원' 에너지·화학기업. 국내 최대 원유정제능력(하루 81만배럴) 보유, 전국 최다 주유소(3,700개) 확보, 국내 LPG 수요의 40%를 공급하는 에너지기업이자 에틸렌을 포함, 320만톤의 기초유분과 중간유도체...

    2006.08.30 11:55:33

  • 글로벌 경쟁력 확보 … 세계 1위 제품 4개 목표

    삼성SDI는 디지털 방송과 휴대폰, PDA 등 각종 이동통신기기의 확산에 힘입어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32년간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아온 기업이다. 지난해 세계적인 IT산업의 침체로 인해 전자업체 대부분이 전년 보다 이익 규모가 대폭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2년 연속 최대 순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국내와 해외법인을 합해 연간 매출 5조5,815억원, 순이익 5,564억원(전년대비 2.3% 증가...

    2006.08.30 11:55:33

  • 글로벌 경영 가속화… '차 명문기업'으로 도약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또 다시 창사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내수 73만4,313대, 수출 85만175대 등 총 158만4,488대를 판매해 22조5,05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 당기순이익은 1조1,654억원으로 이 역시 창사이래 최대치다. 특히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23.4%가 증가해 3년 연속 2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판매대수 증가율에 비하면 큰 폭의 신장세로 수출에서 힘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량은 수치상으로 3....

    2006.08.30 11:55:33

  •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전문회사로 발돋움

    현대모비스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로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기존에 갤로퍼 등 지프를 생산하기도 했으나 99년 차량사업과 공작기계 사업은 현대자동차에, 철도차량은 한국철도차량주식회사에 넘겨줬다. 2000년에는 현대자동차 A/S부품 판매사업 및 기아자동차 부품판매사업을 인수하고 자동차 모듈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부문의 대대적 재편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부품 전문 업체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2000년 8...

    2006.08.30 11:55:33

  • 1분기 실적 사상 최대 … 세계 '톱 회사'로 우뚝 섰다

    '1970년대 값싼 흑백TV를 만들던 삼성전자가 세계 일류의 첨단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미국의 격주간 경제전문지 포천의 이런 평가는 이제 낯설지가 않을 정도로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섰다. 최근 포천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에서 92위를 차지해 처음으로 100위권 안에 들어갔다. 가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에서도 삼성전자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삼성전자의 '힘...

    2006.08.30 11:55:33

  • '민영화' 앞두고 민간서비스 마인드 도입 한창

    한국전력공사는 61년 창립이래 40년 동안 국내 전력사업을 독점해온 초우량 공기업이다. 지난해 19조8,206억원의 매출에 1조9,622억원의 영업이익, 1조7,7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한전의 이 실적을 두고 다른 일반 기업들처럼 제품이 훌륭했거나 마케팅이 우수했기 때문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전력사업 구조 개편 및 공기업 민영화 프로젝트에 따라 지난해 4월 발전부분 분리를 시작으로 독점체제가 막을 내리고 본격적인 경쟁체제 돌입을 준비...

    2006.08.30 11:55:33

  • 세계 초일류 정보통신기업으로 거듭난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가입자 1,520만명을 보유한 세계 10대 통신사업자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명실상부한 선도 기업이다. 지난 84년 이동통신사업에 진출한 후, 이동전화와 무선호출, 인터넷, PC통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18년만에 국내 최고의 종합 정보통신회사로 우뚝섰다. 무엇보다 탄탄한 기술력이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지난 2000년 10월 cdma2000 1x 서비스를 상용화한데 이어 차세대 이동통...

    2006.08.30 11:55:33

  • 품질경영·수출박차 '현대' 추월 의욕

    1997년 부도유예, 1999년 흑자전환, 2000년 최단기간 법정관리 종결, 2001년 창사 이래 최대실적. 지난 5년 동안 기아자동차가 걸어온 길이다. 1997년 우리나라가 IMF 체제를 맞은 한 원인을 제공했던 기아자동차는 5년 새 현대자동차와 함께 '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를 꿈꿀 정도로 자신감을 갖게 됐다. 기아자동차의 이런 자신감은 법정관리 기업 사상 최단기간인 1년10개월 만에 법정관리 종결을 가져 온 구조조정 과정에서 비롯됐다....

    2006.08.30 11:55:33

  • 합병시너지 극대화해 '슈퍼뱅크' 도전

    “가계 대출은 여전히 성장잠재력이 충분하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지금보다 2배 이상 늘어나도 문제가 없다.” 최근 가계대출 증가와 부실화가 한참 뜨거운 논란거리가 됐다. 금융사들의 가계대출 확대 전략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우세했고, 감독기관도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이처럼 가계대출 증가에 대한 우려가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을 때, 국민은행 김정태 행장이 4월 29일 '문제 없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자 논란이 잦아들기 시작했다...

    2006.08.30 11:55:33

  • '국민패스카드' 돌풍 올해도 이어간다

    1980년 옛 국민은행의 카드 사업부로 출발한 뒤 87년 국민은행의 신용카드 업무를 인수해 별도 법인으로 독립했다. 국민카드, 국민마스타카드, 국민비자카드등 3가지 브랜드의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급팽창하고 있는 국내 신용카드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착실하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가장 먼저 RF칩이 내장된 교통카드인 국민패스카드를 발행해 선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1년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전년도 대비 72.6...

    2006.08.30 11:55:33

  • 현대산업개발 등 100대기업 재진입 '관심'

    내년에 가 선정할 '2003년 한국 100대 기업'으로 벌써 관심을 끄는 기업들이 많다. 올해 합병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을 비롯, 지분법 회계원칙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좋았으나 경상이익이 악화돼 탈락한 기업들이 그들이다. 특히 과거 부실을 한꺼번에 정리하는 과정에서 올해 100대 기업에서 탈락한 일부 기업은 새로운 각오로 약진, '2003년 한국 100대 기업' 선정에서 파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또 101위∼110위 기업들 가운데서도 무섭게 ...

    2006.08.30 11:55:33

  • 'e-경영'으로 세계 넘버원 철강사 됐다

    포스코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회사의 전 부문에 걸쳐 추진해 온 1단계 공정혁신(Process Innovation)을 완성, 세계철강업계 최대의 온라인 경영 시스템인 POSPIA를 성공적으로 가동했다. 이에 따라, 모든 물류 정보와 원가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게 돼 월차 결산은 결산일 다음날 결산 자료를 볼 수 있을 정도로 경영의 스피드가 향상됐다. 지난 한 해는 세계의 모든 철강사들이 위기를 맞아 많은 회사가 설비를 폐쇄하고 일부는 부도...

    2006.08.30 11:5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