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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계획구매하는 알뜰 주부층 집중 공략

    카탈로그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TV 홈쇼핑과는 달리 오프라인 통신판매 매체다. 그러나 그 성장세는 나머지 두 매체 못지않다. 한국통신판매협회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카탈로그 통신판매 시장 규모는 1조 890억원. TV 홈쇼핑 매출의 절반을 조금 넘는 규모다. 전년보다 43%나 성장했고, 지난 98년과 비교하면 3년새 2배 가까이 몸집이 커졌다. 카탈로그 판매가 인쇄 매체임에도 국내 소비를 이끌어내는 새로운 판매도구로 자리잡은 까닭은 무...

    2006.08.31 11:55:40

  • DVR등 디지털 관련기기 산업 주목해야

    '디지털 가전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라.' 2002년 코스닥시장을 뜨겁게 달굴 종목은 디지털 가전과 관련 있는 기업들이 차지할 것으로 증권업계 스몰캡(Small Capital) 팀은 분석하고 있다. 스몰캡은 시가총액 500억원 이하의 종목군으로 시가총액이 작아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관심권에서 벗어난 코스닥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스몰캡 팀은 비록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의 조명을 받지 못하지만 투자 유망한 코스닥 종목을 발굴하는 곳이다. 최근 들어 ...

    2006.08.31 11:55:40

  • 철저한 현지화로 승부 … 중국인들 “띵호와”

    한우리외식산업(이하 한우리)은 한국보다 중국에서 더 유명한 기업이다. 94년 3월 중국 공상관리국이 중국내 유명 해외투자기업 76개사를 선정했을 때 한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한우리의 중국지점인 '서라벌'이 뽑혔다. 한우리의 중국 진출은 지난 89년 LG상사의 제의로 시작됐다. 그 당시만 해도 중국은 가깝지만 먼 나라. 당시 우리나라와 국교도 수립되지 않은 사회주의 체제 국가에다 음식천국이라 불리는 중국에 '한우리'를 수출한다는 자체가 모험이었다....

    2006.08.31 11:55:40

  • 중소업체·벤처에 판매경로 열어줘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신유통업태 3인방인 TV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카탈로그 쇼핑은 점포 없이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무점포 소매업(Nonstore Retailing)이다. 이같은 무점포 소매업은 시간이 절대 부족한 맞벌이 가정과 독신 회사원 등의 소비자층과 장애인, 노인과 어린아이들이 있는 주부, 지방에 거주하는 주민 등 대형 소매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쇼핑 기회를 주고 있다. 그리고 이런 특징은 통신 ...

    2006.08.31 11:55:40

  • 새끼개미·왕개미들로 객장 '만원사례'

    3월 21일 목요일 오전 10시 삼성증권 서초지점. 입출금 업무와 투신상품 상담 등을 하는 1층은 은행에 비해 그리 번잡한 편은 아니지만 최근엔 번호표를 뽑고도 30분씩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아졌다. 우승택 서초지점 지점장은 “올들어 주식을 사기 위한 입금액이 상당히 늘었다”며 “하지만 5억원 이상을 은행에 예금한 '큰손'의 움직임은 아직 둔한 편”이라고 귀띔했다. 그동안 경기회복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주가지수가 올랐다고 생각한 ...

    2006.08.31 11:55:40

  • 실적주 중심 접근 '닷컴 부활'도 관심

    실적이냐 닷컴이냐. 또는 양쪽 모두에 속하느냐. 투자자든, 분석가든 코스닥 시장을 지켜보는 이들은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 최근 코스닥 시장은 연초와 비교해 30% 이상 지수가 상승했다. 일단 너무 숨가쁘게 올랐기 때문에 기술적 분석으로 보아도 그렇고, 숨고르기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데 대해서는 대체로 의견이 일치한다. 어쨌든 이번에 시작하는 코스닥 상승은 2차 랠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1차 랠리의 학습효과가 당연히 반영될 터. 소위...

    2006.08.31 11:55:40

  • 한우리·한스비빔밥·미스터피자 등 국내업체들 “만리장성넘어 자유여신상까지 진출” 의욕

    중국 베이징의 번화가 옌사 거리. 즐비하게 늘어선 빌딩 사이에 눈에 띄는 한국음식점을 발견할 수 있다. '서라벌'이라는 상호의 한식 레스토랑. 현재 베이징에 거주하고 있는 한수진씨(29)는 “베이징에서는 서라벌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며 “가격이 한국보다 비싼데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를 못할 정도로 사람이 몰린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 전역에 서라벌이란 간판을 단 지점이 8개나 된다. 서라벌은 국내 외식업체인 한우리외식산업(이하 한우리)의 중...

    2006.08.31 11:55:40

  • 증시 상승 여력 많아 … 조정 폭 작을 듯

    올해 들어 우리나라의 거래소 및 코스닥시장의 주가 상승이 세계 주요 국가의 증시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이렇게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장 큰 배경은 '돈'과 '실적'의 힘이다. 한 국가의 적정한 주가수준을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평가기준으로 볼 때, 국내총생산 대비 시가총액의 비율이나 주당 순이익율(PER) 등을 감안해 보면 여느 선진국보다 우리나라의 주가지수는 아직 과다한 수준으로는 보이...

    2006.08.31 11:55:40

  • 대박 터뜨리는 '히트상품 제조기'로 부상

    “TV 홈쇼핑 습격사건'으로 부르면 어떨까요.” 업계 한 관계자는 “TV 홈쇼핑 시장이 이 정도로 성장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를 기존 유통에 대한'습격사건'으로 표현했다. 그만큼 TV 홈쇼핑 시장이 눈부시게 성장했다는 뜻이다. 지난 95년 CJ39쇼핑(당시 삼구쇼핑)과 LG 홈쇼핑이 개국한 다음해인 96년 시장규모는 335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던 것이 97년 1,500억원, 99년 9,000억원으로 쑥쑥 컸다. 마침내 2000년 ...

    2006.08.31 11:55:40

  • '안방을 잡아라' 신유통 삼총사 열전

    경기도 일산에 사는 주부 임정헌씨(34)는 안방쇼핑으로 대다수 생활용품을 구입하는'신유통 예찬론자'다. 한 달에 통신판매 업체의 카탈로그를 10여개 받아보는 임씨는 인터넷 '즐겨찾기'에 북마크한 인터넷 쇼핑몰만 20여곳에 이른다. TV 홈쇼핑 채널을 즐겨보는 것은 물론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는 다섯 살과 두 살 자녀를 둔 두 아이 엄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복잡한 쇼핑센터를 돌아다니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이다. 물론 그녀가 단지 이 때문에...

    2006.08.31 11:55:40

  • 반도체 경기 'U턴'.구조조정 성공.'한국건설' 대약진

    반도체 경기 'U턴' 디디알·싱크디램 4월부터 약세 예상 최석포·메리츠증권 연구위원 최근 디램(DRAM) 현물가격은 시장 수요가 강하지 못해 약세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실제 128Mb 기준으로 현물가격이 고정거래선 가격대비 80센트 정도 낮게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는 메이저 PC업체가 싱크디램(Sync DRAM) 위주로, 중소 PC업체 및 마더보드(Motherboard) 업체들은 디디알(DDR) 위주로 구매하는 등 불균형 시장구조를 보이고 있...

    2006.08.31 11:55:40

  • “예전의 명동 위상 이어나갈 겁니다”

    “아직까지는 명동이 금융의 중심지입니다.” 국민은행 윤설희 명동지점장(38)의 야무진 일성이다. 최근 국민은행의 인사는 뚜껑이 열리기 전부터 화제를 낳았다. 김정태 국민은행장이 4급(대리급) 이상 직원 모두에게 e메일을 발송, '희망하는 승진 자리'를 써내라고 주문했기 때문. 그리곤 지난 3월 20일 인사발표에서 40대 초반의 4급 직원 60명을 지점장으로 대거 발령냈다. 보통 40대 후반의 1, 2급 직원들이 맡았던 점을 감안하면 지점장의 평...

    2006.08.31 11:55:39

  • '저축이 웬말', 단기 부채부터 갚아라

    직장생활 4년 차인 이민교씨(31)는 최근 이사를 했다. 그는 3년 전 결혼을 하면서 13평짜리 아담한 전셋집(3,200만원)에서 단촐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좀더 넓은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품고 있던 그가 결정적으로 이사를 결심하게 된 것은 올해 세 살이 되는 딸아이가 집안에서 놀다가 크게 다쳤을 때. 비좁은 집에서 가구에 부딪혀 상처를 입은 딸을 보고는 당장 마음껏 놀 수 있는 넓은 집으로 가야겠다고 마음먹게 된 것이다. 경기도 신...

    2006.08.31 11:55:39

  • 신용대출 / 가급적 한 군데서 빌려야 유리

    개인신용대출 전성시대가 열렸다. 이미 시중 은행들은 자체 CSS(Credit Scoring System : 개인 신용 평가시스템)를 통해 신용대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엔 공무원, 전문직 등 다양한 직종을 겨냥한 틈새 상품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한빛은행에서 공무원들을 겨냥해 시판 중인 '한빛청백리우대대출'의 경우 5개월 만에 6,0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각 시중은행들은 전문직, 공무원, 의사, 자영업, 주부 ...

    2006.08.31 11:55:39

  • 신용카드 / 현금 서비스 잦으면 신용 떨어져

    누구나 지갑 속에 한 장쯤은 갖고 있을 신용카드. 그러나 서비스를 받으려면 복잡하기만 하다. 이달 27일이 결제일이라 하루 전인 26일에 현금서비스를 받았는데 왜 한 달치 수수료를 내야 하는지. 신용카드를 쓰다보면 이것저것 골치 아픈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수수료, 꼼꼼하게 비교해야 신용카드를 이용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현금서비스, 대출서비스, 일시불·할부서비스 등이 있다. 카드사는 은행과 달리 낮은 금리의 예금을 받지 못하고 회사채를 ...

    2006.08.31 11:5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