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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1초내 승부' 키움 성공열쇠 IT에 있다

    키움의 정보기술 승부처는 경쟁사에 견주어 편리한 유저인터페이스(사용자 접속환경)와 안정성이다. 시스템이야 IBM,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시스코 제품 등 타사와 유사하지만 이를 운영하는 노하우 즉 유저인터페이스와 안정성은 한 발 앞섰다. 업계 관계자는 “키움의 화면은 정성이 담겨 있다. 그리고 신속하게 사용자의 요구를 화면에 반영한다. 이에 비해 오프라인 서비스에 치중하는 대기업은 업데이트, 업그레이드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서울 여의도를 장악하...

    2006.08.31 11:55:41

  • 키움닷컴증권 '1등' 온라인 증권사로 우뚝

    키움닷컴이 영업인가를 받은 건 지난 2000년 1월, 본격 영업을 시작한 때는 같은해 5월이다. 당시 약정점유율은 25위, 꼴찌 수준이었다. 2000년 결산을 한 결과 1년 만에 대표이사가 바뀌는 사건까지 겪었던 키움은 1년여 만인 2001년 7월, 점유율 3.14%를 기록하며 업계 9위에 올라섰다. 이때는 투신사에서 전환한 증권사까지 포함해 국내에 41개 증권사가 있었으니, 실적만 보면 대형사 부럽지 않은 수준에 올라선 것이다. 약정액도 20...

    2006.08.31 11:55:41

  • 온라인으로 정상 노리는 '야망의 CEO'

    김봉수 키움닷컴증권 사장(49)이 대화를 나눌 때 눈에 띄는 습관이 하나 있다. 중요한 얘기를 할 때마다 몸을 상대방쪽으로 바싹 붙인다는 점이다. 상대방이 정확하게 알아듣도록 하기 위한 행동인데, 이런 모습에서 그의 열정이 느껴진다. 2년도 안 된 짧은 기간에 대형 증권사들을 긴장시킬 만큼 회사를 키워낸 그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하루에 많게는 30여명을 만났을 정도다. 증권사 인·허가권을 쥐고 있는 금융감독원 직원, 증권사 선후배, 그를 ...

    2006.08.31 11:55:41

  • '금빛 원반' CD·DVD를 해부한다

    직경 12cm 원반이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 종전의 기록은 문자, 그림, 동영상, 소리 등으로 구분돼 각각의 매체에 담아 사용한 것이 통상적인 일. 문자는 종이, 그림은 화판 또는 필름, 동영상은 필름, 소리는 자기 테이프 또는 콤팩트디스크(CD)에 담겨 유통돼 왔다. 그러나 이제는 12cm 원반이 문자 영상 소리 등 모든 기록을 한 번에 흡수하고 있다. 오디오 CD, 비디오 CD에 이어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가 영상과 소리를 담아내고 있는...

    2006.08.31 11:55:41

  • '신토불이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혹한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부산 자갈치시장 입구에 걸려 있는 현수막 문구다. 이 현수막에서 엿볼 수 있듯이 부산시는 이번 월드컵 대회가 열리는 동안 재래상권을 최대한 활용해 돈벌이에 나설 방침이다. 부산은 이미 지난해 12월 1일 '월드컵 본선 조추첨'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런 경험을 살려 월드컵이라는 행사가 스포츠 이벤트에 국한되지 않고 특수도 올릴 수 있는 '경제월드컵'으로 승...

    2006.08.31 11:55:41

  • 보수적인 은행서 잘나가는 '용병 4총사'

    가만히 앉아서 예금을 받고, 이 기업 저 기업에 은총이라도 내리듯 돈을 나눠주던 은행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제 은행들은 한푼이라도 더 이익을 남겨줄 고객을 빼앗아오기 위해 증권사, 신용금고, 카드회사, 심지어는 고금리 사채업자들과도 아귀다툼을 벌인다. 그래서 보수적이기로 소문난 은행 문화도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다. 철저한 연공 서열 중심의 조직 문화는 이는 은행에서 '행원' 아닌 사람을 찾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행장과 임원...

    2006.08.31 11:55:41

  • 금융공학·콜센터·IT팀 '성공일등공신'

    지점이 한 곳도 없는 키움닷컴증권이 업계에서 주목받는 회사로 발돋움한 것은 풍부한 인적자원 덕분이다. 이들 중에서도 키움닷컴이 자랑하는 베스트 직원들이 있다. 자신이 알고 싶은 것이 있다면 사비를 털어서라도 해외로 나가는 금융공학 전문가, 자신이 개발한 온라인 트레이딩 시스템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으면 기뻐서 우는 IT 전문가, 화이트데이에 고객들에게 직접 사탕을 보내는 콜센터장 등 집념과 순수함 그리고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키움의 비밀병...

    2006.08.31 11:55:41

  • 관광명소·맛집 가이드

    [수신 내용 없음]

    2006.08.31 11:55:41

  • 9·11테러 때 저점 통과 회복국면 진입

    9.11테러 이후 다우지수가 다시 10000선을 돌파한 것을 계기로 뉴욕증시 참여자들의 최대관심은 미국 증시가 과연 대세상승기에 접어들었는가에 쏠리고 있다. 조지 소로스의 자기암시가설을 토대로 현 증시를 진단한다면 일단 미국증시가 경기회복과 기업실적의 개선여부와 관계없이 투자자들의 심리가 '낙관'쪽으로 쏠리면서 주가가 상승한 1차 상승기를 끝내고 조정(맴돌이)국면을 거쳐 대세상승기 초기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데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공감하는 분...

    2006.08.31 11:55:41

  • “'글로벌 부산' 이미지 확실히 각인 시킬 겁니다”

    안상영 부산시장 지난해 12월 1일 전세계인들의 이목은 부산시 벡스코(BEXCO)에 집중됐다. 다름아닌 월드컵 본선 조추첨 행사가 열리고 있었기 때문.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가늠할 상대국 선정 못지않게 이 세계적인 이벤트를 과연 부산시가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았다. 국내외 공식 방문객들만 3,500명에 이르고 전세계 50개국에 생중계된 본행사가 끝났을 때 한결같은 반응은 “엑셀런트!”였다. 부산시가 국제적인 행사를 충분...

    2006.08.31 11:55:41

  • 내수 활황에 수출도 '쾌청' … “잘 나간다”

    당초 예상을 깨고 우리 경제가 지난해 3분기에 바닥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20일 한국은행은 '2001년 국민계정'을 발표하면서 “한국경제는 작년 3분기에 저점을 통과하고 상승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를 보면 한국경제는 지난해 4분기에 3.7%의 성장률을 기록, 당초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2001년 경제성장률이 3%대에 이르렀다. 당초 한은이 예상했던 2.8%를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성장을 가능케 했던 내수경기의 쾌속질주는 ...

    2006.08.31 11:55:41

  • M&A 중개로 '거액' 벌어다주는 전직 벤처인

    '회계법인과 벤처, KAMCO를 거쳐 조흥은행에 안착. 거쳐온 여러 직장 중 가장 오래 머무른 곳은 은행. 스스로를 '은행원'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은행은 매우 마음에 드는 직장.' 젊은 나이(32세)에도 불구하고 한해 7,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윤태성 과장은 조흥은행 투자금융부에 소속된 M&A 중개인이자 회계사다. 부실 기업에 새 주인을 찾아주고, 중개 수수료를 받는 일을 한다. 그는 해태산업(200억원) 신호인더스트리(140억원) ...

    2006.08.31 11:55:41

  • 설립 신청서 반려 등 우여곡절 끝 '햇빛'

    지난 99년 5월 31일, 서울 여의도의 KTB(한국종합기술금융) 빌딩 19층 400여평의 빈 사무실에 한 남자가 들어섰다. 아직 집기도 없는 텅 빈 방이었지만 그는 가슴이 뛰었다. 그가 바로 현 키움닷컴 김봉수 대표(당시 전무)였다. 그는 이곳에서 한국 최초의 온라인전문 증권사를 탄생시키는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었던 것이다. KTB를 인수한 뒤 신규사업거리를 찾고 있던 권성문 사장(현 부회장, 미국 체류 중)에게 조강본 감사가 99년초 어느날 ...

    2006.08.31 11:55:41

  • 화장품 업계는 지금 '백색전쟁 중'

    올 봄 화장품업계의 '미백 마케팅'은 예년과 달리 유난스럽다. 구릿빛 건강한 피부 또는 주근깨가 살짝 보이는 투명 화장법이 유행인가 싶더니 이제는 '백옥처럼 하얀 얼굴'이 대세다. '왜 미백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젊은 여성 사이에 형성되고 있는 피부 관리 트렌드. 화장을 했는지 안 했는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피부를 선망하게 되면서 오히려 더 세심하고 정교한 손질이 필요하게 됐고, 이에 따라 미백(...

    2006.08.31 11:55:40

  • '뜻밖의' 상품으로 올해 '흑자원년' 기대

    맞벌이 주부인 황경수씨(37)는 최근 이사를 하면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쇼파와 거실장, 식탁세트를 새로 장만했다. 가격도 저렴한 데다 예전과 달리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구의 재질이나 색깔 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 99년 닷컴바람이 불면서 한 언론매체가 '인터넷만으로 생존하기'라는 이름의 실험을 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진 인터넷 쇼핑몰이 이제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쇼핑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집계에 따...

    2006.08.31 11:5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