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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담보대출/ 욕심 부리면 '화'… 싼 이자 골라야

    주택담보대출은 일반적으로 재테크, 주택마련, 전세자금마련 등의 대출 목적에 따라 나뉜다. 아직도 대출시장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주식시장의 활황과 저렴한 대출이자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이자동향에 민감해야 한다. 대부분의 대출상품들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 그러나 일반적으로 시중은행에서 시판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들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런 작은 차...

    2006.08.31 11:55:39

  • 담보대출 활용 “싼 대출 이자 찾아라”

    “이젠 독립해서 살아야지. 그러려면 집도 장만해야 하고 자동차도 사야 할 텐데. 얼마나 빚을 내야 내 연봉 수준에서 적합한 것일까.” 대기업 마케팅팀에서 근무하는 최예진씨(33)는 아직 미혼이다. 사귀고 있는 사람은 있지만,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아니다. 앞으로 2∼3년 안에는 결혼할 생각이 없어서인지 최씨는 앞으로 철저하게 독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미 지난해 초부터 그는 3,000만원 전세를 얻어 ...

    2006.08.31 11:55:39

  • 원격지 백업센터 구축 '붐'

    비즈니스를 유지하기 위한 재난복구 시스템 구축은 '강 건너 불구경'이 아니다. 국내 은행과 증권가도 2000년 동원증권 전산실 침수 이후 원격지 백업센터 구축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재해에 따른 손실을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정보기술(IT) 분야 관계자들은 '미션크리티컬(Mission Critical)'이란 용어를 입버릇처럼 사용한다. '지대한 사명'이란 의미지만 한 번 실패하면 살아날 수 없다는 절체절명의 비즈니스를 뜻한다. 컴퓨터...

    2006.08.31 11:55:39

  • 미국 SAN 돌풍 세계 IT업계 흔든다

    최근 IT 조사기관 가트너 그룹에 따르면 세계적인 저장장치업체 EMC, 글로벌 컴퓨터 제조업체 IBM, HP 등 미국내 400대 상위기업 중 50%가 SAN을 구축한 데 이어 나머지 28%의 기업도 곧 이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한국통신 등 국내 대기업, 유럽과 아프리카 기업들까지 SAN을 구축하는 등 이 바람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같은 수요를 바탕으로 가트너 그룹은 “2005년 SAN 시장 규모는 170억달러가 ...

    2006.08.31 11:55:39

  • '저축이 웬말', 단기 부채부터 갚아라

    직장생활 4년 차인 이민교씨(31)는 최근 이사를 했다. 그는 3년 전 결혼을 하면서 13평짜리 아담한 전셋집(3,200만원)에서 단촐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좀더 넓은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품고 있던 그가 결정적으로 이사를 결심하게 된 것은 올해 세 살이 되는 딸아이가 집안에서 놀다가 크게 다쳤을 때. 비좁은 집에서 가구에 부딪혀 상처를 입은 딸을 보고는 당장 마음껏 놀 수 있는 넓은 집으로 가야겠다고 마음먹게 된 것이다. 경기도 신...

    2006.08.31 11:55:39

  • 개인 부채관리시대 … 빚도 잘 굴리면 재산

    한국은행이 지난 4월 4일 발표한 '3월 중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3개월 동안 가계대출의 증가규모는 17조 4,000억원에 달했다. 하루평균 2,000억원씩 늘어난 셈이니 속도가 무척 빠른 편이다. 또 지난해 12월말 현재 개인이 일반대출이나 신용카드, 할부금융 등 여러 형태로 금융기관에서 빌려쓴 금융부채는 341조 7,000억원으로 외환위기 당시인 지난 97년 말의 211조 2,000억원에 비해 60% 이상 증가했다. 이런 추세가 ...

    2006.08.31 11:55:39

  • 사채 / '카드깡 금물' … 상호 저축은행 찾아라

    현재 사금융 시장을 둘러싼 최대 이슈는 '대부업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의 국회 통과 여부다. 법률안은 사금융업 최고금리, 대부업 등록 등에 관한 내용. 최고금리는 원래 연 60%를 넘지 않도록 안을 세웠으나 최근에는 연 60%로 하되 대통령령에서 30%를 가감할 수 있도록 수정됐다. 정부에서는 제도권금융업체에서 사금융을 흡수하도록 방침을 세우고 있어 제도금융권, 토종사금융업자 그리고 일본계 대금업자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2006.08.31 11:55:39

  • 신용대출 / 가급적 한 군데서 빌려야 유리

    개인신용대출 전성시대가 열렸다. 이미 시중 은행들은 자체 CSS(Credit Scoring System : 개인 신용 평가시스템)를 통해 신용대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엔 공무원, 전문직 등 다양한 직종을 겨냥한 틈새 상품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한빛은행에서 공무원들을 겨냥해 시판 중인 '한빛청백리우대대출'의 경우 5개월 만에 6,0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각 시중은행들은 전문직, 공무원, 의사, 자영업, 주부 ...

    2006.08.31 11:55:39

  • 신용카드 / 현금 서비스 잦으면 신용 떨어져

    누구나 지갑 속에 한 장쯤은 갖고 있을 신용카드. 그러나 서비스를 받으려면 복잡하기만 하다. 이달 27일이 결제일이라 하루 전인 26일에 현금서비스를 받았는데 왜 한 달치 수수료를 내야 하는지. 신용카드를 쓰다보면 이것저것 골치 아픈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수수료, 꼼꼼하게 비교해야 신용카드를 이용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현금서비스, 대출서비스, 일시불·할부서비스 등이 있다. 카드사는 은행과 달리 낮은 금리의 예금을 받지 못하고 회사채를 ...

    2006.08.31 11:55:39

  • “데이터 저장창고를 지켜라”… 기업의 생명줄 'BC'

    케이스1 등단 작가인 심 모씨는 10년 동안 컴퓨터에 저장해 다듬어온 옥고 3만매를 한순간에 날렸다. 장안의 컴퓨터 전문가를 동원했지만 허사였다. 심씨는 결국 다시 작업을 해야 했고, 술로 아픔을 달래고 있다. 케이스2 2000년 초 C그룹의 웹디자이너는 '멜리사' 바이러스로 치명타를 입었다. 3년간 작업한 그림과 영상을 송두리째 날려야 했기 때문이다. 케이스3 2000년 9월 동원증권 전산실에 물이 들이 닥쳤다. 원인은 스프링쿨러. 화재방지...

    2006.08.31 11:55:39

  • '임원 1순위'파워, 여의도·강남으로 이동중

    지난 3월 22일 주총을 열었던 국민은행. 관심은 인사에 집중됐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합병 후 처음으로, 김정태 행장의 사람 기용 스타일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이라는 기대였다. 김행장은 평소 “은행의 경쟁력은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는 데서 나온다”고 입이 아프도록 말해 왔다. 그의 이런 소신이 어떻게 현실화될 것인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다. 뚜껑을 열고 보니, 부행장 등 경영진보다 이번 인사의 최고 '히트상품'은 단연 명동...

    2006.08.31 11:55:39

  • “예전의 명동 위상 이어나갈 겁니다”

    “아직까지는 명동이 금융의 중심지입니다.” 국민은행 윤설희 명동지점장(38)의 야무진 일성이다. 최근 국민은행의 인사는 뚜껑이 열리기 전부터 화제를 낳았다. 김정태 국민은행장이 4급(대리급) 이상 직원 모두에게 e메일을 발송, '희망하는 승진 자리'를 써내라고 주문했기 때문. 그리곤 지난 3월 20일 인사발표에서 40대 초반의 4급 직원 60명을 지점장으로 대거 발령냈다. 보통 40대 후반의 1, 2급 직원들이 맡았던 점을 감안하면 지점장의 평...

    2006.08.31 11:55:39

  • 빚관리 개인이 적극 나서야 할 때

    외환위기 이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계부문의 부채를 놓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무엇보다도 은행의 건전성을 위협할 수 있는 은행자산의 질적 저하가 현재의 경기를 떠받치고 있는 가계부문에서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데서 문제의 심각성을 찾을 수 있다. 위기 이후 공적자금 투입을 통해 건전성을 한꺼번에 회복한 은행들의 수익성 추구로 자금운용 대상이 가계 부문으로 집중된 결과 은행자산의 건전성은 이제 가계부문의 자금운용 행태에 크게 의존하게 됐다....

    2006.08.31 11:55:39

  • 데이터 이중으로 복사해두는 BC전도사

    스토리지 전문업체인 한국EMC의 통합마케팅부를 이끄는 김경진 상무(45)는 지난해 9·11 테러사태 직후 한동안 악몽에 시달려야 했다. 꿈 속에서 한국EMC 본사가 입주해 있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이 항공기 테러로 무너져 내리는 끔직한 일을 매일 새벽 치르며 가위에 눌리기 일쑤였다. 그러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김상무의 걱정은 온통 사내 시스템에 있었다. 그동안 쌓아두었던 산더미 같은 고객데이터가 한순간에 폭염 속으로 사라질 판이었기 때 ...

    2006.08.31 11:55:39

  • 기 확보한 탈출구로 안전하게 빠져나가

    '지금 외국인 투자자의 최대 관심은 탈출 방법(How to exit)이다.' IMF 관리체제 이후 국내 투자한 외국인들이 서둘러 보따리를 싸고 있다. 올해 국내 증시가 상승하는 틈을 타고 투자자금을 회수하려는 것이다. 한시라도 빨리 한국 탈출을 시도하려는 이들을 '달뜨게' 하는 이유는 최근 막대한 부를 거머쥐고 이미 탈출한 '선배'들이 있어서다. 이들은 최근 투자자금을 회수하면서 4~9배에 이르는 차익을 챙겼다.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

    2006.08.31 11:5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