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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정밀화학 분야 집중 투자, 사업구조 대혁신

    남해화학은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방침에 따라 지난 74년 설립된 비료·화학 전문업체다. 단일공장으로는 동양 최대규모의 요소와 복합비료 생산설비를 갖췄다. 회사는 요소, 복합비료, 연예과수비료, BB비료 등 비료 40여종과 질산, 초안, 황산, 인산등 20종의 화학제품을 생산한다. 생산된 제품은 주로 국내 및 동남아 등에 팔린다. 내수비료는 농업용, 공업용, 원료용, 원예용 등으로 전국 각지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6,239억원. 이 중...

    2006.08.30 11:55:31

  • 유리전문 그룹으로 성장, 투명성도 '최고'

    한국전쟁 후유증으로 나라 전체가 폐허 속에 허덕이던 1957년, 한국유리 인천공장에서 유리산업의 불이 지펴졌다. 이곳에서 국내 최초의 판유리가 만들어진 후 인천공장은 유리산업의 메카가 되었다. 이후 40여년동안 유리에만 전념해 온 결과 한글라스그룹은 한국유리공업을 모기업으로 해 한국세큐리트, 한국가공유리, 한국특수유리 등 14개 유리관련 기업을 계열사로 둔 유리전문 그룹으로 성장했다. 주요 생산품은 건축용 판유리, 자동차용 안전유리, 조명 및 ...

    2006.08.30 11:55:31

  • 각종 원자재 국산화 성공 … 사업다각화 매진

    호남석유화학은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국제 규모의 석유화학 공장을 갖춘 세계적인 종합 석유화학 회사다. 76년 설립 이래 첨단 기술의 토착화와 한 차원 높은 기술개발로 주요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국내 중화학 공업 발전을 선도해 왔다. 또한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각종 원자재의 국산화에 성공, 수입대체와 관련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특히 95년 전제품에 ISO 9001을 획득했으며 96년에는 환경경영에 관한...

    2006.08.30 11:55:31

  • 오너출신 11명, 전문경영인 89명...상경대 42명, 공대 32명순

    한국기업들도 이제 전문경영인 시대가 꽃을 피우고 있다. 한국 100대 기업 CEO 중 전문경영인은 89명인 반면, 오너 출신 경영인은 11명에 불과했다. 지난해 14명에서 3명이 줄어든 것으로 조정래 효성 사장, 권성문 KTB네트워크 사장, 김정완 매일유업 사장, 허영섭 녹십자 사장 등이 CEO직을 내놓고 일선에서 물러나거나 또는 순위 밖으로 밀려난 때문이다. 대신 장세주 사장이 이끄는 동국제강이 100위권에 진입했다. 하지만 CEO들의 연령대...

    2006.08.30 11:55:31

  • '박카스 신화 35년'… 연구개발 투자 확대

    동아제약은 35년이나 된 브랜드 '박카스 신화'를 보유하고 있는 외형 1위의 제약업체다. 지난 67년 매출액 업계 1위를 기록한 뒤 계속해서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주장이다. 각종 의약품과 의약외품, 생활용품 등을 취급하는 동아제약은 올해 의료기관과 약국, 도매상에 대한 영업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영업사원의 거래처 방문을 고정된 경로로 만드는 '루트화' 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전산시스템을 일원화해 효율적인 체계를 갖춘...

    2006.08.30 11:55:31

  • 일산보다 가까운 전원주거지 '예약'

    최근 서울 광진구에 사는 김선숙씨(58)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에 있는 한 부동산중개업소를 찾았다. 지축지역이 그린벨트 우선 해제 집단취락지역임을 감안, 답답한 서울을 벗어나 공기 좋은 북한산 밑에 땅을 사 전원주택을 지어 보려는 생각에서였다. 그렇지만 원하는 가격에 땅을 사기에는 이미 땅값이 많이 올라 있었다. 매도호가와 매수호가의 차이가 20% 이상이나 돼 결국 김씨는 전원주택 짓는 꿈을 접어야 했다. 지난 1월 그린벨트 해제방침 발...

    2006.08.30 11:55:31

  • 월드컵 '만점 서비스'로 일류호텔 등극 '의욕'

    호텔신라는 좋은 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많은 국빈과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최고수준의 명문호텔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아시아머니(Asia money)'지는 한국의 최고 호텔, 아시아의 6대 호텔로 호텔신라를 선정하기도 했다. 호텔신라는 제주신라, 면세점 그리고 외부 식당가를 운영함으로서 사업다각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월드컵 개최로 인해 매출향상이 기...

    2006.08.30 11:55:31

  • 변화에 능동 대응 …21C 강한 회사로 발 돋움

    연합철강은 62년 설립된 냉연강판 업체. 지난 83년 미국업체와 기술제휴를 통해 갈바륨강판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당기순이익은 각 6,427억원 및 259억원이다. 국내 냉연사들은 치열한 경쟁속에 각 회사마다 생존을 위한 적극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연합철강은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잘 소화하고 있는 업체중 하나다. 급변하는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중장기적인 목표도 뚜렸하다. 회사는 연초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표면처리 전문업...

    2006.08.30 11:55:31

  • 자동차용 LPG 수요 확대로 수익 증대 기대

    LG칼텍스가스는 국내 최초로 지난 84년 LPG(액화석유가스) 수입사업을 추진, 가스시대를 연 기업이다. 국내 LPG 수입량의 50%를 공급하는 LG칼텍스가스는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의 수출을 확대하는 등 해외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84년 무재해 목표를 설정, 안전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8월 업계 최초 무재해 12배수(약 17년)를 달성했다. 94년 ISO 9002 인증 획득으로 품질관리, 저장, 공급 및 안전서비스 체계에...

    2006.08.30 11:55:31

  • 제품 다각화 통해 매출 3조 5천억원 달성

    삼보컴퓨터는 1980년 7월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컴퓨터 전문기업이다. 현재 세계 주요 지역에 연간 400만대 이상의 PC를 공급하고 있다. 삼보컴퓨터의 경쟁우위는 20여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독보적인 기술력, 연간 900만대 이상 PC 생산이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에서 나온다. 또한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멕시코 호주 등 세계 각지에 설립된 해외 법인 및 현지 공장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 등도 강점이다. 삼보컴퓨터는 1989년...

    2006.08.30 11:55:31

  • 매출 25% 증가 … 신규 사업에도 역량 집중

    대한도시가스는 78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민영 도시가스 업체다. 79년 일반 가스 사업 허가를 받았으며 86년 대한도시가스엔지니어링이란 자회사를 설립했다. 95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으며 99년엔 SK주식회사와 미국 엔론사가 합작해 설립한 SK엔론이 40%의 지분을 투자해 경영에 참여했다. 현재 회사가 천연가스(LNG)를 공급하는 지역은 서울(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및 경기(성남시 하남시 과천시 이천시 여주군 광주군) 일대 102만여 세대....

    2006.08.30 11:55:31

  • 외형 연평균 12% 성장… 무차입 경영 실현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88년 설립돼 10여년만에 메이저 화장품업체 반열에 올라선 기업. 화장품 업계에서 매출, 이익, 시장점유율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업체로 꼽힌다. 특히 95년부터 97년까지 연평균 21.1%의 고성장을 했으며 최근 3년동안도 매해 12%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재무구조가 탄탄하다는 점도 자랑거리다. 2000년 10월 회사채 100억원을 상환 완료함으로써 화장품 업계 최초로 무차입 경영을 실현한 후 지금까지 우량...

    2006.08.30 11:55:31

  • 2010 EXPO 여수 유치전 “막 올랐다”

    '3,000만명(예상 관람객수) 16조8,000억원(생산유발효과) 2조4,000억원(총 투자규모)' 2010년에 열리는 세계박람회(EXPO) 행사를 수치로 환산할 경우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EXPO의 목적은 인간의 지혜와 그동안의 문제점도 함께 내보이면서 다가오는 미래의 어려움과 희망을 모든 인류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보자는 데 있다. 무역박람회는 일반적으로 제품의 구매자를 찾는 것이지만 세계박람회는 이와 다르다. 그 시대에 살아 있는 다...

    2006.08.30 11:55:30

  • 다국적 로펌·병원 '그들만의 서비스' 승부

    “서울이 아시아의 금융중심지가 되려면 먼저 외국인들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인천지역 경제특구개발의 자문을 맡고 있는 피에트로 에이 도란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부회장(43)은 생활환경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제도와 생활환경이 편리하고 안전해야 서울로 몰려올 것이란 설명이다. 조부관 재정경제부 행정사무관도 “외국인들이 집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느껴야 한다”며 “효율적인 법률자문을 받을 수 있는 로펌, ...

    2006.08.30 11:55:30

  • “도쿄·싱가포르 버금가는 금융 중심지로 육성”

    김용덕 재정경제부 차관보 “부산항과 광양항을 물류와 무역, 그리고 국제업무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입니다. 경제특별구역에는 외국기업 직원에게 장기비자를 발급하고, 주거와 교육, 의료비 등에 세제혜택을 줄 예정입니다. 금융시장과 관련,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외환규제를 폐지하고 파생금융상품을 다양화할 겁니다.” 김용덕 재정경제부 차관보(52·국제업무 정책관)는 서울이 아시아의 금융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세부계획에 대해 이렇게 답...

    2006.08.30 11:5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