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료사업 패러다임 바꾼 '양돈'전문가
최상윤 대한제당 사료사업본부 전무 일곱 빛깔 무지개를 로고로 지닌 '무지개사료'. 농가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 사료의 생산과 유통을 총괄하는 동시에 한국사료업계에 새바람을 몰고 온 사람이 있다. 최상윤 대한제당 사료사업본부 전무(50)가 그 주인공이다. 최전무는 국내 최초의 양돈 전문 전자상거래 사이트 '베스트피그닷컴'(www.bestpig.com)의 운영 총책임자이기도 하다. 이 사이트는 살아 있는 종돈, 즉 씨돼지를 인...
2006.08.30 11:55:03
-
끈기·섬세함으로 무장 … 속보성 '최고'
“부동산과 관련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데이터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정보든지 수집해서 잘 요리하면 훌륭한 회사의 자원이 됩니다.”(김희선 CRM본부 상무이사) “가끔 '아가씨말고 책임자 바꾸라'는 식의 불평을 늘어놓는 분들도 있지만 저희 직원들은 무척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죠.”(김혜현 CRM팀 차장) “조사해서 통계를 내고 분석해서 기사작성까지 하는 게 저희 팀 업무인 만큼 팀워크가 중요합니다.”(김규정 데이터베이스팀 과장) 부동산 관련 뉴스를...
2006.08.30 11:55:03
-
온라인게임 하면서 공부까지 '일석이조'
재미와 학습을 겸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상품과 서비스가 쏟아지고 있다. 각 가정에 컴퓨터와 초고속망이 널리 보급되면서 가정 사용자를 겨냥한 에듀테인먼트 교육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게임의 선정성과 중독성에 늘 걱정을 안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사용자에게는 재미를 주는 에듀테인먼트가 CD매체는 물론 인터넷서비스로 비중을 넓혀가고 있는 시점이다. 우리나라 게임시장의 규모는 7억6,700만달러로 세계게임시장 규...
2006.08.30 11:55:03
-
상식 뒤엎는 마케팅·상품조달로 '쾌속성장'
개인이건 기업이건 상식과 기존 관념을 무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기존의 룰과 정형화된 틀을 무시하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해야 더 큰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하는 이들이 적지 않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화려하게 포장된 수사'의 하나다. 막상 현실에 부닥치면 대다수의 사람과 기업은 과거의 선례와 정해진 코스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해보지 않은 일, 가보지 않은 길에는 두려움과 함께 실패의 위험 또한 만만찮게 깔려 있기 때문이다....
2006.08.30 11:55:03
-
수백억 빌딩 주무르는 당찬 신세대
“보석이 될 만한 빌딩을 발굴하는 게 제 역할이죠. 관리가 소홀해 보석 같은 빌딩들도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게 허다하거든요.” BHP코리아의 이지현 대리(28)는 수백억원짜리 빌딩을 사고판다. 투자자를 위한 현장답사나 빌딩의 수익성 분석은 물론 거래 당사자간의 가격흥정도 그녀의 몫이다. 지금까지 그녀의 손을 거쳐간 빌딩만 해도 서울파이낸스센터를 비롯해 벽산125빌딩, 로담코타워, 프라임빌딩 등 자산가치로 따지면 모두 1조원이 넘는다. “저 혼자 ...
2006.08.30 11:55:03
-
'동료'라는 이름의 적을 경계하라
“대부분 당신의 말에 동의합니다.”(일이 잘못되면 나머지 부분이 중요해질 겁니다.) “당신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잘 알겠습니다.”(하지만 당신 편을 드는 건 아닙니다.) “좋아요. 시작하십시오. 하지만 조심하십시오.”(한 마디로 실패하면 당신은 신중하지 못했던 겁니다.) 어느날 직장동료가 이처럼 모호한 말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음을 발견한다면 그가 '카인'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아벨'처럼 순진한 '나'에게 카인은 동료라는 이름의 적...
2006.08.30 11:55:03
-
단기 상승세 타도 폭은 제한적일 듯
코스닥시장이 과매도권에서 벗어나고 있다. 미국 증시의 강한 반등에 힘입어 코스닥지수는 10월 초 저점 대비 12% 상승했는데 거래량과 거래대금 등 시장의 에너지를 나타내는 지표들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증시의 결과에 따른 거래소시장의 움직임 따라 코스닥시장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어 지수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지수반등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의 추세 반전에 대한 확신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는 ...
2006.08.30 11:55:03
-
13년 경력의 '부동산 미다스의 손'
부동산투자자문회사 저스트알의 김우희 상무(36). 그녀의 이름과 얼굴이 그리 낯설지 않다. 부동산 관련 기사나 방송에 자주 등장하는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이다. 김상무는 기자 출신 자산관리전문가다. 90년 부동산전문지 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한 후 97년부터 2001년까지 편집장을 역임했다. 올해 저스트알로 배를 갈아타기까지 13여년간 오로지 한우물을 판 셈이다. “부동산은 배신을 하지 않아요. 한 번 가본 곳은 다음에 또 가도 생생하게...
2006.08.30 11:55:03
-
장기·단기 이평선 방향이 전략 좌우
어느 주가 차트이든 여러 장단기 이동평균선이 표시된다. 파동원리에서는 장기 파동과 단기파동의 관계에 따라 추세신호의 상대적 강도가 달라진다고 보고 두 파동의 방향이 일치하는 지 아니면 엇박자가 나는지에 따라 매매전략을 달리 한다. 5일이평선에 대하여 10일이평선, 20일이평선, 60일이평선 등이 모두 상대적으로 장기 파동이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10일이평선과 20일이평선이다. 먼저 5일이평선과 20일이평선과의 관계를 본다면 쌍바닥의 경우 ...
2006.08.30 11:55:03
-
엔터테인먼트·외식업계 '대모' 노린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이화경 오리온그룹 사장실(외식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그룹 계열사 CEO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이렇게 참석한 6~7명의 CEO들은 이사장이 주도하는 '오리온그룹 CEO들의 독서토론회' 회원이다. 이들은 단순히 책에 대한 토론뿐만 아니라 오리온그룹의 신규사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이들은 지난 10월23일 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중 11개 상위기업의 리더십을 분석한 책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
2006.08.30 11:55:03
-
명함마케팅으로 참치회 마니아 잡았다
도움말ㆍDBM코리아(02-3453-7385) 서울 여의도의 식당가는 '양극화'가 심한 곳으로 유명하다. 장사가 잘되는 곳은 한참을 줄서 기다려도 아랑곳 하지 않는 직장인들로 붐비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파리만 날리기 일쑤다. 이곳에서 참치전문점인 '참치사랑'을 운영하는 민유식 사장(38). 그의 점포는 12평 규모로 비교적 작으며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운 느낌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그럼에도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려는 직장인들로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2006.08.30 11:55:03
-
서비스 마인드 넘치는 외국인 렌트 전문가
“어느 나라 사람이냐에 따라 성격, 취향이 제각각입니다. 물론 그에 맞게 대처방법을 달리해야 하지요. 이제는 민족성까지 파악될 정도로 사람 보는 눈이 생겼어요.” 그린부동산컨설팅의 유난희 과장(37)은 한국에 부임하는 외국인들의 보금자리를 찾아주고 한국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챙겨주는 일을 한다. 이른바 외국인 렌트 전문 공인중개사. 2년 전부터 일을 시작, 이제는 '그레이스 유'라는 이름으로 업계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했다. 유과장은 원래 평...
2006.08.30 11:55:03
-
종목별 차별화 장세 가시화된다
낙폭과대와 기업실적에 대한 모멘텀이 약하게나마 형성되면서 시장은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상승을 이 두 가지 요인에 근거한 과매도 국면의 해소라고 정의해 볼 때 향후 전개될 장세에 수익률 제고를 위한 투자전략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이다. 경험적으로 과매도 국면 해소에 따른 반등의 경우 단순히 낙폭과대라는 요인으로 인해 주가는 상승할 수 있지만 과매도 국면이 해소되면 종목별로 수익률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참고로 업종...
2006.08.30 11:55:03
-
은행권 자영업 신용대출시장 대격돌
자영업자를 잡아라! 은행가에 새로운 과제가 떨어졌다.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고심하는 은행들이 새로이 눈독들이고 있는 곳은 자영업자 대출 시장이다. 그간 은행들은 신용대출에서 자영업자를 소외시켜 왔다. 고정적인 소득이 들어오는 '유리알 지갑' 봉급생활자들과 달리 자영업자는 신용을 과학적으로 평가할 방법을 국내 은행들이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은행들은 업종 특성상 부도율이 극히 낮은 변호사, 의사 등 특정 직종의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들만을...
2006.08.30 11:55:03
-
'반사이익' 큰 지역 노려 투자해야 안전
서울 강북, 강서를 중심으로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0월 들어 발표된 '강서 마곡지구 개발, 강북 뉴타운 개발' 등은 서울 도심의 밑그림을 다시 그릴 정도의 굵직굵직한 사안들이다. 여기에 '제2의 잠실' 로 불리는 마포구 상암동도 그 위용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어 강북, 강서지역은 말 그대로 '개발 호재에 묻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들 지역 내 투자는 그리 녹록지 않다. 이미 지역 내 땅값이 '개발' 소문이 들릴 때마다 덩달...
2006.08.30 11:5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