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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실적 호조 … 연말특수도 짭짤할 듯

    인터넷 비즈니스는 부활하는가. '인터넷 기업의 대표' 야후가 2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하는 등 아마존, 프라이스라인 등의 인터넷 기업들의 실적이 두드러지게 좋아지고 있다. 이는 닷컴 버블의 붕괴와 함께 끝없는 나락을 경험해 온 인터넷 비즈니스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징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야후 주가는 최근 9달러 선에서 14달러로 50% 이상 급등했다. 야후 주가를 끌어올린 요인은 10월 초 발표된 3분기 실적. 매출이 2억4,900만달러로 전년...

    2006.08.30 11:55:02

  • 영웅의 삶속에 경영은 녹아있다

    “이 책을 쓰는 데는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 구상부터 조사까지 저자를 도와준 많은 이들에 대해 감사의 표현을 아끼지 않는 저자의 이 한마디가 이 책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경영과 역사의 만남을 표방하는 이 책에는 그만큼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는 경영 전문 저널리스트인 모겐 위첼이 '역사란 고루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비즈니스맨들에게 들려주는 '역사서 겸 경영서'다. 저자는 우선 '경영자는 역사를 읽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옛이야...

    2006.08.30 11:55:02

  • 부품 생산기지서 종합가전메이커로 '비상'

    지난 11월1일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있는 한국소니전자는 특별한 손님들을 맞이했다. 북측 경제시찰단이 이 회사를 찾아왔던 것이다. 시찰단은 한국소니전자와 일본 본사인 소니와의 관계, 경영진 선임 문제, 노동자 임금수준 등에 관심이 많았다. 신의주에 이어 개성공단 특구화를 추진 중이라 외국인 투자유치에 깊은 관심을 가진 북측시찰단이 한국소니전자를 찾은 것은, 이 회사가 성공적인 외국인 투자의 모범사례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한국소니전자는 마산자유무...

    2006.08.30 11:55:02

  • '흑자경영' 궤도진입 … 공격 시동 걸었다

    '문제기업에서 우량기업으로, 그리고 앞으로는 위대한 기업으로….' 산더미 같은 적자에 짓눌려 퇴출위기 직전까지 몰렸다가 우량회사로 탈바꿈한 일본 닛산자동차가 언론으로부터 또 한 번 비상한 관심의 대상이 됐다. 지난 10월24일 아침, 잉크냄새가 채 가시지 않은 조간신문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자동차메이커들의 약진을 이날의 핵심 경제뉴스로 올리며 독자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도요타 중간결산에서 사상 최고이익 기록, 닛산자동차 V자 회복, 전세계...

    2006.08.30 11:55:02

  • “수출 막고 있다” “도덕적 해이 전형” 설전

    공기업 한국중공업이 민영기업 두산중공업으로 간판을 바꿔 달은 지 1년 8개월. 하지만 최근 몇 차례 태클에 걸리면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지난 2월 경쟁입찰을 통해 한전으로부터 발주받은 당진 5, 6호기 화력발전(보일러)설비의 가격과 관련, 한나라당 안영근 의원으로부터 “값이 너무 뛰었다”는 질타를 받았다. 발전설비 빅딜의 근본적인 문제점과 10년 경업금지조항에 대해서도 지적을 받았다. 두산측은 배후자로 현대중공업을 지목하고 있다. 현대와 부딪...

    2006.08.30 11:55:02

  • '가치 있는 이웃' 꿈꾸는 시멘트산업 역군

    최근 몇몇 일간지의 사회면에는 한 외국계 기업의 이름이 미담기사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라파즈한라시멘트에서 태풍 '루사'로 집을 잃은 수재민에게 사원아파트 15가구를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는 것. 강원도 옥계에 본사와 공장이 있는 이 회사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컨테이너에서 지내야 하는 수재민들을 위해 내년 4월 말까지 6개월간 사원아파트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라파즈한라시멘트는 2000년 1월 프랑스의 건축자재 전...

    2006.08.30 11:55:02

  • 어프러치웨지는 '선택' 아닌 '필수품'

    필자가 예전에 맡았던 SBS골프채널의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이었던 '프로암대회'와 '나인홀 매치플레이'에서 느낀 점이다. 녹화 전 현장에 참가한 선수들의 클럽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으로 필자의 일은 시작됐다. 당연히 클럽의 수가 14개를 넘지 않는지를 확인하는 외에 클럽의 구성을 살펴보면서 3번과 4번 같은 롱아이언의 사용빈도를 가늠하면 해당 선수의 실력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었다. 이제는 라운드 기회만 주어지면 동반자들의 클럽 구성을 보는 외에 ...

    2006.08.30 11:55:02

  • 인공골재 개발 '도랑치고 가재잡았다'

    김유택 경기대 교수 “요즘 강가에 가면 둥근 자갈을 보기 힘듭니다. 건축자재용 골재로 더없이 좋은 게 강자갈인 까닭에 몽땅 쓸어간 거죠.” 경기대 첨단산업공학부(신소재공학 전공) 김유택 교수(44)가 연구팀을 이끌고 최근 인공골재를 개발하게 된 동기다. 김교수는 최근 석탄재나 쓰레기를 태우고 남은 재, 중금속이 들어 있는 제철소 분진 등을 이용해 자갈처럼 둥근 인공골재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개발해 세간의 화제가 됐다. 김교수가 만든 이 인공골재는...

    2006.08.30 11:55:02

    CEO
  • 통화정책 '약발'감소… 새 전달경로 찾아야

    인터넷 금융, 모바일 금융 등 디지털 금융이 빠르게 자리잡으면서 대내외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문제는 종전의 통화이론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통화정책의 유효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은행과 각국 중앙은행들은 이런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해 디지털 금융이라는 새로운 환경하에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고심 중이다. 각종 국제금융회의에서는 이 문제가 단골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금융의...

    2006.08.30 11:55:02

  • 제조업 '상위권' 도매업 '하위권'포진

    총자산은 기업의 외형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쓰인다. 의미상으로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모두 합한 것으로 자본금과는 개념이 약간 다르다. 통상적으로 자본금은 설립이나 증자시 납입한 자금을 말하는 반면, 총자산액은 여기에다 기업이 영업활동을 하며 발생한 자산까지 포함된다. 이 때문에 기업순위를 정할 때 총자산을 평가지표로 활용할 경우 일반적으로 제조업체가 단순하게 판매만을 하는 유통업체 등에 비해 유리한 측면이 있다. 이번 외국계 1...

    2006.08.30 11:55:02

  • 모바일 게임 시장 개척한 '1세대 벤처'

    휴대전화로 즐기는 게임을 만들어 연간 2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벤처가 있다. '폰고도리'같은 월 매출 3억원을 올리는 대박게임도 있다. 모바일 게임 개발 전문업체인 '컴투스'다.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국내 3대 이동통신사에 50여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국내 1위 모바일 게임업체를 자처하는 이 회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홍콩, 일본, 오스트리아, 영국, 독...

    2006.08.30 11:55:02

  • 맞춤투자상품 개발한 '마케팅 귀재'

    이승돈 삼성증권 마케팅담당 상무 비행기를 탈 때면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클래스 중 자신에게 맞는 좌석을 골라 예약하게 된다. 증권사를 이용할 때도 서비스를 직접 고를 수 있다면? 이승돈 삼성증권 마케팅담당 상무(49)는 최근 이런 생각을 마케팅 전략으로 승화시켰다. 그는 삼성증권에서 지난 10월21일부터 전격 실시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1년여 기간의 준비 끝에 탄생시킨 주역이다. 'Fn아너스' 'Fn파트너' 'Fn디렉트'의 세 종류 서비스...

    2006.08.30 11:55:02

    CEO
  • 순이익 나빠 100대 기업 탈락 '수두룩'

    이번 조사에서 순이익이 종합순위에 미친 결과는 아주 크다. 특히 일부 기업의 경우 최근 해당 업종의 경기가 나빠지며 순이익이 크게 줄거나 적자를 기록한 것이 종합순위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나 매출액 등은 외국계 기업 가운데 당당히 최상위권에 속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100위 안에 들지 못한 기업이 적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한국바스프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코스트코코리아, 모토로라코리아...

    2006.08.30 11:55:02

  • IT업체 CEO “IT산업 회복세 탄다”

    세계 정보기술(IT)시장의 회복론이 제기되고 있다. 회복론은 특히 그동안 경제전망을 어둡게 봐온 첨단기술업계의 최고경영자(CEO)들로부터 나오고 있어 설득력을 더해준다. 여기에다 2년 전 세계반도체시장의 침체를 정확히 예견했던 시장조사기관 AFI가 반도체산업의 정상화가 임박했다고 진단, 세계 IT시장의 회복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 회복 낙관하는 CEO들= 세계 최대 컴퓨터메이커 IBM의 새뮤얼 팔미사노 CEO, 독일 지멘스의 아인리히 폰 ...

    2006.08.30 11:55:02

  • 투자비 부담 줄이고 임대수익은 '풍성'

    펜션이 새로운 레저ㆍ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단지형 펜션이 새로운 인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지형 펜션이란 단지형 전원주택처럼 일정 규모의 택지에 여러 채의 펜션을 짓고 바비큐장, 소형 운동장 등 부대시설을 갖춰 소형 리조트처럼 운영되는 곳을 말한다. 특색 있는 펜션이 인기를 끄는 추세에 발맞춰 기반시설을 충분히 갖춘 단지형 펜션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정훈록 그린홈넷 이사는 “4~5개동 정도의 펜션을 지어 단지화하면 공동 개발...

    2006.08.30 11:5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