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Port99, 개발자 전문 채용 플랫폼 ‘인텔리픽’으로 탈바꿈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개발자 전문 채용 플랫폼 Port99가 서비스 명칭을 ‘인텔리픽’으로 리뉴얼하며 새롭게 바뀐 로고와 업데이트된 서비스를 8일 공개했다.이번 리뉴얼은 기업들이 더욱 다양한 기술 스택을 지닌 개발자를 채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하고, 항해99 수료생뿐만 아니라 모든 개발자를 포용할 수 있는 전문 채용 플랫폼으로 정체성을 분명하게 드러내기 위해 결정됐다. 팀스파르타는 6월, 복잡한 절차 없이 개발 직군의 지원자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채용 플랫폼으로 Port99를 론칭했다. 유료화 버전 론칭 2개월만에 매출 1억 7천만원을 달성, 팀스파르타 부트캠프 수료생의 취업률이 90% 이상이 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내며 현재 1000개 이상의 기업 및 스타트업이 이용 중이다.인텔리픽이라는 브랜드 네이밍에는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채용 플랫폼’이라는 서비스 방향성과 목표를 담았다. 기업에게는 뛰어난 인재들을 채용 가능한 공간으로, 지원자 입장에서는 믿을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아갈 예정이다.새롭게 리뉴얼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는 로고와 그래픽에 체크 심볼을 사용해 좋은 인재와 기업을 선택할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브랜드 컬러 또한 총명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모였다는 이미지를 주고자 보라색으로 전면 교체했다. 그 동안 팀스파르타가 잘해온 찐한 관리, 사람간의 휴먼 터치를 강조하기 위해 노란색 체크 포인트를 넣은 디테일도 돋보인다.또한, 모든 지원자들이 국내 유수의 유명 IT 기업에 재직하는 현직 시니어 개발자와의 모의면접을 통해 미리 평가받을 수

    2022.11.08 11:00:04

    Port99, 개발자 전문 채용 플랫폼 ‘인텔리픽’으로 탈바꿈
  • 육아 전쟁서 살아남은 워킹맘들이 만든 스타트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한 아이가 온전하게 성장하려면 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이다. 아이를 안심하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이 뒷받침돼야 저출생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만 여전히 돌봄 공백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저출산, 아이 돌봄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동 육아에 발 벗고 나서는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생율은 0.81명이며, 한국 인구는 현재 5,200만 명에서 2070년 3,800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저출생의 사회·경제적 배경으로 ▲여성 경력단절 우려 ▲장시간 근로 문화 ▲보육·육아 교육시설의 영향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교육부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는 초등학교 예비신입생 학부모의 73.34%가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아이를 맡길 데가 마땅치 않은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고충은 더욱 크다. 방과 후 교실과 돌봄 교실을 최대한 이용해도 오후 5시면 끝이고, 이마저도 추첨제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돌봄 공백으로 인한 문제가 인구 감소 문제로까지 이어지자, 공공에서 해소되지 않는 공백을 채워주기 위한 키즈 스타트업이 잇따라 출범하고 있다. 스타트업들은 육아 고충을 직접 겪은 대표를 필두로 제각기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이다. 놀이부터 숙제까지 봐준다, 대학생 선생님 ‘자란다’장서정 자란다 대표는 엄마로 살며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만들기 위해 2016년 창업했

    2022.11.08 10:07:34

    육아 전쟁서 살아남은 워킹맘들이 만든 스타트업
  • '출·퇴근도장 못 찍게 하고 70시간 근무···점심은 김밥 한 줄’ 연매출 2조원 넘는 벤처기업 ‘강제 근무’ 논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매출 2조원을 넘어 선 국내 굴지의 벤처기업으로 손꼽히는 유라코퍼레이션이 사무직 직원들을 생산 공장 현장에 강제로 투입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경기도 판교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와이어링 하네스 등 자동차 부품 제조사로 1992년 설립한 이후 현대·기아차에 부품을 납품하며 성장한 벤처기업이다. 평택, 진위, 경주 등 국내를 비롯해 중국, 베트남 등 해외 9개국에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인 이 기업은 올 초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위해지역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중국 공장 폐쇄로 기존 물량을 생산하지 못하자 본사 직원(사무직)들을 각 지역 공장에 투입시킨 것이다. “지금 차출해 공장으로···” 임원급, 밤 10시 넘어 팀장에 지시 경주, 평택 등 생산 공장에 투입된 지원인력들은 낮밤을 가리지 않았다. 당일 퇴근시간을 훌쩍 넘긴 밤10시에 임원과 각 부서 팀장이 모인 단톡방에선 지금 즉시 경주공장에 투입할 인원을 차출하라는 문자가 오고 갔다. ㅇ임원이 팀장들에게 보낸 문자 내용에는 “각 팀장님들께서는 책임급으로 선정해서 경주공장으로 지금 출발 부탁드립니다”,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메시지를 받은 팀장들은 팀원들을 차출해 경주공장으로 이동을 지시했다. 팀당 적게는 3~4명, 많게는 10명 가까이 차출된 직원들은 주말 계획도 강제로 취소된 채 경주로 향해야 했다. 제보자 A씨에 주장에 따르면 10월 말 경 주말에 투입된 지원인력은 새벽 4시 경주 도착-오전 6시까지 대기 후 생산라인에 투입-당일 22시에 작업이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ldq

    2022.11.04 13:24:43

    '출·퇴근도장 못 찍게 하고 70시간 근무···점심은 김밥 한 줄’ 연매출 2조원 넘는 벤처기업 ‘강제 근무’ 논란
  • 10년 간 스타트업에 1.3조원 투자···'아재 뚝심' 보여 준 스파크랩, '앱·Q·I'로 승부수 띄운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스파크랩이 3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이터 및 AI 기술을 활용한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데이터 드리븐 VC 및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2012년 설립된 스파크랩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로, 발란, 원티드랩, H2O호스피탈리티, 엔씽, 스파크플러스 등 스타트업 270여 개에 투자했다. 포트폴리오사의 총 후속 투자 유치 금액은 2021년 12월 결산 기준 총 1.3조 원, 총 기업 가치는 6.7조 원에 달한다. 현재 약 11개 사가 미국, 영국, 일본, 중동, 동남아 등 해외 시장 진출해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다.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벤처캐피탈 투자도 활발하다. 자체 운용 펀드와 모태펀드 기술기업 첫걸음펀드를 운영 중인 스파크랩은 중기부 팁스 및 시드팁스 운영사로 활동 중이다. 스파크랩을 통해 중기부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총 43곳이다. 이날 10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김호민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액셀러레이터 업이 ‘서비스업’임을 강조하며, 고객인 초기 창업자에 더욱 집중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빅데이터·AI 기반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및 포트폴리오 관리를 체계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스파크랩은 현재 프로그램 운영의 체계화, 스타트업 투자 및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의 축적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데이터 관리 툴이 임베디드 된 ‘액셀러레이터 앱’, ‘스파크랩 큐(Q)’, ‘스파크랩 아이(I)’라는 세 가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액셀러레이터

    2022.11.03 13:10:56

    10년 간 스타트업에 1.3조원 투자···'아재 뚝심' 보여 준 스파크랩, '앱·Q·I'로 승부수 띄운다
  • "문과 출신 취업 어렵다?” 문과 출신 ICT기업 임원에게 물어보니···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문송합니다’라는 말은 문과 출신이 취업시장에서 외면 받는 현상에서 비롯된 신조어다. 올 3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 인원 중 인문계열은 36.7%로 61%인 이공계열 비중의 절반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최근 구직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직종은 개발자다. ‘개발자 품귀 현상’으로 개발자 몸값도 천정부지로 오르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비전공자 출신들이 개발자 취업을 위해 코딩 배우기에 뛰어들고 있다. ‘판교에 취업할 수 있다’는 문구를 내건 단기 코딩 학원을 찾는 인문계열 구직자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로 IT기업과 테크 스타트업들이 고용을 줄이면서 개발자 취업시장에도 한파가 찾아왔다. 신입이 아닌 경력직 및 고학력 전공자 중심으로 채용이 집중되며 문과 출신 개발자는 더욱 경쟁력을 잃고 있다. 개발자로 전환한다고 해서 무조건 IT기업 취업에 유리하다는 말은 더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 개발자가 아니라 ‘테크를 잘 아는’ 타 분야 전문가도 필요박효진 세종텔레콤 부사장은 인문계열 출신임에도 ICT기업 세종텔레콤의 블록체인사업을 총괄하며 금융,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스스로를 ‘비 서울권 법학과’ 출신으로 소개한다. 통신서비스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상품전략본부와 마케팅본부를 거쳐 블록체인사업 총괄이 된 그는 비전공생도 ICT기업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2022.11.03 08:48:20

    "문과 출신 취업 어렵다?” 문과 출신 ICT기업 임원에게 물어보니···
  • [Start-up Invest] KB·위벤처스·디캠프가 투자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디스콰이엇’이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이 참여했다.  ‘디스콰이엇’은 IT 프로덕트에 관심 있는 메이커(디스콰이엇 유저)들을 연결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지식과 사람이 분산돼 있는 IT 업계의 네트워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설립했다. 디스콰이엇은 프로덕트 메이커가 만든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덕트 공유하기’, 제품 개발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메이커로그 기능’, 스터디/챌린지/이벤트 등을 개설할 수 있는 ‘클럽 생성하기’ 기능을 제공한다. 디스콰이엇은 올 9월 기준 누적 사용자 23만 명, 월 600여 개 이상의 포스트 생성, 누적 페이지뷰 420만 회 달성 등의 성과를 보여주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박현솔 디스콰이엇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메이커들의 연결을 실현하며 국내 IT 생태계 활성에 힘쓸 예정”이라며 “메이커들이 더 많은 영감을 교류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최고의 네트워크를 제공할 것이며, 향후 해외 진출을 통해 자본, 인재,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이지애 KB인베스트먼트 상무는 “디스콰이엇은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는 기업들에게 유저 반응 확인을 위한 테스트 베드(사전 실험장)로의 역할뿐만 아니라, 메이커들 간의 활발한 네트워킹과 리뷰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시켜주기도 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특히 누구보다 서비스에 애정을 갖

    2022.11.02 17:37:21

    [Start-up Invest] KB·위벤처스·디캠프가 투자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 [2022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신용카드 없이 할부 가능한 쇼핑 플랫폼 ‘슬래시’ 만든 파라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파라는 신용카드 없이 무이자 할부 결제가 가능한 쇼핑 플랫폼 ‘슬래시(Slash)’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김범영 대표(27)가 2021년 9월에 창업했다. 슬래시는 신용카드사의 서비스 중 할부 결제만을 체리피킹한 플랫폼이다. 김 대표는 “신용카드가 없는 사람들도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카드사들은 신용카드 발급을 유도하기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무이자 할부를 서비스합니다. 하지만 직장이 없는 Z세대는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워 무이자 할부를 이용하기 어렵죠. 슬래시는 구매 욕구는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제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슬래시에서는 신용카드 없이 할부 결제가 가능합니다.”슬래시는 자동화된 신용평가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가 번거롭지 않게 가입할 수 있다. 금융 이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현금성 지출, 마이데이터 등의 비금융정보를 고려해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판매 준비 중인 제품은 노트북과 태블릿PC 등의 전자 제품이다.슬래시는 김 대표의 경험에서 시작됐다. “대학생 시절 신용카드를 발급해 태블릿PC를 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 신분이라 신용카드 발급 절차가 까다로웠습니다. 그때 할부 결제를 쉽게 이용할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던 중 슬래시 아이템을 떠올렸습니다.”이 아이템을 바탕으로 김 대표는 2021년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갖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

    2022.11.02 15:53:56

    [2022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신용카드 없이 할부 가능한 쇼핑 플랫폼 ‘슬래시’ 만든 파라
  • 명함에 '사원'말고 'CEO'찍고 싶은 20대들이 꼭 알아야할 것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불경기로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창업 연령이 확연히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가 20대인 사업체는 25만 2819개로 1년 새 2만 7222개 증가했고, 30대가 대표인 사업체도 84만 8384개로 전년 대비 4만 351개 늘었다. 창업 업종은 전자상거래 중심의 도소매업과 커피전문점 등 음식·숙박업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청년 창업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들이 사업 실패를 줄이고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IT 솔루션이 뜨고 있다. 젊은 사장님들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의 일정 부분들을 IT 서비스가 대신해 주는 것이다. 마케팅부터 배송, 촬영 섭외 등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솔루션들을 활용하면 일손과 비용을 줄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초기 쇼핑몰 비용 부담 줄여주는 서비스온라인 창업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바로 고객 관리다. 쌍방향 소통이 바로 이뤄지는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온라인에서는 고객 응대가 늦거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힘들기 때문이다.채널코퍼레이션은 하루 방문객 100명 이하인 쇼핑몰에 카카오톡과 네이버 톡톡, 인스타그램 등 고객 소통 채널이 하나로 연동된 ‘채널톡’을 무료로 제공한다. 초기 자본 형성이 어려운 사업자들도 부담 없이 고객과 상담하도록 지원하며, 사업자와 쇼핑몰 시장 모두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시작 단계의 온라인 쇼핑몰일수록 고객과의 신뢰감 형성을 위해 신속한 정보 전달이 중요한 만큼, 합리적인 비용으로 알림톡 기능도

    2022.11.02 15:06:52

    명함에 '사원'말고 'CEO'찍고 싶은 20대들이 꼭 알아야할 것들
  • 굿윌스토어 밀알 송파점 박경호 원장,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하고 환경보호에 힘쓰고 있습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이수완 대학생 기자]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리에 종영하면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발달장애인은 사회적으로 많은 차별과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1년 발달장애인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5세 이상 발달장애인 5명 중 1명(20.3%)만 취업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발달장애인은 여러 부분 중 특히 취업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이러한 현실 속에서 개인과 기업에 재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입금으로 발달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곳이 있다. 밀알복지재단 산하 사업으로 시작한 ‘굿윌스토어’ 다. 밀알복지재단 산하 굿윌스토어는 2011년에 첫 번째 매장 밀알 송파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적으로 16개의 매장이 있다. 굿윌스토어는 대부분의 매장직원들을 발달장애인으로 채용하고 있다.11년 동안 굿윌스토어의 여러 매장을 거치면서 현재 밀알 송파점을 이끌어가고 있는 박경호 원장을 6일 매장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게 굿윌스토어의 핵심목표”라며 “굿윌스토어가 1호점을 오픈했을 때 함께했던 발달장애를 가진 직원이 40여명이었다”고 말했다. 11년이 지난 지금 전국 16개 지점에서 발달장애인 290여명이 굿윌스토어에서 일하고 있다. 박 원장은 “굿윌스토어가 성장을 하면서 초창기의 7배가 넘는 발달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이것이 그동안 굿윌스토어가 이뤄낸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굿윌

    2022.11.01 22:37:44

    굿윌스토어 밀알 송파점 박경호 원장,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하고 환경보호에 힘쓰고 있습니다”
  • [2022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소셜 살롱 여행 플랫폼 ‘트립소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트립소다(TRIPSODA)는 소셜살롱 여행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조원일 대표(28)가 2020년 7월에 창업했다.포스트 코로나 여행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소셜 살롱 여행이 주목 받고 있다. 소셜 살롱 여행은 비슷한 취미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 최근 MZ세대의 관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트레바리’와 같은 소셜 살롱 모임이 여행까지 확장된 형태이다.“기존의 여행 서비스는 어디로 가느냐에 집중했죠. 트립소다는 누구와 함께 여행하느냐에 집중합니다. 여행은 함께 여행한 사람과의 추억이 더 기억에 남죠. 트립소다는 이런 의미를 살려 사람 중심의 여행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입니다.”조 대표는 “트립소다 서비스는 여행자들이 모여 소통하고 필요한 여행 상품을 찾는 온라인 게스트하우스”라고 말했다. “트립소다는 기존에 오프라인 게스트하우스에서 이뤄지던 활동을 온라인으로 옮겨왔습니다. 트립소다를 통해 온라인에서 다양한 여행자와 만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습니다.”트립소다는 특허 등록된 여행 취향 기반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여행 취향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와 잘 맞는 사람들을 추천한다. 트립소다가 제공하는 다양한 투어와 액티비티도 공동구매 방식으로 판매돼 모이면 모일수록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트립소다는 베트남, 태국, 대만,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체코, 터키, 몽골 등에서 10년 이상 사업경력을 가진 투어 운영사와 협업 관계를 맺었다. 현재 200여 종 이상의 투어상품이 트립소다에 입점해 있다. 조 대표는 “현재는 국내와 유럽 일부 지역

    2022.11.01 22:34:03

    [2022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소셜 살롱 여행 플랫폼 ‘트립소다’
  • 올해 공인중개사 합격자 우대···집토스, 두 자릿수 공인중개사 연말까지 채용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집토스가 공인중개사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규모는 두 자릿수다.  모집기간은 12월 말까지이며, 서류전형-1차 전화 인터뷰-2차 (비)대면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격요건은 부동산 중개업에 대한 고민과 도전의지가 있는 인재라면 부동산 중개 경력이 없어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올해 시험에 합격한 제33회 공인중개사시험 합격자라면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입 공인중개사는 집토스의 중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인 ‘집토스 아카데미’ 수료 후 집토스 직영부동산 지점으로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지점 배치 이후에는 인턴 매니저로 활동을 시작하며, 개인 역량과 성과, 내부 직급 체계에 따라 책임과 권한을 확대할 수 있다. 기본 중개 분야는 원·투룸 소형 주거용 부동산으로, 다수의 고객을 만나 계약 경험을 쌓으며 빠르게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중개 업무에 있어 집토스가 확보하고 있는 10만 건 이상의 주거용 임대 주택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입사 이후 개인 역량에 따라 신축빌라와 건물, 토지, 아파트 등으로 중개 분야를 넓혀가는 것 또한 가능하다.또 신입 공인중개사에게는 중개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자체 IT 솔루션과 노트북 등의 장비가 무료 제공되며, 집토스 아카데미를 통해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 교육이 제공된다. 급여는 최소보장급여와 함께 개인성과에 비례한 성과보수가 보장된다. 개인사업자로 활동하는 공인중개사가 99%인 시장에서 많은 신입 공인중개사들이 도제식으로 업무를 배워야만 했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안정적인 여건에서 중개 전문성을 쌓도록 하기 위함이다.이재

    2022.11.01 08:37:31

    올해 공인중개사 합격자 우대···집토스, 두 자릿수 공인중개사 연말까지 채용
  • 바디코디, 홈 트레이닝 플랫폼 건강한친구들 경영권 인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바디코디’ 운영사 레드블루가 온·오프라인 피트니스 연결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홈 트레이닝 서비스 플랫폼 ‘건강한친구들’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바디코디는 온라인 피트니스센터 종합 운영 서비스 제공을 통해 피트니스센터와 강사진들의 부가 수익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으로 본 경영권 인수 작업을 추진했다.  바디코디는 전국 2천여 개의 헬스장과 3만여 명의 강사진, 80여만 명의 모바일 가입 회원 등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건강한친구들은 모바일 앱 및 웹 서비스를 통해 홈 트레이닝 콘텐츠를 제작 및 제공해왔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양사는 홈 트레이닝 콘텐츠 제공 판매 사업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융합 상품을 센터나 강사진들이 회원들에게 판매 및 유통할 수 있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건강한친구들은 체형 개선 프로젝트, 홈 필라테스, 고도비만 맞춤 다이어트 등 1만여 종이 넘는 비디오 콘텐츠를 제작 판매하는 서비스를 운용 중으로, 향후 바디코디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콘텐츠 제작, 판매, 유통을 강화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경영권 인수 작업을 위해 레드블루는 지난해 말 30억 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추가 후속 투자 40억 원을 유치했다. 이번 인수를 시작으로 가맹점과 피트니스 상품 구매 고객에게 양질의 홈 트레이닝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융합 상품을 론칭했으며, 이를 현장과 모바일에서 판매 가능한 판촉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석훈 레드블루 대표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온·오프라인 피트니스 콘텐츠와 프로그램의

    2022.11.01 08:23:45

    바디코디, 홈 트레이닝 플랫폼 건강한친구들 경영권 인수
  • [Start-up People] 센디, 네이버 부사장 출신 최성호 씨 기타비상무이사로 영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센디가 네이버 부사장 출신 최성호 커넥트인베스트먼트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최성호 대표는 네이버에서 서비스본부장과 검색본부장을 거쳐 부사장을 역임하며, 네이버 쇼핑, 금융 등 인터넷 서비스 전반을 총괄했다. LG전자에서도 약 8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술센터장을 맡으며 공급망 관리, 고객관리 등 오퍼레이션 전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었다. 현재는 벤처캐피털(VC) 커넥트인베스트먼트 대표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직접 투자하고 있으며, 투자유치, 경영전략, 개발조직운영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센디는 AI기술을 기반으로 화물운송 관리 플랫폼 ‘센디’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개인이나 기업에서 화물운송이 필요할 때, 앱이나 웹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화물운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 보유한 전국 단위의 차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화물운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 5월에는 시리즈A 브릿지 66.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성호 대표는 “창업경험과 대기업에서 쌓은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물운송시장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는 센디의 사업운영과 기술개발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스타트업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다방면에 조언을 아끼지 않고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상준 센디 대표는 “국내 최고의 IT전문가이자 경영인이신 최성호 대표를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며 “센디는 앞으로도 물류시장의 혁신을 견인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2.10.31 11:24:32

    [Start-up People] 센디, 네이버 부사장 출신 최성호 씨 기타비상무이사로 영입
  • [Start-up Invest] AI기술로 음원 만드는 스타트업, CJ ENM으로부터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포자랩스가 CJ ENM으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포자랩스는 이번 투자가 시드투자에 이어 세번째이며, 투자금은 비공개다. 포자랩스는 사용자 맞춤형 음원을 만들 수 있는 고도화된 AI 음원 생성 기술을 개발해 게임, 광고, 드라마 등 여러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 포자랩스는 믹싱, 마스터링, 사운드소스 후처리 등 작곡의 디테일한 전 과정을 자동화 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웅장한 사운드를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재즈, 락, EDM, 시네마틱,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에서 곡의 기승전결을 갖췄다.이번 투자로 포자랩스는 CJ ENM과 협력해 영상 콘텐츠의 제작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유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AI 음원 생성 기술 고도화하는 한편 장르를 확장해 음원 다양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CJ ENM관계자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포자랩스와 협업을 통해 창작 인프라가 강화되고 신규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를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CJ ENM이 제작하는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를 통해, 포자랩스의 AI 음원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국내외 사용자들을 위한 AI 작곡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 

    2022.10.31 11:02:33

    [Start-up Invest] AI기술로 음원 만드는 스타트업, CJ ENM으로부터 투자 유치
  •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 창업 열풍, 매장 운영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입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이수완 대학생 기자]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이 3년 전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최근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이 없는 동네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빙과업계 추정치에 따르면 2017년 전국기준 880개였던 매장은 창업 열풍이 불기 시작한 2019년 2200개였고, 올해는 4000개 이상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매장의 급격한 증가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화’ 등을 꼽고 있다.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은 CCTV, 원격 애플리케이션 등을 사용해 직원 없이 매장 운영이 가능해 관리 비용이 저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이 같은 이유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은 부업으로 인기가 많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무인 매장 운영시스템으로 인해 따로 매장에 출근해 관리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한 무인 아이스크림 업계 관계자는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을 창업하는 사람들은 직장인부터 주부, 노인까지 다양하다”며 “타업종에 비해 큰 시간 투자 없이 운영을 할 수 있어 많은 손쉽게 창업에 도전한다”고 말했다.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을 운영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입지’다. 브랜드가 다르더라도 아이스크림 매장의 구성 품목들은 비슷하고 가격대가 큰 차이가 없어서 아이스크림의 가격이나 품목은 매출에 별로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스크림은 녹는 특성이 있어 소비자들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을 찾는다”며 “매장을 어느 곳에 차리느냐에 따라 매출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근접 출점 제한 없고, 절도 사건 단점으로 꼽혀무인 아이스크림

    2022.10.29 23:28:05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 창업 열풍, 매장 운영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