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스코어 신경 안쓰는 '중후장대형'골퍼

    (故)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은 1970∼80년대에 여러 골프장을 돌면서 지인들과 골프를 즐겼다. 1986년 6월 어느 주말 뉴코리아에서 정 명예회장은 고 신병현 부총리와 유창순 전 국무총리, 김도창 서울대 법대교수(변호사)와 라운드했다. 그런데 이날 하루 종일 비가 왔다. 김 변호사는 “시간이 갈수록 비가 억수처럼 쏟아졌고 후반에 들어서는 집중호우로 변해 조금 보태 말하면 볼이 떠내려갈 지경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일행은 모두 속옷까지...

    2008.02.13 16:58:18

  • 열대의 풍광 속으로 상쾌한 샷

    겨울철 따뜻한 지방으로 골프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보루네오골프클럽(18홀)을 추천한다. 인천공항에서 약 5시간 비행한 후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1시간 정도 차로 이동한다. 코스 상태가 양호한데다 태국 필리핀 등에 비해 손님들이 적어 속칭 '무제한 골프'가 가능하다. 바다 풍광을 만끽할 수 있고 코스 곳곳에 배치한 호수와 야자수들이 행복감에 젖게 한다. 코스는 잭 니클로스가 설계했으며 전장은 프로와 '싱글' 골퍼를 위한...

    2008.02.13 16:57:46

  • 그립은 짧게 잡고 백스윙은 4분의 3만

    ~ 뻗어 하늘을 가르는 멋진 티샷을 하고 사뿐히 페어웨이에 볼이 안착하는 모습이 아름답기까지 하다. “그래 오늘 골프 좀 되는 구나”라고 세컨드 샷을 위해 현장에 도착해 보면 '아뿔싸' 하필 디보트에 떨어져 있는 게 아닌가. 황당하기까지 하다. 이런 황당한 상황을 무난히 헤쳐 나갈 수 있는 것이 디보트 샷 구사 요령이다. 디보트 샷은 페어웨이 벙커에서와 마찬가지로 디보트 위에 놓인 볼을 먼저 임팩트해야 한다. 클럽은 평소보다 1~2클럽 긴 클럽...

    2008.02.13 16:57:05

  • 경제 뉴스

    부동산 보보스디앤시는 용인 동백지구에 노블힐스 12가구를 분양한다. 동백지구는 330만5000㎡(옛 100만 평)의 용인권의 신도시로서 국내 대규모 중심상업지구 쇼핑몰, 분당선 전철, 대규모의 자연공원과 호수공원 등이 약 5분 거리에 있다. 분양가는 20억 원 이상으로 3.3㎡당 2300만 원선이다. 회사 홈페이지(www.noblehills.c om)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2지구에 짓는 검단 힐스테...

    2008.02.13 16:53:13

  • 강북 뉴타운 유망 투자처로 급부상

    2007년 12월 15일 대비, 2008년 1월 12일 기준 ●대선 이후에도 매수세 회복은 아직 더딘 모습이지만 강남권은 보유세 완화 기대감으로 대형 고가 아파트 매물이 회수되며 호가가 올랐다. 그러나 재건축 단지는 개발 이익 환수 가능성이 높아져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작년 한 해 각종 개발 계획으로 가격이 급등했던 용산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보 제공 업체인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1월 한 달(1...

    2008.02.13 16:52:14

  • 클래식 팬들에겐 '행복한 2008년'

    재 소년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담은 영화 '어거스트 러쉬'. 영화가 절정에 치달을 때 주인공 꼬마가 오케스트라 협주곡을 작곡하는 장면이 나온다. 천재여서 그런지 단번에 써내려간다. 줄리아드 음대를 다니며 보다 세련되게 다듬어진 소년의 곡은 드디어 뉴욕 필하모닉에 의해 연주된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꼬마의 앙증맞은 손짓. 그의 손끝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협연이 창조되고, 이를 들으며 관객은 소름이 돋을 정도의 감동을 받는다. 영화 관객이었...

    2008.02.13 16:51:12

  • 사랑, 그 열정과 허무

    2008.02.13 16:50:34

  • Japan이라는 이름의 유럽 옻칠 앤티크

    여 년 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루이 15세 스타일의 재팬 뷔로(japan bureau) 한 점이 500만 달러에 낙찰됐다. 수백만 달러에 호가되는 가구가 흔치 않은 일이기에 앤티크로서 뷔로의 가치를 올려준 '재팬(japan)'이라는 이름의 옻칠에 관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흔해서, 혹은 아파트와 잘 어울리지 않을듯해서 집집마다 안방을 장식하고 있던 옻칠 가구를 모두 버리고 말았는데 그렇게 가치가 높다니…. '진...

    2008.02.13 16:50:01

  • 위작 그림 피해 줄이는 10가지 방법

    난해부터 미술 시장이 급격하게 활황세를 타면서 자연스럽게 미술품 감정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작품 값이 치솟고 그림이 돈이 되면 될수록 인기 작가의 화풍이나 인기 작품을 모사한 위작이 등장한다. 대부분의 경우 약간의 주의를 기울이면 진위를 손쉽게 판별할 수 있지만, 간혹 전문가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정교한 가품이 나타나기도 한다. 요즘은 다시 국내 작가 중 최고가를 기록한 박수근 화백의 '빨래터'가 세간의 화제다. 이 작품은 국내 최초 최고의 ...

    2008.02.13 16:49:21

  • “보이지 않는 부분 상상이 내 작품의 묘미”

    강색 캐딜락 클래식 카와 중년 남녀가 등장하는 사진 작품 '로케이션#12'. 정연두라는 작가가 어떤 사람이며 어떤 작업을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구상 작품임에도 추상 못지않게 난해하게 느껴질 것이다. 먼저 눈에 보이는 장면을 하나하나 꼽아 보자면 이렇다. 사진은 흑백영화에서 남녀가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장면을 연출할 때 으레 보이던 전형적인 앵글로 찍혀 있다. 배경과 합성한 티가 '팍팍' 나는 그런 장면처럼 말이다. 그리고 차 안에는 번...

    2008.02.13 16:48:46

  • 공감대 형성으로 호감을 끌어내라

    '007 영화'의 주요 볼거리였던 신기한 첨단 장비도 없다. 주인공 제임스 본드도 기존의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근육질의 터프 가이로 재탄생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본드 역을 맡은 '카지노 로얄'은 그래서 이안 플레밍의 원작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영화다. 폭우가 쏟아지는 아프리카 우간다 음발레 지역의 정글. 이곳에 있는 반군 지휘부에 낯선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들이 진창길을 헤치며 줄지어 도착한다.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검정색 일...

    2008.02.13 16:48:17

  •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다루는 법

    환의 원인을 제대로 알 수 없을 때 종종 사용되는 용어가 있다. 스트레스가 바로 그것이다. 실제로 스트레스는 감기 당뇨병 갑상선질환 심장병 고혈압 소화불량 과민성대장증후군 발기부전 피부질환 구내염 근육통 우울증 암 등의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국민은 전쟁을 수행하는 군인들처럼 스트레스에 지쳐 있다. 인간이 견딜 수 있는 한계 수위를 넘었다고 보는 정신의학자도 많이 있다. 학교 공부, 대학 입시, 취업, 입사 후 사내 경쟁...

    2008.02.13 16:47:27

  • 차의 기원에 얽힌 신화

    던 시절에는 더 많은 것이 미덕이었고 동경의 대상이 됐지만 이젠 더 이상 그렇지 않다. 헐벗음과 굶주림을 면하자 이젠 넘치는 쓰레기와 비만·환경 오염으로 인한 질병이 문제가 되고 있으니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통통한 일등 며느릿감의 시대는 가고 날씬함을 넘어 앙상할 정도가 돼야 겨우 축에 끼는 세상이다. 지극히 정상인 소녀들까지도 끼니를 굶으며 다이어트에 열중한다. 이런 분위기에서 단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웰빙도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볼 수 있다...

    2008.02.13 16:45:38

  • 내 몸에 맞는 빛과 컬러를 찾아라!

    리는 수많은 파장 속에 살아가고 있다. 빛의 파장, 소리의 파장, 주파수의 파장, 그리고 사건의 원인과 파장. 모두 다른 파장이지만 결과는 같다.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 안에 파고들어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다. 웰빙 시대니 건강에 관해 얘기해 보자. 파장은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 파장을 잘만 활용하면 건강하게 무병장수할 수 있다는 뜻. 보이지 않는 파장이 뭐 그리 중요하냐고 할 수 있다. 하지만 ...

    2008.02.13 16:45:09

  • 세계 최고의 화이트 와인 리슬링 생산지

    일 남서부에 위치한 팔츠(Pfalz) 지방은 와인 생산량으로 보면 라인헤센 지방 다음으로 큰 생산지다. 지역의 생김새를 보면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축소판이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모양을 봐도 그렇고, 약간 못 미치는 재배 면적을 봐도 그렇다. 대륙성 기후를 가진 독일의 날씨는 지중해성 기후의 프랑스와 다르다. 비가 많고 춥다. 하지만 팔츠는 독일 내에서도 위도가 낮고 북풍도 없어 아몬드가 잘 자랄 정도로 그 기후가 온화하다. 팔츠는 모젤이나 ...

    2008.02.13 16:44:36